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깁스한 채 주총 진행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깁스한 채 주총 진행

입력 2015-03-13 10:49
수정 2015-03-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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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도약의 한 해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발목 부상에도 깁스한 채 13일 주주총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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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호텔신라는 제42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호텔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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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깁스 한채 주총 참석
이부진, 깁스 한채 주총 참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왼쪽 다리에 깁스한 채 13일 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장충동 삼성사옥에 들어가고 있다. 이 사장은 발목 부상에도 깁스한 채 주주총회에 의장으로 참석해 이날 회의를 진행했다.
호텔신라 제공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왼쪽 다리에 깁스한 채 참석해 의장 자격으로 주총을 진행했다.

왼쪽 무릎 아랫부분까지 올라온 이 사장의 깁스에는 아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엄마 사랑해, 쪽~’이라는 빨간색 글귀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 사장이 2-3일 전 자택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려 깁스를 했다”며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열흘 정도 후에 깁스를 풀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지금까지 성실히 준비해 온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5년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성장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이날 김원용 김&장 법률사무소 미래사회연구소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한인규 운영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 사장은 올해로 4년째 주총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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