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어떻게 알았지?” 어설픈 ‘야바위꾼(?) 소년’

    “어떻게 알았지?” 어설픈 ‘야바위꾼(?) 소년’

    아이들의 순수함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아메리칸 퍼니스트 홈 비디오(America‘s Funniest Home Video)’ 유튜브 채널에는 ‘야바위 게임(Shell Game)’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다. 야바위 게임은 바닥에 놓인 3개의 컵 중 공이 들어 있는 컵을 찾는 놀이다. 영상은 테이블 위에 놓인 3개의 컵으로 시작된다. 이어 소년이 플라스틱 뚜껑을 컵에 넣고 섞기 시작한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뚜껑이 들어 있는 컵 모양이 다른 컵 2개와는 다르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더군다나 나머지 두 개는 안이 훤히 비치는 투명 컵이다. 누가 봐도 뚜껑이 들어 있지 않은 컵들을 눈치 챌 수 있는 상황인 것. 그럼에도, 소년은 열심히 컵을 섞는다. 뭔가 불안한지 소녀에게 눈을 감고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말하고서 컵을 섞고 또 섞는 진지함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눈을 뜬 소녀가 뚜껑이 있는 컵을 단번에 맞추자 소년은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이처럼 소년의 순수한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게시 후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영상=Youtube/AFV 영상팀 seoultv@s
  • ‘엄마 젖이 그리워요~’ 매장 브래지어 매만지는 유아

    ‘엄마 젖이 그리워요~’ 매장 브래지어 매만지는 유아

    ‘엄마 젖이 그리워요~’ 지난해 미국의 한 타겟스토어(Target Store : 대형할인매장의 한 종류)에서 촬영된 영아는 데빈(Devin)이란 이름의 남자 유아가 브래지어 매장에서 온갖 브래지어들을 매만지는 모습이 담겨 있네요. 입에 파란색 공갈 젖꼭지를 문 데빈이 엄마의 젖이 그리운 듯 진열된 브래지어들을 손으로 주무릅니다. 아들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데빈 부모의 웃음이 터집니다. 사진·영상= Daniel Compto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개 매단 채 트럭 질주... 잔인한 남성 ‘경악’

    개 매단 채 트럭 질주... 잔인한 남성 ‘경악’

    중국에서 한 운전자가 개를 매단 채 끌고 다니다 죽이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해 중국 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광둥성 동광시 탕샤의 한 도로에서 개를 매단 채 픽업트럭을 몬 엽기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에는 신원미상의 픽업트럭 운전자가 트럭 뒤편에 체인으로 개를 매달고 주행하는 순간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매달린 개가 체인에 묶인 채 끌려가고 있었다”며 “매달린 개가 트럭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엎드린 상태로 질질 끌려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결국 트럭 운전자는 행인들의 항의에 차를 멈췄지만 학대당한 개는 부상으로 사망했다. 현재 개를 학대해 죽인 남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 당국은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6월 충북 영동의 77세 김 모씨가 농운기에 개를 매달고 1km 거리를 끌고 다니다 행인에 의해 포착, 신고돼 경찰에 검거된 바 있다. 사진·영상= CEN / world pres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블랙박스] 무모한 추월, 충돌 면했다했더니…

    [블랙박스] 무모한 추월, 충돌 면했다했더니…

    무리한 추월과 과속 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30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나인뉴스는 지난 9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州) 노스 킹스타운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했다.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왕복 2차선 도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한적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침범해 추월을 시도하는데 반대편 차선을 차량이 달려온다. 아슬아슬하게 충돌을 피했지만 이내 통제력을 잃고 가로수를 들이받은 후에야 멈춘다. 이어 사고차량에서 운전자로 보이는 남성이 차량 밖으로 빠져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사고차량이 제한속도 40km 구간에서 시속 65km로 과속을 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나마 해당 차량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고차량 운전자가 무사해서 다행”이라면서도 “무리한 과속 추월 시도가 사고를 부른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사진·영상=Thener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별난영상] 땅속 파묻힌 상태로 물고기 잡아먹는 스타게이저

    [별난영상] 땅속 파묻힌 상태로 물고기 잡아먹는 스타게이저

    땅속에 파묻힌 채로 주변에 다가오는 물고기를 잡아먹는 특이한 물고기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별을 응시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스타게이저. 스타게이저는 농어목의 통구멍과·모래통구멍과에 속하는 물고기들을 말한다. 크고 납작한 머리에 큰 입과 입술엔 연모가 있으며 눈은 머리 꼭대기에 붙어 있다. 영상에는 거대한 통구멍과의 스타게이저가 자신의 몸을 땅속 바닥에 파묻은 후 숨어있다가 주변으로 다가온 물고기들을 잡아먹는 스타게이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통구멍과는 전세계 온난한 해역에서 사는 25종의 어류가 있으며 가장 큰 종은 무게가 약 9kg까지 자란다.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주로 발견되는 모래통구멍과는 모두 24종이 발견됐으며 크기는 약 10cm 정도다.(참고: 다음 백과사전) 사진·영상= Pang Quo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이클 잭슨 복장 한 채 강도질하는 도둑

    마이클 잭슨 복장 한 채 강도질하는 도둑

    마이클 잭슨 복장으로 매장의 돈을 강탈해가는 강도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7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1905 세인트찰스 거리의 스무디 킹(Smoothie King: 천연 과일음료 프랜차이즈)에서 강도질을 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게재됐다. 범행 당시 정체불명의 남성은 특이하게도 흰색 긴 셔츠에 검은 바지, 버킷모자와 흰색 장갑을 착용했다. 바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마크인 복장을 그대로 따라 한 것이다. 영상에는 흰색 헤어망으로 얼굴을 가린 흑인 남성이 스무디킹 매장 주변을 살피며 오전 11시 47분께 매장으로 들어선다. 남성은 곧장 계산대로 이동하며 매장 내 손님들을 내쫓는다. 점원이 내어준 돈을 파란색 봉투에 챙겨 40초 만에 매장을 나가 유유히 사라진다. 한편 현지 경찰 당국은 마이클 잭슨 복장을 한 강도의 CCTV 영상과 함께 용의자인 흑인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사진·영상= Best Liveleak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놀라운영상] ‘개야? 가수야?’ 주인 노래 따라 부르는 견공

    [놀라운영상] ‘개야? 가수야?’ 주인 노래 따라 부르는 견공

    이 개는 더 이상 개가 아니다. 지난 2015년 1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월터 리더말러의 반려견 불독 주니어(Junior)가 부르는 미국 배우 겸 가수 리한나의 ‘다이아몬드’(Diamonds)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월터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차 안에서 운전 중인 월터와 보조석에 앉아 가는 주니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스피커를 통해 리한나의 노래 ‘다이아몬드’가 흘러나오자 월터가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한다. 주니어는 월터의 노래를 경청하며 목을 곧추세워 화음을 넣기 시작한다. 노래를 듣고 따라부르는 주니어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이 둘은 세상에서 가장 화음이 잘 맞는 듀엣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주니어는 지난해 미국 신인 인디 듀엣 ‘그레이트 빅 월드’의 ‘세이 섬씽’(Say something)을 따라 부르는 영상으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튜브에 게재된 주니어가 부른 리한나의 ‘다이아몬드’ 영상은 현재 350만 2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Walter Ledermüll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 녀석, 장난이 아닌데~’ 돌고래와 물싸움하는 노인

    ‘이 녀석, 장난이 아닌데~’ 돌고래와 물싸움하는 노인

    돌고래와 장난을 치는 노인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최근 서인도제도 섬나라 바하마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한 노인이 돌고래와 입으로 물을 내뿜는 유쾌한 물놀이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노인과 돌고래가 서로의 얼굴에 물을 내뿜으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이어진다. 노인이 돌고래를 향해 ‘이 녀석 장난이 아닌데!’라는 표정을 짓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돌고래와 인간과의 교감을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이 영상은 누리꾼들의 호응 속에 현재 140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영상=scottwrk47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황당영상] 도로 점거한 오리 내쫓자 사람 공격 ‘헉’

    [황당영상] 도로 점거한 오리 내쫓자 사람 공격 ‘헉’

    물에 빠진 사람 구했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 위험한 도로로 나온 오리들을 안전한 곳으로 내쫓는 운전자가 도리어 공격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지난 28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차량으로 즐비한 외국의 한 도로 모습입니다. 도로는 텅 비었지만 차들은 가질 못합니다. 그 이유는 도로를 막고 서행(?)하는 오리 가족. 밴에서 한 남성 운전자가 내려 오리를 도로 밖으로 내쫓으려 한다. 하지만 오리 부부는 오히려 자신들의 오리 새끼들이 위협을 받는 줄 알고 운전자를 공격한다. 예상치 못한 오리들의 공격에 운전자가 다시 차량에 올라탄다. 결국 차들은 오리들을 피해 서서히 주행하며 오리 가족들 옆으로 지나간다. 한편 오리는 깊은 물 속을 건널 때 새끼 오리들을 등 위에 태우고 건너기도 하며 새끼 오리를 공격하는 다른 동물들과 맞서 싸우는 등 강한 모성애를 가진 동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Best Bruno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빅 웨이브 서퍼라면 ‘이정도 파도쯤이야’

    빅 웨이브 서퍼라면 ‘이정도 파도쯤이야’

    독일 빅 웨이브 서퍼 세바스티앙 스테우트너가 2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주 나자레 프라이아 두 노르치(Praia do Norte)에서 서프 세션 진행 중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타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놀라운영상] 머리 맞댄 母子 사이 통과하는 매 묘기

    [놀라운영상] 머리 맞댄 母子 사이 통과하는 매 묘기

    머리를 맞댄 어머니와 아들 사이로 날아서 통과하는 매 묘기 영상이 화제입니다. 지난 9월 13일 네덜란드 디센의 한 매사육센터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한 소년과 소년의 엄마가 머리를 맞대고 서 있네요. 조련사가 신호를 보내자 커다란 매 한 마리가 날아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자의 좁은 공간 사이로 통과해 조련사의 손에 내려앉습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적 차원의 매사냥센터를 운영, 매사냥 연구는 물론 종 번식, 복원, 질병치료, 재활 등 수준 높은 동물복지 프로그램과 청소년이나 일반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진·영상= ViralHo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폭파 실패한 높이 50m 굴뚝, 굴착기가 건드렸다가…

    폭파 실패한 높이 50m 굴뚝, 굴착기가 건드렸다가…

    철거 중이던 굴뚝이 넘어지면서 굴착기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당시 순간이 기록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는 지난 24일 미국 앨라배마 펠시티 아본데일밀스 공장 굴뚝 철거 작업 중 발생했다.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철거는 폭약으로 굴뚝을 붕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두 차례나 실패하자 결국 굴착기가 투입됐다. 이 과정에 50미터 높이의 굴뚝이 갑자기 쓰러진 것. 공개된 영상을 보면, 굴착기가 굴뚝 주변의 파편 등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때 굴뚝이 쓰러지면서 굴착기 운전석과 엔진 부분을 덮친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놀란 현장 사람들은 급히 굴착기로 달려간다. 다행히 굴착기 기사가 운전석에서 걸어 나오자 지켜보는 이들이 안도와 탄성을 내지르며 박수를 친다. 이어 영상은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사고 현장을 빠져나오는 굴착기 기사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사고를 당한 굴착기 기사 팀 피퍼(42)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의 축복으로 목숨을 건지게 됐다”며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영상=Kevin Henderso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황당영상]진흙늪 뛰어넘으려는 여성 결국…

    [황당영상]진흙늪 뛰어넘으려는 여성 결국…

    진흙늪 뛰어넘으려는 여성의 처참한 최후를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지난 2013년 4월 유튜브에 게재된 40초가량의 영상에는 백패킹 여행을 하던 중 진흙늪을 만난 두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성 중 검은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늪 중간의 마른 땅까지 뜀뛰기를 하려고 망설인다. 잠시 뒤, 여성이 용기를 내어 점프하지만 발을 헛디딘 상태로 마른 땅을 밟은 다음 진흙탕으로 곤두박질친다. 얼굴과 몸 전체에 진흙을 뒤집어쓴 여성이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자신도 어의가 없는 듯 웃음을 터트린다. 지난 2013년 4월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163만 2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Briony‘s Pag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 살려라” 도주…사자도 어쩔수 없네

    “나 살려라” 도주…사자도 어쩔수 없네

    가젤과 사자에 관한 아프리카 속담은 잘 알려져 있다. 사자는 배고픔을 피하고자 달려야 하고, 가젤은 사자의 밥이 되는 것을 피하고자 죽어라 달려야 한다. 생존을 위해서는 추격자와 도망자 둘 다 질주해야만 한다. 최근 이 속담 속 두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것으로 탄자니아 세렝게티의 한 초원에서 촬영됐다. 6분여 분량의 영상에는 사자 한 마리가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또 다른 녀석은 모래 턱 아래에 몸을 잔뜩 움츠린 채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녀석들이 주시하고 있는 곳에 여러 마리 가젤들이 풀을 뜯고 있기 때문. 사자들은 가젤을 사냥하고자 기회를 엿보는 중이다. 하지만, 녀석들은 좀처럼 움직이지 못한 채 한참 동안 지루한 탐색전을 이어간다. 결국, 영상의 5분 40초 지점, 가젤이 사자가 있는 모래 턱 쪽으로 다가오면서 녀석과 마주한다. 그때야 비로소 사자의 존재를 알게 된 가젤이 놀라 도망치기 시작하고 사자는 모래턱 위로 올라가 가젤 무리를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쫓는 녀석보다 달아나는 가젤의 발이 더 빠르다. 그렇게 사냥에 실패한
  • 목숨 구해준 형제와 보은의 기념사진 찍은 독수리

    목숨 구해준 형제와 보은의 기념사진 찍은 독수리

    목숨 구해준 독수리의 보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디 호수 주변에서 사냥하던 플레처 형제가 덫에 걸린 흰머리독수리를 구해준 영상과 사진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화제가 된 사진은 플레처 형제가 흰머리독수리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 호수 주변 숲 속에서 덫에 걸린 독수리를 발견한 플레처 형제는 독수리가 놀라지 않게 입고 입던 스웨터로 독수리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덮은 후, 독수리의 다리에 걸린 덫을 제거했다. 놀라운 일은 독수리를 구조한 형제가 흰머리독수리를 날려보내기 전에 벌어졌다. 셀카를 찍기 위해 카메라 앞에 독수리와 함께 선 플레처 형제. 놀랍게도 독수리는 날아가거나 공격하지 않고 멋진 포즈로 카메라를 쳐다본 것이다. 사진 속에는 활짝 웃고 있는 앤과 마이클 옆 커다란 부리를 벌리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플레처 형제가 구해준 독수리는 미국의 상징 볼드 이글(bald eagle)로 흰머리독수리로 1960년대 밀렵과 서식지의 무분별한 개발로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1973년 멸종위기 동물보호동물로 지정돼 보호, 육성해 왔으며 그 개체수가 늘어나 2007년엔 멸종위기 동물에서 제외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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