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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여행객 발길 꽉 붙잡는 동해시

    가을 여행객 발길 꽉 붙잡는 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가을 행락철 손님맞이 분주하다. 동해시는 ‘아침부터 밤까지 감, 동해’ 여행경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여는 이벤트를 통해 혼여행족(혼자 여행하는 사람), 친구, 연인, 가족 등 1인 이상 10인 이하 소규모 단위 관광객부터 20인 이상 단체관광객까지 여행경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소규모 단위 관광객에겐 당일 1만원·1박 2만원을, 20인 이상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엔 1박 40만원·2박 50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동해관광홈페이지에 신청한 뒤 유료 관광지, 야간 관광지 각 1곳을 방문해야 한다. 유료 관광지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계곡, 무릉별유천지,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4곳, 야간관광지는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망상해변, 추암해변&여명 빛 테마파크, 한섬감성바닷길 야간빛 터널 리드미컬 게이트, 별누리천문대 등 5곳이다. 동해시 곳곳에서는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도 이어진다. 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제27회 동해예술제 개막공연이 열린다. 개막공연에서는 남상일 명창이 국내 최고 수준의 판소리를 들려준다. 동해예총이 주최·주관하는 동해예술제는 오는 19
  • 제주 고품격 여행으로의 초대… 동백마을서 기름짜고 김녕해녀들과 미식에 빠지고

    제주 고품격 여행으로의 초대… 동백마을서 기름짜고 김녕해녀들과 미식에 빠지고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럭셔리 트래블 팸투어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유럽과 미주에서 고품격 여행을 전문으로 다루는 관광업계 2곳의 관계자들을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유럽 시장에서 전 세계 고품격 여행 상품을 다루는 관광업계인 ‘세렌디피안스(Serandipians)’ 회원사 관계자 8명을 초청, 제주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 고품격 테마 여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체험’ 인 점을 감안, 문화와 결합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팸투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유럽에서 온 팸투어 참가자들은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정된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동백마을에서 동백 씨앗 줍기, 씨앗 기름 짜기, 그리고 직접 짠 기름을 활용한 비빔밥을 시식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동백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는 등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진행된 숲속 요가, 족욕, 차 명상 등으로 구성된 산림 치유프로그램 체험은 자연과의
  • 황금빛 물결, 역사와 문화 넘실

    황금빛 물결, 역사와 문화 넘실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요새 병자호란 겪고 군사시설 확충 조선시대 대포 실물 남아 있어 철종, 임금 되기 전 머문 ‘용흥궁’ 흥선대원군 친필 현판도 유명 도시는 마술사다. 여러 모습을 가졌다. 테마를 무엇으로 삼느냐에 따라 사뭇 다른 모습을 내어 준다. 인천 강화라면 역시 역사가 제격이다. 가을은 역사와 더불어 걷기 좋은 계절.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소슬해질 무렵 인천 강화도를 다녀왔다. 이번 강화 여정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역사가 켜켜이 새겨진 도심 골목 투어와 외적을 막기 위해 쌓은 방어시설인 돈대(墩臺) 투어다. 이 두 가지만 제대로 엮어도 강화 역사의 절반 이상은 꿰고 돌아갈 수 있다. ●선사시대부터…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 들녘이 무르익었다. 벼가 익어 가는 논배미마다 노랗게 물들었다. 반듯하게 구획 정리된 논배미를 보니 예쁜 조각보 같다. 핑크 뮬리, 댑싸리의 빛깔이 곱긴 해도 저 생명력 넘치는 노란 들녘에 비할 수 있을까 싶다. 강화도는 흔히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선사시대 호모사피엔스 할머니와 단군 할아버지의 흔적도 있고, 건달 같은 거구의 미국 병사와 싸운 조선 병사의 기개, 변방의 오랑캐에게 무릎 꿇은 수모도 함께
  • 판타지의 수도, 부천… 한류팬 유혹하는 K만화의 성지

    판타지의 수도, 부천… 한류팬 유혹하는 K만화의 성지

    경기 부천 하면 ‘판타지’가 떠오른다. 한여름엔 판타스틱영화제가, 가을엔 만화축제가 열린다. 1년 내내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 내는 곳도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강소형 관광지’ 중 하나로 선정한 곳이다. 잘 몰라서 그렇지, 일단 발 딛고 나면 판타지의 세계가 활짝 열리는 곳이 바로 부천이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은 현재 인지도는 낮으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 육성하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사업이다. 쉽게 말해 ‘작아도 똘똘한 녀석’ 하나 잘 키워 보자는 정책이다. 그런데 만화와 관광이 무슨 관계? 세계인에게 한국인의 이미지가 무척 좋다는 건 다들 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2022년에 낸 ‘2021년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응답자의 80.5%가 대한민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왜 좋아하느냐는 질문에는 ‘양질의 문화콘텐츠 생산’을 꼽은 이가 23.3%로 1위였다. 문체부가 지난 5월에 낸 ‘2019~2023년 국가이미지 조사’에서도 한국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외국인은 78.4%였다. 열에 여덟은 한국을 좋아하는 셈이다. ●3만여점 소장품에 한국만화 역사 그득
  • “한국인이라고? 어쩐지 잘생겼더라” 중국서 K컬처 인기 실감한 유튜버

    “한국인이라고? 어쩐지 잘생겼더라” 중국서 K컬처 인기 실감한 유튜버

    中여행 중 현지인들 “한국 남자 잘생겨” ‘형제가 한 여자와 결혼’ 장족 문화 ‘충격’ 새파란 호수 등 주자이거우 풍경엔 ‘감탄’ 황산, 장자제(장가계)와 함께 중국 3대 절경으로 꼽히는 주자이거우(구채구)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 유튜버가 “잘생겼다”는 칭찬 세례를 받으며 K컬처의 영향력를 실감했다. 형제가 한 명의 배우자를 맞기도 한다는 현지의 티베트 장족의 문화에는 놀라움을 표했다. 구독자 58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노마드션(본명 신소운·34)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국 자연 끝판왕 구채구와 충격적인 남녀문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3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올렸다. 중국 베이징에서 5년간 유학해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한 노마드션은 이날 영상에서 구독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여행지 주자이거우를 방문했다. 노마드션은 쓰촨성 성도 청두시에서 북동쪽으로 260㎞가량 떨어져 있는 광위안시에서 7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주자이거우 내 자연경관 관광지인 풍경구로 향했다. 우연한 기회로 관광버스 등에서 합석하게 된 40세와 41세 중국인 여성들은 “한국 오빠들 잘생겼다”며 노마드션과 대화를 시도했다. 노마드션이
  • 깊어가는 가을, 축제로 물든 강원

    깊어가는 가을, 축제로 물든 강원

    강원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연이어 열린다. 제철을 맞은 농특산물과 꽃, 커피, 댄싱 등 다양한 테마로 펼쳐져 취향에 맞게 골라 가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정선아리랑제가 2일 공설운동장, 아리랑시장, 아라리촌에서 개막했다. ‘다시찾고 싶은 정선! 국민고향 정선!’을 주제로 한 정선아리랑제는 오는 5일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대축제, A-POP 댄스대회,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아리랑 노래자랑, 실버 합창대회 등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짚풀공예, 전통혼인, 토기만들기, 누룩만들기, 한복입기 등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아리랑퍼레이드는 3일 오전 10시 30분 정선읍행정복지센터와 정선파출소 구간에서 열린다. 횡성 한우축제도 2일 섬강 둔치에서 문을 열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한우축제는 횡성지역 3개 축산단체가 내놓은 한우를 구매해 바로 구워 먹는 구이터를 역대 최대인 2000석 규모로 조성했다. 3~6일 홍천 토리숲에서는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을 찾으면 홍천산 6년근 인삼과 홍천 한우브랜드 늘푸름한우를 맛볼 수 있다. 1만원 한우 잡뼈 담기, 수삼 물김치 담그기, 인삼 경매 등
  • 아시아 최고 미식 여행지가 한국이라고?…여행 플랫폼 아고다 설문조사 결과 발표

    아시아 최고 미식 여행지가 한국이라고?…여행 플랫폼 아고다 설문조사 결과 발표

    한국이 아시아 최고 미식 여행지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식의 천국’이라는 대만은 물론 태국, 일본 등 미식으로 유명한 나라를 제친 결과여서 놀랍다는 반응이다.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식도락 여행객의 입맛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곳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아고다에서 예약을 완료한 여행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방한 관광객 중 무려 64%가 한국을 방문하는 주된 이유로 한국 음식 체험을 꼽았다. 한국에 이어 대만(62%)이 근소한 차이로 뒤따랐고, 태국(55%), 일본(52%), 말레이시아(49%)가 상위 5개국에 올랐다. 아고다는 최근 한국의 미식 문화가 전 세계 식도락 여행자의 큰 사랑을 받는 이유로 한국 드라마나 영화의 인기를 꼽았다. 그 안에서 종종 한국 음식이 소개되면서 이를 경험하려는 전 세계 식도락 여행자의 관심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아고다 측은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음식으로는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과 입에서 녹는 숯불 흑돼지구이가 있으며, 색다른 도전을 좋아하는 여행객은 인천을 비롯한 해안 도시에서 작은 스릴과 흥미로운 토론을 유발하는 간장게장을 맛본다”며 “마음마
  • 매진·매진·매진… 징검다리 연휴 제주 항공권 ‘별따기’

    매진·매진·매진… 징검다리 연휴 제주 항공권 ‘별따기’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이 포함된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여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국군의 날, 개천절 연휴 입도 동향’자료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39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휴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을 포함해 총 10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관광협회는 항공기·여객선 사전 예약상황을 토대로 이 기간 국내선으로 33만 5700여명, 국제선으로는 5만 43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평균 3만 9000여명의 방문하는 꼴이다. 최다 방문일은 10월 3일 4만 5000명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은 총 2188편이며 공급좌석은 41만 6009석이다. 더욱이 이번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중국 국경절(1~7일)도 겹치며 중국인관광객들도 대거 제주를 찾는다. 이번 연휴에 제주로 운항되는 국제선 285편 중 75.8%인 216편이 중국 노선이다. 정기편 외에 중국 다낭과 하노이에서 전세기 4편도 제주로 운항된다. 크루즈 8편 입항도 예정돼 있다. 급하게 항공권을 예
  • 예년보다 늦은 단풍, 여기서 즐기세요…가을 단풍 여행 지도 제작

    예년보다 늦은 단풍, 여기서 즐기세요…가을 단풍 여행 지도 제작

    한국관광공사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전국 단풍 명소 27곳을 소개하는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만들었다.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지난해 단풍 시기에 전월 대비 방문자 수가 대폭 증가한 여행지를 각 3곳씩 선정해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 담았다. 경기 광주 화담숲, 강원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충북 단양 보발재 전망대, 충남 서천 신성리갈대밭, 전북 무주 적상산, 경북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울산 울주 간월재, 제주 새별오름 등이 포함됐다. 중요한 건 시기다. 반계리 은행나무 등 노거수들은 보통 10월 말~11월 초 쯤 물이 들기 시작한다. 각 지역마다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정교하게 확인하는 게 좋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정된 여행지의 관광 정보뿐만 작년 단풍 시기 요일별 방문자 수와 각 단풍 명소 인근 방문지 상위 3곳도 확인할 수 있다.
  • “가을엔 전통주 한 잔 해야쥬?”…관광공사, 술 익는 마을 5선

    “가을엔 전통주 한 잔 해야쥬?”…관광공사, 술 익는 마을 5선

    가을과 술이 함께 익어가는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술 익는 마을’ 다섯 곳을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낙엽 밟는 소리에 술 익는 향기가 실려오는 곳들이다.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지다…강원 속초 몽트비어 속초 몽트비어는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져 홈브루잉을 하던 동호인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몽트비어를 찾는 가장 큰 즐거움은 갓 나온 신선한 맥주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몽트비어가 선보인 맥주 종류는 10가지가 넘는다. 속초 응골딸기마을의 딸기와 양양 곰마을의 복숭아 과즙을 넣은 맥주를 만드는가 하면 감자 파동을 계기로 2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국내산 효모와 감자 전분을 사용해 맥주를 만들기도 했다. 맥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홉도 국내산을 사용하기 위해 밭에서 직접 재배한다. 임페리얼 스타우트 맥주인 라운드 미드나잇은 매해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맥주다. 싱글몰트위스키에서 제조 아이디어를 얻어 오크통에서 6개월 이상 1차 발효를 한 후 병에 넣어 2차 발효해 완성한다. 10명 이상은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다. 관람 가능한 날짜에 예약해 방문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양조장 곳곳을 견학할 수 있다. 70여 양조장의 술을 한 곳에…
  • [주말엔] 우이령 단풍구경하며 ‘맨발걷기’ 어때?

    [주말엔] 우이령 단풍구경하며 ‘맨발걷기’ 어때?

    가을을 맞아 경기 양주시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7~29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형형색색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7~29일 광사동 나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양주예술제’와 함께 열려 볼거리가 예년 보다 풍성하다. 나리공원 13만㎡에는 천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장미 팜파스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했다. 공원 안에 만들어진 연꽃정원 장미정원 사계정원 전망대포토존 등에서 찍는 사진은 전문 작가가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보관할 가치가 충분하다. 10월2일 회암사지 ‘오르빛’ 다음달 2일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 일대에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기술 콘텐츠 체험전시 ‘오르빛 회암사:Re’가 개최된다. ‘양주 회암사지’는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곳이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는 경기도의 지역 연계 문화기술 콘텐츠 사업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전시브랜드인 ‘오르빛’은 “천체의 궤도를 돌다”라는 Orbit(오르빗)과 ‘빛’의 합성어다. 2년 전에는 연천 재인폭포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0월5일 우이령 맨발걷기 다음달 5일에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인 ‘2024년 장흥면 우이령 맨발
  • 멸종위기 동물 보호하고, 여가 즐기고…야놀자+세계자연기금 ‘애니스테이’ 캠페인

    멸종위기 동물 보호하고, 여가 즐기고…야놀자+세계자연기금 ‘애니스테이’ 캠페인

    야놀자가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WWF 한국본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을 위한 공동 캠페인 ‘애니스테이’를 선보인다”로 27일 밝혔다. 27일~10월 24일 야놀자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애니스테이’는 멸종위기종의 보금자리를 고객이 대신 예약해주는 콘셉트다. 예컨대 ‘수달의 서울 샛강 갈대숲 하우스’ 등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가상의 숙소(서식지) 상품을 야놀자에서 예약하면, 숙소 예약금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종수(282종)를 의미하는 2820원 혹은 2만 8200원을 기부하는 것이다. 야놀자 측도 애니스테이에 후원하는 고객 1명당 2820원을 추가로 후원한다. 그러니까 예약자와 플랫폼이 함께 기부를 하는 셈이다. 기부금은 WWF의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애니스테이’ 캠페인을 위한 야생동물은 우선 반달가슴곰, 수달, 까막딱따구리, 바다거북, 꿀벌 등 5종을 선정했다. 친숙하지만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이다. 야놀자는 캠페인 독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예약 고객 전원에게 국내 숙소 5000원 할인 쿠폰을
  • 성산일출봉에 ‘미스터리 서클’이 나타났다… 초원 위의 아트 시선집중

    성산일출봉에 ‘미스터리 서클’이 나타났다… 초원 위의 아트 시선집중

    성산 일출봉에 크롭서클(정체불명 문양·미스터리 서클)이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드넓은 초지 위에 친환경적인 동물형상과 문구 등 ‘들녘 아트’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산일출봉 중턱 2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를 활용해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동물 형상과 문구를 조성했다. 넓은 초지의 풀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용, 소, 말, 개, 돌하르방 형상, 한반도 지도와 문구 ‘혼저옵서예!, WELCOME’ 등을 제작했다. 그 모습은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내려다봐야 온전히 감상할 수 있어, 등반의 묘미를 더한다. 또한 심층적인 지역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홍보관도 재정비했다. ‘성산은 1박 2일 관광코스’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재정비해 성산일출봉뿐만 아니라 인근 오조리와 우도를 연계해 진면목을 체험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저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은 1일 평균 5000명,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다. 2021년 109만 5000명, 2022년 14
  • 국민 절반 “10월 초 여행 떠날 것”…국내관광 활성화 기대↑

    국민 절반 “10월 초 여행 떠날 것”…국내관광 활성화 기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퐁당퐁당 휴일’에 국민 절반 가까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이들 대다수는 국내 여행을 떠날 생각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이 국내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여행 의향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10월 첫 주에 응답자의 48.3%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80.7%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새롭게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광연은 “특히 국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이 대다수(86.5%)인 것으로 확인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발생한 ‘퐁당퐁당 휴일’이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징검다리 휴일 기간 ‘가족여행’ 선호, 하루 평균 12만 7000원(1인 기준) 지출 예상 국내여행의 경우 가족(69.6%)과 함께하는 여행 계획 비중이 높게 나타났고, 목적지는 강원(25.1%), 부산(15.1%), 제주(10.8%) 순이었다. 맛집 방문(58.4%)과 휴식 및 휴양(49.5%) 등이 주요 여행목적이었으며, 숙박시설은 호텔(40.6%)과
  • 제주공항 감귤나무에 메시지 단 이부진…“행복한 시간을 기원합니다”

    제주공항 감귤나무에 메시지 단 이부진…“행복한 시간을 기원합니다”

    “행복한 시간을 기원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아 제주국제공항 1층 중앙홀에서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 개막식을 가졌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방한 관광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K팝과 음식, 스포츠 등 특색 있는 K콘텐츠를 활용해 내외국인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국 관광지의 수용태세와 관련 제도도 점검해 관광 불편이 해소되도록 끊임없이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가지게 하고 대한민국 곳곳에서 여행을 즐기시기를 소망한다”며 “여러분의 인생에서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도 “외국인 방문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제주국제공항에서 개막식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이끄는 선두가 되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매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장 차관과 이 위원장, 제주 도민 진서연 배우 등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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