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thumbnail - [포토] ‘역대 최악 산불’ 최초 발화 지점

    [포토] ‘역대 최악 산불’ 최초 발화 지점

    27일 경북 지역에서 6일째 번지고 있는 산불의 최초 발화 지점인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묘소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경북 북부 산불은 이날 오전까지 산불영향구역이 3만3천204㏊로 추산되며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 thumbnail - “‘순직할 뻔했다’는 동료, 살아줘서 고마워” 소방관 글에 ‘먹먹’

    “‘순직할 뻔했다’는 동료, 살아줘서 고마워” 소방관 글에 ‘먹먹’

    “순직할 뻔했다더니, 농담이 아니었구나…” 현직 소방관이 산불 진화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뒤 무사히 돌아온 동료를 보고 가슴을 쓸어내린 사연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현직 소방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경(필명)은 27일 자신의 엑스(X)에 옆면이 갈색으로 그을린 소방차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백경은 “친한 동료가 산불지원을 다녀온 뒤 ‘나 순직할 뻔했어’라고 하길래 농담하는 줄 알았다”면서 “차가 구워진 것을 보고 농담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백경은 이어 “비가 내리고 불이 잡히면 친구를 집에 불러야겠다”면서 “살아줘서 고맙다는 말은 간지러우니 돼지고기나 실컷 구워서 먹여야겠다”고 덧붙였다. 백경의 글은 엑스에서 3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 8000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6000명이 ‘리트윗’했다. 네티즌들은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하다. 살아주셔서 감사하다”, “대한민국은 이런 분들로 인해 존재 가치가 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산불과 싸우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백경은 두 자녀를 둔 8년차 소방관이자 작가다. 소방관으로서 매일 화재와 죽음을 마주하며 떠오른 단상
  • thumbnail - 시속 8㎞ ‘괴물 산불’…사람 달리는 속도보다 빠르다

    시속 8㎞ ‘괴물 산불’…사람 달리는 속도보다 빠르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이 시간당 8.2㎞의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육상 등 운동 선수가 아닌 일반인이 중간 강도로 달리는 것보다 빠른 속도다. 산림당국은 27일 브리핑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위성을 활용한 열 탐지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초속 27m의 강풍이 불어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산불이 시속 8.2㎞로 확산하는 것은 자동차로 시속 60㎞를 달리는 정도로 아주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원 센터장은 의성 산불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산불이라고 밝혔다. 원 센터장은 “2019년 강원 속초·고성 산불 당시 시간당 초속 33m의 바람이 불었고, 이때 기록된 산불 확산 속도는 시간당 5.2㎞”라고 덧붙였다.
  • thumbnail - ‘하늘양 살해’ 명재완, 이상동기 계획범죄…구속기소

    ‘하늘양 살해’ 명재완, 이상동기 계획범죄…구속기소

    지난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흉기로 살해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은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의 혐의로 명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4시 50분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1학년의 김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구입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검찰은 명씨가 사전에 인터넷을 검색해 범행 도구를 준비했고, 범행에 쉬운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한 후 피해자를 물색·유인한 점 등을 토대로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범죄로 규정했다. 명씨에게는 살인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를 적용해 최대 사형 또는 무기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동기 범죄’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명씨가 범행 전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지만 성격적 특성과 증폭된 분노에 의한 범행일 뿐 정신병력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 thumbnail - 경찰, 흉기난동범 총 쏴 죽게한 경찰관···정당방위 결론

    경찰, 흉기난동범 총 쏴 죽게한 경찰관···정당방위 결론

    경찰이 지난 2월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범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당 경찰관의 정당방위로 결론 내렸다. 광주광역시 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흉기를 휘두르던 피의자에게 실탄을 쏴 사망에 이르게 한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 소속 A경감이 정상적인 공무를 수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피의자 입건 등 형사 처분 없이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A경감에게 중상을 입힌 50대 B씨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사건도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각 관련자 진술을 분석하고 관련 규정과 판례 등을 검토해 이러한 결론을 도출했다. 숨진 B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4가 교차로 인근 오피스텔 골목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다가 A경감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 thumbnail - 이마트 순천점, “너 미쳤니?” 직장 내 괴롭힘 지속 말썽

    이마트 순천점, “너 미쳤니?” 직장 내 괴롭힘 지속 말썽

    이마트 순천점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광주전라본부는 11일 이마트 순천점 앞에서 ‘책임 없는 책임경영, 민낯을 고발합니다’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언급했다. 이들은 “피해자에 대한 폭언, 폭행, 모욕, 부당한 연장 근무 배정, 정서적 괴롭힘은 수개월간 반복되고 이를 문제 삼은 동료 사원들 역시 불리한 스케줄 배정과 직장 내 고립 등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마트 조합측은 “지난해 6월 이마트 순천점에서 한 관리직 사원이 1년 단기계약직 스태프 사원에게 근무 교대를 2분 일찍 왔다는 이유로 매장에서 공개적으로 다그치고 고성을 지르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를 계기로 여러 캐셔 사원들이 해당 관리자의 반복적인 괴롭힘을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6개월 이상 괴롭힘을 당해왔고, 지난 1월에는 센싱을 일찍 했다는 이유로 ‘너 미쳤니’라는 폭언을 듣기까지 했다”며 “지난 4월에는 동의 없이 연장 근무가 배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조합측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동료들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마트 순천점은 별다른 조치 없이
  • thumbnail - ‘의성 산불’ 영양·청송으로 다시 확산 중…주민 대피령

    ‘의성 산불’ 영양·청송으로 다시 확산 중…주민 대피령

    지난 22일 의성에서 산불이 발생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양·청송군으로 다시 산불이 번져 잇따라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 27일 영양군과 청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영양군 입암면 양향리 주민들에게 영양중고등학교로,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민은 상의리 경로당으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 thumbnail - ‘민족 영산 지리산 지켜라’ 산청 산불 확산 방지 안간힘

    ‘민족 영산 지리산 지켜라’ 산청 산불 확산 방지 안간힘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확산하자 산림당국 등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산청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확산한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지금은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을 지켜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전방위 대응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최우선 목표는 불길을 최대한 빠르게 진압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산불이 국립공원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왔다. 다만 26일 오후 강풍에 날린 불티가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으며 결국 불길이 공원 내부로 확산했다. 국립공원 내 산불 영향 구역은 20㏊에서 30~40㏊로 늘었다. 박 지사는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제1호의 의미는 지리산 전역을 역사·문화·생태 환경적 가치를 국가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그 가치를 지켜낼 막중한 책임 앞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총면적 48만 3022㎢에 달한다. 경남(하동·함양·산청
  • thumbnail - 영덕서 실종됐던 60대 산불감시원 숨진 채 발견

    영덕서 실종됐던 60대 산불감시원 숨진 채 발견

    경북 의성에서 번진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귀가하던 중 실종됐던 60대 산불감시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한 차량에서 산불감시원 A(69)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영덕까지 번지자 지난 25일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 A씨는 이날 진화 작업을 마치고 차량을 몰고 영덕 군민회관에서 자택 방향으로 귀가하던 중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은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산불 진화 작업 후 귀가하던 중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전날에는 소방 헬기를 이끌고 진화 작업을 벌이던 고 박현우 기장이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현재까지 의성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에 달한다.
  • thumbnail - ‘ㄴ, ㅇㄹ, 야’ 112로 온 의문의 문자…출동한 곳에는 쓰러진 男 ‘깜짝’

    ‘ㄴ, ㅇㄹ, 야’ 112로 온 의문의 문자…출동한 곳에는 쓰러진 男 ‘깜짝’

    ‘ㄴ, ㅇㄹ, 야’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이를 단순 오발신으로 넘기지 않고 빠르게 대처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6시 58분쯤 인천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의문의 문자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내용은 한글 자음과 단어의 일부만 적힌 ‘ㄴ, ㅇㄹ, 야’라는 짧은 메시지였다. 구체적인 상황이나 위치, 요구 내용은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 단순 오발신으로 넘길 수도 있었으나, 경찰은 즉시 휴대전화 기지국 정보를 조회해 마지막 신호가 잡힌 중구 용유도 선녀바위 선착장 인근으로 출동했다. 출동 지령을 받은 용유파출소 소속 이용석 경위, 양승만 경사, 엄태훈 순경 3명은 인천시 중구 을왕동 선녀바위 선착장 인근을 수색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착장 인근 노상에 쓰러져 있는 30대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심한 저체온증으로 의식이 흐릿한 상태였고, 즉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구조에 나선 경찰관들은 근무 점퍼를 벗어 요구조자의 몸을 감싸며 체온을 유지했다. 이 조치 덕분에 환자는 생명을 잃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 thumbnail -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 불에 타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 불에 타

    경북을 휩쓴 대형 산불 사태로 인해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전소됐다.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확산한 산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이 불에 탔다. 8개 매장이 입점한 영덕 방향 건물은 불에 모두 탔다. 10개 매장이 있는 청주 방향 건물의 경우 50%가 소실됐다. 주유 시설에는 불이 붙지 않았다. 간이 휴게소인 점곡 주차장 영덕 방향도 화장실과 매장 전부가 불에 탔다. 복구 기간까지 최소 3개월에서 최장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당국은 이들 휴게소가 다른 휴게소와 53㎞ 거리에 떨어진 점을 고려해 시설물 안전 진단 확인 후 임시 화장실과 주차장은 개방하기로 했다. 또 운영업체와 협의해 임시 영업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 thumbnail - 집 덮친 화마에 놀란 반려견 6마리, 주인이 불길 뚫고 구했다

    집 덮친 화마에 놀란 반려견 6마리, 주인이 불길 뚫고 구했다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동시 산불 사태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길이 덮친 집에 남아있던 반려견 6마리를 구한 주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JT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산청 산불은 불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면서 최초 발화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5㎞쯤 떨어진 마을까지 덮쳤다.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 끝자락에 살았던 주민 강현주씨는 이번 산불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화마는 강씨의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않았다. 강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가족사진이랑 앨범이 없어진 게 너무 슬프다”며 “한 번씩 (딸들이) 오면 앨범 꺼내서 ‘우리 이때는 이랬지’ 웃고 깔깔거리고 했던 그게 없어졌다는 게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강씨 부부는 산불 당시 집 밖에 있었는데 불길이 마을 초입을 덮칠 때쯤 강씨 남편이 다시 집으로 향했다고 한다. 강씨는 “나한테 말 안 하고 집에 가서 개를 구출했다”며 “두 번이나 가서 (남편이) 전화도 안 받았다. 남편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컸다”며 울먹였다. 강씨 남편은 집 안에 남아 있던 반려견 6마리를 가까스로 모두 구조했다. 강씨 남편은 “집에 와보니까 집 주변에 연기가 몰아치고 개들도 놀
  • thumbnail - ‘벤투 경질’ SNS에 올린 정몽규…축구팬들 “벤버지 돌려내” 분통

    ‘벤투 경질’ SNS에 올린 정몽규…축구팬들 “벤버지 돌려내” 분통

    파울루 벤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된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의 벤투 전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하며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홍명보호의 연이은 졸전에 ‘벤버지(벤투+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축구팬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축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벤투 전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하는 뉴스 기사를 캡쳐한 이미지와 함께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랫동안 함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벤투 감독님이 UAE에서 경질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놀랍다”고 입을 열었다. 정 회장은 이어 “앞으로 감독님의 밝은 미래가 펼쳐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UAE축구협회는 전날 UAE 대표팀을 이끌던 ‘벤투 사단’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UAE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에서 4승1무3패(승점 13)로 우즈베키스탄(승점 17)에 이은 3위에 머물고 있다. 축구팬들 “‘벤투는 아니다’라고 하는 거냐” 정 회장의 이같은 게시물에 축구팬들은 황당하다 못해 분통이 터진다는 반응이다. 벤투 전
  • thumbnail - 산불이 도심으로…안동시 “남후면 무릉리서 시내 방면으로 확산”

    산불이 도심으로…안동시 “남후면 무릉리서 시내 방면으로 확산”

    경북 안동 산불이 시내 지역으로 향하면서 안동시가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안동시는 27일 오전 10시 29분 재난 문자로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시민들이 안전에 유의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24일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해 돌풍을 타고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 thumbnail - [포토] 화마에 폐허로 변한 마을

    [포토] 화마에 폐허로 변한 마을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56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 권역별로 보면 경북이 사망 22명, 중상 3명, 경상 16명 등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은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이었고 울산에서는 경상 2명이 나왔다. 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185명이었다. 이중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의성·안동에서만 2만9911명이 나왔다. 대피했다가 귀가한 주민은 2만485명,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1만6700명이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대형 산불 지역은 모두 10곳이다. 피해 산림면적은 3만6009㏊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3794ha를 1만ha 이상을 넘어선 것이다. 이달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동시 산불 사태가 일주일째를 지나고 있으나 산불 진화작업은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역별 진화율을 보면 산청·하동 77%, 의성 54%, 안동 52%, 청송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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