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혹시 전생에 말?’ 주인 등에 태우고 동물병원 탈출하는 견공

    ‘혹시 전생에 말?’ 주인 등에 태우고 동물병원 탈출하는 견공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거부한 채 탈출을 감행한 대형 견공이 화제다. 녀석은 말리는 주인을 등에 업은 채 달아났다. 23일 영국 미러는 최근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고 있는 ‘동물병원을 싫어하는 강아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바닥에 앉아 있는 견공을 수의 조무사 한 명이 붙어 치료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때, 겁을 먹은 듯한 견공이 크게 몸부림을 친다. 주인 여성은 그런 녀석을 꼭 감싸 안고 있다. 잠시 후 조무사 한 명이 가세해 거칠게 몸부림치는 견공을 붙잡는다. 하지만, 이들은 녀석의 큰 덩치와 힘을 이기지 못해 이내 나가떨어진다. 급기야 녀석은 자신의 몸을 감싼 주인 여성을 등에 업은 채 진료소 밖으로 달려나간다. 이처럼 병원을 싫어하는 견공의 모습은 지난 23일 유튜브에 게재된 후 61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Daret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냉동시켰던 물고기 온수에 넣었더니…

    냉동시켰던 물고기 온수에 넣었더니…

    꽁꽁 얼어있던 물고기를 온수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답은 ‘다시 살아난다’다. 25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촬영돼 게재된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 영상에는 냉동실에서 꺼낸 물고기가 따뜻한 물이 담긴 수조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냉동실 안에서 꽁꽁 얼어있던 물고기가 온수에 들어간 지 몇 분 만에 숨을 쉬며 지느러미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좀 더 시간이 지나자 물고기는 온전하게 정신을 차리고 수조의 물고기와 함께 헤엄친다. 과학계의 주장에 따르면 냉동기술이 발달하면 장기간 보관에도 생명과 번식능력을 보존하는 냉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4일 일본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30년 이상 영하 섭씨 20도로 냉동 보관했던 ‘완보’(緩步) 동물을 해동시켜 번식시키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완보동물은 크기 1mm이하의 작은 무척추동물이며 매우 낮은 온도와 고온에서도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사진·영상= Totally Awesom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트레일러 습격(?)에 황천길 갈뻔한 경찰

    트레일러 습격(?)에 황천길 갈뻔한 경찰

    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경찰관을 덮칠 뻔한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미국 지역 방송인 KHOU에 따르면, 지난 18일 텍사스주 러프킨 소재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사고처리를 하던 중 트레일러의 습격(?)이 있었던 것. 당시 아찔한 사고 순간은 경찰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기록됐고, 해당 영상은 러프킨 경찰 공식 페이스북과 현지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도로 옆 고랑에 처박힌 사고차량과 갓길에 정차해있는 경찰차량을 볼 수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차량 운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시 후 무언가를 본 경찰과 사고차량 운전자가 황급히 몸을 피하고, 대형 트레일러의 화물칸이 미끄러지며 돌진한다. 다행히 트레일러 화물칸은 이들이 있는 지점을 아슬아슬하게 지나며 사고를 피한다. 경찰은 사고조사를 마치고 견인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트레일러 운전자가 과속 주행하면서 이들을 보지 못해 벌어진 사고로, 이후 운전자가 경찰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영상=PoliceActivit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붓을 역기 삼아 벤치 프레스하는 ‘아놀드 게’

    붓을 역기 삼아 벤치 프레스하는 ‘아놀드 게’

    게가 역기를? 최근 코스타리카 푼타레나스에서 찍힌 ‘아놀드 (슈워제네거) 게’의 ‘라이브릭’ 영상이 화제입니다. 영상 속 게는 붓을 역기 삼아 집게발로 들고 벤치 프레스를 합니다. 6개나 역기를 들어 올린 ‘아놀드 게’가 힘들어하자 주인은 집게발에서 역기를 제거해 줍니다. 사진·영상= ww11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알에서 깨어나 ‘첫 숨’쉬는 갓난 독사의 기지개!

    알에서 깨어나 ‘첫 숨’쉬는 갓난 독사의 기지개!

    알에서 갓 깨어난 새끼 뱀의 모습은 어떨까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이 소개한 23초짜리 짧은 영상에는 알에서 부화한 갈색왕뱀 킹 브라운 스네이크(king brown snake)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알을 깨고 ‘첫 숨’을 쉬는 새끼 뱀의 귀여운 모습이지만 킹 브라운 스네이크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강한 독을 지닌 맹독사다. 주로 동남 해안쪽을 제외한 호주 전지역에서 서식하며 몸길이 2.5m까지 자란다. 킹코브라와 마찬가지로 동족인 뱀을 주로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ANGRY GRANDPA Fan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먹이 찾아 주택가 내려온 새끼 퓨마 3형제

    먹이 찾아 주택가 내려온 새끼 퓨마 3형제

    ‘엄동설한에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26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먹이를 찾아 농장 주택가로 내려온 새끼 퓨마 세 마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찍은 이는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부보안관을 퇴역한 드루 스태퍼드(Drue Stafford). 대처 인근 프랭클린 카운티 베어 강을 따라 작은 농장에 정착해 살고 있는 그의 집에 6개월 정도 된 새끼 퓨마 세 마리가 찾아온 것. 당시 스태퍼드부부는 거실에서 퓨마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퓨마들은 현관문 앞까지 다가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스태퍼드는 퓨마들이 놀라지 않게 ‘움직이지 말라“고 당부하며 카메라를 이용해 퓨마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드루 스태퍼드는 ”2주 전 사슴을 비롯 엘크, 독수리, 칠면조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도 목격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악어와 들개 사이의 임팔라…누구의 제물이 될까?

    악어와 들개 사이의 임팔라…누구의 제물이 될까?

    악어와 리카온(아프리카 들개)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임팔라 한 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8일 ‘100100Channel’ 유튜브 계정에 게시된 이 영상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강물에 들어가 있는 임팔라 목에 악어 주둥이가 아슬아슬하게 닿아있다. 이어 악어가 임팔라에게 공격을 시작하지만, 이상하게도 녀석은 강 밖으로 도망쳐 나오지 않는다. 자칫 악어 밥이 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임에도 녀석이 물 안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바로 물 밖에서 리카온들이 진을 치고 있기 때문. 이후 임팔라는 악어를 피해 강 반대편으로 힘겹게 헤엄쳐 도망치기 시작하자, 악어 역시 녀석을 놓치지 않으려고 그 뒤를 바짝 쫓는다. 그렇게 간신히 악어의 공격에서 벗어난 임팔라가 한숨을 돌리려 하자, 리카온 무리가 재빠르게 달려들면서 끝내 녀석은 안타까운 최후를 맞는다. 사진 영상=100100Channe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폭설속 반나체로 거리 활보하는 젊은 여성…왜?

    폭설속 반나체로 거리 활보하는 젊은 여성…왜?

    폭설 내린 거리를 반나체 맨발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의 한 도로에서 하의실종 반나체 맨발로 거리를 뛰어다니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1m 이상의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웨스트버지니아. 영상 속 갈색머리 여성은 흰색 티셔츠만을 입은 채 손엔 검정 재킷과 신발을 들고 눈 쌓인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 이 여성처럼 눈보라 속 누드를 즐기는 일은 미국에서 드문 일은 아니다. 동부 지역에서는 엄청난 폭설이 있는 눈폭풍 시기마다 누드인 상태로 길거리를 배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종종 포착된 바 있으며 이번 눈폭풍 조나스(Jonas)로 인해 추위를 이겨내고자 수영복만을 입은 채 ‘눈밭 다이빙’ 을 즐기는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눈폭풍으로 가장 많이 눈이 온 곳은 웨스트버지니아주 글랜개리로 106.7cm에 달했으며 불티모어 공항도 적설량 74.2cm로 1892년 집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영상= BEST VIRAL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기록적인 폭설로 ‘슬로프’ 된 뉴욕 도심…차 대신 스노보드!

    기록적인 폭설로 ‘슬로프’ 된 뉴욕 도심…차 대신 스노보드!

    기록적인 폭설로 뉴욕 도심에 ‘차량 통행 중단’이 내려졌음에도 아찔한 스노보딩을 즐긴 유튜버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출신 유튜버 ‘케이시 네이스탯’(Casey Neistat)은 지난 24일 유튜브에 ‘뉴욕 경찰과 스노보딩’(SNOWBOARDING WITH THE NYPD)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폭설로 인한 비상사태 기간동안 운전하는 시민이 있다면 체포할 수 있다”는 뉴욕시장의 경고로 시작된다. 하지만 네이스탯과 그의 친구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들은 사륜구동 차량에 줄을 연결하고는 뉴욕 도심 구석구석을 종횡무진 누비기 시작한다. 눈더미를 점프하기도 하고 차량과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며 묘기에 가까운 스노보딩을 즐기던 네이스탯과 친구는 시민들의 환호 속에 타임스퀘어와 맨해튼 거리를 통과한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결국 네이스탯과 친구는 경찰차와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경찰은 “항의가 들어오긴 했지만 말하는 척만 하겠다”며 이들을 타이른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지 하루 만에 4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 D.C.와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을 마비시킨 폭설은 최소 28명의
  • 필리핀서 다리 두 개 달린 뱀 발견

    필리핀서 다리 두 개 달린 뱀 발견

    다리 달린 뱀 출현?? 지난 23일(현시지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지난해 1월 필리핀 이사벨라 몰링의 한 마을에서 발견된 다리 달린 뱀 영상을 소개했다. 뱀은 주방 상자 밑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뱀은 악어 처럼 짧은 다리에 4개의 손가락과 그 끝에는 발톱이 나 있다. 다리 달린 뱀의 발견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9년 9월 중국 쓰촨성에 사는 두엔 치옹슈(72)라는 여성의 집에도 40cm의 다리 달린 뱀이 나타난 바 있다. 한편 미국 자연사박물관과 영국 에딘버러대학 공동연구진은 9000만 년 전 지구에 생존했던 파충류 디닐라이시아 파타고니카의 화석을 연구한 결과, 뱀의 다리가 사라진 원인이 땅굴 안에서 뱀이 서식하고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다리가 퇴화하는 쪽으로 진화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진·영상= ABS-CBN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이폰 비트박스 ‘시리’와 아카펠라의 절묘한 공연

    아이폰 비트박스 ‘시리’와 아카펠라의 절묘한 공연

    얼마 전 애플 아이폰의 음성 인식 서비스 ‘시리’(Siri)의 숨겨진 기능으로 ‘비트박스’가 화제가 된 가운데, 아이폰 시리와 함께 아카펠라 공연을 펼치는 아랍에미리트인들의 영상이 눈길을 끈다. “비트박스 해줘”라고 부탁하면 시리가 “부츠 앤 캣츠(북치기 박치기)”를 반복하는 방법은 물론 아니다. 대신 영상 속 턱수염이 인상적인 한 남성은 시리에게 수학 문제를 하나 낸다. “시리 1조의 10승이 뭐지?”라는 그의 질문에 시리는 “답은 원, 제로 제로 제로 제로…”를 끊임 없이 외친다. “제로”를 계속 반복하는 시리의 음성에 남성은 비트박스를 더하고 옆에 앉은 두 여성은 멜로디를 얹는다. 묘하게 어우러지는 그들의 아카펠라 영상은 지난 19일 페이스북 등에 올라온 이후 “놀라운 능력이다”, “신기하다”라는 누리꾼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Pavithra Uda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왜 왔어요?” 아슬아슬 난간 위 고양이, 구조대원 보자 ‘휙’

    “왜 왔어요?” 아슬아슬 난간 위 고양이, 구조대원 보자 ‘휙’

    구조대원들을 당황케 한 고양이가 화제다. 최근 호주 브리즈번의 한 고층 건물 발코니 난간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위태롭게 있는 것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팀은 녀석을 구조하기 위해 굴절차를 동원했다. 이어 구조팀 중 한 대원이 굴절차에 올랐고, 고양이가 있는 발코니 난간에 다다랐다. 많은 이들이 마음을 졸이며 지켜보는 이때, 구조대원과 마주한 고양이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낸다. 고양이가 대원을 본 뒤 마치 ‘왜 왔느냐’는 듯 발코니 안으로 쏙 들어간 것. 그렇게 손 한 번 내밀어 보지 못한 대원이 무안해 하자 지켜보던 이들은 웃음을 터뜨린다. 이처럼 고양이를 구조하려던 구조대의 난감한 상황이 담긴 해당 영상은 지난 22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이 소개하며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Nathan Rya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폭설로 눈에 파묻힌 판다…반응은?

    美 폭설로 눈에 파묻힌 판다…반응은?

    판다는 정말 눈을 좋아한다? 24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주말 미국 동부를 덮은 눈보라 속 판다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 속 판다는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티엔티엔’. 23일 아침 눈보라에 쌓인 눈밭에 누워 온몸을 눈에 비비는 모습이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모습 같다. 한편 수컷 티엔티엔은 암컷 판다 메이샹과 함께 2000년 중국 쓰촨성에서 판다 보존을 위한 미국과 중국의 협정에 의해 스미스소니언 동물원으로 보내진 것을 알려졌다. 사진·영상= Smithsonian‘s National Zo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스파이더맨처럼…일본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그물총

    스파이더맨처럼…일본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그물총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공격을 연상시키는 그물총이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일본의 범죄율이 현저히 낮은 이유가 그물총 덕분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그물총의 광고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여성들이 강도와 강간범으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지킬 수 있는지 그물총의 사용법을 담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괴한을 만난 여성들은 2~3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손전등처럼 생긴 그물총의 스위치를 누른다. 그 순간 그물총에서는 그물망이 발사되고 순식간에 괴한을 집어삼킨다. 한편 일본의 범죄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며 살인율은 미국의 10분의 1 미만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객들 원색적 축하 군무에 신부 감격의 눈물

    하객들 원색적 축하 군무에 신부 감격의 눈물

    어느 뉴질랜드 부부의 결혼식에서 펼쳐진 ‘하카’(Haka) 공연이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오클랜드에 사는 알리야·벤자민 암스트롱 부부의 결혼식에는 매우 특별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바로 부부의 지인 등 하객들이 결혼식장에서 마오리족의 ‘하카’(Haka)를 몸소 선보인 것. ‘하카’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용사들이 상대 부족에게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고자 추던 전통춤이지만, 현재는 특별한 사람을 환영하는 의식으로 변화했다. 영상을 보면, 신랑과 신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하카가 거행된다. 하객들은 다리를 한껏 벌리고 서서 고함을 지르더니 손바닥으로 허벅지와 가슴을 치는 동작을 이어간다. 눈을 부릅뜨고 혀를 내민 하객들의 모습은 결혼식 축하공연으로는 다소 위협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하객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환영을 느낀 신부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더니 이내 곧 신랑과 함께 하카에 동참한다. 신랑과 신부, 하객들의 하카 공연은 서로를 부둥켜 안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1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이후 전 세계의 수많은 누리꾼에게 관심과 축하를 이끌어냈다. 그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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