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습격(?)에 황천길 갈뻔한 경찰

트레일러 습격(?)에 황천길 갈뻔한 경찰

입력 2016-01-26 14:11
수정 2016-0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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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경찰관을 덮칠 뻔한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미국 지역 방송인 KHOU에 따르면, 지난 18일 텍사스주 러프킨 소재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사고처리를 하던 중 트레일러의 습격(?)이 있었던 것.

당시 아찔한 사고 순간은 경찰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기록됐고, 해당 영상은 러프킨 경찰 공식 페이스북과 현지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도로 옆 고랑에 처박힌 사고차량과 갓길에 정차해있는 경찰차량을 볼 수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차량 운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시 후 무언가를 본 경찰과 사고차량 운전자가 황급히 몸을 피하고, 대형 트레일러의 화물칸이 미끄러지며 돌진한다.

다행히 트레일러 화물칸은 이들이 있는 지점을 아슬아슬하게 지나며 사고를 피한다.

경찰은 사고조사를 마치고 견인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트레일러 운전자가 과속 주행하면서 이들을 보지 못해 벌어진 사고로, 이후 운전자가 경찰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영상=PoliceActivity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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