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김포시에 국민대 캠퍼스 조성 추진

    김포시에 국민대 캠퍼스 조성 추진

    김포시와 국민대가 1일 김포시청에서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지구 내 국민대 김포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박상환 김포도시공사 사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풍무역세권 사업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주변 88만 3000㎡ 터를 개발하는 것으로, 대학과 아파트 6500여 가구가 들어선다. 국민대 김포캠퍼스는 9만㎡ 규모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 국민대는 이번 MOU 체결 이후 김포캠퍼스 건립기획단을 발족한다. 앞으로 구체적인 캠퍼스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캠퍼스 이전 범위와 규모를 정해 올해 하반기 중 사업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건축 인허가 원스톱 처리 등을 지원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연세대 평균 등록금 874만원 최고

    연세대 평균 등록금 874만원 최고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연세대로 평균 874만원이다. 이어 을지대(850만원), 이화여대·추계예술대·한국항공대(847만원), 한양대(840만원) 순이다. 국공립대 중에는 서울대(596만원), 인천대(473만원), 경북대(431만원) 순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전국 4년제 일반대 180개교의 정보공시 항목을 29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했다. 정부의 등록금 인상 억제 방침 등에 따라 대학의 99%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인하해 순위는 지난해와 거의 같았다. 전체 평균은 667만 5000원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예비 작가들에게 메인 작가가 전하는 ‘복면가왕’의 비밀

    예비 작가들에게 메인 작가가 전하는 ‘복면가왕’의 비밀

    복면을 쓴 채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노래하는 사람들. 외모, 인지도 등 각종 편견을 가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와 노래를 통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식은 시청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의 이야기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복면가왕’의 메인 작가인 박원우 작가가 지난 28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서예전)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박원우 작가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뮤직뱅크’, ‘스펀지’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베테랑 방송작가다. 지난해 MBC 방송대상 작가상과 방송협회 작가상을 잇따라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는 방송작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져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뤄졌다. 박 작가는 방송국 3사에서 모두 거절당하고 3년 동안 떠돌던 기획인 ‘복면가왕’이 어떻게 기획되고 제작에 이르게 되었는지, 방송 출연진 섭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뒷이야기까지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방송작가로서 가져야 하는 마음과 프로그램 기획의 실전까지 방송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했다. 서예전 방송작가학과에서는 박 작가 뿐 아니라
  • 아주대 공학대학원, 직장인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아주대 공학대학원, 직장인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원장 이건모)이 2016년 2학기 석사과정(야간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입학원서는 다음달 26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입생 모집학과는 기계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지식재산공학과, 물류SCM학과, 에너지학과 등 7개 학과다. 직장인을 위한 석사과정으로 오후 6시 이후에 강의가 이뤄져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논문 제출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거나 논문을 제출하지 않아도 학점 이수만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정규대학(4년제)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2016년 8월 학위취득 예정인 경우라면 전공학과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과별로 서류심사, 면접을 진행해 총점 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세부사항은 각 학과별로 다를 수 있다. 합격자 수가 모집인원에 미달되더라도 학업수행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선발하지 않는다. 모집일정은 5월 26일까지 입학원서 접수, 5월 27일까지 서류제출,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면접, 6월 16일 합격자 발표, 7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합격자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입학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는 이튿날인 5
  • “명문대 나와도 취업난에 시달려… 학벌 무의미” 학벌없는사회 자진해산

    “명문대 나와도 취업난에 시달려… 학벌 무의미” 학벌없는사회 자진해산

    학벌 타파를 주장해온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가 “학벌이 더 이상 좋은 삶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며 자진해산을 선언했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벌없는사회 회원 300여 명은 지난해 가을부터 해산 준비에 돌입해 지난달 25일 마지막 총회를 열어 ‘해산’을 선언했다. 학벌의 대물림은 공고화됐지만 노동과 공동체가 붕괴한 상황에서 집단주의 문화인 ‘학벌’이 더는 권력 획득의 통로가 되지 못한다는 현실인식에서 ‘발전적 해체’를 택하기로 한 것이다. 학벌없는사회는 1998년 출범한 시민단체로 대학 평준화, 서울대 해체론 등 급진적인 교육 대안을 제시하며 바람을 일으켰지만 소위 명문대 졸업생들도 취업난에 허덕이는 현실에서 운동의 인식기반이 급속히 약화돼 최근 수년 새에는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 단체를 마지막으로 이끌었던 이철호 전 대표는 총회에서 발표한 ‘학벌없는사회를 해산하며’라는 글에서 “지난 17년간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학벌없는 사회는 단체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학벌 사회가 해체되어서가 아니라 그 양상이 변했기 때문”이라며 “학벌 사회는 여전히 교육 문제의 질곡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더는 권력 획득의 주요 기제로
  • 체육 선생님도 여성시대…학생 “자상한 수업 진행에 만족”

    전통적인 남성 영역으로 여기던 체육 교사 세계에도 여성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2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체육 교사 1천85명 가운데 여성이 210명으로 19.4%에 이른다. 10년 전인 2006년 529명 중 여성이 64명으로 12.1%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7.3% 포인트 늘어났다. 남자 교사는 최근 10년간 410명 늘어 88.2% 증가했다. 반면 여자 교사는 228.1%인 146명이나 늘어났다. 여성 체육 교사 신규임용도 2010년부터 3년간 0명을 기록하다가 2013년 5명, 2014년 5명, 작년 8명 등 증가세를 보인다. 경기도는 작년 말 기준으로 공립학교 체육 교사 2천510명 중 여성이 547명으로 21.8%를 차지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4월 현재 전국 중·고교 체육 교사 1만5천148명 가운데 여자가 16.7%인 2천535명으로 점진적으로 느는 추세다. 몇 년 뒤엔 여성 교사 비율이 20%에 이를 것으로 본다. 이 같은 추세는 사회 전반적인 현상과 궤를 같이한다고 분석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각종 고시, 공무원 시험 등에서 여성이 두각을 나타낸 지 오래다”며 “체육 교사는 대표적인 남성 영역으로 생각했으
  • “동아리·봉사…학교가 더 피곤해져” 고2의 한숨

    활동 내역 의무적 보고서 작성 논술·면접에 자소서 컨설팅까지 “챙겨야 할 항목만 더 늘어” 한숨 “공교육 강화 효과” 긍정적 평가도 서울의 한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전모(18)군은 “학교 다니기가 너무 피곤하다”면서 “도무지 쉴 틈이 없다”고 푸념했다. 전군은 평일에 학교 수업 후 자율학습을 한다. 일주일에 이틀은 천체 동아리와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한다. 보고서와 독후감을 꾸준히 작성하는 것은 필수다. 토요일에는 과학논술에 대비해 학원에 다닌다. 매월 마지막 일요일은 인근 복지회관 등에서 봉사 활동을 한다. 남는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올해 시작한 소논문 자료를 찾는다. 전군은 “이번 겨울방학에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고 면접 학원에도 다닐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반영 비율이 확대되면서 전군과 같이 피로감을 호소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늘고 있다. 특히 2018학년도 입시에서 그 비중이 더욱 확대돼 부담은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입에서 비교과의 비중이 올라가면서 이를 대비한 사설 입시 컨설팅이 기승을 부린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다. 교육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2018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에 따르면 현 고2
  • 동아리·봉사 등 ‘학생부 비교과 활동’ 비중 커진다

    동아리·봉사 등 ‘학생부 비교과 활동’ 비중 커진다

    학생부 전형 더 늘고 정시 축소 교내활동 평가 ‘종합전형’ 확대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의 70%를 넘어서면서 무게의 중심축이 ‘학생부’로 더욱 기울게 됐다. 반대로 정시모집 비중은 축소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대입 비중은 더욱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2018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학생부 중심 전형’의 확대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학생의 내신 등 교과 활동을 위주로 보는 ‘학생부 교과전형’과 자율학습,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을 위주로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뉜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여러 유형 가운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이 늘었다. 나민구 한국외대 입학처장은 “비교과에 충실한 학생들이 대부분 교과 성적도 좋은 데다 대학 진학 이후의 생활도 성실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라며 “입학사정관제도의 안착으로 대학들의 평가 방식도 안정되면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비교과 활동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교내 활동을 늘려야 한다는 게 일선 고교의 반응이다. 김종우 양재고 진로진학부
  • 現 고2 대입 64% ‘학생부 중심’ 선발

    올해 고교 2학년생들이 치르게 될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63.9%인 22만 5092명이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된다. 이 가운데 비교과 활동을 주로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올해 전체의 20.5%에서 내년에 23.7%로 늘어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201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8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5만 2325명으로 올해보다 3420명 줄어든다. 올 연말의 2017학년도 입시에서는 24만 8669명(69.9%)이 수시모집으로 선발되지만 내년에는 25만 9673명(73.7%)으로 늘어 처음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0%를 넘어서게 된다. 특히 자율학습과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 비교과 활동을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올해 7만 2772명(20.5%)에서 내년 8만 366명(23.7%)으로 크게 증가한다. 학생의 내신 등을 주로 평가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은 올해 14만 1729명(39.8%), 내년 14만 1426명(40.1%)으로 비슷하다. 수시모집 비율이 늘면서 정시모집 비율은
  • 2018학년도 대입, “영어 비율↓ 수학·탐구↑” 주요 대학 전형 어떻게 달라지나?

    2018학년도 대입, “영어 비율↓ 수학·탐구↑” 주요 대학 전형 어떻게 달라지나?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각 대학의 영어 반영 방식이 주목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7일 발표한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시모집에서는 113개 학교가, 정시모집에서는 39개 학교가 최저학력기준 방식으로 영어 영역을 반영한다. 대학별로 최저학력기준은 대부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여러 영역 등급의 합이 일정 기준 이내여야 한다는 방식으로 설정됐다. 예를 들어, 경희대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자연과학계열은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고려대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 자연과학계열은 7 이내여야 한다. 서강대는 4개 영역 중 3과목이 각 2등급 이내, 서울대는 3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연세대는 인문사회와 자연과학계열 모두 영어 2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제시했다. 정시모집에서는 비율 반영과 가점 혹은 감점을 부여하는 식으로도 활용된다. 비율로 반영하는 188개
  • 고교 2학년생 대학가는 2018학년도, 대입 정원 70% 수시로 선발

    고교 2학년생 대학가는 2018학년도, 대입 정원 70% 수시로 선발

    절대평가 전환 수능 영어, 수시 113곳·정시 39곳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   올해 고교 2학년생이 대학에 가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선다. 학생 수가 계속 감소하면서 대학의 모집 인원도 줄어들어서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영어 영역은 수시에서는 최저학력기준으로, 정시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비율을 반영하는 식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2018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5만 2325명으로 2017학년도보다 3420명 줄어든다. 모집인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계속 줄고 있다. 이 중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5만 9673명으로 전년보다 1만 1004명 늘어난다. 전체 모집에서 수시모집 비중은 전년도보다 3.8%포인트 증가한 역대 최대인 73.7%다. 수시모집 비중은 2007학년도 51.5%로 처음 정시모집 비중을 추월한 데 이어 2011학년도에는 60%를 넘어섰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 2018학년도에 처음으로 70%를 넘게 된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 비중은
  • 상명대 화학과 석사과정 윤기완 학생 유력학술지에 단독 1저자로 논문 발표

    상명대 화학과 석사과정 윤기완 학생 유력학술지에 단독 1저자로 논문 발표

    상명대는 화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기완씨가 분리막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멤브레인 사이언스 저널’에 단독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학술지는 저널인용통계 랭킹 상위 10% 안에 드는 저명 학술지다.
  • 서울교육청 “다양한 관점의 역사 교육” 수업 자료 제작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초·중·고 교실에 새로운 한국사 수업 보조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맞대응하려는 목적은 아니란 입장이지만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2016 역사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오늘과 만나는 역사 ▲질문이 있는 교실, 토론이 있는 역사수업 ▲동아시아 평화교과서 등 3가지 한국사 수업 보조자료를 제작해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자료는 역사 교사들의 수업 진행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관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하는 것으로, 교과서 또는 대안교과서 성격은 아니며 교사용 보조자료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토익 스피킹 시험센터 확대

    토익(TOEIC) 스피킹 시험을 볼 수 있는 시험장이 확대된다. 한국 내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YBM한국토익위원회는 26일 토익 말하기 평가인 ‘토익 스피킹’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시험센터를 확충하고, 접수 마감과 성적 발표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토익위원회는 수원하이텍고등학교와 진주상공회의소에 토익 스피킹을 응시할 수 있는 CBT(컴퓨터기반시험)센터를 새로 개설하고 대전 CBT센터와 광주 CBT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이에 따라 토익 스피킹 시험센터는 전국 44개 지역 180개로 늘어 한 회 시험당 최대 8000여명이 동시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토익위원회는 스피킹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의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로 늦추고, 성적 발표 시간도 기존 오후 3시에서 낮 12시로 3시간 앞당겼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어 점수 높은데도 막상 외국인 앞에 서면…영어 교육 새 바람 분다

    영어 점수 높은데도 막상 외국인 앞에 서면…영어 교육 새 바람 분다

    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더이상 책상 위 과목이 아니다. 영어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입도 떼지 못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우리 사회에서도 영어 교육 방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랜 기간 영어를 배우면서도 막상 영어를 실전에서 사용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어법과 어휘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학습된 내용을 말하기나 쓰기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탓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변화에 누구보다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은 바로 영어학원. YBM ECC 역시 추세에 따라 주제별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영어의 기초가 되는 4대 영역의 학습뿐만 아니라 공부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통해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재 중심의 수업을 벗어나 체험 활동, 학생 주도의 에세이나 프리젠테이션 등 스스로 탐구 및 표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학원 관계자는 “주제별 수업은 학생들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기존의 사고 확장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또한 창의적 사고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 활용의 영어’를 획득하고 이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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