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생명과학+ICT기반 융합과학으로 대학 미래혁신 선도
최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 충격을 계기로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교육·경제·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대대적인 교육 혁신에 나섰다. 올해로 창학 85주년, 개교 70주년을 맞은 건국대는 강점 분야인 ‘생명과학(바이오)’과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융합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와 학부 교육 커리큘럼의 학생 수요자 중심의 변화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융복합 소양과 인성을 길러주는 ‘상허교양대학’, 학부교육을 사회수요에 맞게 혁신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대학교육혁신원’을 출범하는데 이어 올해 ‘창의적 혁신, 역동적 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대적인 미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건국대는 학문단위 미래 교육혁신을 위해 그동안 개별 단과대학으로 흩어져 있는 동물생명, 생명환경, 생명공학, 바이오 분야의 학문단위를 하나의 대형 단과대학으로 모아 시너지를 높이고, 미래 유망 산업분야와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창조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융합과학기술원을 추진한다. 학부와 대학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