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국민대가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지구 내 ‘국민대 김포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유영록 김포시장.
김포시와 국민대가 1일 김포시청에서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지구 내 국민대 김포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박상환 김포도시공사 사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풍무역세권 사업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주변 88만 3000㎡ 터를 개발하는 것으로, 대학과 아파트 6500여 가구가 들어선다. 국민대 김포캠퍼스는 9만㎡ 규모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
국민대는 이번 MOU 체결 이후 김포캠퍼스 건립기획단을 발족한다. 앞으로 구체적인 캠퍼스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캠퍼스 이전 범위와 규모를 정해 올해 하반기 중 사업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건축 인허가 원스톱 처리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