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 문재인측 “안철수 부인, 채용계획 수립 전 추천서…연구실적 부실”

    문재인측 “안철수 부인, 채용계획 수립 전 추천서…연구실적 부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서울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채용계획이 수립되기 전 지원서를 작성한 것은 물론 외부의 추천서까지 미리 받아놓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 후보 선대위의 김태년 공동특보단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부정채용 의혹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 씨에 대한 서울대 의과대학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은 2011년 4월 21일 수립됐다. 그럼에도 김 씨는 3월 30일에 채용지원서를 작성했다”며 “뿐만 아니라 3월 25일, 3월 28일, 3월 30일에는 (미국 대학 등으로부터) 외부 추천서도 이메일로 받아뒀다”면서 해당 추천서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미국에 추천서를 요청하고 기다리는 시간까지 2주가 걸린다고 가정해도, 채용계획이 수립되기 한 달 전에 채용 준비가 시작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3년이 넘는 기간에 총 7건의 연구실적이 있었다. 그중 하나는 ‘융합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라는 제목으로 한 일간지에 기고한 칼럼”이라면서 “단독저자로 발표한 것으로 돼 있는
  • 劉 “세탁기 들어가야”, 洪 “들어갔다 나왔다”…TV토론

    劉 “세탁기 들어가야”, 洪 “들어갔다 나왔다”…TV토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3일 TV 토론회에서 대선후보 자격문제와 보궐 선거를 차단해 ‘꼼수사퇴’ 논란을 빚었던 경남지사 사퇴 문제와 관련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장정 후보로부터 협공을 받았다. 이날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열린 TV 토론회에서 유 후보와 심 후보의 집중 공세에 홍 후보가 정면으로 맞서면서 불꽃 튀는 공방이 벌어졌다. 유 후보는 ‘성완종 리스트’ 연루 혐의로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무죄를 받은 데 이어 대법원 판결을 앞둔 홍 후보에게 “경제·안보위기를 극복하는 대통령이 24시간도 모자를 판인데, (당선돼도) 재판을 받으러 가야 한다. 유죄가 확정되면 대통령 임기가 정지된다”고 포문을 열었다. 유 후보는 홍 후보가 국가대개혁을 거론하면서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과감히 돌리겠다”고 언급한 것을 지적하며 “(홍 후보) 본인이 형사 피고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홍 후보도 세탁기에 들어갔다가 나와야 (한다고 얘기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홍 후보는 이에 대해 “대법원은 유죄판결(을 하는 게)이 아니라 파기환송해서 고법으로 내려간다. 그럴 가능성은 0.1%도 없지만…제가 집권하면 재판이 정
  • “다음정부로 미뤄야”, “국민생명 지켜야” 사드놓고 격돌…TV토론

    “다음정부로 미뤄야”, “국민생명 지켜야” 사드놓고 격돌…TV토론

    13일 5당 대선후보들의 첫 TV토론에서는 안보와 경제분야 현안이 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한반도 위기설’이 제기되며 국민적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치열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SBS 초청으로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사드배치에 관해 “다음 정부로 미루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찬성이냐 반대냐, 또는 배치냐 철회냐 등 양쪽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다음 정부로 미루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문 후보는 ‘북한이 핵도발을 계속한다면 사드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그럼에도 사드는 차기 정부의 결정사항이라는 기본 전제에서 흔들림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사드 도입론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 “우리 군의 사드배치든 추가 도입이든 국회 비준동의는 필요없느냐”고 질문했다. 비준동의가 필요없다는 유 후보의 답변에 문 후보는 “막대한 재정소요가 필요한 것인데 헌법상 국회비준 사항이 아닌가”라며 “미국의 경우 외국에서 도입된다면 의회 통제 없이 행
  • 심상정, 비정규직·사드 놓고 홍준표·유승민과 설전…TV토론

    정당팀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13일 TV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 등 범보수 측 후보들과 비정규직 문제 해법 및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 배치 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상암SBS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정책검증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은 한마디로 재벌공화국이다. 이제 이 60년 기득권체제를 확 혁파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재벌경제 체제를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세습·정경유착 근절과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상향과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기본소득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즉각 반기를 들었다. 홍 후보는 비정규직 증가의 최대 원인으로 노동 유연성 부족을 들면서 “노동 유연성도 확보하고 정규직 많이 채용하는 기업에 법인세 인하 연동시켜주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심 후보는 “핵심은 정경유착”이라며 “국민께 권력을 받아 대기업에 비정규직 쓰지 말라고 압박하는 게 아니라 ‘정유라 말 사줘라’며 몇백억 원씩 갈취하니까 정규직과 최저임금 인상에 써야 할 돈을 전부 정경유착으로 착복해 왔기에 노동
  • 洪 “유승민은 강남좌파”, 劉 “홍준표는 극우수구”…TV토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13일 TV 토론에서 상대방의 정책 성향을 놓고 가시 돋친 설전을 벌였다. 홍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유 후보를 두고) ‘강남좌파’라고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유 후보가 ‘보수 후보’를 자처하면서도 실제 정책은 진보·좌파에 가깝다고 꼬집은 것이다. 홍 후보는 유 후보의 정책, 특히 복지를 위해 세금을 올린다거나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는 경제정책을 거론하며 좌파 성향의 부유한 지식층을 의미하는 ‘강남좌파’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자 유 후보가 발끈하면서 홍 후보를 ‘극우·수구’라고 몰아세웠다. 유 후보는 “홍 후보님이 ‘극우수구’라는 주장에 별로 동의 안 하시는 것처럼, 저는 강남좌파라는 의견에 전혀 동의 안 한다”고 말했다.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했던 자신의 주장을 두고도 “법인세 인상이든, 소득세 인상이든, 증세에 대한 솔직한 답변 없이는 집권 후에 (복지) 공약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그러나 “유 후보가 정책적 배신을 했다”며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유 후보가 2007년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서 정책공약팀장을 맡았을 때 ‘줄푸세
  • 심상정 “거침없이 개혁하겠다, 노동을 국정 제1과제로”…TV토론

    심상정 “거침없이 개혁하겠다, 노동을 국정 제1과제로”…TV토론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13일 “60년 기득권체제를 확 혁파해야 한다. 저만 할 수 있는 일이다. 저 심상정이 거침없이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정책검증토론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이 이미 정권교체를 이뤄줬다. 이제는 과감한 개혁으로 새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심 후보는 촛불집회에서 만난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월급 120만원 받아 이거저거 다 빼면 10만원이 남는단다. 사랑하는 애인이 있지만 결혼은 꿈도 못군다고 한다”며 “다음 대통령은 무엇보다 사람을 살리는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재벌경제 체제를 끝내겠다. 재벌 3세의 경영세습을 근절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정경유착을 뿌리뽑겠다. 대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비정규직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 최저임금을 상향하고 ‘동일임금 동일임금’ 원칙을 실현하겠다. 고용보험을 늘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심 후보는 “정부수립 이래 최초로 노동의 가치를 국정 제1과제로 삼는 개혁정부를 만들
  • 유승민 “저는 보수의 희망…개혁대통령 되겠다”…TV토론

    유승민 “저는 보수의 희망…개혁대통령 되겠다”…TV토론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13일 “저 유승민은 진짜 보수, 보수의 새 희망”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SBS 초청으로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정책 검증토론’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늘 정의를 말해왔고 또 헌법을 지켜왔다”며 “저는 경제전문가 안보전문가이고,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저 유승민이 책임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삼중 위기가 맞다. 안보위기가 심각하고 경제위기는 20년전 IMF(사태)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공동체가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양극화, 저성장, 저출산 등 공동체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후보는 8년간 국회 국방위원장, 국방위원, 외교통일위원을 거쳤다며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저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면서 “진보 후보들은 일관성 없는 대책으로 안보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저는 정치하는 지난 17년간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일관되게 얘기해왔고, 지금보다 한미동맹이 더 중요한 때가 없다”고 말했다
  • 홍준표 “정치권 금기인 민노총·전교조 개혁 반드시”…TV토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대한민국 정치권의 금기사항인 민주노총과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를 반드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 토론회에서 정책검증토론 모두발언에서 “저는 (경상남도지사를 지내며) 진주 의료원 사태와 무상급식 파동을 통해 귀족 강성노조 및 전교조와 싸워 이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에는 자유를 주고 서민에게는 기회를 주는 게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라고 본다”면서 “그러나 강성 귀족노조 때문에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세계적으로 우파 스트롱맨 시대”라면서 “결기와 강단으로 이분들과 적극적으로 협상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 이 나라의 서민과 청년들은 돈이 없어서 불행하다기보다 꿈을 잃었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라 본다”면서 “대통령 직속 서민청년구난위원회를 설치해 서민의 삶과 애환을 대통령이 직접 돌보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반도 주변의 지정학적 긴장고조와 관련해 “미군의 전술핵을 재배치해서 핵 균형 시대를 열겠다”라며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홍 후
  • 안철수 “튼튼한 한미 동맹 기반으로 ‘자강안보’하자”…TV토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3일 차기 정부의 국방 기조와 관련해 ‘자강안보’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의 정책검증토론 모두발언에서 “튼튼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우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는 “민간과 기업이 주도하도록 하고 정부는 뒷받침하는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은 미래를 예상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어 정부 운용 기조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대응 중 하나로 획기적인 교육정책의 전환을 꼽았다. 안 후보는 “교육부를 없애고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들어 여기서 장기 교육정책을 합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초·중·고·대학에서 창의 교육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제 개편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학교 졸업 후 중·장·노년층도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하는 평생교육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안 후보는 과학기술 분야도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이 분야 역시 민간에서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 문재인 “경제·안보위기 해결할 유일한 준비된 후보”…TV토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3일 “저는 우리 경제·안보·외교·정치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준비된 후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 토론회에서 정책검증토론 모두발언에서 “이번 대선은 어느 때보다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국정 경험은 물론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가안보를 다룬 경험도 있다. 남북정상 10·4 선언 때 준비위원장으로 북한을 가본 경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제가 이루고자 하는 성장은 혜택이 부자·재벌 대기업에만 가지 않고 중소기업과 모든 국민에 골고루 배분되는 국민성장”이라며 “국민성장이 이뤄져야 민생과 내수가 살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 대기업 중심의 외바퀴 성장전략에서 소득주도·일자리·동반성장·혁신이 함께하는 4륜 경제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국민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는 소득주도 성장을 이뤄야 소비가 늘고 내수가 살면서 경제가 성장하며, 이는 다시 일자리와 국민소득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공공이든 민간이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야
  • 문재인 측, 안희정 지사에 “지사직 던지고 도와달라”

    문재인 측, 안희정 지사에 “지사직 던지고 도와달라”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선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지사직을 내려놓고 선거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13일 나온 가운데 안희정 지사 지지자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경선 종료 후 안철수 후보 지지로 돌아선 ‘초당적 지지파’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파’가 때아닌 설왕설래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후보 측의 ‘러브콜’을 받은 안희정 지사는 처음엔 완강히 거절했지만 지금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고심 중이다. 문 후보 측은 안 지사에게 선거대책위원장 자리 외에 차기 정부의 주요 정무직까지 보장하겠다는 카드를 내밀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정당정치를 중시하는 안 지사에게 힘을 실어줘서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당권에 도전하도록 독려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안 지사 지지자들이 모인 ‘다른 사람 말고 꼭 안희정’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최근 민주당파와 초당파간의 의견 차이를 드러내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 팬카페에는 안 지사의 중도진보 성향과 비슷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한 안 지사 지지자는 “안희정 지지자는 대체로 중보진도로, 같은 중도인 안철수에 끌리는 건 당연하
  • 홍준표 “한국당 완벽히 부활… 대선 승리로 朴탄핵 진실 밝힐 것”

    홍준표 “한국당 완벽히 부활… 대선 승리로 朴탄핵 진실 밝힐 것”

    홍준표 대선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4·12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홍준표 체제 10일 만에 12곳서 승리를 거둔 것은 한국당의 완벽한 부활”이라고 13일 평가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TK 지역에서 전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기세를 몰아 5·9 안보대선에서 필승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현재의 여론조사와는 달리 우리 당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도가 급속히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재보선에서 한국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대단결 해준 보수우파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동설한에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서 탄핵반대를 외치던 애국 국민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의 주범이자 기획자로 알려진 고영태가 검찰에서 체포돼 조사중이고,정치권에서는 어느 야당 중진의원의 3년에 걸친 기획탄핵설이 회자되고 있어 과연 박근혜 탄핵의 진실이 무엇인지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우리가 집권해야 ‘박근혜 탄핵’의 진실을 밝힐 수 있
  • [리얼미터] “문재인 44.8%, 안철수 36.5%, 홍준표 8.1%”

    [리얼미터] “문재인 44.8%, 안철수 36.5%, 홍준표 8.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선주자 지지율 44.8%로 15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6.5%를 기록하며 문 후보를 추격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 15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실시한 4월 2주차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지난주대비 2.6%포인트 상승한 44.8%를 기록했다. 15주 연속 1위를 지킨 문 후보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에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66.8%)은 물론 중도층(문재인 46.6%, 안철수 37.2%, 홍준표 4.6%)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전·충청·세종(35.0%→44.6%)과 40대(51.5%→62.5%)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2.4%포인트 올라 36.5%를 기록해 문 후보를 8.3%포인트 차로 뒤쫓았다. TK(안철수 40.1%, 문재인 30.5%, 홍준표 13.3%)와 5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안 후보는 10일 일간 조사에서는 38.2%까지 상승했지만 ‘
  • 유승민 “보수층 선택에 대선좌우…끝날 때까지 끝난것 아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1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친노(친노무현) 적폐세력이 적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진정한 보수 후보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문 후보의 적폐청산 주장에 대해 “노무현 정부 시절의 불법대선자금, 각종 뇌물사건 등이 모두 적폐”라면서 “문 후보가 얹혀있는 친노 패권세력의 여러 가지 적폐가 우파의 적폐 못지않게 심각한 적폐”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문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에서 낙선시 정계 은퇴를 언급한 것에 대해 “그분은 작년 총선 때도 호남의 선택을 받지 않으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하는 등 말 바꾸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면서 “신뢰하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가 연평균 3.5% 증가 수준인 ‘중기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당선 시 연 7%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가장 결정적 약점이 증세에 대해 분명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안 후보에 대해서도 “안 후보를 보수 후보로 착각한다든지 문재인 후보 당선을 막기 위해 (안 후보를) 선택한다든지 이런 부분이 있다”면서 “저는 남은 기간 안 후보가 보수
  • 홍준표 “TK 전승 감사…한국당 완벽 부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13일 4·12 재보선 결과에 대해 “홍준표 체제가 발족한 지 10일 만에 후보를 낸 23개 지역 중 12곳을 이긴 것은 국민이 한국당의 완벽한 부활을 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3건의 글에서 “이 기세를 몰아 5·9 안보대선에서 필승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당은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을 포함해 대구·경북(TK) 지방의원 등 공천지역 6곳에서 모두 이겼고, 바른정당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승리했다. 홍 후보는 “특히 TK 지역에서 전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TK 지역에서 한국당 지지는 완전히 회복됐고, 포천시장 승리는 저희 당이 최고의 안보정당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쾌거”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여론조사와는 달리 우리 당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도가 급속히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재보선에서 한국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대단결 해준 보수우파분들에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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