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롤링스톤스 “반가워요, 쿠바”

    롤링스톤스 “반가워요, 쿠바”

    미국 록밴드 ‘롤링스톤스’ 멤버인 믹 재거(왼쪽부터)와 찰리 워츠, 키스 리처드, 론 우드가 24일(현지시간) 전용기로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들은 25일 아바나에서 역사적인 콘서트를 갖는다. 티켓 살 돈이 없는 쿠바인을 위해 무료로 공연한다. 아바나 AP 연합뉴스
  • [포토] ‘거리에 좀비가 나타났다!’…이스라엘 ‘부림절’ 축제

    [포토] ‘거리에 좀비가 나타났다!’…이스라엘 ‘부림절’ 축제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유대교 ‘부림절(Purim)’ 축제 중 시민들이 좀비 분장을 하고 거리를 거닐고 있다. 푸림은 고대 페르시아 제국 재상 하만이 유대 민족을 학살하려는 음모를 유대인 왕비 에스터가 저지한 것을 축하하는 날에서 유래한다. 매년 화려한 가면과 의상을 입은 시민이 거리 곳곳에 넘치면서 푸림절은 이스라엘의 핼러윈으로도 불리고 있다. AP·AF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왜 갈 길 막아?’  불법주차한 차량 뭉개버리는 불도저
  • [별별영상]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순간

    [별별영상]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순간

    인기 유튜브 채널 페일아미가 지금까지 소개된 영상 중 최고의 순간을 한데 엮어 공개했습니다. 22일 공개된 10여분 분량의 영상은 파도에 봉변을 당하는 여성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이들의 실수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이 영상은 24일 기준 조회수 340만과 좋아요 8200여개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FailArm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4층 주차장서 추락한 승용차, 운전자 ‘멀쩡’
  • 인도서 새처럼 하늘 나는 희귀 뱀 포착
  • 영국 군 ‘쓰레기 배식’에 사이버 시위

    영국 군 ‘쓰레기 배식’에 사이버 시위

    구더기가 나온 토마토소스, 푸른 곰팡이가 핀 달걀프라이, 덜 익어 핏물이 나오는 닭고기, 철수세미 조각이 나온 샐러드... 군 부대에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쓰레기 음식이 배식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영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군인들은 비위생적이고 질 낮은 급식을 개선하라며 ‘사이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영국 군인들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저질 급식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육군과 해군, 공군의 80개 부대에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소덱소(Sodexo)는 세계 최대 단체급식 업체다. 군인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소덱소 페이스북 등에 ‘쓰레기 급식’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소덱소 영국·아일랜드 지사는 “소덱소가 군에 제공하는 급식이라고 주장하는 질 낮고 비위생적인 음식 사진이 돌고 있지만 언제 어디에서 제공된 음식인지 알 수 없어 진위 여부를 조사하기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덱소 측은 이어 “급식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배식대 직원에 즉시 항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SNS에 음식 사진을 퍼나르지 말고 소덱소 게시판에 올려주면 답변하겠다”고 밝
  • 익사 위기 빠진 엄마 구해낸 5살 소녀
  • “북한 알기 위해 북한 쓰레기 모은다”는 괴짜 일본학자

    쓰레기 수집을 통해 베일에 싸인 북한 사회를 분석하는 일본인 학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일본 야마나시 현의 야마나시가쿠인(山梨學院) 대학에서 한국 현대사 교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한 미야쓰카 도시오(68) 씨의 이색적인 연구 방식을 소개했다. 미야쓰카 교수의 사무실에 들어서면 고물상 앞마당 같은 풍경에 모두 놀라곤 한다. 도자기, 장난감, 담뱃갑, 책, 쌀, 콩, 옥수수, 달력, 햄버거 포장지, 선전물, 비아그라, 콘돔, 여자 속옷까지 잡다한 쓰레기가 눈에 띈다. 한 가지 공통점이라면 이들 쓰레기가 모두 북한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이다. 미야쓰카 교수는 북한 쓰레기를 분석해 북한 사회의 현실과 변화를 파악해내는 독특한 학자다. 그는 1990년대 식량 배급표를 통해 신난한 ‘고난의 행군’ 시기를 그려냈고, 여러 종류의 담뱃갑으로 사회 계층분화를 알아챘다. 북한이 자체 개발한 비아그라, 희소하지만 쓰레기로 수집되는 콘돔 등을 통해서는 북한 내 성 풍속도의 변모까지 가늠했다 . 미야쓰카 교수가 북한 쓰레기 수집을 시작한 것은 1991년 북한 방문 때부터였다. 북한 당국이 허락한 장소만 들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
  • 이집트서 피살된 이탈리아 대학원생 미스터리 풀리나

    이집트 당국이 이집트에서 피살된 이탈리아 대학원생 줄리오 레제니(28)의 죽음과 연루된 범죄 조직원들을 사살한 뒤 레제니의 유류품을 회수했다고 밝혀 그의 사인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풀릴지 주목된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 내무부는 24일(현지시간) 카이로 동부 외곽에서 범죄 조직원 4명을 교전 끝에 사살했으며, 사망한 조직원의 집에서 레제니의 유류품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들은 경찰을 사칭하며 자국민과 외국인 납치·강도를 일삼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내무부는 경찰이 사망자 중 1명의 집을 급습해 이탈리아 국기, 여권, 케임브리지대학 학생증, 휴대전화, 지갑 등이 들어있는 레제니의 붉은색 가방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내무부는 이탈리아 측에도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내무부의 발표는 사실상 레제니의 죽음이 사살된 갱단의 소행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케임브리지대 박사 과정생으로 노동조합·노동운동 연구를 위해 이집트에 거주하던 레제니는 이집트 시민혁명 발발 5주년인 지난 1월 25일 실종됐다가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갈비뼈 7개가 부러지고, 얼굴을 비롯한 몸 곳곳에 멍과 담뱃불로 지진 자국을 지닌 채 발견된 그는
  • 보행 중 스마트폰 보다 LPG 가스통 쓰러뜨려 폭발  ‘위험천만’
  • 화재 현장서 죽어가는 고양이 살린 소방관
  • 홍콩 패션업체 상속녀 납치범 재판…“몸값 42억 원”

    지난해 홍콩을 떠들썩하게 했던 홍콩 의류브랜드 ‘보씨니’의 상속녀 납치 사건 범인들이 모두 검거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중국과 홍콩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중국 선전(深천<土+川>) 중급인민법원은 보씨니 창업자 로팅퐁(羅定邦)의 손녀 퀴니 로(羅君兒·30)를 납치해 몸값 2천800만 홍콩달러(42억 원)를 챙겨간 유둔쿠이(猶敦魁) 등 피고 8명에 대한 심리를 벌였다. 8명 가운데 6명은 납치죄로, 2명은 범죄은닉 및 장물취득죄로 기소됐다. 중국 구이저우(貴州) 출신의 이들 납치범 6명은 지난해 4월 25일 홍콩 클리어워터베이의 한 호화주택에 침입해 200만 홍콩달러 상당의 금품과 함께 남자친구와 자고 있던 퀴니 로를 끌고 갔다. 홍콩에서 ‘니트의 왕’으로 불린 유명인 로팅퐁의 손녀가 인질이 돼 거액의 몸값을 요구받고 있다는 영화 같은 소식에 홍콩이 한동안 떠들썩했다. 결국, 홍콩 외곽지역에 감금돼 있던 퀴니 로는 납치 4일 만에 아버지가 몸값을 치른 후에 풀려났다. 대형 여행 가방 2개에 들은 42억 원의 현금다발을 전해 받기 위해 이들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삼엄한 검문수색을 피해 달아난 이들에 대해 홍콩 경찰과 중국
  • 언론통제 발언 日의원 “무녀 주제에 자민당이 싫다고?”

    ‘언론통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본 집 권 자민당 의원이 이번엔 신사에서 일하는 여성을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니시 히데오(大西英男) 자민당 중의원은 보궐 선거를 지원하러 홋카이도(北海道)에 갔다가 ‘미코’(巫女)로부터 들은 얘기를 24일 호소다(細田)파 모임에서 전했다. 미코는 신사에서 제사 음악을 담당하거나 신관을 보좌하는 역할 등을 하는 여성이다. 오니시 의원은 미코로부터 “자민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하고서 “자민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다니 미코 주제에 무슨 소리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신사를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미코에게 자민당 공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면서 이런 언급을 했다. 오니시 의원은 당시 대화를 나눈 미코의 연령이 20세 정도였다고 밝히고서 “미코에 권해서, ‘삿포로의 밤’에 설득하려고 생각했다”는 언급도 했다. 이 발언은 자민당 공천 후보를 지지하도록 설득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미코를 불러내 밤에 따로 만나려고 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선거에서 자민당
  • ‘이게 아닌데’ 폭풍 공격 퍼붓던 사자의 굴욕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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