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린 사자…‘이게 아닌데’
  • ‘내 별명은 댄싱 머신’  중국 9살 소년의 라틴댄스
  • 일본 ‘국민 아이스크림’업체 100원 때문에 대국민사과
  • 아마존 베저스 “우주관광용 로켓 세번째 발사·착륙 실험 성공”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창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우주관광용 로켓의 세 번째 발사 및 착륙 시험에 성공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베저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 등을 통해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우주관광용 로켓 ‘뉴셰퍼드’가 이날 텍사스주 서부에 있는 발사 시설에서 세 번째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뉴셰퍼드 로켓과 우주선의 발사 실험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이날 사람이 타지 않은 우주선을 싣고 하늘로 솟구친 뉴셰퍼드는 우주선과 분리된 뒤 낙하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상에서 1천108m 높이에 이르러 다시 엔진을 재점화, 속도를 낮추고 균형을 잡은 뒤 착륙용 다리를 펼쳐 무사히 착륙했다고 블루오리진은 설명했다. 뉴셰퍼드와 분리됐던 우주선은 지상에서 103㎞가량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낙하산을 이용해 인근 장소에 떨어졌으며 역시 탈 없이 회수다고 블루오리진은 덧붙였다. 베저스는 이 과정을 트위터로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이날 오전 11시18분께 “뉴셰퍼드가 이륙해 정점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알린 데 이어 “엔진이 흠잡을 데 없
  • “테헤란 가면 히잡써라” 에어프랑스 지시에 승무원 반발

    프랑스 국적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이란 테헤란 노선에 투입되는 여성 승무원들에게 히잡(무슬림 여성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을 착용하라는 지침을 내려 반발을 사고 있다. AFP통신은 프랑스 승무원노조 SNPNC를 인용해 다수의 에어프랑스 승무원들이 테헤란에 갈 때 히잡을 쓰라는 회사의 요구에 항의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NPNC의 크리스토프 필레 대표는 “히잡을 쓰고 싶지 않다는 여성 승무원들의 전화가 날마다 걸려온다”며 히잡 착용을 승무원들의 자유에 맡길 것을 에어프랑스측에 촉구했다. 에어프랑스는 이란과의 관계가 정상화됨에 따라 2008년 중단됐던 테헤란 노선의 운항을 오는 17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에어프랑스 경영진은 테헤란을 비행하는 여성 승무원들에게 여객기에서 밖으로 나갈 때 바지와 느슨한 재킷, 히잡을 착용할 것을 권고하며, 이를 어길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모든 승무원은 다른 여행객과 마찬가지로 방문하는 나라의 법을 존중해야 한다”며 “이란은 공공장소에서 모든 여성이 머리에 스카프를 두를 것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규정은 비행 중에는 적용되지 않는
  • 자폐증 소년의 시선으로 본 세상

    자폐증 소년의 시선으로 본 세상

    자폐증은 자기 세계에 갇혀 사회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감각 자극에 과민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둔감할 수도 있다.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매년 4월 2일)을 맞아 이런 자폐증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국립자폐협회(The National Autistic Society)가 유튜브에 올린 한 편의 영상을 통해서다. 1분 25초 분량의 영상에서 자폐증에 걸린 소년은 엄마와 함께 쇼핑몰에 들어섰다. 소년은 작은 움직임, 미세한 소리에도 과민한 반응을 보였다. 증명사진부스 플래시의 번쩍임과 빨대로 음료를 들이켜는 소리마저도 소년에게는 크게 다가왔다. 소년은 안정을 찾고자 손가락을 하나씩 펼치며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극은 더욱 심해졌고 괴로운 듯 몸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 모습을 차갑게 바라보는 행인들의 시선 또한 소년을 괴롭게 했다. 영상은 “전 개구쟁이가 아닙니다. 전 자폐증 환자입니다. 단지 너무 많은 정보를 받을 뿐이죠”라는 소년의 내레이션으로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누리꾼의 공감을 일으키며 유튜브에서 3일 현재 42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 트럼프 “한반도에서 전쟁하라면 하라지”…미국 불개입 시사

    트럼프 “한반도에서 전쟁하라면 하라지”…미국 불개입 시사

    “미국 경기침체 향하고 있어…2경원 부채 다 갚을 것” 미국 대선 경선의 공화당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이 전쟁을 벌이더라도 한국과 일본 등 이 지역 국가들의 문제일 뿐이라며 ‘미국 불개입’을 시사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가디언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위스콘신 주 밀워키와 로스차일드에서 유세하던 도중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주변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로스차일드 유세에서 연설하면서 핵으로 무장한 북한과 일본 사이에 분쟁이 일어난다면 “끔찍한 일이겠지만, 그들이 한다면 그들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운을 빈다, 좋은 시간 되기를, 여러분(Good luck. Enjoy yourself, folks)”이라고 비꼬면서 “우리는 국가부채가 19조 달러(약 2경2천조원)이고 곧 21조 달러가 되려는 상황에서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반도 주변 분쟁에 대한 불개입을 시사한 트럼프의 이런 언급은 미국이 해당국에서 벌어지는 무력충돌 상황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한국, 일본과 각각 체결한 상호방위조약에 배치되는 발언으로 한반도 외교에 대한 무지를 보여준 것으로도 해석된다. 트럼프는 또
  • 3월 마지막 주 놓치기 아까운 화제 영상
  • 멕시코서 잡힌  ‘외계인 물고기’, 그 정체는?

    멕시코서 잡힌 ‘외계인 물고기’, 그 정체는?

    멕시코에서 외계인을 닮은 물고기가 잡혀 화제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멕시코 카보의 해안에서 한 낚시꾼에 의해 외계인 닮은 백색증 ‘스웰 상어’(이하 풍선 상어)가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멕시코 스포츠 낚시 사이트 ‘피시즈 스포츠피싱 플릿’(Pisces Sportfishing Fleet)에 소개된 사진에는 외계인처럼 커다란 녹색 눈에 배 부위가 팽창돼 있는 분홍색의 ‘외계인 물고기’ 모습이 담겨 있다. ‘외계인 물고기’는 해안에서 약 1.6km 떨어진 수심 112m 지역에서 포획됐으며 간단한 사진 촬영 후 다시 바다에 놓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랜던 선장은 “대부분의 상어는 보통 측면에 5~7개의 아가미를 가지고 있지만 이 외계인 물고기는 양쪽에 3개의 아가미 만을 가지고 있었다”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이상한 모양의 녹색 눈이었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물고기가 멸종 위기에 처한 어종이라 생각해 바닷물에 놓아주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 ‘외계인 물고기’가 백색증에 걸린 희귀 ‘풍선 상어’라고 전했다. 풍선 상어는 자신을 노리는 천적들을 겁주기 위해 배속에 물이나 공기를 집어넣어 몸집을 부풀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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