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도 아닌데…볼수록 마술같은 영상
‘찰나’가 만들어낸 절묘한 영상이 화제다.
첫 번째 영상은 노르웨이 TV프로그램의 생방송 인터뷰 장면이다. 인터뷰를 하는 남성 뒤로 두 여성이 있다. 한 여성은 수화물을 담은 카트를 끌고, 또 다른 여성은 팔짱을 낀 채 서 있다. 잠시 후, 보고 또 봐도 신기한 순간이 펼쳐진다. 카트를 끄는 여성이 지나간 순간, 팔짱을 끼고 서 있던 여성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이다.
두 번째 영상은 노인과 아코디언을 든 청년이 길거리에서 대화하고 있다. 그런데 대화를 주고받던 이들 사이로 난데없이 자전거를 탄 남성이 등장한다. 마치 컴퓨터그래픽으로 장난을 친 것처럼 갑자기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청년과 대화를 나누는 노인 뒤로 자전거를 탄 남성의 존재를 확인된다.
두 영상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컴퓨터그래픽이나 영상편집 기술로 만들어낸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찰나’가 만들어 낸 절묘한 영상이라는 의견에 더 무게가 실린다.
이처럼 많은 누리꾼의 호응 속에 두 영상은 각각 400만과 150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사진 영상=danny archer, Кичатов Михаил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