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중국판 ‘나가수’ 우승자, 알리바바 인공지능이 맞혔다

    알리바바의 인공지능(AI)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나가수)의 우승자를 맞혔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영된 후난 TV의 4시간짜리 ‘나가수’ 프로그램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알리윤)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Ai’를 사용해 결선 진출자와 우승자를 모두 정확히 맞혔다. 객석의 500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동안 Ai는 우승자를 점치는 작업을 진행했다. Ai의 예상은 결선 도중 생중계됐다. 이 쇼는 한국의 ‘나는 가수다’를 현지화한 것으로 2013년 첫 방영 이후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출연 가수는 대부분 전성기가 지난 직업 가수다. 챔피언에 오른 것은 중국계 미국인 가수 코코 리였다. 그는 아카데미상 ‘베스트 오리지널송’ 후보로 올랐던 영화 ‘와호장룡’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수록곡 ‘어 러브 비포 타임’(A Love Before Time)의 중국어 버전을 불렀다. Ai는 결선에 진출한 7명의 공연을 평가하기 위해 노래의 인기, 가수의 음높이와 에너지, 가사 내용, 관객 반응 같은 요소를 이용했다. 그리고 학습을 계속해 답을 내놨다. 알리윤의 민왕민 박사는 “(구글의) 알파고는 매우 엄격한 규칙을 따르
  • “깜짝 놀랐잖아!” 잠 깨우는 동료에 발끈하는 호랑이

    “깜짝 놀랐잖아!” 잠 깨우는 동료에 발끈하는 호랑이

    곤히 잠을 자는 도중 누군가 괴롭히면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최근 아일랜드에 있는 더블린 동물원(Dublin Zoo)에서 찍힌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가로운 오후 낮잠을 청하는 호랑이와, 그런 호랑이에게 어슬렁거리며 다가가 잠을 깨우는 동료 호랑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동료 호랑이의 장난에 깜짝 놀라 잠이 깬 호랑이는 역정이 난 듯 앞발을 이리저리 마구 휘두른다. 이에 동료 호랑이는 자신을 노려보는 호랑이의 눈을 피해 뒷걸음치더니 꽁무니를 뺀다. 딸 릴리와 함께 더블린 동물원을 방문한 린지 페이건·게르 커닝햄 부부가 찍은 해당 영상은 11일 현재 3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Ger Campbel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공 사진작가’  비탈리 라스칼로프, 롯데월드타워 잠입 영상 공개

    ‘고공 사진작가’ 비탈리 라스칼로프, 롯데월드타워 잠입 영상 공개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롯데월드타워에 올라가 인증샷을 찍은 우크라이나 고공 사진작가 비탈리 라스칼로프가 이번엔 영상을 공개했다. 비탈리 라스칼로프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온 더 루프스’(on the roofs)에 7분짜리 ‘롯데월드타워’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라스칼로프가 그의 동료 바딤 막호로프와 함께 롯데월드타워에 오르기 위해 전날 사전답사하는 과정과 함께 밤새 타워 크레인 꼭대기에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라스칼로프는 영상 공개와 함께 남긴 글을 통해 “여러 고층빌딩을 모니터링 하던 도중 롯데월드타워가 555m 높이까지 공사를 마쳤고 설치되어 있던 크레인이 아직 치워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린 곧바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자 경비원을 뚫고 어떻게 올랐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다음에 나올 또 다른 영상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라스칼로프와 막호로프는 이집트 피라미드, 거대 예수상, 중국 상하이 타워 등 세계 곳곳의 고공을 오르며 아슬아슬한 사진과 영상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지난달 27일 라스칼로프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롯
  • 1200명 인간 매트리스 도미노, 세계신기록

    1200명 인간 매트리스 도미노, 세계신기록

    미국의 한 가구제조업체가 기네스북 타이틀에 도전하는 이색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9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기네스북 등재를 위한 이 특별한 행사는 지난달 22일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에서 열렸다. 기네스북 도전 과제는, 각자의 등에 매트리스를 붙인 이들이 ‘인간 매트리스 도미노 게임’을 펼치는 것이다. 이 도전에는 1200명이 참가했다. 지난 7일 기네스북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카운트다운과 함께 첫 번째 인간 매트리스가 넘어진다. 이어 참가자들이 순서대로 줄지어 넘어지고, 마지막 참가자가 넘어지는 순간 모두 열렬히 환호한다. 이날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간 매트리스 도미노로 기록됐다. 행사에 사용된 매트리스는 모두 비영리 복지단체에 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Guinness World Record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장강도 위협 속 꿋꿋이 샌드위치 먹는 남성

    무장강도 위협 속 꿋꿋이 샌드위치 먹는 남성

    세상에서 가장 여유로운 남성!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해외의 한 써브웨이 매장 입구 쪽 테이블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곧이어 매장 안으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들어와 강도로 돌변해 매장을 털기 시작하더니 남성 한 명이 권총을 꺼내 손님들에게도 위협을 가하며 돈을 요구합니다. 입구 쪽 노란 티셔츠 차림에 샌드위치를 먹던 남성도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옆에 서 있던 강도에게 건넵니다. 강도짓을 하는 사이에도 매장 안으로 손님들이 계속 해 들어오고 강도들은 연이어 이들의 돈 마저 빼앗아 매장 밖으로 달아납니다. 입구 쪽 테이블에 앉아 있던 남성은 무장강도들의 위협 속에서도 음료수를 마시며 꿋꿋이 샌드위치를 다 먹습니다. 강도들이 달아난 뒤, 남성은 남은 음료수를 들이키며 어리둥절해 합니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템스강서 또다시 정체불명 괴생명체 포착

    템스강서 또다시 정체불명 괴생명체 포착

    영국에서 또다시 정체불명 거대 괴생명체가 포착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 유튜브 사용자 레아 K(Lea K)가 촬영해 올린 런던 그리니치 O2 경기장 인근 템스 강 인근 정체미상의 거대 생명체가 담긴 영상을 보도했다. 이 거대 괴생명체의 모습은 지난달 26일 유튜브 사용자 펜 플레이트(Penn Plate)가 템스 강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에미레이트 에어라인’에서 찍은 생명체의 모습과 비슷하다. 템스 강의 네시(NESSIE IN THE THAMES)란 제목의 18초짜리 짧은 영상에는 수면 위로 잠시 모습을 드러낸 검은 괴생명체가 포착돼 있다. 영상을 올린 레아 K는 “모두가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를 보고 있어서 아무도 이 괴생명체를 목격하지 못했다”면서 “그것은 아마도 쓰레기였을지도 모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카메라에 포착된 생명체가 무엇인지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템스 강에서는 2006년 어린 암컷 고래가 수영하는 모습이 발견됐으며 그 이후부터 50마리의 고래와 450마리의 작은고래 및 돌고래들이 종종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ea K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
  • 어미 코끼리, 웅덩이에 빠진 새끼 구하려 안간힘

    어미 코끼리, 웅덩이에 빠진 새끼 구하려 안간힘

    코끼리는 커다란 몸집만큼이나 모성애가 강한 동물입니다. 무리가 위험에 처하게 되면, 덩치가 큰 녀석들이 새끼를 둘러싸며 보호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코끼리의 모성애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얼스터치 유튜브 채널에는 새끼 코끼리가 웅덩이에 빠진 채 옴짝달싹 못하는 순간이 기록된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이 영상에는 위기에 처한 새끼를 본 어미 코끼리가 녀석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새끼 코끼리가 자신의 키를 훌쩍 넘는 진흙 웅덩이에 빠져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새끼를 본 어미는 녀석을 구하고자 애를 씁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어미가 웅덩이에서 녀석을 끌어올리는 모습은 잔잔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이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메디퀘 동물보호구역에서 촬영됐습니다. 사진 영상=Earth Touch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공 쳐내는 것쯤이야…’ 크리켓 경기하는 케이트 미들턴

    [포토] ‘공 쳐내는 것쯤이야…’ 크리켓 경기하는 케이트 미들턴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10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자선행사에 참석해 크리켓 경기를 하고 있다.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일주일간 인도,부탄을 방문할 예정이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쿵 주의] 비 피해 옹기종기 모인 카피바라 화제

    [심쿵 주의] 비 피해 옹기종기 모인 카피바라 화제

    비를 피하기 위해 모여 있는 카피바라의 사진이 화제다. 최근 일본 나가사키 현에 있는 나가사키바이오파크 트위터 계정에 오른 사진 한 장이 현해탄을 건너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11마리의 카피바라가 내리는 비를 피해 지붕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몇 마리의 카피바라는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쳐다보고 있다. 마치 빨리 비가 그치기를 바라는 듯 멍한 표정으로도 보인다. 이 사진에는 “오늘 비가 너무 심하네요~ 바람도 부네요~ 오늘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라고 적혀 있어 귀여움을 더했다. 이 사진은 1만 4000회 이상 리트윗이 되며 국내 네티즌 사이에도 공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료 컵에 ‘여기 당뇨병이요’ 문구 적은 스타벅스

    음료 컵에 ‘여기 당뇨병이요’ 문구 적은 스타벅스

    미국 플로리다주의 스타벅스가 한 남성이 주문한 음료의 컵에 ‘여기 당뇨병이요’라는 문구를 적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미국 현지 매체인 액션 뉴스 잭슨(Action News Jax)에 따르면 한 남성이 주문한 음료는 ’화이트 모카‘ 그란데 사이즈였다. 이 컵에는 주문자 이름 대신 ’여기 당뇨병이요‘(Diabetes Here I come)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문구를 본 남성은 액션 뉴스 잭슨에 이 사실을 제보했다. 그는 이 문구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두 여동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스타벅스 직원에게 “내 여동생 2명이 당뇨병입니다. 전혀 웃기지 않네요”라고 적은 뒤 컵을 돌려줬다. 액션 뉴스 잭슨은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월 첫째 주 화제의 영상 TOP 10
  • [화제의 영상] 앨리게이터 통째로 삼키는 비단뱀 포착

    [화제의 영상] 앨리게이터 통째로 삼키는 비단뱀 포착

    비단뱀이 앨리게이터를 통째로 삼키는 순간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이 놀라운 순간은 지난 7일 야생동물 관련 동영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오자트로에 공개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비단뱀이 물가에 있는 앨리게이터를 순식간에 낚아채 몸을 휘감아 숨통을 조입니다. 이후 비단뱀이 숨통이 끊어진 앨리게이터를 삼키는 섬뜩한 모습이 연출됩니다. 이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ojatr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별별영상] 승마는 어려워…공포의 순간

    [별별영상] 승마는 어려워…공포의 순간

    승마를 즐기던 여성이 장애물 앞에서 갑자기 멈춰선 말 때문에 거꾸로 떨어집니다. 돌발적인 실수 순간들만 소개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페일아미가 새롭게 소개한 영상 속 한 장면입니다. 이 밖에도 나무다리를 건너던 남성이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는가 하면, 로데오 게임용 모형 소 위에서 안간힘을 쓰던 이가 떨어지는 등 다양한 실수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지난 4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220만을 넘기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FailArm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유미 호건 “현수씨, 기죽지 마세요”

    유미 호건 “현수씨, 기죽지 마세요”

    “나도 많은 어려움 있었지만 극복했죠 천천히 열심히 하다 보면 때가 올 것” “자랑스러운 한국의 아들로서 기죽지 말고 열심히 뛰어라. 나도 뒤에서 항상 기도하고 응원하겠다.” ‘한국 사위’로 잘 알려진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7일(현지시간)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정규리그 3차전에 앞서 오리올스 소속 코리안 빅리거 김현수(28) 선수와 트윈스 소속 박병호(30) 선수를 만나 이렇게 격려했다. 유미 여사는 이날 직접 경기를 관람하기 앞서 선수들과 만나 응원한 뒤 특파원들에게 이들과 나눈 대화를 생생히 전했다. 유미 여사는 최근 마이너리그 강등 위기 등 어려움을 겪은 김현수 선수에게 “나도 메릴랜드 퍼스트레이디가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를 극복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 뒤 “한국에서 잘했듯 이곳에서도 잘해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진전하자”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천천히 열심히 하다 보면 때가 올 것”이라며 “기다리지 말고 먼저 찾아가 인사하고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사귀라”고 조언했다. 유미 여사는 “두 선수가 친형제처럼 지내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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