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한끼 가격이 23억원…싱가포르서 초호화 식사 상품 등장

    열혈 식도락가들은 특별한 경험할 수 있다면 다소 비싼 가격표 정도는 무시하고 지갑을 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최근 싱가포르의 한 레스토랑이 출시한 초고가 식사 상품은 보통사람의 상식선을 과도하게 벗어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12일 채널 뉴스 아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 ‘세 라 비(CE LA VI) 싱가포르’는 러시아 다이아몬드 업체인 ‘월드 오브 다이아몬즈’(WOD)와 함께 세계 최고가의 식사 상품을 내놓았다. 몇 시간의 여행과 코스 요리, 다이아몬드 선물 등을 묶은 이 상품의 가격은 자그마치 270만 싱가포르 달러(약 23억 원)다. 이 패키지 상품은 헬리콥터를 타고 45분간 싱가포르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운전기사가 딸린 롤스로이스 차량편을 이용해 해변으로 이동한 뒤 호화 유람선에 몸을 싣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로 향한다. 360도 파노라마 창을 통해 싱가포르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즐기는 식사에서는 프랑스산 벨롱 굴, 희귀종인 알비노 철갑상어에게서만 채취하는 알마스 캐비어, 알래스카에서 공수한 자연산 연어, 일본 미시마산 최고급 등심 등을 재료로 한 18코스의 요리가 초고
  • ‘어이구 이쁜 내새끼’

    ‘어이구 이쁜 내새끼’

    어린 황제타마린(Emperor Tamarin)이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니레지하자의 ‘Sosto’ 동물원에서 어미 등에 업혀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자 공격에 눈앞에서 새끼 잃은 어미 기린 外

    사자 공격에 눈앞에서 새끼 잃은 어미 기린 外

    사자의 공격에서 새끼를 지키고자 했던 어미 기린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새끼와 함께 있는 어미 기린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어미와 새끼의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갑자기 사자 한 마리가 나타나 새끼 기린을 공격합니다. 순식간에 사자에게서 숨통이 끊긴 새끼를 본 어미는, 하염없이 새끼를 바라보며 그 주변을 떠나지 못합니다. 어미의 아픈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영상은 약육강식이 뚜렷한 정글에서는 사실상 일상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안타깝지만 그곳에서 순응해야 하는 녀석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정글의 일상 영상을 모았습니다. 1. 눈앞에서 새끼 잃은 어미 기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미안하구나…’ 2. 표범에게 잡힌 새끼 누 본 어미 ‘발동동’ 3. 사자에 맞서 새끼 대신 희생된 어미 버팔로 ‘감동’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미시간주 법원서 죄수가 총 빼앗아 집행관 2명 사살

    미국 미시간 주 남서부 세인트조지프 시의 법원에서 11일(현지시간) 오후 죄수가 법원 집행관의 총을 빼앗아 집행관 2명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시간 주 베리언 카운티 셰리프국(보안관국)의 폴 베일리 국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법원 건물 3층에서 법정으로 호송되던 수감자 1명이 몸싸움 끝에 호송 집행관의 권총을 빼앗아 총격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총격으로 집행관 2명이 목숨을 잃고 셰리프국 경찰 1명과 민간인 1명이 총에 맞아 부상했다.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범행 직후 다른 집행관들에 의해 사살됐다. 베일리 국장은 총격범이 여러 혐의로 수감 중이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죄목은 공개하지 않았다. 범행 당시 그가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는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총격 당시 3층 법정에 있던 한 보호관찰관은 “범인이 나를 포함한 방청석 앞을 달려서 지나갔다”고 말했다. 총격이 발생하자 법원청사는 물론 인근 관공서 건물이 모두 폐쇄됐다.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주 경찰이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건 조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마커스 무하마드 세인트조지프 시장은 “이번 총격은 비극이 어
  • 대통령 한 마디에 알몸으로 일하는 국민들, 무슨일

    대통령 한 마디에 알몸으로 일하는 국민들, 무슨일

    유럽 동부 벨라루스의 국민들이 알몸 근무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고 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 때문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말실수를 풍자하고자 벨라루스 국민들이 나체로 근무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루카셴코 대통령은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한 연설에서 “혁신, IT기술, 민영화. 모든 것이 마무리됐다. 우리는 그것들을 이겨낼 것이며 모든 것은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옷을 벗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이는 말실수였다. 루카셴코 대통령이 하고자 한 말은 “스스로 발전시키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였다. 하지만 벨라루스 국민들은 ‘스스로 발전’(라즈비바츠, развіваць)과 ‘탈의’(라즈디바츠, раздевать)가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 대통령을 풍자하고 나섰다. 이유야 어쨌든 ‘유럽의 남은 독재자’로 불리는 대통령이 말한 것을 따라야 한다며 알몸 혹은 속옷 차림으로 업무를 보거나 회의를 하는 등의 사진을 SNS에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사진에는 ‘옷을 벗고 일하러 가자’는 의미로 #getnakedandgotowork라는 해시태그도 붙였
  • 해변에 거대한 악어…스릴 넘치는 해수욕

    해변에 거대한 악어…스릴 넘치는 해수욕

    멕시코 한 해변에 거대한 악어 한 마리가 나타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코수멜 섬 인근 팔랑카 해변에 거대한 악어 한 마리가 나타났다. 이는 당시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촬영해 영상을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영상에는 악어 한 마리가 관광객들이 있는 해변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산책이라도 나왔던 것처럼 녀석은 잠시 후 다시 바다로 들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날 평온한 해변에 나타났던 악어 소동은 다행히 무탈하게 마무리됐다. 하지만 멕시코는 매년 악어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한 부부가 가정집 욕실에 숨어든 악어로부터 공격을 받은 바 있으며, 종종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 영상=Iliana Acost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화제의 영상>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새’ 잡으려다 망신당한 고양이

    <화제의 영상>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새’ 잡으려다 망신당한 고양이

    고양이는 조심성이 많은 동물이다. 조심성 못지않게 녀석들은 호기심도 많다. 그런 녀석들은 왕성한 호기심 때문에 조심성을 잃게 되는 순간을 맞기도 한다. 이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초 써니 시몬스(Sunny Simmons)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이 영상은 최근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상황은 이렇다. 주인이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벽에 새 이미지를 띄웠다. 그러자 고양이 두 마리는 그 모습이 신기한지, 벽에 비친 화면에 집중한다. 잠시 후 한 녀석이 몸을 뻗어 새를 잡기 위해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다른 한 녀석은 미동은 않은 채 신중하게 새를 바라본다. 그렇게 한동안 빤히 새 이미지를 보고 있던 녀석은 호기심을 참을 수 없는지, 결단을 내린다. 하지만 조금 더 신중했어야 했다. 이유는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사진 영상=Sunny Simmon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축구 황제’ 펠레 세 번째 결혼…25세 연하 일본계 사업가와

    ‘축구 황제’ 펠레 세 번째 결혼…25세 연하 일본계 사업가와

    ‘축구 황제’ 펠레(75)가 일본계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했다. 펠레는 9일 브라질 상파울루 주 해변도시인 과루자에서 일본계 여성 사업가 마르시아 시벨리 아오키(50)와 결혼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결혼식에는 이들의 친지와 친구 등 120여명이 초대됐다. 두 사람은 1980년대부터 알고 지냈으며 2010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레는 2012년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행사에서 그녀를 애인으로 소개했고, 이후에는 각종 이벤트에 동행했다. 펠레는 마르시아 이전에 두 차례 결혼했다. 1980년대에는 브라질의 유명 방송인 슈샤와 염문을 뿌렸다. 원래 이름이 ‘에지손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인 펠레는 22년의 선수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트린 축구계의 전설이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77골을 기록했고, 월드컵 1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17세이던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으며 브라질의 월드컵 3회 우승을 이끌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스페인서 투우사 31년 만에 경기 중 소뿔에 숨져

    스페인에서 31년 만에 투우사가 경기 중 소뿔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올해 29세인 빅토르 바리오라는 투우사는 전날 스페인 동부 테루엘에서 벌어진 투우 경기에서 소뿔에 가슴과 넓적다리 등을 찔려 병원에 옮겨졌으나 목숨을 잃었다. 스페인에서 투우사가 경기 중 숨지기는 1985년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다. 바리오의 경기 장면은 TV로 생중계됐다. 마라이노 라호이 총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바리오의 사망을 애도했다. 같은 날 발렌시아 인근 페드레게르에서는 황소와 사람이 골목길을 뒤섞여 달리는 소몰이 축제에 참가했던 28세 남성이 소뿔에 찔려 숨지기도 했다. 현지 일간지인 엘 파이스는 20세기에 34명의 투우사를 포함해 134명이 소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투우는 고야, 피카소 등 스페인 화가가 작품의 주요 소재로 다루면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통으로 세계에 알려졌다. 스페인에서는 매년 2천 회의 투우 경기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동물 보호단체는 투우사가 황소를 칼로 찔러 죽이는 것은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며 금지를 주장하면서 카나리아 제도에 이어 2010년 카탈루냐주가 투우를 금지했다. 연합뉴스
  • 드론으로 다리털 제모하는 캐나다 남성

    드론으로 다리털 제모하는 캐나다 남성

    무인항공기 드론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무궁무진하다. 항공 촬영부터 농업 분야, 배송 서비스까지. 때로는 화학 물질을 살포하는 전쟁용 무기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실생활 속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방법 또한 매우 다양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주에 사는 데이비드 프라이하이트란 남성이 유튜브에 공개한 드론 활용법이다. 영상에서 데이비드는 제모테이프(왁스 스트립)를 다리에 붙이고서, 테이프와 드론을 끈으로 연결한다. 드론을 이용해 다리털을 제거할 요량이다. 잠시 후 데이비드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론을 띄운 뒤 리모콘을 조작해 깔끔하게 털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그는 테이프에 잔뜩 붙은 털을 보여주며 기쁨을 만끽한다. 사진·영상=Viva Fre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살려줘!’… 산 페르민 소몰이 축제

    [포토] ‘살려줘!’… 산 페르민 소몰이 축제

    10일(현지시간) 스페인 팜플로냐에서 열리고 있는 산 페르민 소몰이 축제에서 참가자가 황소에게 쫓기고 있다. 산 페르민 축제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게이&레즈비언 프라이드 퍼레이드

    [포토]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게이&레즈비언 프라이드 퍼레이드

    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게이&레즈비언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축제의상을 입고 키스를 나누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서 3천여명 단체누드촬영, 무슨 일?

    영국서 3천여명 단체누드촬영, 무슨 일?

    영국 중부의 한 도시에서 3천여명의 사람들이 벌거벗은 채 카메라 앞에 섰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험버사이드주 헐(Hull)시(市)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200명의 사람들이 알몸에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 보디페인팅을 하고 도시 주요 명소들을 돌아다니며 단체 누드 촬영을 했다. 이들은 20개국에서 온 자원자들로 촬영에는 약 4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헐(Hull)시(市)가 내년 ‘문화의 도시 헐’ 캠페인을 앞두고 ‘헐의 바다’(Sea of Hull)라는 제목 아래 벌인 것이다. 사진작가로는 미국의 스펜서 투닉이 참여했다. 스펜서 투닉은 “이제껏 해온 프로젝트 중 가장 환상적인 프로젝트”라면서 “해양 유산과 도시적 배경을 엮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영상=24/7 Ey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소년들 손짓 따라 반응하는 바다사자

    소년들 손짓 따라 반응하는 바다사자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보여주는 멋진 영상이 화제다. 지난해 7월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메릴랜드의 한 수족관에서 소년들의 손짓에 따라 반응하는 바다사자의 모습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수족관을 방문한 9살 소년 안위안과 7살 앤디. 안위안이 수족관 유리 너머에 있는 바다사자 앞에서 막대기를 던졌더니 바다사자가 몸짓을 비틀며 소년과 교감하며 놀이를 참여한다. 안위안이 앤디에서 막대기를 던지자 바다사자는 자리를 이동해 앤디 앞에서도 똑같이 반응하며 놀이를 즐긴다. 소년들과 바다사자의 교감하는 신기한 광경에 한 여성 방문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들을 촬영한다. 반수생 해양포유류인 바다사자는 지능이 인간의 7살 정도에 해당하며 인간과의 친화력이 뛰어난 동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dailymail.com / World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잼난영상] ‘눈이 좋아요~!’ 산등성이 눈밭서 점프놀이하는 염소떼

    [잼난영상] ‘눈이 좋아요~!’ 산등성이 눈밭서 점프놀이하는 염소떼

    카르파티아 산맥의 중턱 눈밭 위에서 점프놀이를 하는 염소떼의 모습이 귀엽네요. 카르파티아 산맥은 슬로바키아·폴란드·헝가리·루마니아·우크라이나 등에 걸쳐 있는 알프스 산맥의 동쪽 연장부라네요. 푹신푹신한 눈 위에서 염소들이 누가 높이 뛰나 내기를 한듯 펄쩍펄쩍 뛰어오르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사진·영상= flyhig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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