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 테러 잊고… 파키스탄 아이들 다시 학교로

    테러 잊고… 파키스탄 아이들 다시 학교로

    지난 12월 파키스탄탈레반(TPP)의 테러로 교사와 학생 등 150여명이 희생당한 파키스탄 키베르파크툰크와주 페샤와르의 군부설학교 여학생들이 12일 버스를 타고 등교하고 있다. 파키스탄 당국은 한 달 만에 다시 문을 연 학교에 무장병력과 검색대를 배치하는 한편 TPP 지도자에게 현상금 1000만 루피(약 1억 1000만원)를 걸었다. 페샤와르 AP 연합뉴스
  • “시에라리온, 에볼라 통제수단 가지고 있다”<유엔>

    최악의 에볼라 사태를 겪어온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이 현재 에볼라를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신임 ‘유엔에볼라비상대응단(UNMEER)’ 단장과 세계보건기구(WHO)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서아프리카 모리타니 출신인 이스마일 울드 셰이크 아메드 신임 UNMEER 단장은 지난 9일 에볼라로 황폐해진 시에라리온을 처음 방문한 뒤 수도 프리타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에라리온은 몇 주 전보다 에볼라 상황이 훨씬 나아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상당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경고하면서도 “지금껏 내가 본 바로는 시에라리온이 잘해 낼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번이 5번 째 방문이라는 WHO 사무부총장 브루스 아일워드도 “이전 4번째까지 방문에서는 시에라리온이 에볼라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분명했으나 이번 방문 이후 병상과 매장팀 운용 등에서 엄청난 변화를 보았다”고 말했다. WHO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집계된 에볼라 감염자는 2만747명, 사망자는 8천235명이라고 밝혔다. 나라 별로는 시에라리온에서 4일까지 9천780명이 감염돼
  • 살아난 알카에다, 자극받은 IS… 더 잔혹한 테러 온다

    “우리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수호자다. 나, 셰리프 쿠아치는 예멘의 알카에다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았다.” 프랑스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샤를리 에브도’ 테러의 주범 셰리프 쿠아치(32)는 지난 9일(현지시간) 경찰특공대에 사살되기 직전 자신의 배후에 예멘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AQAP는 곧바로 성명서를 내 “알라의 전사들이 무함마드의 명예를 훼손한 프랑스인들을 처단했다. 기쁜 소식(추가 테러)을 다시 전하겠다”고 밝혔다. 가디언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10일 “알카에다는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라면서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간 위험한 ‘테러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알카에다는 2011년 오사마 빈라덴 사망 이후 구심점을 잃어 활동이 위축됐다. 이 틈을 타 이라크와 시리아를 중심으로 봉기한 IS가 급성장했다. IS의 모태는 알카에다 이라크지부(AQI)다. 알카에다는 IS가 칼리파 국가를 선포하고 서방 인질들을 무차별 참수하자 ‘이슬람 교리를 어겼다’고 IS를 비판하며 결별했다. 지난해 11월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활동하는 ‘안사르 바이트 알마끄디스’(ABM)가 IS에 충성을 맹
  • 가장 위험한 여자 어디에 숨어 있나

    무고한 시민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용의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하야트 부메디엔(26)의 행방이 미궁에 빠졌다. 10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부메디엔을 추적하고 있지만 이미 프랑스 바깥으로 탈출했을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경찰은 부메디엔이 지난 8일 동거남 아메디 쿨리발리(32)가 파리 남부 몽루즈에서 여성 경찰관 1명을 살해할 때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공개수배했다. 그러나 쿨리발리가 다음날 파리 동부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될 당시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가디언 등은 “부메디엔이 이달 초 테러 계획만 세우고 프랑스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터키 당국자도 AFP에 부메디엔과 이름이 같고 비슷한 외모를 한 여성이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도보로 시리아로 건너갔다고 밝혔다. 일곱 자녀 중 여섯째로 태어난 부메디엔은 6세 때 어머니를 잃고 보육원에서 자랐다. 2009년 쿨리발리와 이슬람식 결혼식을 치렀으며 이를 계기로 극단주의에 물들게 됐다. 경찰은 부메디엔이 ‘샤를리 에브도’ 테러 용의자 형제 중 동생인 셰리프 쿠아치(32)의 부인 이자
  • 터키 이스탄불 관광지 경찰서에 여성 자폭테러

    터키 이스탄불의 최대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지구에 있는 경찰서에서 6일 오후(현지시간) 한 여성이 자살 폭탄테러를 저질러 테러범과 경찰관 등 2명이 사망했다. 바십 샤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여성이 영어로 지갑을 잃어 버렸다고 말하며 경찰서에 들어 온 이후 몸에 있는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샤힌 주지사는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테러범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경찰서 안에 있던 경찰관 1명이 위독한 상황이며 다른 경찰관 1명도 부상했다고 밝혔다. 터키 반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경찰관이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경찰서는 아야소피아 박물관과 ‘블루 모스크’로 유명한 술탄아흐메트자미와 가까워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다니지만 경찰서 내부에서 폭발물이 터져 관광객의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괴한의 신원과 범죄 동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현지 언론 등은 5일 전 이스탄불의 다른 유명 관광지에서 경찰관을 수류탄으로 공격한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터키의 불법 좌파단체인 ‘혁명민족해방전선’(DHKP-C)은 지난 1일 이스탄불 돌마바흐체궁전의 경찰 초소에서 벌어진 수류탄 공격이
  • 고립무원 IS 한풀 꺾였다

    고립무원 IS 한풀 꺾였다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를 장악한 수니파 원리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가 흔들리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국가로 도약하겠다 선전하고 있지만 역량 부족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외부의 우려와 달리 IS는 지역민들에게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다. 30여년 전부터 주변국과의 전쟁, 미국의 경제 제재 등에 시달려온 이 지역에는 가난과 무질서가 넘쳐났다. 강압적이긴 해도 어쨌든 IS가 이런 혼란상을 일정 부분 걷어냈다. 지역 주민 아부 아메드는 FT와 인터뷰에서 “최소한 IS들은 먼저 도발하지만 않으면 우리를 가만 내버려 둔다”고 말했다. 여기다 오랫동안 억눌려왔던 수니파로서는 IS가 고마운 측면도 있다. FT는 “수니파는 그동안 이라크에서는 시아파, 시리아에서는 알라위파에 밀려 자신들이 차별받는 것에 늘 불만이 있었다”면서 “잔혹한 참수나 미군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면 견딜만하다는 게 이 지역 주민들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국가로서 지위를 굳히기 위해서는 단순 질서 유지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 건설, 교통,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는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알자지라는 “IS가 최근 테러단체라는 한계를
  • 아프간 노인, 전사자 시신 운반으로 생계유지

    전쟁과 테러의 공포가 계속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장에서 숨진 사람들의 시신을 운반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생겨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말리크 압둘 하킴(66). 그는 탈레반이 장악한 지역에서 숨진 아프간 군·경이나 정부 중심지에서 죽은 탈레반 대원의 시체를 각자의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일을 한다. 하킴이 이 일을 하게 된 것은 7년 전 자신이 사는 남부 칸다하르의 자르 지역에서 탈레반 지휘관이 사망하면서부터다. 지휘관의 시신을 찾길 원하던 탈레반 대원들에게 당시 적신월사에서 봉사하던 그가 추천됐다. 하킴은 이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는 관련 사항을 요청하려고 지역정부를 찾았다가 지역 경찰 사령관의 질문을 받는다. 사령관은 하킴에게 “왜 당신에게 한 번도 정부 측 시신을 수습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을까”라고 물었다. 지역정부는 결국 탈레반 지휘관의 시신을 내주는 데 동의하면서 탈레반도 똑같이 아프간군.경의 시신을 내주어야만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하킴은 작년 한 해에만 시신 313구를 옮긴 것을 포함해 이후 7년 동안 총 713구의 시신을 운반했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는 전쟁이
  • 이란 대통령 “고립 벗어나야 경제성장”

    이란 대통령 “고립 벗어나야 경제성장”

    실용주의 노선을 견지해 온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고립에서 벗어나야 경제성장을 꾀할 수 있다”며 보수파를 압박하고 나섰다. 경제제재를 벗어나기 위한 서방과의 핵 협상에 반대해 온 의회 내 보수세력을 겨냥해 “국민투표도 불사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경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1500여명의 경제학자 앞에서 개방경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그간의 정치적 경험을 통해 고립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정부의 독점 경제체제로는 이란의 경제가 더 이상 번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수십년간의 경제제재로 경제가 곤두박질쳤고, 최근 유가 하락까지 더해져 재정 적자 우려가 높아진 상태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칼리즈타임스는 “(이란 정부가) 지난해보다 6%가량 예산을 늘려 편성했지만 20%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탓에 오히려 예산이 깎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위기감을 반영하듯 로하니 대통령은 “과거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란에 오면 독립성이 침해당할 것이라 여기던 시절은 끝났다. 정부 통계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부패와도 싸워야 한다
  • 사우디 국왕, 폐렴 치료받아… “한때 튜브로 숨 쉬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91) 국왕이 폐렴 증세로 치료를 받았다고 사우디 국영통신이 왕실의 발표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사우디 왕실은 이날 “압둘라 국왕이 입원 중 폐렴 증세로 고통을 겪었다”며 “오늘 밤 일시적으로 튜브의 도움을 받아 숨을 쉬었다”고 밝혔다. 왕실은 또 “치료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국왕은 안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압둘라 국왕은 지난달 31일 리야드에 있는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에 입원했다. 당시 왕실은 국왕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는 언급하지 않은 채 “건강 검진 목적으로 입원했다”고만 전했다. 알사우드 가문이 1932년부터 통치하는 중동의 ‘산유 부국’ 사우디는 고령의 국왕과 왕자들에 권력이 집중된 탓에 이들의 건강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압둘라 국왕의 고령과 잦은 입원은 미래 후계 구도에 대한 우려를 키워왔다. 그는 2012년 같은 병원에서 허리 수술을 받고 나서 약 한 달 만에 퇴원한 적이 있다. 현재 사우디의 왕위계승 서열 1위는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살만 왕세제이다. 그는 이달 카타르에서 열린 걸프국 정상회의를 포함해 여러 공식 행사에서 국왕을 대신해 왔다. 연합뉴스
  • 아프간戰 공식 종료… 테러戰은 이제 시작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28일(현지시간) 2001년 이후 13년에 걸쳐 탈레반과 맞서 싸운 아프가니스탄전의 종료를 선언했다. 9년에 걸친 이라크전보다 4년이 더 걸린, 미국이 치른 최장기전이다. 우려도 여전하다. 철군 뒤 이슬람국가(IS)가 등장한 이라크가 대표적인 사례다. 섣부른 철군이 이슬람 극단 세력의 발호를 방치한다는 비판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종전 선언 행사는 아프간 수도 카불의 나토 국제안보지원군(ISAF) 사령부에서 열렸다. ISAF 총사령관인 존 캠벨 미 육군 대장은 ISAF 깃발을 RS(Resolute Support·단호한 지원) 깃발로 교체했다. RS 깃발이 상징하듯 1만 2500여명 정도 남겨질 주둔군의 임무는 35만명 규모의 아프간국방군 지원이다. 2016년 완전 철군이 목표다. 캠벨 사령관은 “이제 아프가니스탄은 더 강해졌고 우리의 조국은 더 안전해졌다”면서 “여러분들의 노고가 이뤄낸 변화에 대해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격려했다. 미국의 아프간 개입은 2001년 9·11테러 직후다.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나토 등 50여개 동맹국을 모아 ISAF를 결성했다. 탈레반 정권을 붕괴시킨
  • “사우디, 내년 4월 증시 개방 모색”<복수 소식통>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4월 증시를 외국인에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28일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3명의 소식통은 사우디 자본시장청(CMA)이 지난달 런던에서 시장 관계자들과 비공개로 만나 이런 방침을 브리핑했다고 말했다. CMA는 지난 7월 2015년 상반기 증시 개방 방침을 밝혔으며 그 다음달 개방 초안도 공개했다. 초안에 의하면 중국처럼 외국인적격투자자(QFII) 자격을 부여하며 최소한 전 세계적으로 50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개별 기업 지분을 5% 이상 소유하지 못하며, 전체 외국 지분율 상한은 20%까지로 제한했다. 당시 익명의 사우디 고위 금융인은 “개방 초기에 (단일 외국 자본에 허용되는 지분율이) 10%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우디의 증시 개방은 비에너지 부문 투자를 위해 1천300억 달러가 필요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현재 5천90억 달러 규모인 사우디 증시가 예정대로 개방되면 2017년까지는 MSCI 신흥시장지수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CMA 대변인은 증시가 내년 상반기 중 개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구
  • 이집트 ‘동성결혼’ 커플·하객, 고법에서도 징역형

    이집트에서 동성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남성 커플과 하객 등 8명이 27일(현지시간) 고등법원에서도 징역형을 받았다. 지난달 1심 법원은 이들에게 징역 3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 형기가 3년에서 1년으로 줄었지만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피고인의 가족과 변호인은 상고 방침을 밝혔다. 피고인들은 동성 결혼식으로 알려진 동영상에 등장한 인물들이다. 1분 정도의 이 동영상엔 나일강의 배 위에서 하객의 박수와 환호 속에 정장차림의 두 남성이 반지를 교환하고 나서 키스와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담겨있다. 그러나 피고인 측은 자신들이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한 피고인은 풍기문란 혐의로 구속되기 전 TV 토크쇼에 출연해 동영상 속 행사가 결혼식이 아니라 생일파티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집트에선 동성애에 대한 명확한 금지 법규는 없지만 당국은 동성애 행위를 ‘이슬람에 반하는 성행위·이단적 행위’로 규정하고 종교적 관점에서 처벌해 왔다. 올해 4월 남성 4명이 동성애 혐의로 징역 8년을 받았고, 12월 카이로 대중탕에서 동성애 혐의로 체포된 남성 26명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 이란 군의 무인정찰기 드론, 하늘을 뚫듯 날아오르다.

    이란 군의 무인정찰기 드론, 하늘을 뚫듯 날아오르다.

    25일(현지시간) 남부에 위치한 자스크 항구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란정부는 자국산 무인정찰기 드론(drone)의 발사 장면을 이란 자메잠(Jamejam) 온라인판이 공개했다. 이란군은 페르시아만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은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 전파의 유도에 따라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비행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 군의 무인정찰기 드론, 화염 뿜으며 발사대 떠나기 직전

    이란 군의 무인정찰기 드론, 화염 뿜으며 발사대 떠나기 직전

    25일(현지시간) 이란 남부에 위치한 자스크 항구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란정부는 자국산 무인정찰기 드론(drone)의 발사 직전 장면을 자메잠(Jamejam) 온라인판이 공개했다. 이란군은 페르시아만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은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 전파의 유도에 따라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비행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잉 707이 여객 기능이 아닌 공중 급유를...첨단 전투기 F-15가 마치...”

    “보잉 707이 여객 기능이 아닌 공중 급유를...첨단 전투기 F-15가 마치...”

    이스라엘 공군 소속 보잉 707이 25일(현지시간) 공중에서 주력 전투기 F-15에 공중 급유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 보잉 707은 여객기 보잉 707을 공중급유기로 개량한 비행기다. F-15E(Eagle)은 미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에 판매한 기종으로 다목적 첨단 전투기다. 이스라엘 공군 사관학교는 이날 신참 조종사를 배출하는 졸업식 행사를 가진 뒤 F-15가 보잉 707로부터 공중 급유받는 시범을 보였다. “F-15가 마친 작은 새처럼 매달려 있는 것 같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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