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 사우디 예멘 반군 공습 “아랍 10개국 동시 참전” 도대체 왜?

    사우디 예멘 반군 공습 사우디 예멘 반군 공습 “아랍 10개국 동시 참전” 도대체 왜?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아랍권 10개국이 26일(현지시간)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전격 개시했다. 시아파 종주국 이란이 배후로 지목된 후티를 저지하기 위해 걸프지역 수니파 왕정이 군사 개입을 주도함에 따라 예멘 사태가 중동 전체의 종파간 충돌로 확산할 공산이 더욱 커졌다. 아델 알주바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25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멘의 합법적인 정부를 지키고 후티가 나라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위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전투기 여러 대가 후티가 장악한 수도 사나 북부 알다일라미 공군기지 등 후티의 주요 시설물을 겨냥해 공습했다. 후티의 본산인 사나 북쪽 사다주에도 폭격이 이뤄졌다. 후티와 연관된 알마시라방송은 이날 공습으로 민간인 18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가 소유한 알아라비야 방송은 사우디가 이번 작전에 전투기 100대를 동원했고 지상군 15만명도 파병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예멘 공습에 동참한 국가는 사우디를 비롯해 이집트, 모로코, 요르단, 수단, 쿠웨이트, 아랍
  • 중동 10개국, 예멘 반군에 공습… 국제전 비화

    중동 10개국, 예멘 반군에 공습… 국제전 비화

    예멘의 내전이 결국 인근 중동 국가들을 끌어들이는 국제전으로 번졌다. 아델 알 주베이르 주미 사우디아라비아대사는 26일 워싱턴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걸프 지역 10개국 연합군이 예멘의 반군 세력 후티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연합군의 일원인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걸프 지역 국가들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후티의 적대 행위에 맞서 예멘 정부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연합군은 100여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후티가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 공항과 알둘라이미 공군기지 등을 집중 폭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군사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이 정도면 예멘 영공을 거의 장악했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주베이르 대사는 이어 “공습 이외의 추가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 조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사우디 국영방송 알아라비야는 “15만명의 지상군이 예멘 작전 투입을 앞두고 사우디에 집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와 파키스탄은 군함을 파견한 데 이어 지상군 참전도 결정했다. 미국도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버나뎃 미헌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다만 군사행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보다는 병참과
  • 美 동맹군 티크리트 공습… IS 소탕 박차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25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한 이라크 티크리트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국제동맹군은 이날 오후 중심가 4곳을 폭격하는 등 티크리트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스티븐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라크 정부가 티크리트 작전 지원을 요청했다”며 “현재 공습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을 지휘하는 제임스 테리 미군 중장은 “기반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주민 희생이 없는 IS 근거지 파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라크 정부군은 이달 초부터 시아파 민병대와 친정부 수니파 연합 등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티크리트 탈환 작전을 벌여 왔다. 특히 시아파인 이란이 포병과 무기를 지원하고 카심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사령관을 보내는 등 탈환 작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라크군의 탈환 작전이 진전되기는커녕 작전 세력만 약화돼 결국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자 이라크군이 작전의 주도권을 이란에 빼앗길 것을 우려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공습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그동안 탈환 작전에 이란이
  • [포토+5] ‘로켓추진식 수류탄, B10 로켓포, 기관총’ 거침없이 쏴대는 여군

    [포토+5] ‘로켓추진식 수류탄, B10 로켓포, 기관총’ 거침없이 쏴대는 여군

    여성으로만 구성된 시리아의 여성 여단의 훈련 및 전투 장면이 공개됐다. 이 여단은 ‘국가 방위를 위한 암사자들’ 여단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정부군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국제사회에 정권의 정당성을 홍보할 목적으로 창설됐다. 여군 800여 명은 남자 군인과 마찬가지로 탱크를 운전하거나 박격포 등을 쏘는 등 강도 높은 훈련과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반군과 격전을 벌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5] “로켓포 발사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시리아 여군의 카리스마 눈빛

    [포토+5] “로켓포 발사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시리아 여군의 카리스마 눈빛

    여성으로만 구성된 시리아의 여성 여단의 훈련 및 전투 장면이 공개됐다. 이 여단은 ‘국가 방위를 위한 암사자들’ 여단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정부군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국제사회에 정권의 정당성을 홍보할 목적으로 창설됐다. 여군 800여 명은 남자 군인과 마찬가지로 탱크를 운전하거나 박격포 등을 쏘는 등 강도 높은 훈련과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반군과 격전을 벌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4] 탱크 모는 시리아 여군 “앳되어 보이는데…”

    [포토+4] 탱크 모는 시리아 여군 “앳되어 보이는데…”

    여성으로만 구성된 시리아의 여성 여단의 훈련 및 전투 장면이 공개됐다. 이 여단은 ‘국가 방위를 위한 암사자들’. 여단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정부군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국제사회에 정권의 정당성을 홍보할 목적으로 창설됐다. 여군 800여 명은 남자 군인과 마찬가지로 탱크를 운전하거나 박격포 등을 쏘는 등 강도 높은 훈련과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반군과 격전을 벌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이라크 내전으로 난민 신청자 22년 만에 최다

    지난해 세계 난민 신청자가 22년 만에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내전으로 인한 난민 신청자가 50%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26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선진산업국가로의 신규 난민지위 신청자 수는 86만6천 명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이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분쟁으로 90만 명이 난민 신청을 했던 199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내전 5년째에 접어든 시리아에서 15만 명이 난민 신청을 해 전체 난민 신청자의 5분의 1을 차지했다. 시리아에서는 내전 이후 21만5천 명이 사망했고, 나라를 떠난 400만 명을 포함해 1천140만 명이 피란민이 됐다. 이라크인도 전년보다 2배 늘어난 6만8천700명이 난민 신청을 했고, 아프가니스탄인이 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많은 난민 신청을 받은 나라는 독일로 총 17만3천 건에 달했다. 독일을 비롯해 미국, 터키, 스웨덴, 이탈리아 등 5개국이 전체 난민 신청의 60%를 받았다. 한국에 대한 난민 신청도 큰 폭으로 늘어 2013년 1천600건에서 지난해 2천900건으로 늘었고, 일본도 전년보다 53%
  • 아랍국, 예멘 공습 개시…새 ‘화약고’ 되나

    아랍국, 예멘 공습 개시…새 ‘화약고’ 되나

    시아파 반군이 예멘 전체를 무력으로 장악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걸프국가가 26일(현지시간) 공습을 개시하면서 예멘이 중동의 새로운 ‘화약고’로 떠올랐다. 이날 예멘 공습은 단순히 쿠데타를 일으킨 반군을 토벌한다는 데 그치지 않고 중동 전체로 군사적 충돌이 확전할 조건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사우디 등 걸프지역 수니파 왕정은 종파·정치적으로 ‘앙숙’인 이란을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이란과 예멘 모두 이를 표면적으로 부인하지만 이란은 후티가 지난달 일으킨 쿠데타에 몰려 남부 아덴으로 피신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전 대통령’으로 칭할 만큼 후티에 우호적이다. 이란은 지난달 예멘 수도 사나를 통제하는 후티와 항공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맺으면서 이들을 공식 권력으로 인정했다. 사우디가 후티의 세력 확산에 군사개입이라는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인 배경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사우디는 남쪽으로 예멘과 국경을 길게 맞댄 터라 예멘의 정정 불안에 직·간접 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특히 예멘이 후티의 손에 넘어가면 이곳은 자연스럽게 걸프지역에서 시아파 종주국 이란의 정치·군사적 교두보 역할
  • “반군 무력 압박에 예멘 대통령 국외로 탈출”

    지난달 쿠데타로 정치적 실권을 쥔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가 남부 아덴을 무력으로 압박하면서 이곳에 피신했던 예멘 대통령이 국외로 탈출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덴항 관계자와 예멘 관리들은 AP통신에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 일행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삼엄한 경비 속에서 배 2척에 나눠 타고 아덴항을 통해 예멘을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하디 대통령 일행의 행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AFP통신도 이날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외교관들과 함께 헬리콥터를 이용해 국외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현지 주민들이 빈 대통령궁을 약탈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하디 대통령이 대통령궁에 머무르고 있지 않다고 확인했으나 그가 어디로 옮겼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까지 하디 대통령과 연락하고 있었다”며 “그가 자진해서 대통령궁을 떠난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야드 야신 외무장관 등 대통령 측 소식통은 하디 대통령이 아덴의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며 국외 탈출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로이터는 이와 관련, 하디 대통령이 아덴 내 알타와히 지역에 있는 또다른 대통령궁
  • 예멘 반군 후티, 아덴서 ‘군사충돌’ 초읽기

    내전에 폭탄테러까지 겪은 예멘에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리전이 임박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가 같은 시아파 회교국인 이란의 지원을 받는 가운데 수니파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돕기 위해 무력 개입을 시사하면서 예멘은 끝 모를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하레츠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수도 사나를 완전히 장악한 시아파 반군 후티는 순식간에 남하해 남부 분리주의자들의 근거지인 항구도시 아덴을 위협하고 있다. 같은 달 21일 유엔 주재의 평화협상이 좌절되면서 사나를 탈출한 하디 대통령은 이곳을 임시 수도로 선언하고 반(反)후티 세력을 규합해 왔다. 하디 대통령은 아랍연맹과 유엔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예멘의 수장이다. 후티는 지난 20일 사나의 이슬람 회당 2곳에서 수니파 무장단체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하면서 공세에 불을 붙였다. 테러의 배후를 하디 대통령으로 지목한 직후 총공세에 나서 파죽지세로 남하했다. 제3의 도시 타이즈를 시작으로 알모카, 알달리 등 아덴 주변의 주요 거점을 점령한 데 이어 이날 아덴과
  • “IS, 올해 시리아서 소년대원 400명 이상 훈련”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에서 올해에만 벌써 400명이 넘는 어린이 대원을 모집해 훈련을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IS가 자신들이 장악한 시리아 지역에서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를 모집해 ‘컵스 오브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의 자식들)라는 이름을 붙이고 군사 훈련과 종교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IS가 돈과 무기로 어린이들을 유혹한다”며 “훈련소에 보내 사격이나 차량 운전법 등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들을 이용하는 것은 세뇌하기 쉽기 때문”이라며 “IS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아이들을 키워낼 수 있다. 일반 학교 대신 IS의 학교에 보낸다”고 설명했다. IS는 어린이 대원들이 전투에 나서도록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라흐만 소장은 밝혔다. 다만, 그는 “(IS의 학교 외) 다른 학교도 없고 일거리도 없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종일 전투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라흐만 소장은 IS가 어린이 대원들을 주로 초병으로 활용하거나, 어린이는 보통 남의 눈에 띄지 않고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미점령지의 정보를
  • 라이베리아 한달만에 에볼라 재발…경로는 ‘성관계’ 추측

    지난 20일 라이베리아에서 한달 만에 새 에볼라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은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살아남은 남자친구와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에볼라에 걸렸다가 살아남은 사람은 일반적인 신체 접촉 등으로는 더 이상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않지만 ‘성관계’를 통한 전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라이베리아 에볼라 사례 관리팀의 팀장대행인 프랜시스 카테 박사는 24일(현지시간)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이 남자친구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보고 남자친구의 샘플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에볼라 증상을 보여 몬로비아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이 여성은 이전에 에볼라 발병 지역을 여행하거나 에볼라 관리 명단에 올라 있는 사람과 접촉한 적도 없었다. 다만 남자친구가 과거 에볼라에 걸렸다가 치료를 받고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볼라는 보통 감염자의 혈액이나 토사물, 배설물 등을 만졌을 때 감염되며 에볼라에 걸렸다가 살아남은 사람은 전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가 정액 속에는 남아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생존자들에게 회복 후 3개월
  • 튀니지, 박물관 테러에 경찰 지휘관 6명 경질

    튀니지 정부가 지난주 발생한 국립박물관 총격 테러 사건과 관련해 경비 소홀의 책임을 물어 경찰 지휘관 6명을 경질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니지 총리실 대변인은 박물관 경비 소홀을 이유로 관광경찰 수장과 수도 튀니스지방경찰청장, 박물관 담당 경찰서장 등 고위 간부 6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가 전날 밤 박물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나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총리실 대변인은 에시드 총리가 박물관 주변을 시찰하면서 경비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있는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는 지난 18일 군복 차림의 남성 2명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외국인 관광객 20명을 포함한 21명이 숨졌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사건 다음날 육성 녹음을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포토+4] 패션쇼 나선 발리우드 女배우, 이국적인 아리따운 외모 ‘눈길’
  • 추락하는 시리아 정부군 헬기 포착…탑승자 사살·생포

    추락하는 시리아 정부군 헬기 포착…탑승자 사살·생포

    시리아 정부군 헬기 1대가 반군 장악지역에 추락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 소속 Mi-14 헬기 1대가 기술적 결함으로 시리아 이들리브주 자발 알자위야 인근에서 추락했다. 당시 상황이 포착된 영상에는 시리아 정부군 헬기가 서서히 반군 장악지역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헬기가 추락한 곳에는 헬기의 파편들이 이리저리 널려 있고, 무장한 반군들은 불시착한 헬기를 둘러싼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헬기 탑승자 중 1명은 시리아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알누스라 전선을 비롯한 반군에 의해 사살됐으며 최소 4명이 생포된 상태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알누스라 전선 측은 트위터를 통해 헬기 조종사를 인질로 붙든 모습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영상=Stahlgewitter Syrie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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