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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세 미만 부모 빚 대물림 막자” 조례 제정 나선 부산 중구

    “19세 미만 부모 빚 대물림 막자” 조례 제정 나선 부산 중구

    김시형 구의원 전국 첫 발의… 제정 전망 부산의 한 위탁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던 A(16)군에게 2년 전 한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숨진 엄마 빚 5000만원을 갚으라는 연락이 왔다. A군은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심지어 떠돌이 생활을 한 엄마가 사망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졸지에 신용불량자가 될 형편이었다. A군을 돌보던 시설 원장은 이런 딱한 사실을 알고는 김시형(더불어민주당) 부산 중구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 의원의 노력으로 A군은 법률구조공단 도움을 받아 법원으로부터 한정상속승인을 받아 엄마 빚을 갚아야 하는 어려움에서 벗어났다. 연락조차 안 되는 누나도 혜택을 보게 됐다. 이처럼 아동·청소년들이 사망한 부모의 빚 상속자가 돼 갚아야 하거나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아동·청소년들의 부모 빚 대물림을 방지하고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전국 처음으로 부산시 중구에서 제정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조례를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조례는 부산 중구에 사는 19세 미만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조례가 제정되면 사망한 부모의 채무로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이
  • 부산시교육청, 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시범운영

    부산시 교육청이 ‘급식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식품 알레르기 유병 학생에게 대체식품을 제공하는 ‘학교 급식 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보림초,양성초,신진초,정원초,모전초 등 5개 초등학교다. 이들 학교는 식품 알레르기 유발 1∼3순위 식품과 비슷한 영양소 식품으로 대체식단을 만들어 해당 학생에게 주 1차례 이상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시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도록 ‘식품알레르기 대체식단 지원단’을 구성해 대체식단과 교수학습 과정안, 영양상담 매뉴얼 등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산시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식품알레르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식품알레르기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알레르기 표시제’는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표시한 식단표를 학교 홈페이지와 식당, 교실 등에 게재해 알레르기 유병학생이 음식을 가려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이 2차례에 걸쳐 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생을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유병 실태를 분석한 결과 식품 알레르기 유병 학생은 4.14%(1만2917명)로 나타났다. 식품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식품은 복숭아
  • 임옥순 나르지오 회장,‘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 수상

    임옥순 나르지오 회장,‘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 수상

    부산 신발제조업체인 나르지오는 임옥순 회장(65)이 최근 ‘한국을 빛낸 2019년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사회복지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임 회장은 평소 틈날 때마다 양로원·고아원·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인 소외계층을 찾아가 보살피고 지속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주고 있다. 또 실버세대의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산청춘대학?(사) 국민노후복지문화회 등에도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같은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임 회장은 2013년부터 나르지오 워킹화 가맹점 오픈 시 점주에게 가맹비와 교육비 등을 받지 않는 등 ‘착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 회장은 “봉사는 자기 스스로가 보람을 느끼고 즐거워서 하는 것이어야만 진정한 봉사”라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돕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소득 관계없이 난임 시술비 지원...부산, ‘난임지원 바우처 사업’ 추진

    오는 7월부터 부산에서는 소득과 관계없이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난임 지원을 위한 바우처 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30여개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체외수정,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로 본인부담금을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회 최대 50만원 한도에서 1인당 10회까지다. 주사제를 투약할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도 최대 8주간 56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보건소에서 주사제를 투약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안전성과 보건소 인력 확보 문제 등으로 비용지원 방식으로 바꿨다. 대상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사제를 투약할 수 있도록 300여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선택권도 보장한다. 난임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난소 나이 검사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이를위해 시내 75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추진한다. 결혼 이후 1년 이상 임신을 못 한 난임 부부에게는 보건소에서 검사비 6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난임 지원 사업을 위해 시는 예산 14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시행 중인 한방 난임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
  • 부산글로벌 빌리지,“영리더 페스티벌” 개최...18~19일이틀간 BGV에서 다채롭게

    부산글로벌 빌리지,“영리더 페스티벌” 개최...18~19일이틀간 BGV에서 다채롭게

    “영리더 페스티벌 보러오세요” 어린인 참여 및 체험행사인 ‘2019 영리더 페스티벌’이 오는 18~19일 이틀간 부산진구 가야대로 부산 글로벌 빌리지( BGV)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BGV 영어 벼룩시장’,글로벌 영어 퀴즈쇼’, ‘English K-POP 경연대회’ 3D,드론 등을 시연하는 글로벌 영리더 체험교실이 준비돼 있다.행사는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 등 온 가족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행사기간동안 세계 각국의 민속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촬영도 가능한 ‘세계 민속 의상 포토존’과 ‘글로벌 푸드트럭존’에서는 여러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매년 2000여명 이상 참여하는 ‘BGV 영어 벼룩시장’에서는 유아학습 교재와 어린이 옷, 신발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싸게 살 수 있다. 또 부산 국제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출품작 영화가 상영(17일~19일) 되고, 19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좋은영어교육연구소’ 남연주 소장이 ‘4차산업 혁명시대를 위한 영어교육 Ato Z’라는 주제로 강연도 열린다. 영어 최강자를 가리는 ‘영어퀴즈쇼는 초등 1~6학년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18일 오후 2시부터 대
  • 부산시의회‘ 공무국외 출장 조례안’제정

    부산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안’ 을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일부 지방의회의 국외연수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행태로 인해 부정적인 여론이 일어나자, 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표준안)을 각 지방의회의 관련 법규에 반영해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부산시의회는 이에따라 시의원의 공무국외출장에 필요한 사항을 훈령에서 조례로 상향 규정하고, 행안부의 표준안을 반영해 이번 조례안을 제정했다. 조례안은 공무국외출장의 제한,심사위원회의 설치 및 심사기준, 심사위원회 구성 및 회의운영 ,공무국외출장 계획서 및 보고서의 제출 및 공개 등 행정안전부 표준안을 반영했다. 또 공무국외활동 심사위원회를 20인 이내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 뽑도록 했다. 공무국외 출장을 가려는 의원 중 1명 이상은 심의위원회에 참석, 국외출장계획에 대해 설명 및 답변하도록 하고 국외출장 종료 후에는 습득한 지식 및 기술을 의정 분야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국외출장 결과보고회 또는 토론회를 개최하도록 했다. 노기섭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공무국외출장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의정
  • 조현병 전력 30대...마트·택시서 흉기 위협

    조현병과 공황장애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30대 남성이 마트와 택시에서 흉기로 사람들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오전 2시 43분쯤 부산 수영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 A(38) 씨가 흉기를 훔친 뒤 마트 직원 B(41) 씨에게 ‘너도 같은 편이지’라고 하면서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B 씨는 재빨리 현장에서 피해 다치지 않았다. 이어 A 씨는 마트 밖으로 나와 지나가던 택시를 타고 운전기사 C(70) 씨에게 흉기로 위협하면서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협박했다. C 씨는 황령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 음주단속 중인 교통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조현병과 공황장애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최근 교통사고로 수영구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꿈속에서 나를 죽이려고 한다’며 병원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수익 미끼, 투자 사기 71억원 챙긴 보험설계사 구속

    부산 금정경찰서는 채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7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보험설계사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고객들에게 위조한 채권투자 계약서를 보여주며 월 5∼10%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36명으로부터 1200여 차례에 걸쳐 71억1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돌려막기’ 식으로 일부 수익금을 주다가 나중에는 수익금을 주지 못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또 2014년 9월부터 3년 동안 고객 5명의 개인정보를 이용,대부업체 6곳에서 ‘비대면 대출절차’를 거쳐 고객 명의로 4억5800여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대부업체 대출은 고객 동의를 받았다며 혐의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법원, 친누나 살해 한 50대 조현병 환자 영장 발부…한 달간 공주감호소서 치료·검사

    친누나를 흉기로 살해한 조현병 환자 서모(58)씨가 구속상태에서 치료를 겸한 검사를 받는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2일 서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살인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판사는 “피의자 상태로는 유치장 입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해 감정유치 영장도 발부했다. 서씨는 감정유치 영장에 따라 국립법무병원(공주감호소)에서 1개월 동안 치료와 검사를 받게 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하경찰서는 감정유치가 끝나는 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30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은 서씨는 지난달 27일쯤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61)를 집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전남 목포에 사는 서씨 누나는 지난달 24일 동생을 돌보기 위해 부산에 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경대, ‘한국형 유니콘 캠퍼스’로 도약...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

    부경대, ‘한국형 유니콘 캠퍼스’로 도약...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

    부경대학이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부경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미래 유니콘 기업을 키우는 ‘한국형 유니콘 캠퍼스’를 만들고자 올해 처음 시행된다. 전국 23개 대학이 신청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사업의 모델은 2015년부터 4년 간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획해 부경대 용당캠퍼스에서 처음 시작한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 조성사업(URP)’이다. 부경대는 당초 URP사업을 위해 용당캠퍼스에 있던 공과대학을 대연캠퍼스로 모두 이전한 뒤 이곳에 기업을 유치해 산학협력 및 창업 특화 플랫폼인 ‘드래곤밸리’를 조성했다. 현재 341개 기업에 1700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이번 교육부 사업 선정으로 ‘드래곤밸리’는 날개를 달게 됐다. 부경대는 향후 5년간 국고지원금 등 모두 112억 원을 투입, ‘드래곤밸리’를 동북아 최대 특화 산학연협력단지 거점이자 ‘한국형 유니콘 캠퍼스’로 만들 계획이다. 유망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통한 핵심기술개발은 물론 전문장비구축, 기업 간 네트워킹, 금융 및 마케팅, 디자인 등의 총체적
  • 부산·울산 원전해체산업 육성 공동세미나 개최..7일 부산서

    원전해체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부산·울산 원전해체산업 육성 공동세미나’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7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울산 지역 산·학·연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와 공동으로 ‘부산·울산 원전해체산업 육성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와 울산시를 비롯한 부산,울산상공회의소, 부산,울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달 15일 체결한 원전해체연구소 부산·울산 공동설립을 위한 업무협약과 오는 17일 정부의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또 이들 지역 기업의 원전해체산업 진출에 따른 원전해체 전문기관 및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정보제공 및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전해체연구소 소개 및 육성계획’ , 부산대학 안석영 교수의 ‘고리1호기 해체 이후 재이용 시나리오’,한국수력원자력 이경철 해체기술팀장의 ‘고리1호기 해체 대비 원전해체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과제’ 등을 발표한다. 이어 두산중공업이 ‘원전해체산업에서 중소기업의 역할 및 해체사업 진출 시 준비해야 할 사항’ 등
  • 폐기 대상 가스총탄 새 제품 둔갑시켜 판매…수십억 챙긴 일당 적발

    폐기 대상 가스총탄 새 제품 둔갑시켜 판매…수십억 챙긴 일당 적발

    .폐기 대상 가스총탄 등을 신제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13억원을 챙긴 총포판매연합 조직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상습사기 등 혐의로 관련 업체 대표 A(56)씨 등 25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일당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폐기대상인 가스총 약제탄·통의 제조 연월 각인을 지우거나 새로 새긴 뒤 ‘점검필’이나 ‘합격필’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이는 수법으로 은행, 세관 ,소년원 시청 등 전국 6000여 곳에 유통해 1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약제탄·통은 소모성 제품이어서구조적 특성상 내장된 액체가스의 미세한 자연 누출 현상이 발생한다.2년정도 지나면 가스 발사 추진력 저하, 사정거리 단축, 불발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약제탄·통 교체 주기는 최소 1년에서 최장 2년으로 정해져 있다. 경찰은 A씨 일당이 은행 등 해당 기관 근무자들이 가스총을 휴대해도 실제로 발사하는 일이 거의 없어 소모성 제품인 약제탄·통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정기적으로 교체하는 데다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을 악용했다. A씨 일당은 지난해 12월에 불법 약제탄·통 유통을 알아챈 선량한 제조업체의 법적 대
  • 부산,디지털치의학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부산시가 디지털치의학 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 부산시는 2일 오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글로벌 치의학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포럼 발족과 치과의료기관 및 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첨단디지털 치의학 발전 포럼’ 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디디에스, 에스원바이오 등 의료기기 및 치과기자재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 등 각 분야 치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포럼은 앞으로 정부정책동향, 특허·인증 현황 등 최신이슈, 해외기업 기술개발 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저명인사 초청 강의 및 토론 개최, 연구개발과제 공동 발굴 등 부산의 치의학 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현철 원장이 ‘미래 치의학 산업 선도, 부산이 최적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부산테크노파크 김종호 책임연구원이 ‘첨단ICT융합 치의학산업육성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부산시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 치과병원, 부산시 치과의사회, 부산대 치의생명과학연구소, 부산대 첨단의료기기센터, 부산대 치주질환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 및 부산테크노파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의학 연구개발과 치과기기 제품화를 위한 공동 노력의 발판을
  • 에어부산, 인천 취항 위한 인력 채용... 17일까지 원서접수.

    에어부산이 인천 진출을 위해 인력 채용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서울지역에서 근무할 영업관리 경력직을 뽑는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에어부산 채용 사이트(recruit.airbusan.com)를 통해 서류접수를 받는다. 에어부산은지난 3월 말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천 진출을 발표했었다. 2일 열리는 한·중 항공 운수권 신규 배분에서 인천발 중국 노선을 확보하게 되면 중국 관광객들이 에어부산의 활성화된 내륙노선을 이용해 서울 지역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및 대구공항에서만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인천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지 않은 항공사는 에어부산이 유일하다. 에어부산은 영남권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10년간의 안전운항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까지 진출, 외연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이번 인재 채용과 한·중 항공 운수권 배분이 에어부산의 성공적인 인천 진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수도권의 좋은 인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김
  • 조현병 앓는 50대, 친누나 흉기로 살해.

    부산에서 조현병을 앓는 50대 남성이 친누나를 흉기로 살해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흉기로 친누나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서모(5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27일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61)를 집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씨 범행은 사건 발생 추정일로부터 나흘만인 지난달 30일 오후 밝혀졌다. 사회복지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이날 오후 상담차 서씨 집을 찾아갔지만,출입문이 잠겨 있어 오후 5시 7분쯤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더니 서씨 누나는 안방에 엎드린 채 처참한 모습으로 숨져 있었으며 서씨는 작은 방에 있었다.서씨 누나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데,동생을 돌보러 지난달 24일 부산에 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발견됐다.경찰은 시신 상태를 봤을 때 지난달 27일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서씨가 횡설수설해 정상적인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일단 서씨를 부산시립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미혼인 서씨는 약 30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올해 2월 1일부터 한 달간 정신병원에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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