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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용품 가게 주인 흉기 피살…피의자도 인근서 숨진 채 발견

    낚시용품 가게 주인 흉기 피살…피의자도 인근서 숨진 채 발견

    부산에서 50대 남성이 금전적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70대 낚시용품 가게 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37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낚시용품 가게 주인 A(77) 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손님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후 4시 30분쯤 사건 현장 주변에서 비명이 들렸고, 10여분 후쯤 한 남성이 낚시용품 가게에서 급하게 나오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다가 오후 6시 28분쯤 사건 현장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숨져 있는 B(59)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B씨가 사건이 벌어진 낚시용품 가게에 전날 오후 4시 25분쯤 들어갔다가 18분 후 가게를 빠져나오는 장면이 CCTV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B씨가 범행내용 등을 담은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B씨가 이전에 폭행사건으로 합의금을 받을게 있는데 이날 합의금에 대해 이야기하다 다툼이 일어나 범행을 저지른것을 보고 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만 적혀
  • 6·25 참전,알베르트휴 맥브라이드,12일 유엔공원 안장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85)씨의 안장식이 12일 오후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후 1시 50분 미망인 ‘이자벨 맥브라이드’ (84)씨와 손자 ‘브랜던 맥브라이드’ (29)씨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이어 유해봉환식이 진행됐다. 이번 유해봉환과 안장은 고인이 사망한 이듬해인 지난해 ‘이자벨 맥브라이드’씨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안장식은 주한 캐나다대사 주관으로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주한 캐나다대사, 6·25참전유공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 참전용사의 부산 유엔기념공원 사후 개별안장은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씨가 9번째이다. 고인은 1951년 11월 젊은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3년 1월까지 한국에서 머물렀다. 참전 당시 그는 캐나다 제2기갑연대 로드 스트래스코나 홀스 소속으로 포병이자 전차병이었다. 고왕산전투(제2차 후크고지 전투)등에 참여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나노방진망 오투클린, 인천점  오픈

    나노방진망 오투클린, 인천점 오픈

    오투클린 인천지역총판(대표 양석인.경기도 부천시 평천로) 최근 문을 열고 인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부산에 본사를 둔 오투클린은 소비자들에게 빠른 상담과 서비스를 위해 전국에 대리점을 개설 하고 있는데 인천총판은 62번째 대리점이다. 11일 오투클린에 따르면 나노방진망은 방충망 대신 설치하며 24시간 창문을 열어 놓아도 미세먼지는 차단되고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 또 오투클린 나노방진망은 단열기능이 있어 겨울이나 여름에 창문을 열어 놓아도 내부 온도가 유지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섬유패션연합회, 14일 CEO 조찬포럼 개최

    부산섬유패션연합회, 14일 CEO 조찬포럼 개최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이 오는 14일 오전 7시 부산 사하구 하단동 멀티플렉스 복합쇼핑몰인 아트몰링 부산본점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은 콤비마케팅 연구원의 김광호 원장이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김원장은 2006년 삼성경제연구소 선정 대한민국 대표 명강사 99명중 최고 명강사로 선정된바 있다. 김원장은 강연을통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리더들의 생존방안과 기업들이 현재의 안일함과 미래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과감한 변화와 실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2대 상임대표인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을 비롯해 부산패션 산업연합회 회장인 콜핑 박만영 회장 등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대표 CEO 및 관련단체, 기업인, 교수, 기관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은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패러다임 창출을 위해 2016년에 발족했다. 그동안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해오다 올해부터 최병오 상임대표가 맡으면서 연 4회(조판 포럼 2회포함)로 횟수를 늘렸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21,22일....피란 역사품고 밤 누빈다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행사가 21∼22일 임시수도기념 거리(동아대 석당박물관∼임시수도기념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은 1950년대 임시수도였던 부산의 피란 유산을 둘러보는 역사투어다. 1950년대 대통령 관저로 사용됐던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임시수도 정부청사,대중교통수단이었던 부산 전차,피란민들이 묘지 비석을 이용해 집을 짓고 살아온 아미동 비석문화 마을 등에 얽힌 이야기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으며 21∼22일 3차례씩 모두 6차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기준 1만원이며,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야식 쿠폰을 지급한다.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http://busan-heritage-night.com)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통해 우리 부모 세대가 어렵고 힘든 시절을 극복해 온 여정을 되돌아보는시간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신체 약자 위한 돌봄 로봇 개발 추진

    부산, 신체 약자 위한 돌봄 로봇 개발 추진

    부산시가 신체 약자 및 환자들을 위한 돌봄 로봇 개발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돌봄 로봇 공통제품 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알파로보틱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로봇 공동연구실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침대형 욕창 예방 로봇과 신체 약자 생활 자립형 서비스 로봇 개발에 나선다. 욕창 예방 로봇은 24시간 침상에서 생활하는 환자를 위한 침대 형태의 AI 로봇이다. 신체 약자 생활 자립형 서비스 로봇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약자를 위해 침대나 의자 등으로 변형할 수 있고, 자유로운 동작 및 자율 주행을 할 수 있는 휠체어 형태 로봇이다. 3년간 56억원을 들여 로봇을 개발하고 2022년 이후 사업화할 방침이다. 시는 돌봄 로봇 개발로 신체 약자의 불편을 없애고, 요양보호사나 간호사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간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민간에서 초기 투자하기 어려운 돌봄 로봇 시장을 지역 중소기업이 개척함으로써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도 기대된다.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핵심 기술선도프로젝트 기획
  • BNK부산은, 부산시·교육청 공무원·공무직에 금융지원 협약

    BNK부산은, 부산시·교육청 공무원·공무직에 금융지원 협약

    NK부산은행은 1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공무원 노동조합,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부산본부, 부산시 공무직 노동조합, 부산시 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부산시 공무원 노동조합 주거래 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 및 부산시 교육청 소속의 공무원·공무직을 대상으로 공무원 전용 대출의 대출금리 우대, 환전·송금 및 전자금융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은행의 공무원 전용대출인 ‘공무원우대대출’과 ‘공무원가계자금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0.50%와 0.30%의 추가 금리우대를 제공해 최저 2% 후반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도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료 0.10% 우대 및 대출금리 0.10%를 추가로 우대해 최저 2.80%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시민단체...르노삼성차 비대위 구성 제안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르노삼성자동차 전면 파업과 관련해, 10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 르노삼성차 장기간 파업이 부산경제의 파탄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부산시, 르노삼성차 노사, 부산상공회의소, 언론기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르노삼성차 파업타결 및 부산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 구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르노삼성차의 노사 분규가 전면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치달은 데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노조의 전면 파업 선언 이후 이제는 노사가 임단협 협상이라는 본래 궤도에서 벗어나 감정 싸움까지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또 “노사가 양보 없이 대치만 이어간다면 결과는 노와 사 모두의 공멸뿐”이라며 “그 파장은 르노삼성차에 그치지 않고 부산제조업 및 지역 경제 전체까지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시민연대는 조속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시, 르노삼성차노사, 부산상공회의소, 언론기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한편,르노삼성차노조의 전면파업으로 지역 협력업체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르노삼성차 파업 이후 부산
  • 부산 주택서 숨진 지 1년 된 백골 상태 남성 발견

    부산 주택서 숨진 지 1년 된 백골 상태 남성 발견

    부산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지 1년여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10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38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 한 주택에서 A(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 B(5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심한 악취가 나서 방을 확인해보니 백골 상태 시신이 있었다”며 “숨진 남성이 오빠인 것 같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남매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낡은 2층 주택에서 수십년간 방을 나눠 따로 살아왔다. 10여년 전부터 떠돌이 생활을 하던 오빠가 간간이 집에 들어오는 생활을 반복하자 한 주택에 살면서도 남매지간에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씨 방에서 소주병과 막걸리병 등이 발견됐다.검안 결과 이 남성은 숨진 지 1년 정도 됐으며 알코올의존증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신원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르노삼성차, 파업 선언 후 첫 근무일 74% 출근

    르노삼성차는 노조 전면파업 선언 이후 첫 번째 근무일일 7일 전체 근무 인원의 74%(노조원 출근자 66% 포함)가 출근했다고 밝혔다. 특히 엔진공장은 전원이 출근해 정상 작업이 이뤄졌다.휴일인 지난 6일에도 특근 근무자 69명 가운데 67명이 출근했었다. 르노삼성차는 주· 야간 2교대로 근무하는데 주간 조는 보통 1000여명이 출근해 평균 400여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주간 조 출근율이 74%여서 정상적인 차량 생산 작업은 이뤄지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노조의 전면파업 선언에도 절반 이상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자동차 노조 특성상 유례없는 상황“이라며 ”생산량에는 차질을 빚더라도 출근한 조합원들이 있는 한 공장가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가 전면파업 지침을 내린 지난 5일 오후에도 900여명의 야간 근무 인원 가운데 300여 명이 현장에 남아 생산라인을 계속 가동했다. 이처럼 전면파업 지침에도 조합원 참여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생산직 노조원 상당수가 현행 집행부의 강경노선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들
  • 부산 수자원...뱀장어 인공 종자 생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공모한 ‘환경인자 제어를 통한 뱀장어 수정란 생산·보급’용역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8000만원의 사업비 확보는 물론, 실뱀장어 대량 생산 연구에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이에따라 이달부터 관련 전문가 자문과 그동안의 연구경험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뱀장어 인공 종자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 뱀장어의 성숙과 산란에 미치는 최적의 염분 조건을 규명하고, 산란 유도 방법 등을 통해 우량 수정란을 생산해 올 연말까지 관련 단체와 민간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13년부터 자연산 뱀장어를 인공수정해 ‘렙토세팔루스’라는 뱀장어 유생을 부화시키는 데 성공해 뱀장어 수정란 대량 생산에 기여해왔다. 렙토세팔루스는 어린 시기에 몸이 투명하고 버드나무 잎사귀 모양의 실뱀장어를 뜻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청신호...KDI 예타 통과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부산시는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1973년 건립된 사상구 감전동 부산환경공단 위생사업소 분뇨처리시설을 를 철거하고, 첨단 분뇨처리시설을 지하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분뇨처리시설이 오래돼 안정성 저하되고 환경오염 가중 등 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또 인근 주민들은 악취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 계획이다.시설 건립에는 11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시설로 건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원룸서 40대 여성 백골 시신 발견…경찰 “숨진 지 두달 추정”

    부산 원룸서 40대 여성 백골 시신 발견…경찰 “숨진 지 두달 추정”

    부산의 한 원룸서 혼자 살던 40대 여성이 숨진 지 두달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6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원룸에서 집주인이 백골 상태로 숨져 있는 A(49)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은 A씨가 수개월동안 임대료를 내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아 원룸을 찾았고 주변에서 심한 냄새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외상 흔적은 없고 주변에 약물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2개월 가량 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항에 미세먼지 제거 청소차 운영…연간 55t가량 제거

    부산항에 미세먼지 제거 청소차 운영…연간 55t가량 제거

    부산항에 미세먼지 청소차가 운영된다. 부산항만공사는 5일 중구 중앙동 사옥에서 부산은행,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항만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미세먼지 청소차량 운영관리비(7년간 10억원)를,부산은행은 차량 임대비용(7년간 1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부산항 시설관리센터는 청소차 운행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기부금 관리 및 차량 임대업무를 지원한다. 이에따라 분진흡입차 2대와 살수차 2대가 부산항 부두와 주변 도로의 먼지를 청소하게 된다. 부두 노동자들은 쉴 새 없이 다니는 대형 트레일러들의 타이어 분진과 선박 하역 장비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항만공사는 북항,신항,감천항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청소차 운영계획을 마련,한 달에 1∼2회 정도 청소할 방침이다.청소차 운행으로 항만 지역 노면 분진을 연간 55t가량 제거,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항 대기질 개선과 함께 선박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사업, 하역장비 친환경 연료 전환사업, 전기추진 항만안내선 도입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산 옛 동래 역사 등록문화재 등재...부산시 복원 추진

    부산 옛 동래 역사 등록문화재 등재...부산시 복원 추진

    일제강점기때 건립된 부산 옛 동래 역사(驛舍)가 복원 된다. 부산시는 동래구 낙민동 ‘옛 동래역사’가 등록문화재 제753호로 등록 고시됐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옛 동래역사가 문화재로 등록됨에 따라 일제강점기 철도역사건축의 특성과 근·현대 동래역사의 역사적 사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복원할 계획이다. 옛 동래역사는 동해남부선에서 최초로 지어진 건물로 일제강점기 병력 수송의 주요 거점 역할을 했다. 또 역사 광장 주변은 새벽장터로서 오랫동안 지역생활의 중심지가 된 곳으로 지역민들의 수많은 애환을 간직하고 있다. 부산시는 건립 당시 및 변천과정의 모습을 간직한 건축도면이 있어 역사성과 위치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문화재청에 문화재 등록을 신청해 지난 4월 8일부터 30일간 등록예고를 거쳐 이번에 등록 고시됐다. 옛 동래역사는 지상 1층 1개 동(221.95㎡) 일자형의 평면 구조에 지붕은 서양식 목조 지붕트러스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왕대공 트러스 구조로 된 목조 건물로 1934년 7월 15일에 준공됐다. 대합실과 개찰구의 주출입구 및 운전실 지붕 위 등에 3개의 박공을 표현한 맞배지붕 구조는 철도역사로서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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