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수소차 사면 1대당 3450만원 드려요
11일부터 지원 신청…개인·기관당 1대만 최대 660만원 세제 감면·주차료 할인도 부산시가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자동차 보급을 위해 11일부터 구매보조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1차 지원 규모는 200대다.
구매보조금은 대당 34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20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시는 또 추가로 160대에 대해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올 4월 추경 때 예산 19억 2000만원을 확보해 올해 모두 360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방침이다.
수소차는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개별소비세 400만원, 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혜택도 곁들인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부산에 사업장을 둔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대상 차량인 수소연료전지차인 현대 ‘넥쏘’의 대당 가격은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감면 후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 7220만원이다. 보조금 지원으로 3440만~377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 등록 순이다. 구매 차량 대수는 개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