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오거돈 부산시장,르노삼성차 임단협 가결 환영

    “상생을 위한 큰 결단에 감사드립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5일 르노삼성자동차 노사협상 잠정합의한 가결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오시장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어려운 과제를 풀어낸 노사양측에 감사를 표하고 노사 간 신뢰와 르노삼성차의 더 큰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 차원에서도 본사방문을 포함해 생산물량 확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협력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전날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조합원 74.4%가 찬성하면서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번에 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유지 보상금,중식대 보조금 인상,성과급 지급,이익 배분제,성과격려금 지급 등 임금과 근무조건 개선안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회사 정상화 과정에서 노사 모두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신차 출시와 판매에 협력하기 위해 노사 평화 기간을 갖기로 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도 추가했다. 르노삼성차는오는 24일 노사가 함께 임단협 조인식을 하고 상생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안 가결은 지
  • 사랑고백 거절한 동료여성에게 ,성적 고통준 대학원생 징역 4년 선고

    사랑고백을 거절한 동료여성에게 자신의 체액이나 최음제 등을 몰래 커피에 타서 마시게 하는 등 성적으로 괴롭힌 대학원생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권기철 부장판사)는 14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절도,폭행,상해미수,재물손괴·은닉,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대학 연구실에서 같이 생활하는 피해자 B씨의 훔친 속옷,사진 등을 이용해 수십 차례 음란행위를 한 뒤 자신의 체액을 몰래 커피에 타 B씨에게 줬다. 또 침이나 가래,최음제,변비약을 B씨 커피에 타 마시게 하고 자신의 체액을 B씨 화장품에 묻히기도 했다. A씨 범행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몰래 B씨 대화나 통화를 녹음하는가 하면 B씨 소유 휴대전화,태블릿 PC,노트북,외장 하드를 훔치고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사적 비밀을 침해했다. 재판부는 A씨가 2018년 4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은밀하게 B씨를 성적 가해 대상으로 삼았다고 판단했다. B씨는 뒤늦게 A씨 범행을 알게 돼 큰 충격을 받고 연구와 학업은 물론 일상생활도 제대로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재판부는 전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은 자신의
  • 부산 고용지표 4개월 연속 개선...동남 통계청 발표.

    부산 고용지표에 청신호가 커졌다. 동남지방통계청은 부산 지역 고용여건이 4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동남지방통계청의 고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56.6%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9% 포인트 상승하면서 최근 2년 이내 최고 수준을 보였다.또 상승폭에서도 전국 평균 상승률(0.2%p 상승) 에 비해 4배 이상 오르는 등 2개월 연속 7대 특·광역시 중 최고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7000명 증가한 167만 6000명으로 1%의 증가했다.취업자 수도 최근 1년간 최고를 기록했고, 15세 이상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함께 올랐다. 이에따라 통계청은 고용지표추세가 바닥을 지나 올해 들어 안정적인 상승추세로 돌아선것으로 보고있다. 건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제조업 등 산업 전반적인 부문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경기회복의 주요 부문인 건설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000명 증가한 6.3% 증가 폭을 보였고, 제조업은 1만명(3.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1000명(5.4%)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도 하락 폭이 대폭 감소했다.
  • 도시철도안전 점검 드론으로...부산교통공사 전국 최초

    부산교통공사는 다음달부터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도시철도 안전점검에 드론 기술을 도입,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론을 통한 원격 점검은 교통공사의 LTE-R 기반 보안 무선통신망을 이용한다. 이 무선통신망으로 드론을 날리면 멀리 떨어진 관제센터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을 점검할 수 있다. 드론 점검이 활성화되면 긴급 상황에도 현장과 관제센터가 신속하게 정보를 주고받으며 대처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가 한층 수월해진다. 교통공사는 올해부터 하천교량이나 사고현장 등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드론 점검을 활용할 방침이다. 시범운영을 거친 후 2020년부터는 본사 종합관제소에서 드론을 조종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하며 지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도시철도 안전 분야에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해 관련 분야를 점진적으로 육성하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교통공사는 지난 12일 호포차량기지와 2호선 양산~호포역 교량구간에서 현장시연 해 드론의 효용성을 확인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기술로 도시철도 안전성을 높이겠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도시철도 서비스
  • 부마항쟁 피해자 21명, 국가에 첫 집단 손배소

    부마재단, 개별 소송들 조직적 진행 추진 법률구조활동 첫 사업… 21일까지 訴 제기 “고문받아 40년간 사회경제적 피해 막대” 최근 손배소송 2건 1심서 보상 판결 달라 진상규명 따른 ‘소멸시효 시작 시기’ 관건 부마항쟁에 대한 조직적 손해배상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돼 그동안 피해자와 유족들이 요구했던 진상조사와 재평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부마항쟁 피해자 21명이 부산지방법원과 창원지방법원에 오는 21일까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13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항쟁 관련자들이 개별적으로 소송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많은 관련자가 동시에 조직적으로 추진한 것은 처음이다. 재단 측은 “이번 소송 제기는 부마 재단이 준비한 관련자들에 대한 법률구조 활동 첫 사업”이라면서 “변영철·박미혜 변호사 등 부산·창원 자문변호인 6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부마민주항쟁과 관련해 구금되거나 피해를 본 사람은 1500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 부마진상규명위원회에 의해 관련자로 인정된 이는 230명 남짓에 불과하다. 이들은 대부분 긴급조치 9호 위반이나 소요죄 또는 계엄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르
  • 유전무죄·무전유죄 논란 김무성 사위 2000만원 벌금형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3단독 장준아 부장판사는 13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무성국회의원 사위 A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장 판사는 “횡령금액이 적지는 않으나 전액 반환했고 피해회사들이 처벌을 바라지 않고 있으며 피해회사 중 한 곳은 피고인과 가족들이 지분을 전부 가지고 있어 가벌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A씨는 아내를 아버지 회사인 ‘엔케이’ 자회사 등 3곳에 허위로 취업시켜 3억9000여만원을 급여 명목으로 받아 횡령하고 자신도 이름만 올린 뒤 허위로 급여를 받아 9458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검찰은 A씨를 약식기소했다.여당 의원들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4억원이 넘는 돈을 횡령하고 검찰이 약식 기소한 것은 유전무죄·무전유죄라며 비판했다.법원은 이 사건이 약식절차로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올해 1월 정식재판에 넘겼다.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약식기소 때와 마찬가지로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나노방진망...오투클린 아산대리점 오픈

    오투클린은 충남아산시 번영로 아산대리점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1 3일 밝혔다. 오투클린은 소비자들에게 빠른 상담과 서비스를 하고자 전국에 대리점을 개설 하고 있는데 아산대리점은 오투클린의 63번째 대리점이다. 아산지역대리점(대표 양승군,천철호)은 지역내 전원주택 및 아파트와 어린이집 등에 대해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또 아산시와 당진시,당진청년센타,마을회관, 노인회관 등에도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나노방진망은 미세먼지는 차단되고 자연 바람은 통과돼 이산화탄소와 라돈 등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을 환기시키는 첨단신소재 필터로 알려져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BTS 부산 콘서트...경찰병력 대거투입 안전사고 등 만전

    오는 15일과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팬 미팅에 수만 명의 팬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교통·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경찰은 행사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주변 주요 교차로 32곳에 교통경찰 134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교통 소통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팬 미팅 행사와 맞물려 바로 옆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홈경기도 열려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에도 나섰다. 경찰안전진단팀과 소방,지자체가 합동으로 팬 미팅장 주변 안전진단을 벌이고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이 주변 언덕이나 고층건물에 운집할 가능성에 대비해 6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또 주최 측에 외부 고지대에서 행사장이 보이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방탄소년단 부산 이벤트를 예매한 관람객은 하루 2만2500명,이틀간 4만5000명에 달한다. 장외에도 얼마나 운집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시는 이들 중 10%가량인 4000여명 이상은 외국에서 온 팬들일 것으로 본다. 경찰
  • 원재료 수입가 부풀려 28억 비자금 조성...코스닥 상장사 사주 검거

    원재료 수입가 부풀려 28억 비자금 조성...코스닥 상장사 사주 검거

    원재료 수입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해외에다 비자금을 조성한 코스닥 상장사 사주가 세관에 붙잡혔다. 부산본부세관은 13일 물품 수입가를 부풀려 차액 220만 유로(한화 28억원)를 빼돌려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 은닉한 코스닥 상장사 사주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제품 등을 생산하는 A사는 유럽에서 원재료를 수입하면서 코스닥에 상장전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가격을 올리는 수법으로 수입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그 차액은 대표가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명의 홍콩계좌에 몰래 숨겨두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빼돌린 자금은 해외 출장 또는 워크숍 명목으로 홍콩 등 해외에서 흥청망청 소비하거나 고급양주 구매 등 접대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사 대표는 2016년 회사의 코스닥 상장 준비과정에서 상장주관사가 홍콩 법인에 대해 문제를 삼자 서둘러 청산하고, 주관사는 대표이사의 해외 페이퍼컴퍼니 존재 등을 알고도 상장을 진행시켰다. 홍콩 법인 청산 후에도 홍콩은행에 있던 200만유로(약 25억원)를 수차례에 걸쳐 고액권 유로화(500유로권, 장당 70만원)로 숨겨 국내로 밀반입했다. 세관조사를 받게되자 범죄수익으로 몰수될 것을
  • 게임산업 순기능 높이고,부작용은 낮추고..부산시

    부산시가 게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게임 산업을 육성한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5일 ‘게임이용장애’가 포함된 제11차 국제질병분류(ICD)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WHO 회원국인 한국에서는 한국표준질병분류(KCD) 반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오는 2022년 1월 발효 예정인 ICD는 이르면 2026년 KCD에 반영된다. 부산은 명실상부한 게임도시다. 국내최대 규모인 글로벌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를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벡스코에서 열고 있다.지난 2016년에는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아마추어 이스포츠 선수단인 ‘GC부산’을 창단했다. 내년에는 부산진구 서면에 400석 규모를 갖춘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이 들어서는 등 게임을 부산의 주요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부산시는 WHO가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함에 따라 자칫 게임산업 육성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게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게임 산업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순기능은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 하겠다는 것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규제가 시행되면 국내 게임산업의 손실금액이 2025년 5조 2004억원에 달할 것으
  • 부산=금융회의 메카

    부산시가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하는 등 금융전문회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제24차 아·태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 연차총회’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CG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4개국 35개 예탁결제 회사에서 15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아시아 채권유통시장 회의(AFIS) 및 아시아주택금융기관협회(ASSMA) 연차총회를 유치해 9월 3~4일 국제금융센터(BIFC)와 해운대 누리마루 등에서 개최한다. 앞서 지난달 16~17일에는 금융감독원이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내외 학계, 산업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해양 금융 컨벤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4일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세계선물업협회(FIA) 포럼을 열었고 앞으로 매년 부산에서 열기로 했다. 이밖에 부산시와 세계경제연구원(IGE)은 지난달 26~2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WB, 국제금융협회(IIF)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금융콘퍼런스를 올해 처음 개최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대형 국제회의가 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바람에 금융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제대로
  • 동아대,온라인 공개강좌 3과목 무료개강

    동아대,온라인 공개강좌 3과목 무료개강

    동아대 교육혁신원(원장 조규판)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에 3과목을 개강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동아대가 올해 개강한 K-MOOC 강좌는 인문고전 마르크스의 ‘자본’을 읽다(강신준 경제학과 교수), 문학예술과 광기(함정임 한국어문학과 교수), 고전과 현실경영(김용운 중국어학과 명예교수) 등이다. 무크(MOOC)란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공개강좌 서비스다. 강의실에 있는 학생들만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에서 벗어나 직장인 등 일반인 누구나 온라인 동영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질의응답과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도 가능하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인공지능입문’이란 강의를 선보인 이후 2012년부터 미국 유명대학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무크를 본격화했다.한국형 무크인 ‘K-MOOC’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아대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K-MOOC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문역량 강화사업과 연계한 인문학 강좌가 주목받고 있다. ‘고전과 현실경영’, ‘문학예술과 광기
  • 부산진구, 커뮤니티케어사업 추진

    부산진구, 커뮤니티케어사업 추진

    부산 부산진구는 지역 주동형 사회망 서비스인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전날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복지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추진 업무협약 및 포럼에 참석해 사례발표를 했었다. 부산진구는 사례 발표를 통해 부산진구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모델을 복지, 건강, 도시재생 등 지역사회가 융합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모델을 제시했다. 또 고령자 대안가족 모델, 노인돌봄주택 모델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주민과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에 나선다 .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독립생활 등의 복지서비스를 거주하는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 서비스 사업이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노인이 지역공동체에서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시스템화해 사람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보조금 부정수급자 원스트라이크 아웃

    부산시가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된 지방 보조금 수급에 대해 대대적인 손을 본다. 부산시는 보조금 성과미흡 사업에 대한 관행적 지원과 보조금 부정수급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등의 지방보조금 관리개선 대책을 수립,시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보조금 횡령 등 부정사업자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0대 유형을 적용해 해당 부정수급자는 적발 즉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를 시행한다. 여기에 속하지 않는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옐로우 카드제, 3진 아웃제를 단계별로 적용한다. 보조금에 대한 성과 평가를 강화해 모든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해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평가한 후 그 결과를 예산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 3년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유지필요성 여부를 엄격히 평가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관행적 지원을 없애기로 했다. 보조금 예산편성 전 사전심사와 성과평가를 강화하고자 기존 3개 분과위원회를 5개로 확대하고 분과위원회에 외부위원을 추가로 위촉하기로 했다. 민간보조금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10%이상 자부담을 의무적으로 부과해 보조금사업에 대해 시가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 없도록 했다.법령 근거 없이 단체운영비를 지
  • 음란물 54만건 유포…20억원 챙긴 일당 적발

    음란물 54만건 유포…20억원 챙긴 일당 적발

    ‘바지사장’을 명의상 대표로 내세워 웹하드 업체 2곳을 운영하면서 음란물 54만건을 유포해 20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웹하드 업체 실제 운영자 A(51)씨를 구속하고 바지사장 2명과 종업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해당 웹하드에 상습적으로 음란물을 올려 유포한 17명과 음란물 웹하드를 광고해주고 돈을 받은 일당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 2명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2017년 5월과 지난해 1월 웹하드 업체 2곳을 만들어 사이트를 개설했다. A씨는 최근까지 웹하드 사이트 2곳에 음란물 18만건을 올리게 하고,유료회원들이 음란물 36만건을 게시하도록 방조해 20억원가량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운영한 웹하드 사이트 2곳은 유료회원이 각각 325만명,262만명 등 총 587만명에 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범죄수익금을 합법적으로 빼돌리고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만든 뒤 웹하드 업체 2곳과 정상적인 자금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꾸며 수년간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음란물 웹하드 사이트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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