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유세중 납치된 파키스탄 前총리 아들, 3년만에 아프간서 구출돼

    2013년 파키스탄에서 선거 유세 도중 무장괴한에 납치된 파키스탄 전 총리 아들이 3년만에 이웃 국가 아프가니스탄에서 구출됐다. 10일 파키스탄 일간 돈(DAWN)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아프간 정부는 3년전 파키스탄 중부도시 물탄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된 알리 하이데르 길라니가 아프간 가즈니 주에서 구출됐다고 파키스탄 정부에 알렸다. 그는 아프간군이 미군과 함께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 소탕작전을 벌이던 중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그동안 어떤 단체에 의해 납치돼 어떻게 지냈는지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 아프간 정부는 그의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그를 파키스탄으로 보낼 방침이다. 2008∼2012년 파키스탄 총리로 재직한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인민당(PPP) 부총재의 아들인 알리 하이데르는 2013년 5월 펀자브 주 물탄에서 주의원 후보로 출마해 유세하던 중 차와 오토바이를 타고 총을 쏘며 달려든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파키스탄에서는 그동안 종종 고위 정치인의 자녀가 납치된 사례가 있었다. 앞서 이슬람 신성모독죄 폐지를 주장하다 2011년 1월 자신의 경호원에게 살해된 살만 타시르 전 펀자브 주지사의 아들 샤바즈 타시르도 그해 8월 괴한들에게 납치됐
  • 물구나무서서 이동하는 다람쥐 포착

    물구나무서서 이동하는 다람쥐 포착

    물구나무선 채로 앞다리로 이동하는 다람쥐의 모습이 미국의 한 정원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뒷다리를 든 채 앞다리로만 중심을 잡고 황급히 길을 건너는 다람쥐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는 “아버지가 개와 산책을 하다가 찍은 것이다. 다람쥐가 뒷다리나 꼬리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물구나무 자세에서 앞다리로만 움직이고 있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87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Ian 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화제의 영상] 건물 폭파 순간, 시야 가린 버스

    [화제의 영상] 건물 폭파 순간, 시야 가린 버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 건물 폭파 해체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입니다. 많은 사람이 건물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상상하며 숨죽여 기다립니다. 또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고자 카메라를 꺼내 든 이들도 눈에 띕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 역시 건물 전체를 프레임 안에 배치했습니다. 이어 건물이 폭파되면서 주저앉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버스 한 대가 기막힌 타이밍에 등장하면서 그의 카메라 앞을 지나며 프레임 가득 가리고 맙니다. 마치 계획이라도 한 듯 말입니다. 그렇게 버스가 멈춰 섰다 지나간 후, 카메라 안에는 흙먼지만 가득 피어오릅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게리 코네스는 “노퍽 법원 해체 장면을 촬영하던 중 지나간 버스에 감사를 전합니다”라며 재치 있는 반응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 영상=Alebbio Rai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별난영상] ‘저 너무 귀엽죠?’ 애교부리는 레몬상어 화제

    [별난영상] ‘저 너무 귀엽죠?’ 애교부리는 레몬상어 화제

    상어가 모두 무서운 건 아니네요. 최근 미국 플로리다 연안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다이버에게 다가와 애교를 부리는 상어들의 모습이 포착돼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가이드 랜디 요르단(Randy Jordan)은 매일 ‘블론디’(Blondie)란 이름의 레몬상어에게 매일 구애를 당한다. 블론디는 길이 8피트(약 2.4m)에 달하는 거대 레몬상어. 영상에는 다이빙하는 요르단에 다가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귀여워해 달라’는 듯 애교를 부리는 블론디의 모습이 담겨 있네요. 레몬상어(Lemon shark)는 흉상어과에 속하는 상어의 일종으로, 10 피트(약 3 미터)까지 자라며 ‘레몬상어’라는 이름은 특정 깊이의 바닷속에서 레몬상어를 관찰하게 되면 빛 때문에 겉면이 노르스름하고 울퉁불퉁한 것이 마치 레몬껍질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 합니다. 보통 아열대나 열대지역에서 서식하며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연안, 그리고 아프리카의 대서양쪽 연안에서 발견되며 태평양 적도 근처의 섬에서 발견되기도 한다고 하네요.(참고: 위키백과) 한편 지난달 15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24만 54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S
  • [화제의 영상] 고양이, 뱀, 두꺼비 3각 다툼

    [화제의 영상] 고양이, 뱀, 두꺼비 3각 다툼

    커다란 두꺼비가 살아 있는 뱀을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두꺼비에게 잡힌 뱀이 고양이와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흥미로운 이 영상은 9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이 소개하며 알려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두꺼비 한 마리가 뱀의 꼬리부터 천천히 삼키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신기한지,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뱀에게 접근합니다. 그러자 뱀은 고양이를 향해 날카로운 공격과 방어를 반복하며 성가시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이 영상은 태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영상=Live Lea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떠돌이 개들에 공격당하는 러시아 남성

    떠돌이 개들에 공격당하는 러시아 남성

    러시아 남성이 길을 걷다 떠돌이 개들에 공격당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지난 5일 오후 1시께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한 아파트 도롯가를 산책 중이던 남성이 떠돌이 개들에 공격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남성을 쫓아 뒤를 따르던 떠돌이개 중 한 마리가 갑자기 달려들어 남성을 물어뜯는 모습과 함께 이를 제지하려다 젖어 있는 도로에 넘어지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남성은 어렵사리 일어나 개들을 피해 달아나고 인근에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남성이 돌을 던져 개들을 내쫓는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대로로 뛰어드는 남성, 혹시 자해공갈범?

    中 대로로 뛰어드는 남성, 혹시 자해공갈범?

    지난달 중국 청도의 한 대로변에서는 주행 중인 차량을 향해 일부러 뛰어들려고 시도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 남성은 대로변에서 10m 전쯤 오는 승용차를 주시하고 있다가 차량이 5m 정도 앞으로 접근하면 기어가는 자세로 도로에 뛰어든다. 남성의 이상한 행동에 화들짝 놀란 운전자들이 급정거하거나 남성을 피해 지나간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가방을 멘 20대 후반의 남성은 노숙자 같진 않았으며 차량에 절대 꼭 부딪혀야겠다는 의지로 뛰어드는 건 아니었다. 남성은 30분 동안 오직 승용 차량에만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로에서 저런 위험한 짓을?”, “자해공갈범 아닌가요?”, “정말 별난 사람이네요” 등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新闻频道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공포의 직장’ 아마존…신입 연봉은 IT기업 중 최고

    아마존, 애플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IT기업의 신입사원 연봉이 우리 돈으로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공포의 직장’이라는 악명을 얻은 아마존의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았다. 지난 6일 CNN머니는 영국의 급여 통계 전문 사이트인 이몰루먼트닷컴(Emolument.com)의 자료를 인용해 글로벌 IT 기업 중 신입사원 연봉이 높은 곳 10곳을 선정해 보도했다. 이몰루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IT 기업 중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아마존이었다. 연간 10만9천달러(이하 중간값, 약 1억2천700만원)에 보너스로 2만2천달러(약 2천500만원)를 받는다. 총 보수는 연간 13만1천달러(약 1억5천200만원)에 달하는 셈이다. 하지만 아마존의 근로 환경은 악명이 높다. 작년 뉴욕타임스(NYT)는 자정이 지난 이후에도 상사에게 곧바로 이메일에 답신하지 않으면 추궁을 당하고 회의 때 직원 간에 상호 공격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경쟁적인 아마존의 기업문화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아마존에 입사한 직원 중 상당수는 몇 년 내 회사를 떠난다며 퇴사한 한 직원은 자신과 같이 일했던 직원 대부분은 자기 책상에서 울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
  • 뉴질랜드 고양이, 관음증 용의자 체포에 ‘일등공신’

    뉴질랜드에서 한 때 길에서 살아가던 고양이가 관음증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뉴질랜드 언론은 오클랜드 그레이린 지역에서 밤에 남의 집 침실을 들여다보려던 관음증 용의자가 9일 경찰에 체포됐다며 여기에는 고양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고양이 주인인 칼리 마(33)는 자신의 고양이 ‘스키니’가 이날 새벽 2시 30분께 자신의 집 담 안에 이상한 남자가 있다고 알려주었다며 “우리는 그때 막 잠자리에 들려던 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고양이가 달려오더니 자꾸 길 쪽으로 눈길을 주었다며 이에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밖으로 나가보니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유리창 블라인드 사이로 자신의 방안을 들여다보려던 남자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마는 소리를 질러 주변에 알리고 나서 달아나는 남자를 남동생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뒤좇아 가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각 경찰견을 데리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샅샅이 수색한 끝에 인근 공원에 숨어 있던 50대 남자를 찾아냈다. 경찰은 남자가 일단 이날 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됐다면서 최근 이 지역에서 일어난 일련의 유사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도 계속 조사하고
  • 美 갯벌서 200kg 거대 멸종위기 장수거북 구조

    美 갯벌서 200kg 거대 멸종위기 장수거북 구조

    갯벌서 멸종 위기의 장수거북이 구조돼 화제다. 6일(현지시간) 더 포스트 앤 커리어(post and courier)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폴리 해변에서 갯벌에 갇힌 거대 장수거북 한 마리가 구조됐다. 구조된 거북은 길이 5피트(약 1.5m), 무게 441파운드(약 200kg) 멸종위기종인 장수거북으로 발견 당시 피더 크리크(feeder creek:새 물이 유입되는 작은 지류)에 갇혀 있었다. 폴리 해변 거북 지킴이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천연자원부 야생동물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200kg 거구의 장수거북을 방수포를 이용해 끌어 구조했다. 바다거북 생물학자인 윌로우 벤더(Willow Bender) 박사는 “구조된 장수거북의 상태가 2015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타운 지역 윈야 만에서 구조된 장수거북과 비슷하다”며 “어떠한 부상이나 질병은 없지만 기력이 쇠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구조된 장수거북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수족관으로 이송돼 보호 중이며 기력을 찾는 대로 바다로 되돌려 보낼 예정이다. 한편 장수거북은 현존하는 거북 중 가장 큰 종으로 주로 열대지방에서 발견되는 거북이다.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장수거북
  • 강에 가라앉는 차안의 여성 운전자 극적 구조

    강에 가라앉는 차안의 여성 운전자 극적 구조

    강에 빠져 가라앉는 승용차에서 여성을 구한 시민들이 화제다. 7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최근 중국 우장에 있는 한 강에 여성 운전자가 탄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대를 잡은 여성은 제동장치 대신 액셀을 밟아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여성이 탄 승용차가 점차 물속으로 가라앉는 절체절명의 순간,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 구조에 나선 이들은 망치로 창문을 깨고서 운전자를 차에서 끌어냈다. 한편, 중국에서는 대낮에 성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보고도 모른 척 하거나, 사고로 길에 쓰러져 있는 이를 보고도 나 몰라라 하는 등 시민의식 실종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모처럼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영상=CCTV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국 특수부대 이라크서 군견 도움으로 구사일생

    수니파 과격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매복을 받아 곤경에 처한 영국군 특수부대원들이 군견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데일리스타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공수특전단(SAS) 소속 요원들은 지난달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IS 격퇴전에 나선 쿠르드자치정부 민병대 페슈메르가에 대한 군사훈련을 마치고 4대의 차량에 분승해 귀대하던 중 IS의 매복에 걸렸다. 이 과정에서 SAS 요원들이 탄 차량 한 대가 대파되자 요원들은 나머지 차량에서도 내려 긴급 대피했다. 곧이어 50여 명으로 추산되는 중무장한 IS 대원들이 포위된 SAS 요원들을 항해 집중사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도요타 트럭에 실린 두 정의 중기관총 집중사격을 받은 SAS 요원들은 세 곳으로 나누어 피신, 꼼짝 못 하는 상태였고 자칫하면 절망적인 상황에 부닥칠 수 있었다는 게 국방부 소식통의 얘기다. 그러나 SAS 요원들에게 배속된 미군 관리병이 군견을 풀어 IS를 공격하도록 하자 셰퍼드 종인 군견이 IS 대원 두 명에 달려들어 얼굴, 목, 팔·다리를 사정없이 물어뜯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군견의 공격을 받은 IS 대원은 혼비백산해
  • 해리포터 속 스포츠 ‘퀴디치’가 현실에서?

    해리포터 속 스포츠 ‘퀴디치’가 현실에서?

    조앤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 속 운동 경기 퀴디치 게임이 현실에서 재현됐다. 최근 콜럼비아의 통신사 ETB는 광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카이다이버들이 해리포터 속 퀴디치 게임 재현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스카이다이버들은 퀘이플(득점용 공)과 골대, 빗자루와 낙하산 등의 장비를 갖추고서 비장한 모습으로 비행기에서 대기 중이다. 이들은 비행기가 1만 4000피트(약 4,267미터) 상공에 도착하자 스카이다이빙과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퀴디치 게임 재현에 들어간다. 빗자루를 탄 자세로 치열한 몸싸움까지 벌여가며 어렵사리 중심을 잡은 한 선수가 퀘이플을 잡아 골대에 골인시키자 퀴디치 게임은 성공적으로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9일 현재 41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ETB/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머리 감겨주는 로봇? , 그냥 감는 편이…

    머리 감겨주는 로봇? , 그냥 감는 편이…

    머리를 감겨주는 로봇이 개발됐다? 지난 6일 유튜브 이용자 ‘시몬 기어츠(Simone Giertz)가 올린 영상에는 머리 감겨주는 로봇 영상이 담겨 있다. 이 로봇은 ’평소 머리를 감으면서 동시에 이를 닦을 수 없을까?‘란 생각 끝에 고안해 낸 생활 속 발명품이다. 로봇의 구성은 간단하다. 로봇은 두 개의 하이테크 서보 모터와 아크로보틱스(알루미늄으로 된 로보틱스 플랫폼), 아두이노 우노(전원공급장치), 6볼트 배터리 팩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기어츠가 이를 닦는 동안 그녀의 머리 위에 설치된 로봇에서 샴푸가 발사되고 사람 손 모양의 기계가 반복 동작으로 머리를 스치며 거품을 낸다. 머리 감겨주는 로봇이 아닌 머리 때리는 로봇이 더 어울리는듯싶다. 기어츠의 희안한 발명품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기어츠는 식사를 하면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아침 떠먹여주는 로봇‘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 시몬 기어츠의 ’머리 감겨주는 로봇' 영상은 현재 12만 49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imone Giertz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관광객 셀카에 포즈 취해주는 야생 코끼리

    관광객 셀카에 포즈 취해주는 야생 코끼리

    관광객에게 셀카 포즈 선물을 선사한 야생 코끼리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사파리 투어 중 거대한 황소 코끼리가 셀카 찍던 청년에게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예상치 못한 코끼리의 큰 선물을 받은 청년은 미국 캘리포니아 아즈사태평양대학교에서 관광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은 20살 토마스 찬(Thomas Chan). 영상에는 사파리 투어 중 초원에서 만난 거대 황소 코끼리 한 마리가 사파리 차량 주변을 기웃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호기심 많은 코끼리는 이어 찬과 친구들이 타고 있던 지프로 이동한다. 집채만 한 황소 코끼리의 접근에 잔뜩 겁을 먹은 탑승객들이 숨소리도 내지 않고 조심스레 카메라 셔터만 눌러댄다. 잠시 후, 코끼리가 지프 옆으로 이동해 찬의 바로 뒤에 다가선다. 카메라를 들고 셀카 동영상을 찍고 있던 찬의 뒤에 선 코끼리는 마치 셀카를 즐기듯 기다란 코를 뻗는 시늉을 한 뒤 초원으로 돌아간다. 멋진 셀카 동영상을 얻은 찬은 “우리는 코끼리와 너무 가까이 있었다. 난 코끼리가 무서워서 손을 뻗어 만질 수도 없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카메라를 돌려 코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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