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청도의 한 대로변에서는 주행 중인 차량을 향해 일부러 뛰어들려고 시도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 남성은 대로변에서 10m 전쯤 오는 승용차를 주시하고 있다가 차량이 5m 정도 앞으로 접근하면 기어가는 자세로 도로에 뛰어든다. 남성의 이상한 행동에 화들짝 놀란 운전자들이 급정거하거나 남성을 피해 지나간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가방을 멘 20대 후반의 남성은 노숙자 같진 않았으며 차량에 절대 꼭 부딪혀야겠다는 의지로 뛰어드는 건 아니었다. 남성은 30분 동안 오직 승용 차량에만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로에서 저런 위험한 짓을?”, “자해공갈범 아닌가요?”, “정말 별난 사람이네요” 등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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