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사랑하게 해주세요’…키스하는 트럼프와 푸틴

    ‘사랑하게 해주세요’…키스하는 트럼프와 푸틴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입을 맞췄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화가 민다우가스 보나누가 최근 이 지역의 한 바비큐 레스토랑 벽에 2m가 넘는 크기로 그린 벽화의 내용. 트럼프(오른쪽)가 한 손으로 푸틴의 목을 감싸고 지그시 눈을 감은 채 키스하는 모습을 담았다. 레스토랑 주인 도미니카스 체카우스카스는 1979년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에리히 호네커 동독 사회주의통일당(SED) 서기장이 입맞춤하는 사진에서 따온 것이라며 ”트럼프와 푸틴은 모두 자아 과잉이며 죽이 아주 잘 맞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 벽화가 화제를 모으면서 그림 앞에서 두 사람의 포즈를 똑같이 따라하며 카메라에 담는 관광객도 있다고. 사진은 14일(현지시간) 벽화 앞에서 레스토랑 주인(왼쪽)과 화가 보나누가 벽화를 흉내내고 있는 장면.AP 연합뉴스
  • ‘90번째 생일’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90번째 생일’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5일(현지시간) 90번째 생일 축하 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군 필립공과 함께 마차를 타고 런던 교외 원저성에 도착하고 있다.AP 연합뉴스
  • 새끼 새 부화 장면의 ‘충격 반전’

    새끼 새 부화 장면의 ‘충격 반전’

    뱀 한 마리가 새 둥지에 있는 알을 먹어치우는 영상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13일 유튜브 이용자 Tan Nguyen이 공개했다. 그는 새끼 새가 알을 깨고 나오는 감동적인 순간을 포착하고자, 집 앞마당 나무의 둥지 근처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런데 그가 둥지를 다시 확인한 날, 감쪽같이 새의 알들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녹화된 영상을 확인했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영상에는 둥지를 찾은 뱀 한 마리가 알들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광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것. 공개된 영상을 보면, 어미 새 한 마리가 4개의 알을 품은 것을 볼 수 있다. 이어 어미 새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갑자기 뱀 한 마리가 나타나 순식간에 꿀떡꿀떡 알들을 집어삼킨다. 그렇게 4개의 알을 모조리 삼킨 뱀은 유유히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해당 영상은 현재 240만이 넘는 높은 재생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Tan Nguye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화제의 영상> 낙타 옆차기에 얻어맞는 남성

    <화제의 영상> 낙타 옆차기에 얻어맞는 남성

    낙타 엉덩이를 ‘툭’하고 건드린 남성이, 낙타의 뒷발에 ‘퍽’하고 가격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모습입니다. 사고를 당한 이 남성은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낙타에게 세게 걷어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굴욕 순간이 담긴 영상은 지난 13일 라이브릭을 시작으로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촬영됐습니다. 한편, 2014년에도 중동 지역에 파견된 한 미군 병사가 낙타에게 봉변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사진 영상=Arch Vide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두 차례 죽을 고비 넘긴 여성

    두 차례 죽을 고비 넘긴 여성

    러시아 보로네시에서 발생한 사고가 화제입니다. 한 여성이 인도를 걷던 중, 갑자기 가로수가 쓰러지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여성은 쓰러지는 가로수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간신히 위험을 피하자마자, 인근에 있던 철재 구조물이 또 한 번 그녀를 향해 쓰러졌습니다. 놀랍게도 이 여성은 가까스로 다시 사고를 피해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습니다. 지난 13일 발생한 이 사고 영상은 유튜브와 라이브릭 등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확산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기적의 순간이 담긴 영상, 함께 확인해 보시죠. 사진 영상=Life is goo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야생동물 굴욕 ‘베스트 5’

    야생동물 굴욕 ‘베스트 5’

    대표적인 맹수로 손꼽히는 사자와 표범, 단거리 승부사인 치타, 초원의 청소부라 불리는 하이에나 등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게 정글의 모습입니다. 물론 먹고 먹히는 복잡하고도 냉엄한 먹이사슬이 존재하기에 야생동물들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우리 속담에는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합니다. 제아무리 뛰어난 사냥술을 가진 짐승을 만나도 현명하게 대처하면 녀석의 사냥을 실패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서울신문TV에 소개된 동물 영상 중 ‘강한 녀석들의 사냥 실패 순간’을 모아봤습니다. 1. 사자 공격에서 살아난 얼룩말 2. 단거리 승부사 치타의 사냥 실패 굴욕 3. 땅다람쥐 사냥하던 표범 입맛만 다신 사연? 4. ‘어디로 사라졌지?’ 벌꿀오소리 사냥하다 당황한 하이에나 5. 표범에게 잡힌 새끼 새 극적 탈출 순간 포착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금속나트륨 덩어리 강물에 던졌더니

    금속나트륨 덩어리 강물에 던졌더니

    금속나트륨 덩어리를 물속에 던지면 어떻게 될까? 2014년 유튜브에 게재돼 최근 화제가 되는 ‘강 안에 금속 나트륨 덩어리’(A pound of sodium metal in the river)라는 제목의 영상 속에 그 답이 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강에 손바닥 크기의 금속나트륨 덩어리를 내던진다. 잠시 후 물과 만난 금속나트륨을 폭발을 일으키더니 물 위를 계속 튀며 수차례 폭발을 일으킨다. 나트륨은 반응성이 큰 알칼리 금속으로 물과 격렬하게 발열 반응을 하며, 표면적이 넓은 조각을 넣으면 구형으로 녹으면서 폭발할 수 있다. 이 반응은 수산화 소듐과 폭발성의 수소 기체를 만들어낸다. 사진·영상=EatsTooMuchJam/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기내 아기 울음에 승객들 환호성 지른 사연

    기내 아기 울음에 승객들 환호성 지른 사연

    칭얼대는 아기와 외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주변 눈치를 봐야 하기도 하고 아이를 달래다 보면 진땀을 쏙 빼야 하기 때문이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교통수단이나 공공장소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최근 미국 항공사 제트블루(JetBlue)가 이러한 엄마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특별한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어머니의 날을 맞아 진행한 ‘하늘 나는 아기들’(FlyBabies)라는 프로모션이 바로 그것이다. 이달초 제트블루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엄마들은 아기와 함께 뉴욕 존 F케네디국제공항에서 캘리포니아 롱비치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다. 하지만, 아기와 함께 오른 엄마들을 보는 승객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아니나 다를까. 아기들은 하나둘씩 칭얼대기 시작하고 승객들의 표정은 굳어진다. 바로 그때 승무원이 승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안한다. 비행하는 약 한 1시간 동안 아기가 한 번 울 때마다 비행기에 탄 승객 모두에게 다음 비행 편 25%를 할인해주겠다는 내용이다. 아기가 4번 울게 되면 승객들은 다음 비행기 편을 100% 할인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잠시 후 아기들이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했고 그때마다 승객들은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4
  • 2년 만에 주인과 재회한 반려견, 감격의 몸부림

    2년 만에 주인과 재회한 반려견, 감격의 몸부림

    2년 전 도둑맞은 개가 주인과 재회하며 보인 반응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워너베이고 카운티 동물보호소가 최근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에서 2년 만에 주인과 마주한 개 카오스(Chaos)는 잠시 주춤거리는 듯하더니 이내 곧 주인을 알아보고는 반가움에 그의 얼굴을 핥는다. 꼬리를 흔들며 주인에게 와락 안긴 카오스는 폴짝폴짝 뛰며 기쁨의 몸부림을 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2년 전 누군가에게 도둑맞았던 카오스는 목에 부착된 마이크로 칩 덕분에 마침내 주인에게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만에 카오스를 되찾은 주인은 “내 개를 다시는 볼 수 없을 줄 알았다”면서 “형용할 수 없이 기쁘고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영상=Munja Productio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세계 최고령자(116세) 할머니 사망

    美 세계 최고령자(116세) 할머니 사망

      세계 최고령자인 수재너 존스 할머니가 향년 116세로 숨졌다. 존스 할머니는 19세기 후반에 태어나 3세기를 살다가 떠났다. 미국 N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존스 할머니가 이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노인학 연구소의 로버트 영 연구원이 존스 할머니가 자신이 30년 동안 생활해온 뉴욕의 요양원에서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미스 수지’로 불리던 존스 할머니는 최근 열흘 정도 몸이 좋지 않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게 영 연구원의 설명이다. 존스 할머니는 189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농가에서 11남매 중의 한 명으로 태어났다. 제1차 세계대전을 10대 시절에 겪고, 3세기에 걸쳐 장수했다. 1922년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려 했으나 아버지 반대로 포기했다. 뉴욕으로 건너와 보모와 청소부 일을 했다. 이후 고교 동창생들과 함께 젊은 흑인 여성들에게 대학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했다. 106세 때까지는 요양원에서 세입자 순찰대 활동을 할 정도로 정정했다. 존스 할머니는 몇 년간 결혼생활을 한 적이 있었으나 아이를 가진 적은 없었다. 존스 할머니는 2005년 106번째 생일에 “나는 담배와 술을 하지
  • 탐스런 케이크를 가르자 나온 것은…쓰다버린 콘돔?

    탐스런 케이크를 가르자 나온 것은…쓰다버린 콘돔?

    탐스러운 케이크를 먹기 위해 칼로 가르자 그 안에서 누군가 사용한 흔적이 있는 콘돔이 발견됐다면?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러시아 튜멘 주에 사는 타티아나 페토브라드히(Tatiana Petovradzhi)가 동네 마트 내 빵집에서 구입한 케이크 속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티아나는 부활절을 기념해 동네 슈퍼에서 화려한 장식의 케이크 하나를 구매했다. 그날 저녁 타티아나는 부활절을 맞아 모두 모인 가족들 앞에서 케이크를 잘랐고 그 안에서 고무같이 질긴 이물질을 발견했다. 당황한 그녀는 케이크 속에서 나온 이물질을 펼쳐 자세히 살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누군가 사용하고 버린 콘돔과 매우 흡사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타티아나는 즉시 해당 빵집에 전화를 걸어 불만을 제기했으나 빵집 측은 “콘돔이 아니라 고무장갑의 일부분일 것이다”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타티아나는 케이크를 한 입도 먹지 못했고 빵집으로부터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 그저 본능에 충실할 뿐이야~’ 비키니女 본 아이 반응?

    ‘난 그저 본능에 충실할 뿐이야~’ 비키니女 본 아이 반응?

    남자는 다 늑대다. 아이까지도? 최근 아이들과 관련된 각종 영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Kyoot Kids’에 이를 뒷받침하는(?) 재미있는 영상이 게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보면, 한 아이가 해변의 모래사장 위에 서 있다. 비키니를 입은 두 명의 여성이 아이의 앞을 지나간다. 이때 아이는 눈앞을 지나간 비키니 여성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이내 그녀들을 뒤따라간다. 아래 영상은 비슷한 상황에 또 다른 아이가 보인 반응이다. 이번엔 비키니를 입은 세 명의 여성을 본 아이의 반응이다. 고개까지 꺾으며 여성들의 뒷모습을 멀거니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영상=Kyoot Kids, AF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디서 본듯한 한 부부의 딸 탄생 축하 모습

    어디서 본듯한 한 부부의 딸 탄생 축하 모습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 흑인 부부 티미 오수(32)와 마리아(33)가 갓 태어난 딸 카이오리의 탄생을 축하하며 퍼포먼스를 벌입니다. 아빠 티미 오수는 크림을 손에 묻혀 딸의 얼굴에 문지르고서 사람들에게 딸을 번쩍 들어 보이는데요. 이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간호사와 환자, 손님들은 손을 흔들며 카이오리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그런데 이 장면 왠지 낯설지 않습니다. 바로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에서 동물들이 아기 사자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것인데요. 한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반기며 기뻐하는 부모와 사람들. 보는 것만으로도 묘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사진·영상=Maria Harsha Wusu/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탄산음료냐고요? 케이크입니다

    금방이라도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은 탄산음료 같지만, 사실은 달콤한 맛이 일품인 케이크다. 호주 시드니 출신 제빵사 안드레스 파스토(Andres Fatso)가 운영하는 안드레스 베이커리(Andresbakery)에서 판매하는 이 케이크는 실제 페트병에 담긴 탄산음료 같은 외형 때문에 SNS에서 인기를 한몸에 누리고 있다. 안드레스 베이커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팔로워 수만 1만 명에 이른다. 모양도 모양이지만 안드레스 베이커리의 케이크는 케이크 본연의 맛과 기능 또한 충실하다. 실제로 이 케이크를 칼로 잘라보면 촉촉한 빵과 크림이 비로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케이크의 종류는 스프라이트(녹차 맛), 코카콜라(누텔라 초코 맛), 환타(리즈 피넛버터컵 초코 맛)로 총 3가지다. 특히 코카콜라 케이크는 최근 탄생 130주년을 맞은 코카콜라 측의 행사에 주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안드레스 베이커리가 만든 각양각색 케이크의 사진들이다. 사진·영상=bakedbyandres/인스타그램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개 꽉 잡은 고양이 “내 공 건드리지마”

    개 꽉 잡은 고양이 “내 공 건드리지마”

    고양이와 견공의 귀여운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10일 호주 나인뉴스는 유튜브 이용자 ‘Skyler Scheere’가 공개한 ‘Optimus & Arya’라는 제목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고양이 앞에 테니스공 한 개가 놓여 있다. 이때 녀석 앞에 있던 견공 한 마리가 그 공을 가져가고자 슬며시 발을 들어 올린다. 그러자 고양이는 재빨리 이를 제지한다. 그렇게 공을 향한 두 녀석의 귀여운 눈치작전이 이어진다. 이렇게 고양이 앞에 쩔쩔매는 덩치 큰 견공의 모습은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사진 영상=Skyler Scheer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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