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단골이 주문 안 한다”…고객 목숨 살린 도미노피자 매니저

    “단골이 주문 안 한다”…고객 목숨 살린 도미노피자 매니저

    단골 고객의 주문이 끊어진 것을 수상히 여긴 직원의 관심이 응급 상황에 빠진 40대 남성의 목숨을 구했다. 1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 주(州) 세일럼에 사는 커크 알렉산더(48)는 지난 8일 자신의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911 최초 신고자는 이 집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도미노 피자 실버턴 로드점의 배달 직원. 배달원은 알렉산더의 집 안 텔레비전과 전등은 켜져 있지만 알렉산더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자 911에 신고했다. 이어 도미노피자 실버턴 로드점의 매니저 세라 풀러는 이 상황을 해당 매리언 카운티 보안관실에 알렸다. 2009년부터 이 지점의 단골인 알렉산더의 주문이 끊어지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풀러가 배달원을 알렉산더의 집으로 보낸 터였다. 세라 풀러는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문 내역서에서 알렉산더의 이름이 빠지는 날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11일 동안 알렉산더의 주문이 들어오지 않자 매니저 풀러는 뭔가 잘못 되지 않았을까 걱정하기 시작했다. 결국 풀러는 지난 8일 한 배달원을 알렉산더의 집에 보내 그의 상황을 확인하도록 했다. 알렉산더는 평상시 집밖을 거의 나가지 않는 것으로
  • 中 교통법규 위반 삼륜車 전복사고 ‘아찔’

    中 교통법규 위반 삼륜車 전복사고 ‘아찔’

    교통법규를 위반한 채 도로를 가로질러 달리던 삼륜차가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11일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중국 산둥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삼륜차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사고 차량에는 아이 한 명을 포함해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삼륜차 한 대가 도로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달리기 시작한다. 이어 해당 차량이 중앙선을 넘는 순간, 마주 오던 승용차와 그대로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진다. 이 충격으로 삼륜차는 순식간에 전복되고 만다. 현지 경찰은 삼륜차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생긴 사고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유사형태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사진 영상=CCTV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대판 ‘노아의 방주’…캐나다 항공, 기내에 반려동물 탑승 허용한 사연

    현대판 ‘노아의 방주’…캐나다 항공, 기내에 반려동물 탑승 허용한 사연

    마치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보는듯 합니다. 최근 캐나다에선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연이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연이어 올라오며 화제가 됐습니다. 반려견부터 고양이, 애완용 거북이, 고슴도치까지 모두 주인 옆에 나란히 앉아 비행중인 사진이었죠. 덩치가 큰 반려견들은 복도 한 켠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습니다.   평상시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풍경입니다. 반려동물의 기내 반입은 철저히 제한을 받아서죠. 물론 반려동물을 데리고 비행기에 탑승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용 캐리어에 넣어둔 경우에만 허용됩니다. 그나마도 몸무게가 5㎏이 넘는 반려동물은 화물칸으로 보내집니다.   그런데 최근 캐나다 항공사들은 이런 규칙을 지키지 않아 오히려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지난주 캐나다의 저가항공사인 웨스트 제트와 캐나디안 노스 에어라인은 반려동물의 기내 탑승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최근 캐나다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앨버타주 이재민들의 피난을 돕기 위해서였죠. 최대 피해지역인 포트 맥 머레이시 주민들이 여객기를 이용할 때는 반려동물도 아무런 제한 없이 기내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100년만의 화마는 이미 서울 면적의 5
  • 단거리 승부사 치타의 사냥 실패 굴욕

    단거리 승부사 치타의 사냥 실패 굴욕

    흔히 지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을 꼽으라면 치타를 먼저 떠올린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치타는 달리기 시작 2초 후 시속 72km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최고 시속 132km라고 한다. 하지만 녀석들에게도 단점이 존재한다. 바로 오래 달리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유는 체온이 급속히 올라가면 생명에 지장을 주기 때문. 이런 치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을 보면, 치타 한 마리가 달아나는 누 무리를 쫓는다. 그런데 치타와 누 간 거리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더니 녀석은 이내 사냥을 포기한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 ‘얼스 터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것으로,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알려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영상=Earth Touch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구 닮은 별, 1284개 더 있다

    지구 닮은 별, 1284개 더 있다

    NASA “행성 가능성 99% 이상” 550개선 지구 같은 암석층 발견 9개는 액체 상태 물 존재할 수도 지구형 외계행성 2325개로 늘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을 찾는 ‘행성사냥꾼’ 눈에 1284개의 새로운 지구형 행성이 포착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1일 새벽 2시(한국시간)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지난해 7월 발견한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도는 행성 ‘케플러452b’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4302개의 행성 후보를 추가로 찾아냈으며 이 중 1284개는 행성일 가능성이 99%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머지 3018개는 행성일 가능성이 낮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천문현상 때문에 나타난 데이터로 추정됐다. 이로써 이전에 발견된 행성 1041개를 포함해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외계행성 수는 모두 2325개가 됐다. 이번 분석 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실렸다. 엘런 스토판 NASA 본부 수석과학자는 “이번에 발견한 1284개의 외계행성 중 550개는 지구처럼 암석층을 갖고 있으며 크기도 비슷하다”고 밝혔다. 특히 550개 중 9개는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과 거리가 적당히 떨어
  • 옥수수 먹다가 머리카락 왕창 뽑힌 여성

    옥수수 먹다가 머리카락 왕창 뽑힌 여성

    ‘옥수수 간편하게 먹는 법’을 선보이던 여성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8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중국의 한 여성이 ‘옥수수 간편하게 먹는 법’을 시연하던 중 머리카락이 왕창 뽑히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한 여성이 옥수수가 꽂힌 전동 드릴 앞에서 자세를 잡고 있다. 이어 전동 드릴이 작동하면, 여성은 회전하는 옥수수에 입을 가져다 댄다. 순식간에 옥수수를 먹어치우는 ‘옥수수 먹방’을 선보이려던 것. 하지만 계획과 달리 여성의 머리카락이 드릴에 감기면서 순식간에 끔찍한 사고로 이어진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SNS를 통한 관심병이 부른 무모한 도전이다”, “안전을 신경 쓰지 않은 매우 어리석고 위험한 행동”이라며 따끔한 지적을 건넸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젤 사냥 나선 치타의 극적 반전
  • 고양이에게 뽀뽀했다가 뺨 맞는 호랑이

    고양이에게 뽀뽀했다가 뺨 맞는 호랑이

    “어딜 감히!” 애정을 표현하는 새끼 호랑이의 뺨을 매몰차게 때리는 고양이의 행동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새끼 호랑이와 어울려 노는 용감한 고양이의 모습이라면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해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새끼 호랑이는 고양이를 끌어안아 뽀뽀를 하며 호감을 표시한다. 그러나 고양이는 기분이 나쁜 듯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호랑이의 뺨을 연달아 후려친다. 그럼에도 호랑이는 애교를 부리듯 벌러덩 드러누워 고양이에게 다시 접근해보지만, 고양이는 단호하게 호랑이의 관심을 거부한다. 해당 영상은 현재 14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Виталий Грибовский/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욕조가 좋아요” 나가기 싫어 고집 피우는 허스키

    “욕조가 좋아요” 나가기 싫어 고집 피우는 허스키

    샤워 욕조에서 나가기 싫어 고집을 피우는 허스키의 모습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럼블 바이럴(Rumble Viral) 채널을 통해 공개된 1분 남짓의 영상에는 욕조에 드러누운 채 흐느껴 우는 허스키 제우스(Zeus)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인은 제우스를 달래며 계속해서 “이리 와”라고 이야기하지만, 제우스는 못 들은 척 울어댈 뿐이다. 한참을 제우스와 씨름하던 주인이 좀 더 적극적으로 “욕조에서 나와”라고 이야기하자 제우스는 주인의 얼굴을 쳐다보며 더욱 거세게 반항한다. 고집을 꺾지 않을 것 같던 제우스는 “산책하러 갈까? 욕조에서 나와. 나가자!”라는 주인의 말에 그제야 발걸음을 옮긴다. 해당 영상은 3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Rumble Vir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졸음운전의 예고된 결말…‘쿵’

    졸음운전의 예고된 결말…‘쿵’

    졸음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들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나는 섬뜩한 순간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했다. 사고는 지난달 3일 새벽 4시 40분, 헤르네 힐 인근 그렛 노던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블랙박스가 장착된 승용차 한 대가 어둠이 깔린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맞은편에서는 간간이 차들이 달려오는 상황. 이때 해당 차량이 점점 우측으로 향하는가 싶더니, 이내 길옆 가로수와 충돌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사고차량 오디오에서는 크리스 브라운의 ‘돈트 웨이크 미 업(Don‘t wake me up, 나를 깨우지 말아줘요)’이 흘러나와 실소를 자아낸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6일 ‘Dash Cam Owners Australia’ 페이스북에 게시된 것으로, 사고 차량 운전자가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let‘s Rock,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남친 남동생과 한 침대를? 분노한 여친의 복수 몰카

    남친 남동생과 한 침대를? 분노한 여친의 복수 몰카

    얼마 전 남자친구의 도를 넘은 몰래카메라 장난에 울분을 토했던 여성이 복수극을 꾸몄다.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출신 인터넷 스타 브래드 홈즈(24)는 지난달 30일 여자친구 제니 데이비스(22)가 자는 동안 그녀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서 선물로 건네는 장난으로 “도가 지나치다”는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여자친구 제니 또한 당시 가위를 집어던지며 화를 분출했지만, 이것으로 그녀의 분노가 풀렸을 리 없다. 최근 제니는 남자친구 브래드를 골려주고자 그의 남동생을 섭외했다. 그리고는 남자친구의 남동생과 한 침대에 누워 둘이 바람을 피운 것처럼 연출하고서 남자친구의 반응을 살펴보기로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방에 들어와 이들의 모습을 본 브래드는 욕설과 함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다. 브래드가 소리를 지르며 남동생에게 달려들자 제니는 그제야 이 모든 것이 장난이었음을 털어놓는다. 한편 누리꾼들은 “통쾌한 복수다”라는 반응과 함께 “둘 다 심했다”, “똑같은 사람들끼리 사귀는 거군”이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은 22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Brad Ho
  • [화제의 영상] 사자 떼 나무 위에 주렁주렁(?) 진풍경

    [화제의 영상] 사자 떼 나무 위에 주렁주렁(?) 진풍경

    사자 무리가 나무에 올라가 휴식을 취하는 진풍경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5월 더 선 등 외신들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렝게티 만야라 호수 국립공원을 여행하던 사진작가 지나 오웬(33)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사자 무리가 커다란 나무 한 그루를 통째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기어오르려고 애쓰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이미 나뭇가지에 온몸을 맡긴 채 축 늘어져 낮잠을 자는 녀석 등 쉽게 볼 수 없는 흥미로운 풍경이 눈길을 끕니다.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지나 오웬은 “사자들이 나무 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본래 나무 위에서만 생활하는 동물이 아닌 만큼,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한편, 사자들의 이 같은 행동은 파리와 모기 등의 해충을 피하고 뜨거운 햇볕에서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별별영상] 시원 짜릿, 한 주간 명장면
  • 전쟁터 같은… 화마 지나간 잿빛 캐나다

    전쟁터 같은… 화마 지나간 잿빛 캐나다

    최근 대규모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캐나다 앨버타주 포트 맥머레이시 주변의 화재 전(왼쪽)과 후(오른쪽)의 모습. 산불이 일어나기 전인 지난해 5월에는 도시 주변에 울창한 산림이 자리잡고 있었으나, 지난 5일(현지시간) 찍힌 적외선 위성사진에선 산불에 그을린 수목이 검은 잿빛으로 변했다. 맥머레이·웨스트민스터 AP 연합뉴스
  • 美 홀린 한국 ‘우주헬멧’

    美 홀린 한국 ‘우주헬멧’

    미국 항공우주경진대회인 ‘2016 콘래드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 챌린지’(Conrad Spirit of Innovation Challenge)에서 한국인 고교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1등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 미 해군, 록히드마틴이 후원하는 대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600여명이 참가했다. 박동세(용인외고 3)·허정은(용인외고 2)·임도훈(경기과학고 2)·조남혁(한서대 1) 학생과 캐나다 고교에 재학 중인 신동윤(St. Catharines 12)군은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팀’을 이뤄 우주헬멧에 대한 논문을 작성, 대회에 제출했다. 이 헬멧은 주변에 있는 장애물과 냄새 분자를 감지해 우주비행사에게 전달할 수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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