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美 10대 여학생들 토끼 학대 영상 ‘충격’

    美 10대 여학생들 토끼 학대 영상 ‘충격’

    미국에서 토끼를 벽에 던지는 학대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9일 미국 지역방송 FOX13 등 현지매체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사는 소녀 세 명이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문제 소녀들이 토끼를 벽에 던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다. 이들은 도망가는 토끼를 다시 잡아서 던지고, 또 발로 차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이어간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자 지역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13~14세로 알려진 소녀들을 체포했다. 학대를 당한 토끼는 다리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었으며, 나소 동물 보호소로 보내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8일 보호소 측은 토끼의 사진과 함께 “토끼가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다리가 골절된 상황이라, 완전히 나을 때까지 더 치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영상=OKTV NEWS,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결말 궁금한 영상] 먹잇감으로 사자 우리에 들어간 당나귀, 그런데…

    [결말 궁금한 영상] 먹잇감으로 사자 우리에 들어간 당나귀, 그런데…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아르메니아 한 사설 동물원. 조련사들에 의해 사자 우리에 먹잇감으로 던져진 당나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살아있는 먹잇감의 등장에 암컷 사자 두 마리가 당나귀에게 달려들어 공격을 시작합니다. 한 마리는 목을 다른 한 마리는 당나귀의 뒤쪽을 물어뜯으려 합니다. 사자들의 공격에 당나귀가 슬픈 울음소리를 내어보지만 소용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잠시 뒤 ,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살아야겠다는 일념의 하나로 당나귀는 반격을 시작합니다. 당나귀는 제자리 돌기로 사자들을 떼어낸 다음, 우위의 공격 위치를 선점합니다. 당나귀가 재빨리 사자의 목을 물어뜯자 사자는 속수무책입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조련사들이 사자가 다칠세라 공포탄을 발사해 둘의 싸움을 말립니다. 용감한 당나귀의 기선제압에 기가 꺾인 사자들이 멀찌감치 떨어져 당나귀의 눈치만 살핍니다. 과연 당나귀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편 해당 시설은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부유한 사업가이자 정치인인 가직 사루키안(Gagik Tsarukian)의 사설 동물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영상= liveleak y
  • 미국 동물원 고릴라 사살 후폭풍…누구의 생명을 우선시해야 하나

    미국 동물원 고릴라 사살 후폭풍…누구의 생명을 우선시해야 하나

     동물원 우리에 떨어진 네살배기 아이를 구하려고 동물원 측이 멸종위기종인 롤런드 고릴라를 사살한 사건을 놓고 후폭풍이 드세게 일고 있다.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등은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이 고릴라가 아이를 해칠 의도가 없었다”면서 과잉대응이었다고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20년 전 유사 사고 때는 고릴라가 아이를 보호하다 의료진에게 넘긴 사례가 있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벌어진 17살 수컷 롤런드 고릴라 ‘하람베’ 사살 사건을 놓고 비난 여론과 시위가 빗발치고 있다.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부모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상황이다.  당시 4살짜리 남자 아이는 “물에 들어가고 싶다”며 부모가 한눈을 파는 사이 고릴라 하람베의 우리 속으로 들어갔다. 이후 우리 속 물속에 빠졌고 하람베가 10분 가량 아이를 끌고 다니면서 이곳저곳에서 비명과 탄성이 오갔다. 동물원 측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고릴라를 실탄으로 사살했다.  사살된 하람베는 전 세계에 불과 400마리 안팎만 남은 롤런드종 고릴라로 알려졌다. 아이의 안전을 고려했다지만 멀쩡하게 자신의 우리에 머물던 하람베로
  • [글로벌 인사이트] 총 대신 해킹… 노트북으로 956억원 터는 ‘21세기 은행 강도’

    [글로벌 인사이트] 총 대신 해킹… 노트북으로 956억원 터는 ‘21세기 은행 강도’

    1890년대 미국 서부 은행강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내일을 향해 쏴라’(1969년)에서 주인공 부치 캐시디(폴 뉴먼)와 선댄스 키드(로버트 레드퍼드)는 복면과 권총으로 은행을 턴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쇼생크 탈출’(1994년)에서는 복역수인 앤디 듀프레인(팀 로빈스)이 교도소를 탈출한 뒤 정장 차림으로 은행에 들어가 위조 서류를 내밀어 현금을 챙겨 온다. 두 영화는 ‘19세기 은행강도’에게는 복면과 권총이, ‘20세기 은행 강도’에게는 위조 문서와 두둑한 배짱이 필수라는 걸 알게 해 준다. 세상의 변화에 맞춰 은행강도도 진화한다. 21세기 은행강도들에게는 더이상 권총이나 위조 서류 같은 건 필요 없다. 무선 인터넷이 되는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된다. 은행 주변에 숨어 밤이 오기만을 기다리거나 수표를 원본과 똑같이 위조해 줄 장인을 찾아 전국을 헤매던 은행강도들은 이제 최신 정보기술(IT)로 무장한 지능범으로 환골탈태했다. ●1차적 책임은 방글라데시… 美도 면책 힘들어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 은행강도’들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던 첨단 소프트웨어들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의 ‘약한 고리’를 찾아내 정밀하게 침투한다. 상
  • 스크린 뒤에 숨어 자다 굴러 떨어진 남학생 ‘폭소’

    스크린 뒤에 숨어 자다 굴러 떨어진 남학생 ‘폭소’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의 한 강의실.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강의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바로 그때, 무언가 스크린 뒤에서 쿵하고 떨어지며 강의실의 정적을 깨웁니다. 알고 보니 한 남학생이 스크린 뒤 테이블에서 잠을 청하던 중 굴러 떨어진 것인데요. 남학생은 그제야 정신을 차렸는지 가방을 메고 유유히 강의실을 나섭니다. 덕분에 조용했던 강의실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지난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현재 21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mrhira32/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별별영상] 아들 치아 뽑으려 헬리콥터 조종한 아빠

    [별별영상] 아들 치아 뽑으려 헬리콥터 조종한 아빠

    헬리콥터 아빠를 둔 아들의 발치 영상이 화제입니다. 지난 19일(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비행장에 헬리콥터 한 대가 등장합니다. 잔뜩 겁을 먹은 소년의 곁으로 한 남성이 다가가 치아에 실을 맵니다. 이유는 바로 아들의 이를 뽑기 위함입니다. 잠시 뒤 헬리콥터 조종사 겸 소년의 아빠인 릭 라힘(Rick Rahim)이 헬리콥터 안에서 양손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자 헬리콥터가 이륙하기 시작합니다. 아빠가 조종하는 헬리콥터가 제자리에서 상공으로 떠오르자 줄이 서서히 팽팽해지며 이를 잡아당겨 발치합니다. 헬리콥터로 이를 발치 당한 소년의 모습은 약간은 당황스러워 보이지만 자신의 빠진 이가 신기한가 봅니다. 한편 유튜브에는 지난 4월 6살 난 딸의 이를 드론을 사용해 뽑는 아빠의 영상이 게재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사진·영상= Rick Rahim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차량 충돌 사이로 무사통과 바이커 ‘기적이란 이런 것’

    차량 충돌 사이로 무사통과 바이커 ‘기적이란 이런 것’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화제다. 지난 26일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의 한 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사고 지점을 달리던 차량 블랙박스 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됐다. 영상을 보면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휘청한다. 이 차량은 순식간에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흰색 SUV차량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이 충격으로 흰색 SUV차량은 균형을 잃고 도로 옆으로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다. 이때,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충돌한 차들 사이를 오토바이 한 대가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며 사고를 피한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무슨 일이 일어나기라도 했냐는 듯 멈추지 않고 유유히 달려간다. 이처럼 기적과도 같은 사고 순간이 담긴 해당 영상은 지난 27일 ViralHog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면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국 골동품 가게 CCTV 영상에 유령 포착

    영국 골동품 가게 CCTV 영상에 유령 포착

    가게 안을 배회하는 정체불명의 유령 모습이 포착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4일 영국 잉글랜드 노팅엄의 한 골동품 가게 CCTV에 유령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유령이 포착된 곳은 리암 우드게이트(Liam Woodgates) 소유의 골동품 겸 아트센터 가게인 홉킨슨 빈티지(Hopkinson Vintage)로 24일 밤 보안용 CCTV에 사람 형체의 유령 모습이 촬영됐다. 리암의 동료 이지 왓츠(Izzy Watts)는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상 속 유령은 130년 된 건물의 원래 소유자인 홉킨슨 부인”이라며 “영상을 보고 100%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영상을 보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우리는 이 건물에 유령의 기운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 유령은 옷이 걸린 주변을 배회하고 다녔다”며 “그곳은 내가 여기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며 그래서 그녀는 여성임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리암은 지난 26일 홉킨슨 빈티지 가게의 페이스북과 이머저에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각각 2만 9000여건과 63만 72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해당 건물은 ‘H.홉킨슨’(
  • [포토] ‘미니 스커트도 잘 어울리죠?’… 브라질 동성애자 축제

    [포토] ‘미니 스커트도 잘 어울리죠?’… 브라질 동성애자 축제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동성애자 축제 ‘파라다 게이(Parada Gay)’ 참가자들이 특이한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A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격영상] 강력접착제로 맹독사 입 붙이는 남성 논란

    [충격영상] 강력접착제로 맹독사 입 붙이는 남성 논란

    지난 27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최근 중동의 한 사막에서 맹독사의 머리를 롱노우즈 플라이어로 집어 들어 올리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이 노출되지 않은 남성은 자신이 잡은 뱀의 이빨을 공구를 이용해 제거한다. 곧이어 충격스럽게도 남성은 뱀의 입에 강력접착제를 바른 뒤, 뱀을 입을 닫게 한다. 뱀이 몸을 비틀며 괴로워하지만 남성은 강력접착제로 뱀을 입을 완전히 봉쇄한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 학대네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요?”, “뱀이 불쌍해요” 등 남성을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Latest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공호흡하다 사랑에 빠지다(?)…몰래카메라 영상

    인공호흡하다 사랑에 빠지다(?)…몰래카메라 영상

    한 여성이 길거리에 쓰러진다.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간호사복장을 한 남성이 응급처치에 나선다. 그는 흉부압박술과 인공호흡으로 여성을 구조하는 데 성공한다. 이때 기묘한 상황이 펼쳐진다. 위기 상황에서 벗어난 여성이 깨어나자마자 구조 남성과 진한 애정행각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 황당한 이 상황은 유튜브 악동 레미 가이야르가 선보인 상황극이다. 그는 지난 27일 새로운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짓궂은 장난으로 유명한 그는 이번에는 간호사 복장을 한 채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그는 병실에 누워있는 환자에게 커다란 체온계를 꽂아 놓고 사라지거나, 자동제세동기를 대신 차량 배터리를 사용하는 등 어이없는 태도를 이어간다. 이처럼 기막힌 상황을 접한 이들의 반응이 담긴 해당 영상은 현재 15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레미 가이야르는 다양한 설정의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 하지만 그의 장난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영상=Rémi GAILLAR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공기 넣으면 방으로… ISS에 설치된 미래 ‘우주호텔’

    공기 넣으면 방으로… ISS에 설치된 미래 ‘우주호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8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 호텔’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① 비글로 팽창형 활동모듈(BEAM)을 설치해 ②·③ 그 안에 공기를 주입해 팽창시켜 ④ 7시간 뒤 공 모양에 가깝게 완전히 펴진 모습을 공개했다. NASA가 설치한 BEAM은 우주개발 업체 비글로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 활동시설로 완전히 팽창하면 긴지름 4m, 짧은지름 3.2m의 방 1개 정도 공간이 생겨난다. 전문가들은 BEAM과 같은 공기주입형 거주시설들이 수십년 안에 달이나 화성에서 쓰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SS AP 연합뉴스
  • 새치기하는 여성 가방서 돈 훔치는 소매치기범들

    새치기하는 여성 가방서 돈 훔치는 소매치기범들

    러시아 스베르들로프스크의 한 병원에서 소매치기하는 광경이 CCTV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16일 우랄마쉬의 한 병원 접수대에서 새치기한 여성의 가방에서 돈을 훔치는 소매치기범들의 모습이 게재됐다. 한 여성이 대기줄을 무시한 채 접수대의 병원 직원과 얘기하는 사이 바로 뒤 두 명의 남성이 여성 가까이 붙는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끔 여성을 둘러싼 남성 중 한 명이 여성이 메고 있던 가방에서 지갑을 몰래 꺼내 돈을 빼낸 뒤 가방 안에 다시 넣는다. 소매치기에 성공한 남성이 돈을 주머니에 넣으며 주변을 둘러보다 천장에 설치된 CCTV와 눈이 마주친다. 당황한 남성은 동료에게 담배 하나를 요구해 받은 뒤, 담배를 피우러 가는 척하며 서둘러 병원을 빠져나간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딱 걸렸네요”, “바보스러운 소매치기범들이네요”, “잡히는 건 시간문제네요” 등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Live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리에 떨어진 3살 아이 끌고 다닌 고릴라, 결국은…

    우리에 떨어진 3살 아이 끌고 다닌 고릴라, 결국은…

    동물원 우리 안으로 떨어진 아이를 끌고 다닌 멸종위기종 고릴라가 결국 사살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주요 언론들은 28일 미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우리 안으로 떨어진 3살짜리 아이를 끌고 다닌 고릴라가 동물원 위험동물 대응팀에 의해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고릴라를 구경하던 3살 어린이는 우리 밖의 안전 도랑인 깊이3m 정도의 해자 속으로 떨어졌으며 고릴라는 아이를 우리 안으로 끌어당겨 약 10분간 끌고 다녔다. 동물원 측은 “아이가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동물원 위험동물 대응팀을 투입해 고릴라를 사살했으며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아이는 현재 신시내티 아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사살된 고릴라는 ‘하람비’(Harambe)란 이름의 17살 난 수컷으로 400파운드(약 181kg)이 넘는 거구의 고릴라다. 하람비는 멸종위기종인 저지대 고릴라로 지난해 텍사스 주 브라운스빌 글레디스포터 동물원에서 신시내티 동물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은 “고릴라가 아이를 공격하려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흥분 상태에서는 매우 위험한 동물”이라며 “안정제 주사를 맞아도
  • “성노예 8천 달러에 팝니다”…IS, 페이스북서 납치여성 매매

    “성노예 8천 달러에 팝니다”…IS, 페이스북서 납치여성 매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여성들을 페이스북 등 인터넷에서 성노예로 판매하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러활동 감시단체인 중동미디어연구소(MEMRI)에 따르면 아부 아사드 알마니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이용자는 지난 20일 자신의 계정에 여성 2명의 사진을 게재했다. 알마니는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독일 출신의 IS전사로 추정된다고 MEMRI는 설명했다. 알마니가 처음 올린 사진 속 여성은 단발머리에 황갈색 피부를 지녔다. 기껏해야 18살로 보이는 소녀는 애써 웃는 표정이었지만 사진사를 쳐다보지는 않았다고 WP는 묘사했다. 사진 아래에는 ‘성노예 구매를 원하는 분들, 이 여자의 가격은 8천 달러(약 944만원)입니다’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그는 몇 시간 후 창백한 얼굴을 한 다른 여성의 사진도 올렸다. 여성의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뜨릴 것처럼 충혈돼 있었다. 역시 몸값은 8천 달러로 매겨졌다. 알마니는 페이스북측에 의해 사진이 계정에서 삭제되기 전까지 몇 시간 동안 댓글을 단 누리꾼들과 가격 흥정까지 벌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여성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히잡을 쓰지 않을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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