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아찔하고 서늘한 ‘납량급 묘기’ 영상

    아찔하고 서늘한 ‘납량급 묘기’ 영상

    시원함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속 묘기 영상이 공개됐다. 대단한 사람들의 별난 도전기를 소개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사람들은 굉장해!’를 통해서다. 아찔한 속도감을 선사하는 영상의 주인공은 스케이트보드와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영상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도로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한 여성으로 시작한다. 이어 산악자전거와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이들이 교차하면서 긴박감과 긴장감을 높인다. 더운 여름, 심장을 조이는 아찔한 묘기 순간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사진 영상=People are Awesom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먹을 땐 건드리지 말란 말이야!’ 관람객 때문에 ‘욱’한 고릴라

    ‘먹을 땐 건드리지 말란 말이야!’ 관람객 때문에 ‘욱’한 고릴라

    성가신 관람객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 고릴라 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 유튜브에 띄워진 해당 영상은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에 있는 프랭클린 공원 동물원에서 촬영됐다. 한 관람객이 카메라에 담아낸 영상에는 고릴라가 건초를 먹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관람객들은 고릴라의 시선을 끌고자 여기저기서 녀석을 불러댄다. 그런 관람객들의 행동이 성가셨는지 고릴라는 결국 사람들이 있는 방향으로 몸을 날려 보호유리를 내리친다. 특히 녀석이 가슴을 두드리는 행동을 보아 매우 흥분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미국 헨리 둘리 동물원에서 고릴라가 자신을 흉내 내는 소녀에게 달려들어 보호 유리를 깨뜨리는 순간이 포착된 바 있다. 사진 영상=Arch Vide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소짓는 화산’…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 움직임

    ‘미소짓는 화산’…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 움직임

    미국 하와이 주 빅 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분화구에서 끓어오르는 용암의 움직임이 마치 미소를 짓고 있는 듯 보이는 형상이 포착됐다. 이 용암의 미소는 헬기 관광회사인 파라다이스 소속 한 헬기에서 촬영됐다고 하와이 현지 언론들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파라다이스 헬리콥터스 제공=연합뉴스
  • ‘저 좀 도와주세요’ 격자망에 빠진 캥거루

    ‘저 좀 도와주세요’ 격자망에 빠진 캥거루

    위기에 처한 새끼 캥거루 한 마리가 사람들의 손에 구조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호주 나인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플린더스 산맥에서 캥거루 한 마리가 바닥에 설치된 격자망(캐틀 그리드) 사이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 난감한 상황에 부닥친 녀석은 다행히 사람들의 눈에 띄어 무사히 구조됐다. 훈훈한 장면이 담긴 이 영상은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nevertobereleased’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캥거루는 격자망 사이로 머리와 몸통이 빠져 다리가 낀 채 거꾸로 처박혀 있다. 이 모습을 본 남성이 조심스럽게 녀석의 다리와 꼬리를 잡고서 밖으로 꺼내는 데 성공한다. 구조된 캥거루는 건강한 모습으로 초원을 향해 겅중겅중 뛰어간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캥거루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구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구조한 남성에 대해 입을 모아 칭찬했다. 사진 영상=nevertoberelease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IS 이번엔 푸틴 협박 동영상 공개…“러시아서 푸틴 살해하라”

    IS 이번엔 푸틴 협박 동영상 공개…“러시아서 푸틴 살해하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새로운 협박 동영상을 공개했다. 1일 IS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올린 약 9분 분량의 비디오를 보면 복면을 한 IS 대원이 아랍어로 소속 대원들에게 러시아에서 “지하드를 수행하라”고 촉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대원은 “푸틴은 들어라. 우리는 러시아로 가 당신의 고국에서 당신을 살해할 것이다. 형제들은 지하드를 실행하고 그들을 죽이고 싸워라”라고 외쳤다. 이 영상에 나오는 IS 대원은 운전하는 도중 이같이 주장했고 달리는 차량 바깥에는 사막 지대가 보인다. 이 대원은 또 영상 말미에 손가락을 흔들며 매우 흥분한 듯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 대원이 러시아를 겨냥해 테러를 선동한 이유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시리아 정부군을 도와 시리아 북동부의 IS 거점 등을 공습한 적이 있는 만큼 이에 따른 IS 동료 대원 사망에 보복 선언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러시아는 또 미국과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IS와 알카에다 연계단체에 대한 군사·첩보 작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전했다. 앞서 IS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 격퇴
  • 맷 데이먼, 영화 ‘만리장성’ 출연에 ‘화이트워싱’ 논란

    맷 데이먼, 영화 ‘만리장성’ 출연에 ‘화이트워싱’ 논란

    본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영화배우 맷 데이먼이 할리우드의 ‘화이트워싱’(White washing·캐릭터에 상관없이 무조건 백인을 캐스팅하는 것)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데이먼은 미국 유니버설이 제작하고,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연출하는 판타지 스릴러 ‘만리장성’(The Great Wall)의 주인공 용병 역을 맡아 현재 촬영 중이다. 15세기 중국을 배경으로 만리장성 건설에 얽힌 미스터리를 푸는 주인공에 중국인이 아닌 백인인 데이먼이 캐스팅되면서 할리우드에서 ‘화이트워싱’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미 ABC방송의 시트콤 ‘프레시 오프 더 보트’의 주연을 맡은 대만계 여배우 콘스탄스 우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백인 남성만이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인종적인 신화가 고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우리의 영웅들은 맷 데이먼처럼 생기지 않았다. 그들은 말랄라, 간디, 만델라처럼 생겼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는 백인이 중국인보다 우월하다는 인종적인 편견을 암시한다”며 “중국인은 백인의 힘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러나 있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의 ‘화이트워싱’ 관행에 대한 논란
  • ‘21세기 원시인’ 40년간 동굴 생활한 79세 아르헨티나 남성

    ‘21세기 원시인’ 40년간 동굴 생활한 79세 아르헨티나 남성

    40년간 동굴에서 원시적 삶을 살아온 70대 아르헨티나 남성이 화제다. 페드로 루카(79)는 지난 1976년부터 아르헨티나 투쿠만주(州) 산 페드로 데 콜랄라오 마을에 있는 산속 동굴을 거처로 삼고 있다. 오전 3시 함께 사는 수탉 울음소리에 눈을 뜨는 루카는 동굴에서 불을 피우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수탉과 염소가 유일한 친구인 그는 배고파지면 소총을 챙겨 들고 사냥을 나간다. 동굴에는 수도가 없어 물은 산속 개울에서 길어다 사용한다. 루카는 “매우 깨끗하고 영양도 풍부한 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그가 현대 문명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루카는 마을 우체국으로 가서 100∼200달러(11∼22만원)의 정부 노령연금을 받아 초와 이스트, 옥수수 등을 산다. 유일한 전자기기로 건전지를 넣는 라디오도 갖고 있다. 하지만 동굴에서는 주파수가 잘 잡히지 않는다. AP통신은 루카의 피부가 햇볕에 검게 그을리고, 치아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동년배 노인보다는 훨씬 젊어 보인다며 그가 지역의 전설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루카는 왜 동굴에서의 삶을 선택했을까. 그는 소년 때부터 야생에서 혼자 살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산 페드로 데 콜랄라오
  • <화제의 영상> 로프스윙 즐기던 여성의 굴욕

    <화제의 영상> 로프스윙 즐기던 여성의 굴욕

    로프스윙을 즐기던 여성이 강으로 곤두박질치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8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최근 유튜버 ‘테일러 허드슨’이 공개한 ‘로프스윙 실패’ 당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나무 위에 선 여성이 로프를 잡고 뛰어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어 그녀는 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용기를 내 힘껏 뛴다. 분명 그녀는 나무에서 출발한 반동으로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움직이다가, 멋지게 강으로 뛰어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출발 직후 로프 매듭에 걸리면서 균형을 잃고 그대로 강에 거꾸로 떨어지고 만다. 해당 영상은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한 강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Taylor Hudso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런던 수제버거 맛집 바이런에 바퀴벌레 수백마리 풀린 까닭

    런던 수제버거 맛집 바이런에 바퀴벌레 수백마리 풀린 까닭

    영국 런던에 있는 유명 수제 햄버거 체인 바이런의 매장 두 곳에 바퀴벌레 수백마리가 풀려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사태가 빚어졌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흑인옹호단체인 ‘런던 흑인혁명가들’과 ‘맬컴 X 운동’은 지난달 29일 섀프츠베리 애비뉴와 홀번에 있는 바이런 체인점에 이 같은 업무방해를 자행했다. 활동가들은 지난 주말에 가게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트위터에서 바이런 불매운동까지 펼쳤다. 이들 활동가가 바이런 체인점에 공격을 가한 까닭은 지난달 4일 이 업체가 영국 이민 당국의 미등록 이민자 단속을 적극적으로 도운 데 있다. 이 업체의 이주 노동자들은 건강, 안전 점검 및 새로운 레시피 교육에 참석하라는 얘기를 듣고 오전 9시에 집합했다가 때를 맞춰 들이닥친 불법체류 단속요원들에게 모두 붙잡혔다. 영국 내무부는 실제로 지난달 4일 이민 당국이 알바니아, 브라질, 이집트, 네팔 등지에서 온 노동자 35명을 기습적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런던 흑인혁명가들’은 “이번 행동은 바이런이 당국과 짜고 웨이터, 직원, 요리사들을 덫에 빠뜨리는 비열한 짓을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바퀴벌레, 메뚜기, 귀뚜라미
  • 들소 사냥하는 하이에나 무리 포착

    들소 사냥하는 하이에나 무리 포착

    초원의 청소부, 약탈자로 불리는 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를 먹어치우거나, 사자, 치타 등과 같은 맹수들의 사냥감을 도둑질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녀석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사냥을 한다. 그 덕에 큰 짐승을 잡는 데 성공하기도 한다. 최근 이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하이에나 무리가 덩치 큰 들소 한 마리를 사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들소 한 마리가 하이에나 무리를 피해 달아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녀석은 이미 몇 차례 하이에나에게 공격을 당해 상처를 입은 상태다. 그럼에도 공격이 계속되자 들소는 거칠게 몸부림치며 방어한다. 하지만 결국 녀석은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한다. 이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게재한 이에 따르면 “들소가 4마리의 하이에나에 맞서 싸웠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며 “이들의 사냥은 우리 앞에서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고 전했다. 사진 =Kruger National Par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결혼하게 해주세요’ 태국 女특수부대원 커플, 동성혼 허용 요청

    ‘결혼하게 해주세요’ 태국 女특수부대원 커플, 동성혼 허용 요청

    태국 특수부대에서 처음으로 여성 대원 간 결혼을 허용해달라는 요청이 접수돼 당국이 이를 허용할지를 검토 중이라고 현지 일간 방콕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남부 얄라주(州)에 주둔 중인 41연대 소속 여성 특수부대원인 나팟 물타꼼(34)은 최근 같은 부대 동료이자 연인인 와니다 토사와(26)와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부대 측에 공식 요청했다. 나팟은 “우리는 인생의 동반자로서 서로를 잘 돌보고 있다. 위험한 임무도 함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이 넘어야 할 장벽은 높기만 하다. 태국은 아직 동성 간의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태국 특수부대는 위험한 임무가 많은 부대의 특성을 고려해 여성 대원들의 결혼과 임신도 금지하고 있다. 다만, 부대 측은 나팟과 와니다가 동성 커플로 임신과 출산에서 자유로운 점을 고려해 결혼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1연대 부대장인 시티삭 대령은 “여성 대원에게 적용되는 결혼 및 임신 금지 규정은 레즈비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성과의 결혼을 허용해 달하는 요청도 있었던 만큼, 이번 기회에 여성 대원의 결혼을 금지하는 규정을 완화하는 것도
  • 11살 꼬마의 당돌한 헌팅 시도 영상
  • 잠자는 커플 15분 동안 가만히 지켜본 도둑

    잠자는 커플 15분 동안 가만히 지켜본 도둑

    가정집에 침입한 도둑이, 잠든 주인 커플을 15분 동안 조용히 지켜보다 돌아가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방송 WGN-TV는 이틀 전 미국 시카고의 한 가정집에 침입한 도둑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인 사이인 잭 머커처와 조든 버랜스카스는 1층 거실 소파에서 TV를 켜둔 채 자고 있었다. 다음날 지갑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버랜스카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CCTV를 확인했고, 곧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CCTV에는 회색 후드 티셔츠를 뒤집어쓴 도둑이 2층 계단 위에서 1층에서 잠들어 있는 커플을 약 15분 동안이나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도둑은 이들의 집에 침입하기 전 다른 집을 기웃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스마트폰·양극화·피해의식 먹고 자란 괴물… ‘괴담’ 지구 뒤덮다

    스마트폰·양극화·피해의식 먹고 자란 괴물… ‘괴담’ 지구 뒤덮다

    국내 사드·대지진 검증 안된 글 확산 해외서도 브렉시트 등 놓고 說·說·說 시민 불안 정치적 이용 차단 노력에도 SNS 등 통해서 전세계로 퍼져나가 “다국적 제약회사가 돈벌이를 위해 지카바이러스를 만들었다.”(브라질)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토의 70%가 세슘에 오염됐다.”(일본) “난민이 13세 러시아 소녀를 납치해 성폭행했다.”(독일)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지 않으면 2~3년 안에 수백만명의 난민이 몰려온다.”(영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전자파에 노출되면 불임, 기형 등이 야기된다.”(한국) 전 세계가 괴담과 전쟁 중이다. 각국 정부는 괴담의 진위를 파악하고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지만 쉽게 진화되지 않는 상황이다. 어느 시대에나 괴담은 존재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선 스마트폰을 도구로 삼은 확산 속도가 여느 시대와 비교할 수 없이 빨라 정부의 통제 능력을 넘어선다. 양극화 심화, 이로 인한 계층 갈등과 사회적 약자의 불안감·피해 의식 등은 현대사회의 괴담 발생과 빠른 확산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광우병 괴담처럼 정부가 괴담 통제 어려워” 우리나라에서는 사드 괴담이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북 성주에 사드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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