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 남수단, 반군 지도자 귀환 합의 지연에 평화협정 ‘삐걱’

    남수단, 반군 지도자 귀환 합의 지연에 평화협정 ‘삐걱’

    내전을 겪는 남수단에서 평화협정을 통한 내전 종식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23일까지 반군 지도자 귀환에 합의할 것을 주문했다. 남수단의 평화협정 이행과정을 감독하는 감시평가합동위원회(JMEC)의 페스투스 모가에 의장은 21일(현지시간) 수도 주바(지도)에서 “분쟁 당사자가 (반군 지도자 귀환) 합의에 실패하면 2년 이상 이어진 내전을 끝낼 평화협정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AFP가 22일 보도했다.  지난해 8월 체결된 평화협정에 따라 반군 지도자 리크 마차르는 지난 18일 남수단 수도 주바로 돌아와 살바 키르 대통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부통령직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측은 그러나 마차르가 자신의 경호에 쓰일 자동소총과 로켓추진 수류탄발사기 등 너무 많은 무기와 병력을 갖고 오려 한다며 그의 귀환을 막고 있다. 모가에 의장은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자 “협의에 이르지 못하면 (평화협정은) 완전한 실패”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수도 주바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아프리카연합(AU), 유럽연합(EU), 중국, 영국, 노르웨이, 미국 등 국가의 인사들이 참여했다고 현지 외교관이 전했다.  반군 관계자는 마차르가 협
  • 터키 동부서 군용 차량 폭탄 공격…군인 3명 사망

    터키 동부서 군용 차량 폭탄 공격…군인 3명 사망

    터키 동부 지역에서 22일(현지시간) 터키 군용 차량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군인 3명이 사망했다고 일간 휴리예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군용 차량 1대가 동부 툰젤리(지도)와 엘라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주행할 때 그 부근에 매설된 사제 폭탄이 터졌다.  이 폭발로 군인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터키군은 곧바로 현장에 육군과 공군 병력을 급파했으며 전투 헬기가 달아나는 무장 대원들을 향해 발포하기도 했다. 터키 언론은 반군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 이번 폭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쿠르드계 주민이 다수 살고 있는 터키 동부와 남부에서는 분리·독립을 요구해 온 PKK 소속 대원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공격이 여러 차례 일어난 바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나이지리아 난민캠프에서 자살폭탄 공격… “7명 사망”

    나이지리아 난민캠프에서 자살폭탄 공격… “7명 사망”

    카메룬과 국경을 맞댄 나이지리아의 한 난민 캠프에서 여성 2명이 자살폭탄 공격을 저질러 7명이 사망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이 빈번한 나이지리아 북동부 카메룬 접경 마을 반키(지도)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2명의 여성이 난민캠프를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를 저질러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군 관계자를 인용해 AFP가 22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군 대변인인 사니 우스만 대령은 현지에 통신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사건접수가 늦어졌다며 “여성과 어린이 등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테러는 두 명의 자살 공격조가 저지른 일”이라고 밝혔다. 우스만 대령은 2명의 여성이 이날 오전 6시 반경 난민캠프 검문소 근처에서 허리에 두르고 있던 폭탄 조끼를 터뜨렸다며 “테러범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나머지 한 명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을 거두었다”며 부상자도 9명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북부에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무장 공격을 일삼고 있는 보코하람은 종종 여성과 어린 소녀들을 이용해 사람이 붐비는 시장이나 버스 정류장, 군 검문소 등을 겨냥한 자살폭탄 공격을 일삼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
  • 예루살렘 버스 폭발 최소 21명 부상… 10년 만에 민간인 겨냥 테러

    예루살렘 버스 폭발 최소 21명 부상… 10년 만에 민간인 겨냥 테러

    18일(현지시간) 오후 예루살렘 남부 탈피요트 지역에서 일어난 버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이스라엘 보안당국 요원들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경찰은 최소 21명의 부상자를 낸 이번 사고가 ‘폭탄 테러’라고 공식 확인했다. 보안당국은 지난 2005년 제2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 민중봉기) 이후 10여년 만에 민간인을 겨냥한 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예루살렘 EPA 연합뉴스
  • 예루살렘서 버스 폭발…“최소 15명 부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운행하던 한 버스에서 18일(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최소한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의료진이 전했다. 경찰은 버스 내에서 공격이 있었다고 폭발 원인을 전했지나 더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구호팀 역시 폭발이 있었다고 전하고 크게 다친 2명을 비롯해 최소한 15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사우디-이란 신경전에 산유량 동결 무산…유가 반락 신호탄 되나

    전 세계 석유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유국들이 산유량 동결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최근 반등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주요 산유국들은 산유량 동결 논의를 위해 회동했지만, 결과 없이 회의를 끝냈다. 이 영향으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 6% 이상 급락했다. ◇ 합의문 초안은 ‘10월까지 동결’…사우디-이란 티격태격에 합의 불발 이번 합의 무산은 표면적으론 이란 때문이다. 이란이 산유량을 대이란 제재 이전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했던 터라 이란의 동참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지만 결국 이란이 회의에 불참하면서 알맹이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없었던 것이다. 이란은 애초 OPEC 주재 대표를 보내려고 했으나 회의 전날 저녁에 참석을 취소했다. 이 회의가 산유량 동결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자신들은 이를 따를 이유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소식통에 따르면 카타르 당국자들이 ‘동결 합의에 서명할 국가만 참석하라’고 이란에 통보한 것이 이란의 불참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란의 불참 배경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기싸움도 작용했다. 회
  • 시리아 총선서 알아사드 지지 집권당 압승…투표율 57%

    지난주 치러진 시리아 총선에서 시리아 집권당인 바트당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 등 현지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선거관리원회에 따르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바트당은 전체 250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165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집권당과 연계된 국민연합 정당도 17석을 확보하는 등 알아사드 대통령 지지 당선인은 200명에 달한다. 총선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880만명 중 510만명이 투표해 57.56%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의 승인을 받고 총선에 출마한 소수의 야권 후보들은 이번 선거를 거부하고 있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앞서 시리아 당국은 지난 13일 정부군이 통제하는 지역에 한해 총선을 시행했고 시리아 반군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일부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선거가 치러지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 결과가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시리아 평화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총선에서 승리한 알아사드 대통령 지지 당선인들이 평화 협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시리아에서는 2011년 3월 알
  • 에티오피아서 무장괴한 공격에 주민 140명 사망

    에티오피아 감벨라 지역에서 무장괴한들의 공격에 주민 140명이 사망하고 39명의 어린이가 납치됐다. 게타추 레다 에티오피아 통신부장관은 16일(현지시간) 수도 아디스아바바 남서쪽 460Km 지점에 있는 감벨라 지역에서 남수단의 무를레 부족민들이 공격을 해와 이러한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보안요원들이 이들을 추적해 지금까지 60여 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어온 수천 명의 남수단 난민을 수용하고 있다. 남수단에서는 2013년 말 살바 키르 대통령이 쿠데타를 모의했다며 리크 마차르 부통령을 해임, 이에 반발한 마차르 지지세력과 정부군 간 충돌로 내전이 발발했다. 마차르는 지난해 8월 체결된 평화협정에 따라 곧 남수단 수도 주바로 돌아와 부통령직에 복귀할 예정이다. 레다 장관은 이날 국경 인근에서 공격을 가해온 괴한들은 남수단 정부 측 딩카족이나 마차르 반군이 속한 누에르 족과는 관계가 없다고 이날 BBC에 밝혔다. 무를레 부족은 과거에도 수차례 이 지역에서 가축을 약탈하거나 어린이들을 납치해 비난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
  • 레바논 남부서 차량 폭탄 공격…팔레스타인 간부 사망

    레바논 남부서 차량 폭탄 공격…팔레스타인 간부 사망

     레바논 남부 도시 시돈(지도)에서 12일(현지시간)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팔레스타인 간부 1명이 사망했다고 데일리스타레바논이 보도했다.  레바논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시돈 지역에 있는 아인 알힐웨 팔레스타인 난민촌 인근에서 BMW 차량 한 대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폭발로 팔레스타인 최대 정파인 파타 소속 고위 간부인 파티 제이단이 차량 내부에서 사망하고 보행자인 시리아인 1명이 숨졌다.  레바논군은 사건 발생 후 “제이단이 운전한 차량의 좌석 밑에 설치된 1kg 무게의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레바논군은 현장 주변을 봉쇄한 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아인 알힐웨 난민촌에서는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이끄는 파타 정파와 이슬람주의 단체 준드 알샴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졌다고 AFP가 전했다.  두 정파는 지난 수년간 아인 알힐웨에서 암살 시도를 포함해 여러 차례 충돌을 빚기도 했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에 따르면 현재 레바논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은 45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사우디, 이집트 주권포기 논란 홍해섬 “원래 우리 영토”

    사우디, 이집트 주권포기 논란 홍해섬 “원래 우리 영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집트가 관할권을 넘기기로 한 홍해상 섬 2곳(그래픽)이 애초부터 사우디 영토였다고 1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과 달리 이들 섬(티란, 사나피르)은 영토분쟁의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애초 사우디의 영토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도 있다”고 밝혔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이집트는 사우디의 요구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들 섬에서 주권을 행사해 왔을 뿐”이라며 “이집트는 사우디에 섬들을 돌려주려고 2007년 공동위원회까지 구성했지만 중동에 여러 중요한 문제가 산적해 시기가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집트 정부는 살만 사우디 국왕의 이집트 정상방문에 맞춰 이들 섬을 사우디로 양도한다고 9일 발표했다.이집트 정부는 “양국이 구성한 위원회가 최신 기술로 실측한 결과 사우디의 영토로 결정됐다”고 해명했다.  사우디는 티란 섬을 거쳐 홍해를 가로질러 양국을 잇는 ‘살만 대교’를 건설할 계획이다.  지정학적 요충지인 이들 섬을 1950년부터 이집트가 실효 지배해 온 만큼 사우디의 경제 지원 대가로 주권을 포기했다는 비판 여론이 이집트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1일 “이집트 학
  • [서울포토] “전쟁 중에도 양귀비꽃 들판은 예쁘죠?”

    [서울포토] “전쟁 중에도 양귀비꽃 들판은 예쁘죠?”

    아프가니스탄 농부들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칸다하르 주 남부의 한 양귀비 밭에서 아편을 수확하고 있다. 관계자 및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폭력 사태는 몇 주 내로 양귀비 수확이 끝나거나 극단주의자들이 그들의 밀수 제국을 지키려 무장병사를 보내오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AP=연합뉴스
  • 끝 모를 전쟁… 아프간 탈레반 “여름철 폭력 시작한다”

    끝 모를 전쟁… 아프간 탈레반 “여름철 폭력 시작한다”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지난 11일 수도 카불 근교에서 도로매설폭탄 폭발로 피해를 입은 버스 옆을 지나가고 있다. 아프간 탈레반은 연례발표를 통해 따뜻한 전투철이 시작됐다며 여름철 폭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대형 홍해대교에 갈라진 중동

    초대형 홍해대교에 갈라진 중동

    길 막힌 이스라엘·요르단 반발 20세기 영토 분쟁 재점화 조짐 이집트가 이스라엘, 영국 등과 영토 분쟁을 빚던 홍해의 두 섬을 경제 지원의 대가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넘기면서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집트와 사우디의 국경 중간에 자리한 이 섬들은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홍해로 나오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요충지인데다, ‘수에즈 전쟁’(1956년)과 ‘6일 전쟁’(1967년)을 거치며 이 지역의 화약고로 떠오른 곳이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경제 위기에 처한 이집트가 사우디의 160억 달러(약 18조 5000억원) 규모 투자 협정에 화답하기 위해 홍해 끝자락 아카바 만(灣) 입구에 자리한 티란 섬과 사나피르 섬의 관할권을 이양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이 섬들을 거쳐 양국을 잇는 초대형 다리를 건설할 계획이다. 다리의 명칭은 사우디 국왕의 이름을 따 ‘살만 대교’(홍해대교)로 붙여졌다. 이집트 정부는 “6년 동안 11차례의 협상을 벌여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으나 이집트 안팎에선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아랍권 국가 중 그나마 관계가 원만한 이집트가 아닌 사우디가 섬들을 관할할 경우 무력 충돌의 가능성이 커
  • 아프가니스탄 모병 버스서 자살 폭탄 테러…최소 12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모병 버스서 자살 폭탄 테러…최소 12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부 도시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신병 모집 버스를 향해 자살 폭탄 공격이 가해져 최소 12명이 숨졌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주(州) 대변인은 “자살 폭탄 공격으로 12명의 장정이 숨졌고 38명이 다쳤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이 지역 병원 관계자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사망자 수를 13명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유국 나이지리아에 기름이 없다고? 이유 살펴보니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휘발유를 넣기 위해 수백대 차량이 몇 시간씩 대기하거나 심지어 차에서 밤을 지새우는 아이러니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수도 아부자의 한 주유소에 가려고 기다리고 있던 채러티 이반가는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1시간 동안 줄을 서 있었지만 거의 움직이지도 못했다며 “주유소에서 기름을 팔기는 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의 차 앞에는 400여 대가 2㎞에 달하는 대기 줄을 만들고 있었다. 기다리다 못한 그는 식사 준비를 해야 한다며 남편을 대신 남겨두고 떠났다.  이 주유소에서는 기름이 다시 채워지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차 안에서 잠을 자며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상황은 나이지리아에 정제된 기름을 수입할 외화가 부족하고 유통업자들은 중간에서 부당 이득을 챙기고 있으며, 정부 역시 이런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는 무능력함 때문이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하루 18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지만 전임 굿럭 조너선 대통령 정부의 부정부패와 태만이 수년 간 이어지면서 정제 석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원유 수출이 국가소득의 70%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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