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 경북 경주에서 버스 탈 때 이제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

    경북 경주에서 버스 탈 때 이제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

    경북 경주시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이제 휴대전화로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2일 경주시는 카카오맵 어플에서 제공하는 ‘초정밀버스정보’ 서비스가 이날 오후 3시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초정밀버스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카카오맵 앱에서 버스의 주행 중 또는 신호 대기상태 등 실시간 운행 위치 정보를 10㎝ 오차 범위 내 1초 단위로 갱신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달리 지도상에서 실시간 움직임을 알려줘 이용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전화에 카카오맵 어플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누른 후 ‘경주’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정류장 검색이나 길 찾기에서 상세 경로를 선택하면 버스 이동 경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손해봐도 국민연금 당겨받자”… 조기수급자 사상 최대

    “손해봐도 국민연금 당겨받자”… 조기수급자 사상 최대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국민연금을 일찍 당겨 받은 신규 조기 연금 수급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2일 국민연금공단의 ‘최근 5년간 연도별 국민연금 조기 연금 신규 수급자 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조기 연금 수급자는 11만 2031명에 달했다. 신규 조기 연금 수급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최근 몇 년간의 신규 조기 연금 수급자를 보면 2018년 4만 3544명, 2019년 5만 3607명, 2020년 5만 1883명, 2021년 4만 7707명, 2022년 5만 9314명 등으로 6만명 아래였다. 연도별 전체 조기 연금 수급자는 2018년 58만 1338명에서 2019년 62만 8832명, 2020년 67만 3842명, 2021년 71만 4367명, 2022년 76만 5342명, 지난해 85만 6132명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 3월을 기준 88만 5350명으로, 조기 연금 제도가 도입된 199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 조기 연금 신규 수급자가 급증한 데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나이가 뒤로 미뤄진 영향이 크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래 은퇴 뒤 연금을 받는 나이는 만 60세로 묶여 있었다. 법정 정
  • 경주시,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에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조성

    경주시,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에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조성

    경북 경주시가 신농업혁신타운에 스마트농업 교육센터를 조성한다. 11일 경주시는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스마트팜 이론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한 시설월예 전문 교육장인 ‘스마트농업 교육센터’를 내년 2월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38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교육센터는 면적 2690㎡, 높이 7.2m 규모의 벤로형 유리온실로 작목별 재배 실습장과 온실구조교육장, 양액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재배 실습장은 과채류, 딸기, 엽채류 등 각 품목별로 구성돼 스마트팜 농업 기초와 재배 기술 등 이론교육과 연계해 작물의 전 생육기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온실구조교육장은 온실 지붕, 난방시설 등을 모형화해 작동 원리와 구조를 세부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환경제어 프로그램 시뮬레이션도 가능하게 갖춰진다. 특히 교육센터에서는 스마트팜 운영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입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까지 스마트팜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농업기술 혁신과 인력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추신]필리핀 가사서비스, 영어 교육은 ‘기대’…비용은 ‘부담’

    [추신]필리핀 가사서비스, 영어 교육은 ‘기대’…비용은 ‘부담’

    <편집자 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동남아에 파견돼 근무하던 지인들의 집을 방문하면 육아·가사·운전기사를 각각 고용해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만큼 비용이 많지 들지 않는다는 사실에 두 번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기대하기 어려웠던 동남아 가사 관리 서비스가 내달부터 현실화합니다. 서울의 각 가정에서 일할 필리핀 가사 관리사 100명이 지난 6일 입국해 교육이 진행 중입니다. “아이들 영어 교육 측면에서 좋을 것 같다”라는 기대와 집으로 들이는 것에 대한 부담 및 비용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가사 관리사의 업무 범위를 놓고도 해석이 분분해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9월부터 6개월 근무…일 4시간 고용 비용 월 119만원 외국인 가사 관리사 도입은 저출산 극복과 여성 경력 단절 등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추진됐습니다. 국내 가사·육아 지원 업무는 중장년 여성의 영역으로 분류되는데 공급이 부족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가사·육
  • 경북도·포항시 영일만대교 준공에 맞춰 ‘디지털 아트밸리’ 조성

    경북도·포항시 영일만대교 준공에 맞춰 ‘디지털 아트밸리’ 조성

    경북도와 포항시가 영일만대교 준공에 맞줘 해양자원을 이용한 디지털 관광 공간을 마련한다. 9일 포항시는 ‘디지털 영일만 아트밸리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트밸리는 해양자원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아트 플랫폼으로, 오는 2034년 완공예정인 영일만대교 터널과 다리가 만나는 바다 한 가운데 인공섬에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와 예술, 상업, 관광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 전통 산업인 철강과 새로운 역점 산업(배터리·AI·ICT)을 융합해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용역으로 ▲지역 현황 분석 ▲사업 기본구상 계획 수립 ▲법적·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등의 단계를 거친다. 지속가능한 운영프로세스를 구축을 위해 전문가협의체 및 포럼 운영 등 정책 및 전략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민의 오랜 숙원인 영일만대교 준공에 발맞춰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영일만 아트밸리를 조성해 영일만대교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말했다.
  • ‘나 혹시 우울증?’…마음건강 자가진단 카카오톡으로 가능해진다

    ‘나 혹시 우울증?’…마음건강 자가진단 카카오톡으로 가능해진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우울증 자가검진을 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9일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 간 협업으로 마련한 ‘마음건강 챗봇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 방안’과 올해 3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 건강 서비스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마음 건강 자가검진을 받으려면 카카오톡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채널을 추가해야 한다. 이후 안내에 따라 ‘우울증 자가검진’ 메뉴로 들어가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하면 자가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상담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관련기관 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희망하는 경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홈페이지에서 더 구체적인 정보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 활용하는 것과 동일한 우울증 검진도구(PHQ-9)를 사용한다. 저작권자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창수 교수의 협조로 진행된다. 정부는 향후 수요를 고려하여 불안증, 조기 정신증 등 다른 질환과 관련된 검진 도구도 차례대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고혈압 관
  • 포항제철소 신입·인턴사원, 지역 상생 위한 ‘나눔버스’ 봉사활동 실시

    포항제철소 신입·인턴사원, 지역 상생 위한 ‘나눔버스’ 봉사활동 실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신입·인턴사원들이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연수교육 중인 생산기술직 인턴사원들이 지난 8일부터 ‘나눔버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나눔버스’는 신입·인턴사원 연수교육 중 진행하는 체험형 봉사교육으로, 올해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에서 신규로 도입한 봉사 프로그램이다. 신입·인턴사원들은 사전정보 없이 임의로 선택한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 이후 공개되는 봉사활동에 반나절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8일에는 인턴사원 58명이 나눔버스 3대에 탑승해 포항시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들을 찾았다. 특히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과 연계해 ▲캘리그라피 부채와 나눔박스 전달(사랑나눔캘리그라피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다육식물 전달(조경가꾸기봉사단) ▲지역아동센터 빵 나눔(베이킹프렌즈봉사단) 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나영훈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그룹장은 “봉사 테마를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누구나 선입견 없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자신들이 근무하고 생활하게 될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 코로나19 입원환자 한달 새 9배 ‘껑충’…정부 “8월 말까지 유행 지속될 듯”

    코로나19 입원환자 한달 새 9배 ‘껑충’…정부 “8월 말까지 유행 지속될 듯”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치료제, 진단키트 공급을 늘리는 등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부터 증가하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월 첫째 주 861명이 신고돼 지난 2월 수준의 유행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7월 첫째 주 91명, 7월 둘째 주 148명, 7월 셋째 주 225명, 7월 넷째 주 465명, 8월 첫째 주 861명으로 한 달 만에 약 9.5배 늘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의 6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50~64세가 18.1%(2251명), 19~49세가 10.3%(1283명)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7월 둘째 주 13.6%에서 8월 첫째 주 39.2%로 4주 연속 상승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여름철에도 유행해왔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해 이달 말까지는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계열의 KP.3 변이바이러스다. KP.3 변이는 올해 상반기 유행
  • ‘전기 쇠꼬챙이로 개 도살’···경기특사경, 화성 불법 도살 현장 적발

    ‘전기 쇠꼬챙이로 개 도살’···경기특사경, 화성 불법 도살 현장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농장주 A씨를 붙잡았다. 경기 특사경은 화성시 한 농장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다는 정보를 수집하고 잠복 수사 중 7일 저녁 도살 현장을 덮쳐 개 사체 1구를 확인하고, 살아있는 개는 화성시에 동물보호 등 후속 조치를 이행토록 했다. 170마리의 개를 사육하던 A씨는 당일 살아있는 개 1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불법 도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을 매길 수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창업·육성으로 2028년 장애인기업 20만개·매출 100조 달성

    창업·육성으로 2028년 장애인기업 20만개·매출 100조 달성

    정부가 2028년까지 장애인기업 20만개를 육성해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창업과 기업 육성 통해 경제·복지를 뒷받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기업종합센터에서 김성섭 차관 주재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 5개년(2024~2028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장애 학생·청년·노인 등 세대별로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 공공시장의 장애인기업 제품 우선구매 비율을 기존 1%에서 2%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장애인기업 전용 육성펀드 조성과 온라인 재기 교육 및 재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재도약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증가 추세인 중증장애인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가 없는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인력을 지원하는 ‘업무지원인’ 서비스를 신설한다. 또 전자 점자 솔루션 설치와 보조공학기기 공급 등을 통해 디지털 격차도 해소하는 등 중증장애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화키로 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공동체의 경제적 자립 실현 대책으로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기술 등의 교육 및 판매 기회 등을 제공하는
  • “한 명이라도 더”…오늘부터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

    “한 명이라도 더”…오늘부터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달 마감한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1%대에 그치자 정부가 추가 모집에 나선 것이다. 전공의들은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복귀율은 낮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이날 재개한다. 레지던트 1년 차는 14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 2~4년 차는 16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17일 레지던트 1년 차 필기시험을 진행한 후 8월 말까지 병원별 선발 절차를 거쳐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을 시작한다. 앞서 수련병원들은 지난달 31일 하반기 전공의 1차 모집을 마감했지만, 지원율이 1.36%에 그쳤다. 모집 대상 7645명 중 104명(인턴 13명·레지던트 91명)만 지원한 것이다. 특히 서울의 ‘빅5’(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서울대병원)에 45명이 지원해 전체 전공의 지원자의 43.4%가 ‘빅5’ 병원에 몰렸다. 정부는 복귀 의사가 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지원하지 못한 전공의가 더 있다고 보고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실장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 “재취업길 열어달라” 전공의 호소…전남대병원 사직처리

    “재취업길 열어달라” 전공의 호소…전남대병원 사직처리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를 보류했던 광주·전남 수련병원들이 고심 끝에 일괄 사직 처리에 착수했다. 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은 지난 6일 2월 전후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225명을 일괄 사직 처리했다. 복귀한 전공의 18명과 육아휴직자 1명을 포함해 총 19명은 사직서 수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정부의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지났지만 전공의들의 개별 사직 의사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사직 처리를 보류해왔다. 그러나 최근 전공의 대표 등과 소통해 전공의들의 미 복귀 의사를 재차 확인하고, 사직 후 일반의 재취업을 위해 사직 처리를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받아 사직 처리에 나섰다. 또 최근 전북대병원 등 다른 국립대병원이 사직 처리에 나선 분위기도 사직 처리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 조선대병원은 여전히 전공의 96명의 사직 처리를 보류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일괄 사직 처리에 대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상반기 미충원 전공의에 대한 하반기 채용 절차를 진행한 결과 1차 공고에도 지원자가 거의 없어 정부 지침에 따라 9일부터 연장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 포스코, 지역 아동 대상 ‘Park1538’ 초청 견학

    포스코, 지역 아동 대상 ‘Park1538’ 초청 견학

    포항제철소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청 견학을 진행했다. 8일 포항제철소는 최근 포항지역 11곳 아동센터 학생 약 250명을 초대해 ‘포스코 Park1538’ 견학을 실시했다. 맞춤형 해설을 통해 포스코의 과거 창업기부터 미래 사업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합문화공간인 포스코 Park1538은 포스코 역사·홍보관과 더불어 수변공원과 산책로, 유명 미술 작가 조형물 등을 접할 수 있다. 역사·홍보관에서는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은 물론 우리나라 초기 철기문화부터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제철기술 발달사 담고 있다. 또한 대형 화면과 다양한 기법으로 제철공정과 제품을 소개한다. 포스코에서는 지역 아동부터 자매마을 주민,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등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초청 견학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견학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포스코 캐릭터 ‘포석호’가 그려진 부채와 기념사진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견학에 참가한 포항빛살아동센터 한 학생은 “센터를 벗어나 견학을 나오니 여름방학인게 실감이 난다”며 “날이 조금 시원해지면 선생님과 친구들과 수변공원을 산책하러 또 오고 싶다”고 밝혔다
  • 경북 영덕군, 전국 일자리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 이뤄

    경북 영덕군, 전국 일자리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 이뤄

    경북 영덕군이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를 이뤘다. 8일 영덕군은 서울 엘호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2개 부문 수상과 함께 상금 1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공시와 질적 위주로 평가하는 ‘공시제 부문’과 고용정책의 창의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우수사업 부문’ 등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1차 서류 평가, 2차 서류 및 실적 발표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영덕군은 그동안 ‘좋은 일자리로 살고 STAY 영덕 창조!’를 목표로 영덕형 일자리 추진 체계 구축, 민간기업 투자 유치 확대, 연령 및 계층별 일자리 특화,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자리 경쟁력 구축,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에 의한 일자리 구현 등 다양한사업을 펼쳐왔었다. 그 결과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목표 대비 고용률 105% 달성, 여성고용률 111.4%, 상용근로자수 141.2%로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북 동해권 지역
  • [포토] 국내 최초 ‘빈대 탐지견’

    [포토] 국내 최초 ‘빈대 탐지견’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세스코 빈대 탐지견 시연회에서 국내 최초 빈대탐지견 ‘세코’가 수하물의 빈대 유무를 탐지하고 있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지난 6일 서울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서 국내 1호 빈대탐지견 ‘세코’의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세스코는 빈대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재난을 대비하고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빈대 탐지가 가능한 빈대탐지견을 육성해 왔다. 최근 휴가철과 파리 올림픽 기간이 맞물리며 해외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강화된 빈대 예방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빈대탐지견을 전격 투입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 빈대탐지견으로 임명된 세코는 향후 세스코 서비스 컨설턴트로서 10년 이상의 방제 경력을 보유한 세스코의 빈대 방제전담팀과 함께 빈대 확산 예방을 위한 특수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빈대탐지견 세코는 빈대 특유의 페로몬 냄새를 탐지하는 데 사용하는 뇌의 영역이 사람의 40배이며, 빈대만을 탐지할 수 있도록 정교한 교육 훈련을 받았다. 견종은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비글이나 세코의 경우 집중력, 탐지 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됐으며 전문 훈련을 거쳐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다. 세코는 95% 이상의 빈대 탐지 정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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