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수업료·강의료 대학별 편차 심해”
4년제 대학들의 계절학기 수업료 및 강의료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8일 대학알리미 사이트에서 거점 국립대 9곳과 주요 사립대 11곳 등 20개교의 2014년도 계절학기 수업료 및 강의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서울대(국립대법인),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9개 국립대의 계절학기 학점당 수업료는 평균 2만5천200원이고 시간강사의 평균 강의료는 8만1천300원이다.
반면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서강대 등 서울 소재 11개 대학의 계절학기 학점당 수업료는 9만3천400원으로 거점 국립대 평균보다 2.7배 많다.
그러나 이들 사립대의 시간강사 강의료는 평균 5만2천700원으로 거점 국립대보다 2만8천600원 적었다.
대학별로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세대는 학점당 수업료가 11만2천800원으로 가장 많지만, 강의료는 5만6천400원으로 조사됐다,
또 고려대는 학점당 수업료가 10만3천100원이지만 강의료는 5만1천800원으로 적은 편이다.
이와 달리 전북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