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황우여·김정배, 교과서 집필진 선정 주도

    교육부의 위탁을 받은 국사편찬위원회는 2017학년 중·고교 입학생들이 배우게 될 역사 및 한국사 국정교과서 제작을 내년 11월까지 마쳐야 한다.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 제작 수탁기관이기는 하지만, 실제 교과서 집필은 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위촉한 외부 학자 및 교사들이 하게 된다. 국사편찬위원회 내부에 44명의 연구관·연구사들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실제 집필이 아니라 사료조사를 통해 위촉된 필진을 뒷받침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국사편찬위원회 관계자는 “연구사와 연구관 대부분이 박사 학위 소지자이며, 절반 이상이 근현대사 전공자”라며 “실제 교과서 집필 업무는 맡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검정교과서 제작 과정에서도 국사편찬위원회가 교육부의 위임을 받기는 했지만, 직접 검정을 하지는 않았고 위촉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이 나서서 교과서 필진을 공모하겠지만, 정통 역사학계의 지원을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역사학계의 분야별(고대사, 고려사, 조선사, 현대사, 일본사, 중국사, 서양사 등) 원로급 대학교수 14명으로 구성된 현재의 비상임 국사편찬위원들의 임기는 이달로 끝난다. 3년 임기의 위원들은 1년에 4회 전체 회의(대면 2
  • “부실 급식 싫어 점심 외출했는데 그것도 막아요”

    “부실 급식 싫어 점심 외출했는데 그것도 막아요”

    “급식에서 비닐봉지나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나왔다는 얘기를 전부터 자주 들었어요, 지난 4월에 급식비를 내지 못한 아이에게 교감이 밥 먹지 말라고 막말한 것도 그렇고, 이번 비리 의혹도 그렇고, 학교가 하는 일을 믿을 수 없네요.” 아들이 충암고에 다니는 최모(48)씨는 13일 기자를 보고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4일 서울시교육청 감사 결과 발표로 광범위한 급식 비리 의혹이 제기된 충암중·고교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 간에 불신이 팽배해 있었다. 학교 측이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학생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인근 상인들은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학부모는 ‘충암 아이들아 미안해, 충암 엄마들’,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란 문구가 적힌 팻말을 교문 인근에 세워 두고 시위 아닌 시위를 벌였다. 3학년 학생들은 이날 전국적으로 치러진 수능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를 보고 있었고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었다. 낮 12시 20분쯤 오전 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학교 앞에서 만난 3학년 학생은 “문제가 커질까 봐 선생님들이 쉬쉬하고 있다”고 학교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 진보 교육감 “대안 교과서로 맞불”

    정부가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발표해 여론이 찬반이 격렬한 가운데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은 국정화에 맞서 대안 교과서나 보조교재를 개발하고, 역사 관련 선택 교과를 개설하는 등 대책을 내겠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5일 오후 4시 강원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대안 교과서나 보조 교재 공동 개발 등 역사 교과서 국정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를 맡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3일 “자유민주주의를 자랑하면서 사상 통제, 역사 통제를 해선 안 된다”면서 “교육감의 권한으로 선택 교과를 개설하고 인정 도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가칭 ‘역사철학’이나 ‘역사인문학’과 같은 인정교과서를 독자 개발할 방침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국정화는 유신시대로 돌아가는 역사의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결정으로 학교 안팎의 갈등과 분열은 더욱 극심해질 것”을 우려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지난해 교학사 교과서가 제주 4·3사건을 왜곡·헐뜯으면서 4·3유족 등 제주도민들이 큰 아픔을 겪었다”며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도
  • 고3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고3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두고 고3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13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풍문여고에서 수험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끝까지 최선을 다해’…고3 수험생들은 열공중

    ‘끝까지 최선을 다해’…고3 수험생들은 열공중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31일 앞둔 12일 서울 영등포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대 ‘개교는 69주년, 개학은 120주년?’ 여전한 논란

    15일 서울대 개교기념일을 앞두고 총동창회가 서울대의 정통성을 확립하겠다며 연말을 목표로 발간을 추진하는 ‘서울대 120년사’와 관련한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총동창회는 ‘개학 120주년’을 맞아 올해 말까지 ‘120년사’를 출간하고자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가 편찬위원장을 맡아 각 단과대학의 역사를 합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대는 경성제국대학에서 해방 후 이름이 바뀐 경성대학과 전문학교 9곳이 통합되면서 종합대학의 모습을 갖추게 된 1946년을 개교 원년으로 잡고 있다. 이 때문에 15일은 서울대 개교 69주년이다. 그러나 1895년 설립된 법관양성소를 서울대 모태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1946년 8월 미군정이 공포한 ‘국립서울대학교 설립에 관한 법령’은 경성 경제·치과·법학·의학·광산·공업전문학교, 경성 사범·여자사범학교, 수원농림전문학교와 경성대학(경성제국대학의 후신) 등 10개 학교를 통합해 9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을 둔다고 명시하고 있다. 총동창회 등은 이를 근거로 경성법학전문학교의 기원인 법관양성소가 1895년 5월 6일 개교했다는 이유로 1895년을 개학연도로 주장한다.
  • 수능 D-30… 꽃보다 만점

    수능 D-30… 꽃보다 만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둔 12일 서울 영등포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수능 D-30, 꽃으로 화이팅!’ 행사에서 고2 학생(왼쪽)들이 고3 수험생 선배들에게 응원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국사편찬위 내년 11월까지 집필·수정 완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국사편찬위 내년 11월까지 집필·수정 완료

    2017년 초 일선 중·고교에 국정 한국사(중학교는 역사) 교과서를 배포하기까지 교육부에 주어진 시간은 1년 5개월에 불과하다. 사실상 의미가 없는 여론 수렴 기간인 행정예고(1개월)를 생략해도 출판 기관의 생산, 공급(2개월)에 필요한 시간을 제외하면 1년 3개월 정도가 남은 셈이다. ‘계획·위탁(3개월)→연구·집필(8개월)→심의·수정(11개월)→생산·공급(2개월)’까지 모두 2년이었던 기존 국정교과서 제작 기간에 비하면 턱없이 짧다. 교육부는 교과서 연구, 집필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서의 적합성을 검토하는 시범 활용 기간을 사실상 생략했다. 교육계 안팎에서 ‘부실 교과서’가 양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교육부는 12일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하면서 다음달 5일까지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정화 결정의 번복 가능성을 열어 놓겠다는 것은 아니어서 의견 수렴에 큰 의미는 없다. 국정 한국사는 국사편찬위원회가 만든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집필진 공모, 편찬심의회 구성, 집필 및 심의, 수정까지 완료하는 데 주어진 시간은 1년이다. 하지만 국정화 자체에 반대하는 주류 사학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과도하게 논쟁되는 건 쓰지 않는 게 옳다”

    국정 한국사 교과서의 집필을 맡게 된 국사편찬위원회의 김정배(75) 위원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자유롭게 마구 달려왔던 역사 문제를 숨을 고른다는 차원에서 통합 교과서를 채택하고 서로 조금씩 평상심을 찾아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국정교과서 집필진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른바 ‘좌파’ 집필진도 들어가는가. -명망 있고 실력 있는 명예교수부터 노·장·청(노년·장년·청년)을 아우르는 팀으로 구성할 것이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근현대사 100년’이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어떻게 시대별로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줄 것인가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정이나 검인정 모두 궁극적인 목적은 중고생들에게 좋은 책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념적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이 참여할 의사가 있다면 모두 개방할 것이다. →국정교과서의 편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1970년대 암울한 시대에 검인정교과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대도 그렇게 가야 한다고 했고, 역사도 그렇게 가는 게 민주화를 위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은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대한민국 정부 수립·산업화·北에 대한 ‘균형 있는 서술’이 관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대한민국 정부 수립·산업화·北에 대한 ‘균형 있는 서술’이 관건

    교육부가 12일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를 국가가 발행하는 단일 교과서로 배우게 됐다. 교육부는 이날 국정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광복 후 국가 기틀을 마련하고 산업화·민주화를 이룩하고 과학·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에 대해 균형 있게 서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교과서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했다는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앞으로 1년 남짓한 집필 과정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 간 역사 인식 차가 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산업화 ▲북한 등에 대한 서술은 특히 두드러지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검정교과서들은 1970년대 급격한 경제 성장을 다루면서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외국 의존도가 커졌다고 평가하는 등 산업화 과정의 성과에 더해 분명한 한계도 짚어 주고 있다. 새 국정교과서에는 경제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서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정치에 대한 서술을 놓고도 진보와 보수 진영 간 격한 대립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에서는 그동안
  • “국정 한국사, 노·장·청 아우른 필진 구성”

    “국정 한국사, 노·장·청 아우른 필진 구성”

    교육부가 2017년 도입하는 중·고교 한국사 국정 교과서의 집필진을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기로 했다. 역사학자 외에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도 집필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새로 나올 국정 교과서의 이름은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정해졌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개발을 맡게 될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75) 위원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방안’ 브리핑에서 “집필진은 명망 있고 실력 있는 명예교수로부터 노·장·청(노년·장년·청년)을 아우르는 팀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논란이 되는 근현대사의 경우 역사학자뿐 아니라 정치사, 경제사 등 전반을 아우르는 학자들을 초빙해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좌파’로 분류되는 진보 진영 학자에 대해서도 “본인들이 참여한다면 개방할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이날 국정화 전환을 위해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가 직접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고 역사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으로 인한 사회적 논쟁을 종식하고자 하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2020학년도 수능, 국정 한국사로 출제… 근현대사 서술 비중 50% → 40% 변경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2020학년도 수능, 국정 한국사로 출제… 근현대사 서술 비중 50% → 40% 변경

    현재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이 각각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2017년부터 지금은 검정 9종과 8종으로 배우고 있는 역사와 한국사를 국정 1종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 또 현재 고2가 치르게 될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기존 선택이었던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절대평가(9등급)로 치러진다. 새로 나올 국정 한국사의 내용이 수능에 출제되는 것은 2020학년도부터다. 2017~2018년 일선 중·고교에서는 국정과 검정교과서가 혼재하게 된다. 한국사 국정화가 학교 현장 및 대학 입시에 가져올 변화를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한국사 교과 내용은 어떻게 달라지나. -국정교과서는 현행 검정보다 근현대사 서술이 줄어든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한국사 교과서 성취 기준에서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비중을 현행 5대5에서 6대4가 되도록 변경했다. 또 새누리당 등 보수 진영이 문제 삼는 북한에 대한 서술 등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 국정교과서는 출판사들이 경쟁적으로 사진 등 시각자료를 많이 포함시킨 현행 검정교과서보다 외형상 화려하지 않게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 교사들이 국정교과서를 거부하면 어떻게 되나. -거부할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보수·진보 아우르는 집필진 선정 중요… 이념 논쟁 최소화 가이드라인 마련하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보수·진보 아우르는 집필진 선정 중요… 이념 논쟁 최소화 가이드라인 마련하라”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2017학년도부터 국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진보·중도·보수 시각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집필진 선정과 소모적인 이념 논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의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사학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정교과서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집필진 선정”이라며 “역사적 팩트가 잘못돼 발생하는 오류의 경우 집필진을 잘 구성하면 줄일 수 있고 검증 강화를 통해 단순 오류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가 교수와 교사, 각계 전문가 등 민간으로 공개 모집하겠다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 “국정교과서는 국가 전체의 시각을 담고 대한민국의 기본적 가치가 제대로 실현되는지를 1차적인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두형 우리역사교육연구회장(서울 양정고 한국사 교사)은 “가장 큰 문제가 앞으로 남은 집필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집필기준과 편수용어를 사전에 명확히 확립해야 이념 논쟁에 빠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교과서라도 옛날 교과서처럼 사진과 글(텍스트)로 채우는 방식은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
  • [뉴스 플러스-사회] 한국 국적 포기 외국인 교수 97명

    병역 기피 등의 목적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검은 머리 외국인’ 교수가 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9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96개 대학 외국인 교원 현황’에 따르면 재직 중인 외국인 교수 1646명 가운데 한국 국적을 포기한 교수는 97명으로 전체의 6%를 차지했다. 국적 포기로 군 면제를 받은 교수는 11명, 이중국적자는 17명으로 조사됐다.
  • [뉴스 플러스-사회] 고2 53% “국정교과서 수능 부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절반 정도가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성균관대 교육학과 양정호 교수는 전국의 고2 학생 2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국정 교과서에 따른 수능 국사 시험의 부담 감소에 대해 34.8%가 ‘그렇다’, 18.5%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22.4%는 수능 부담이 줄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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