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하나라도 더 들어야’…2016학년도 대학입학정시 설명회

    ‘하나라도 더 들어야’…2016학년도 대학입학정시 설명회

    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입시전문 진학사 주최로 열린 2016학년도 대학입학정시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강사의 설명에 따라 배치표를 들여다 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12시 땡 하면 예술가 변신! 오페라 무대 오른 中1 아이들

    12시 땡 하면 예술가 변신! 오페라 무대 오른 中1 아이들

    여주인공 아디나가 책을 읽던 중 큰 소리를 내며 웃자 마을 처녀 10명이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그녀의 주위를 둘러싼다. 처녀들은 모두 대전 서구 만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다. 학생들의 등장에 관객석에서는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쟤는 수경이잖아?”, “쟤 지은이지?”, “와, 현서도 나오네.” 몰려 있는 마을 처녀들 사이를 남자 주인공 네모리노가 헤집고 들어가 아디나를 향해 구애하는 순간 누군가 무대 뒤편에서 커다란 꽃을 들고 쪼르르 뛰어나온다. 네모리노의 숙적인 군인 벨코레의 부하 역을 맡은 1학년 여승민군이다. 커다란 모자를 쓰고 촐싹거리는 모습에 객석은 그야말로 ‘빵’ 터졌다. 3일 대전 동구 청소년위캔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의 묘약’의 한 장면이다. 19세기 이탈리아의 작곡가 도니체티의 대표작으로, 만년중 1학년 학생들이 연기자로 대거 출연했다. 주인공은 대전 지역 문화예술극단인 ‘오페라공작소’의 성인 배우들이 맡았지만 마을 처녀와 청년, 노인, 군인 등 조연은 학생들 몫이다. 연기자 외 1학년 학생 15명은 조연출, 무대감독보, 무대 영상, 조명, 의상, 소품, 분장 등 제작진으로 실력을 뽐냈다. 친구들의 열연에 120여명의 학생과 교사,
  • 내 영역별 성적 분석 후 상담을

    내 영역별 성적 분석 후 상담을

    대형 재수종합학원이나 전문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대입설명회에 최근 공교육 기관들까지 적극 나서고 있다. 각 시·도교육청은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춘 진학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학들도 수험생과 직접 대면하는 입시 상담을 늘려 가고 있다. 오는 24일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 접수까지 3주가 남았다.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을 정하는 데 있어 설명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뒤 가장 규모가 큰 입시설명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EBS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입시박람회다. 전국 4년제 137개 대학이 참여해 직접 부스를 차리고 상담에 나선다. 이 때문에 표준점수 합계 커트라인만 표시되는 정시 배치표를 통해서는 알기 어려운 대학별 전형요소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점수를 적용해 합격·불합격 여부를 그 자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상담교사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많은 정보를 챙길 수 있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여는 정시모집 설명회도 유용하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사설 입시기관을 넘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 이재정 경기교육감 “보육 대란 책임은 정부 탓”

    이재정 경기교육감 “보육 대란 책임은 정부 탓”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일 국회가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예산으로 예비비 3000억원을 편성, 우회 지원하도록 한 것과 관련, “이후 보육 대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입장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누리과정비 전액은 국고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그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소요액 2조 1000억원의 15%에도 못 미치는 3000억원을 누리과정비도 아닌 학교시설 개선으로 우회 지원한다는 무책임한 결정과 편법 지원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용납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 만 3~5세 영유아와 부모들이 겪게 될 혼란은 대통령 공약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정부의 잘못된 판단과 책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경기도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미편성액은 5459억원에 달해 편법 지원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며 “올해 말 기준으로 지방교육채와 BTL 원금, 이자를 포함한 총부채가 6조 5000억원(부채비율 50.7%)이어서 더는 지방채 발행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교육감은 “정부와 정치권은 더는 학교와 학생에게 피해와 양보를 강요하지 말고 국고에서 누리과정
  • ‘전략으로 점수 이기자’…수능발표 후 입시설명회 성황

    ‘전략으로 점수 이기자’…수능발표 후 입시설명회 성황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다음날인 3일 대형 학원 입시설명회를 찾은 수만명 학부모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입시업체 메가스터디의 정시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아침부터 계속된 눈에도 설명회 시작 3시간 전부터 학부모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주최 측에서는 눈바람을 피했다가 한시간 정도 뒤에 다시 오라며 대기번호표 250장을 나눠줬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 한 시간 뒤 줄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정도 떨어진 지하철 종합운동장역까지 늘어섰다. 시작 시간이 임박하자 제시간에 입장하지 못할 것을 염려한 일부 학부모들이 새치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출입구로 지정된 2층 문이 아닌 1층 정문으로 몰래 들어가려다가 업체 관계자에게 제지당해 발만 동동 굴렀다. 정문 위에는 ‘점수를 이기는 전략’이라는 문구가 쓰인 대형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이곳을 찾은 1만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하나같은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다. 충남에서 왔다는 학부모 이모(48·여)씨는 “자연계인 아들이 두 과목에서 점수가 평소보다 잘 안 나왔지만 재수를 하겠다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서 “만족할만한 대학에 보내려면 이제 ‘전략’을
  • 교육부 ‘의전원생 폭행’ 실태파악

    여자친구를 감금·폭행하고도 벌금형에 그쳐 논란이 됐던 광주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생 사건에 대해 교육부가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2일 “조선대에 4일까지 사건의 경과와 학생들의 상황, 학교의 조치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조선대가 논란을 일으킨 의전원생을 제적 처분하기로 결정한 것과 별도로 교육부 차원에서 사건의 경위 등을 알아보기 위한 조치다. 앞서 광주지법은 같은 의전원생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조선대 의전원생 박모(34)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 3월 28일 새벽 여자친구 이모(31)씨의 집에 찾아가 전화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씨를 감금하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이씨가 방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하자 따라 들어가 전화기를 빼앗고 폭행을 계속했다. 이로 인해 이씨는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그러나 법원은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학교에서 제적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해 지나친 ‘봐주기 판결’ 논란이 일었다. 조선대 의전원은 학생 간 격리를 하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 과탐Ⅱ 만점자 서울대 붙고 연대 불합격?

    과탐Ⅱ 만점자 서울대 붙고 연대 불합격?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자연계(이과) 수험생은 자신이 선택한 수능 과학탐구 영역 과목의 유불리를 잘 따져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과탐의 난이도 조절 실패로 선택 과목 간 표준점수의 격차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탐 과목의 응시 조합이 수험생의 운명을 가를 가능성도 높아졌다. 입시업계는 특히 최상위권인 의과대학 지원자가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2일 입시업체들의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6점이던 과탐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가 13점까지 벌어졌다. 지난해 과탐 선택과목 표준점수가 가장 높았던 과목은 생명과학Ⅱ(73점)였고, 가장 낮은 과목은 물리Ⅱ(67점)였다. 하지만 올해는 과탐 선택 8개 과목 중Ⅰ과 Ⅱ의 표준점수 격차가 확연했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Ⅰ과목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72, 67, 76, 72점인 반면 Ⅱ과목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63, 68, 65, 64점으로 나타났다. 똑같이 원점수 만점을 받더라도 생명과학Ⅰ을 선택한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물리Ⅱ의 만점자보다 13점이나 높은 것이다. 입시업체들은 이렇게 크게
  • [포토] “야호~ 당첨이다!” 공립유치원 신입생 추첨

    [포토] “야호~ 당첨이다!” 공립유치원 신입생 추첨

    서울지역 공립유치원 신입생 추첨이 이뤄진 2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유치원에서 학부모가 추첨에 붙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영재학교·과학고 입시에 대학과정 문제까지 나와”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입학시험이 대학 과정의 문제 풀이까지 요구해 과도한 선행학습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은 2일 전국 7개 영재학교의 면접·지필 문항을 분석한 결과 수학은 66.4%, 과학은 26.8%의 문항이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교육걱정은 “영재학교 시험 대부분이 수학·과학 문제로 경시대회와 올림피아드 문제와 유사하다”며 사교육에서 오랫동안 훈련받지 않은 학생들은 탈락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수학은 대학과정의 이산수학, 정수론에서 출제하거나 과학에서는 수직항력과 장력의 개념 등 고교 이상에서 다루는 문제들을 주로 낸다는 것이다. 사교육걱정은 “영재학교 입학전형에서는 과학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과 같이 사교육 유발 요소를 배제하는 규정도 매우 미비하다”며 영재학교에 대해서도 다단계 지필고사를 폐지하고 과학고처럼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재학교는 주로 과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설립된 고교 과정의 학교로 서울과학고·대전과학고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입학전형도 영재학교보
  • 배치참고표 꼼꼼히 보는 수험생들

    배치참고표 꼼꼼히 보는 수험생들

    2일 서울 여의도여고에서 수능성적표를 받은 수험생들이 배치참고표를 확인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내일 코엑스서 ‘대입정보 박람회’…131개 대학 참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4년제 대학 131곳이 참여하는 ‘201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참가 대학의 교수와 교직원, 입학사정관 등으로부터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입상담관’에서는 진로·진학상담 경험이 많은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적성검사 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진로 상담을 해주는 적성검사실과 대입정보 종합검색시스템을 통해 희망 대학의 대입전형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등 특별상담관도 운영된다. 재외국민과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관도 마련된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하면 더욱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 [포토] ‘나의 수능 점수는 몇 점일까?’

    [포토] ‘나의 수능 점수는 몇 점일까?’

    2일 오전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보고 있다. 지난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것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국어 B형을 제외한 국어A형과 영어, 수학 영역이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교육부, 의전원생 폭행사건 실태파악 나서

    여자친구를 감금·폭행하고도 벌금형을 선고받는데 그쳐 논란이 된 광주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생 사건에 대해 교육부가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조선대에 4일까지 사건의 경과와 학생들의 상황, 이에 대한 학교의 조치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조선대가 논란을 일으킨 의전원생을 제적 처분하기로 결정한 것과 별도로 교육부 차원에서 사건의 경위 등을 알아보기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학교측에 사실 관계를 왜곡하면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앞서 광주지법은 같은 의전원생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조선대 의전원생 박모(34)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벌금 1천200만원을 선고했다. 박씨는 3월 28일 새벽 여자친구 이모(31)씨의 집에 찾아가 전화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씨를 감금하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폭행을 당하던 이씨가 방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하자 따라 들어가 전화기를 빼앗고 폭행을 계속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씨는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그러나 법원은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학교에서 제적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 등으
  • [2016 수능 점수 발표] “서울대·연대 경영 531~538점·주요 의대 522점 이상 합격권”

    [2016 수능 점수 발표] “서울대·연대 경영 531~538점·주요 의대 522점 이상 합격권”

    그동안 ‘물수능’(쉬운 수능)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건 상위권 수험생에 대한 변별력이 약하다는 것이었다. 이번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입시업체들은 서울대 사회과학계열과 경영대 등 인문계(문과) 최상위권 학과는 표준점수 530점대 중반, 자연계(이과) 주요 의대는 520점대 중반을 합격 가능 점수로 추정했다. 또 서울 소재 대학의 합격선은 문과 495점, 이과 480점 정도로 예측했다. 입시업체들은 정시모집에서 3차례의 복수 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되 ‘안정’ ‘적정’ ‘도전’의 3대 콘셉트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1일 조언했다. 정시모집은 대학과 학과별로 수능 반영 방법이 달라 수능 총점이 같더라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환산 점수가 달라지고 합격 가능한 대학도 달라진다. 따라서 성적표를 받은 뒤 자신의 성적이 영역별로 어느 정도 위치인가를 파악하고, 영역별로 유리하거나 불리한 조합을 찾아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많이 반영하고 가중치를 주는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4개 영역을 반영하는데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주
  • [2016 수능 점수 발표] 어려워진 수학A·들쑥날쑥 과탐 변수로

    [2016 수능 점수 발표] 어려워진 수학A·들쑥날쑥 과탐 변수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B형을 빼고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에서 지난해보다 수험생들의 점수가 내려갔다. 국어 B형 외에는 만점자 비율도 대폭 줄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일 발표한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A형이 134점, 국어 B형 136점, 수학 A형 139점, 수학 B형 127점, 영어 136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독 어려웠던 국어 B형만 전년보다 3점 낮아졌고 국어 A형은 2점, 수학 A형은 8점, 수학 B형은 2점, 영어는 4점씩 올라갔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간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0.80%, 국어 B형 0.30%, 수학 A형 0.31%, 수학 B형 1.66%, 영어 0.48%로 국어 B형을 제외하고는 국, 수, 영 모든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0.57~2.97% 포인트 줄었다. 국어 B형의 만점자 비율은 지난해 0.09%에서 올해 0.30%로 높아졌다. 하지만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A형 130점(전체의 4.25%), 국어 B형 129점(4.99%), 수학 A형 136점(4.66%), 수학 B형 124점(6.6%), 영어 130점(4.62%)으로 7점이 상승한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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