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하동군 하동에서 화합행사 열고 ‘상생발전’ 다짐
남해 노량해협을 사이에 두고 이웃해 있는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이 교류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다짐하며 손을 잡았다.
남해군과 하동군은 22일 하동군 청암면 지리산 청학골 비바체리조트에서 ‘남해-하동 상생발전을 위한 간부공무원, 도·군의원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윤상기 하동군수,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두 지역 류경완·이정훈 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6시 부터 시작한 교류행사는 도·군의원과 간부공무원 소개를 시작으로, 윤 군수 환영인사와 장 군수 감사인사, 두 군 의회의장의 격려사, 특산물 교환, 교류협력 및 상생방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 군수는 “남해와 하동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교역하는 무역 통로이자 조선 초기 하남현으로 대통합을 이룬 이웃사촌”이라며 “오랜 협력과 공생관계에 있는 양 지역이 더 나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생공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지방화시대를 맞아 이웃한 두 지역이 손을 맞잡을 때 해양환경, 문화관광,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