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시재생지원센터 출범, 민·관 전문가들이 도시재생사업 컨설팅·지원

경남도시재생지원센터 출범, 민·관 전문가들이 도시재생사업 컨설팅·지원

강원식 기자
입력 2018-11-26 18:07
수정 2018-11-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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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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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남발전연구원과 LH, 경남개발공사 등 3개 공공기관 도시전문가로 구성된 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26일 경남발전연구원 1층에 마련된 ‘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경수 경상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의장, 홍재우 경남발전연구원장, 도내 도시재생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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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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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센터는 도지재생 분야 경험이 많은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센터장으로 선임돼 운영을 총괄하고 민간전문가 2명과 LH 및 경남개발공사에서 도시재생 전문가 각 1명씩을 지원받아 2개팀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도시재생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한다.

도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발굴에서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할 수 있어 경남지역 도시재생사업 저변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경남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화모델을 발굴하고 시군 도시재생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도시재생사업 주체인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 도시재생대학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앞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해 자체적으로 선순환 할 수 있는 경제체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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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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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는 개소식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시군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후원자로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도시재생과 관련 있는 사회혁신 역량을 발굴하고, 함께 키우기도 하고, 또 시군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꼭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김 지사는 해외사례연구와 관련해 경남발전연구원의 많은 지원을 당부하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이 관련 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체를 회복하고 새로운 일자리까지 함께 만들어나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이 시행된 뒤 조례 제정과 도시재생 전담조직 설치, 도시재생지원단 구성 등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정부 공모사업 6곳, 올해는 8곳이 선정돼 국비 1642억 원을 확보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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