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경남 도정혁신 1호 과제로 ‘간부회의 혁신’, 회의 매주 다른 방식으로 진행

    경남도는 7일 도정혁신 제1호 과제로 ‘간부회의 혁신’을 정해 오는 12일 열리는 간부회의 부터 새로운 회의 방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간부회의 방식이 다른 실국 업무와 도정현안을 서로 공유하는 장점은 있지만 실국별 업무를 단순 나열하는 방식으로 보고하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토론이 활성화되지 않는 등 단점도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도정혁신추진단은 실국본부장회의, 부서장, 주무관 등과 여러차례 간담회를 열어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간부회의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도가 마련한 ‘간부회의 혁신방안’ 골자는 간부회의 의제와 운영방식을 다양화 해 도정 전반을 살피면서 김경수 도정 역점시책인 3대혁신(경제·사회·도정혁신)과 도민소통·참여 강화, 수평적 회의문화 구축, 회의준비 간소화 등이다. 도는 간부회의 방식을 1주차는 ‘월간 전략회의’, 2주차는 ‘혁신 전략회의’, 3주차는 ‘현안 점검회의’, 4주차는 ‘도민 소통회의’, 5주차는 ‘미래아젠다 특강·토론’으로 진행한다. 월간 전략회의는 모든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 달을 시작하면서 그 달의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을 점검하고 주요과제 추진전략 수립을
  • 창원 도심 단풍거리에서 가을 낭만 만끽하는 단풍거리축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행사.

    창원 도심 단풍거리에서 가을 낭만 만끽하는 단풍거리축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행사.

    창원예총과 창원문화재단은 7일 경남 창원시 중앙대로 주변 단풍거리와 인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일원에서 9~11일 ‘제14회 창원단풍거리 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청~경남도교육청~창원시청으로 이어지는 1.5㎞ 중앙대로 주변과 공원에는 오색 단풍나무가 우거져 있어 가을이 되면 일대가 온통 단풍으로 물든다. 중앙대로 근처 용호동 가로수 거리는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줄지어 하늘높이 뻗어있는 풍경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올해 단풍거리축전은 ‘가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앙대로변 성산아트홀 주변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공연, 체험행사 등이 열리고 가로수 거리에서는 갤러리와 전시회 등이 열린다. 10일 오전 김종영 선생 탄생 103주년 기념 ‘어린이 사생 실기대회’와 동아리 합창단 축제인 ‘2018 단풍합창대회’, ‘B-boy 댄스’, 시민들이 참여하는 ‘베꾸마당 길놀이’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 개막식을 하고 모듬북 공연, 시낭송, 민요·성악공연, 색소폰 합주, 쟁강춤, 청춘들의 댄스, 꿈나무 재롱공연, 초대가수 개막공연 등 단풍축전 기념음악회가 이어진다. LG전자 최고경영자인 조성
  • 하동 최참판댁 구경하고, 대봉감 선물 덤으로.

    하동 최참판댁 구경하고, 대봉감 선물 덤으로.

    경남 하동군은 7일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봉감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 수확철을 맞아 최참판댁 주변에 있는 대봉감 나무에 열린 감을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물로 제공해 즐거움을 주고 하동지역 특산품 대봉감도 알리기 위해서다. 군은 매주 토·일요일 마다 최참판댁 매표소에서 1번·300번·500번·1000번·1500번·2000번·2500번째 입장하는 관광객에게 5㎏짜리 대봉감 1상자 씩을 증정한다. 군에 따르면 토·일요일 최참판댁 방문 관광객은 하루 2000~2500명으로 하루 6~7명이 대봉감 선물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최참판댁 주변에 있는 대봉감 나무 10여 그루에서 5㎏짜리 상자 기준으로 대봉감 60~70 상자를 수확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이달 말까지는 선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내년 예산 8조 2415억원 편성, 채무제로 기조 포기하고 5년만에 1000억 빚 내

    경남 내년 예산 8조 2415억원 편성, 채무제로 기조 포기하고 5년만에 1000억 빚 내

    경남도가 빚을 내지 않는 재정 운용 기조를 포기하고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1000억원 빚을 냈다. 2014년 예산 편성 때 2000억원을 차입한 이후 5년 만에 빚을 냈다 도는 6일 8조 2415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7조 2797억원 보다 9618억원(13.2%)이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이 역대 최대다. 도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산업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촛점을 맞춰 재정을 확장해 운영하는 방향으로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지사는 “내년 예산안은 민선 7기 경남도정을 본격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한 재정적 뒷받침을 하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기조에 따라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한 경남형 일자리 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제조업 혁신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확대 보급을 위해 내년에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86억원을 지원하고 스마트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내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도교육청과 합의함에 따라 학교급식비 617억원을 반영했다.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으로 도에서 온라
  • 서울~거제 KTX로 2시간대 OK… ‘당일치기’ 남해관광 열린다

    서울~거제 KTX로 2시간대 OK… ‘당일치기’ 남해관광 열린다

    2027년 12월 31일 오전 8시 서울역 8번 플랫폼. 김서울(38·회사원)씨 부부를 비롯해 진주·거제·통영·고성 등 서부경남으로 가는 승객 200여명이 탄 거제행 KTX가 빠른 속도로 역을 빠져나갔다. 김씨는 친구 5명과 경남 거제 한 리조트에서 1박 2일 부부동반으로 모이는 송년회에 참석하기 위해 KTX를 타고 가는 길이다. 골프광인 이수도(52)씨와 친구 4명은 한달 전 저녁자리에서 따듯한 남쪽 거제 골프장으로 겨울 라운딩을 가기로 약속하고 연말연시인 31~1월 1일 어렵게 이틀간 예약한 뒤 이날 아침 들뜬 기분으로 거제행 KTX에 올랐다. 서울역을 떠난 KTX는 오전 9시 30분 김천역에 도착해 잠시 정차한 뒤 진주·고성·통영을 차례로 지나 2시간 30분 만인 오전 10시 30분 거제역에 도착했다. 경남북 지역 숙원사업인 김천~거제를 잇는 철도 건설이 사실상 확정돼 이처럼 서울~거제 사이 KTX 운행이 빠르면 2027년 시작된다. ●남부내륙철도 건설 ‘정부재정사업’ 확정 경남도는 6일 경북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최근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정부재정사업으로 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4일
  • 경남 창원시, 사회적 약자계층과 3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확대

    경남 창원시는 6일 취약계층의 경제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장려 시책의 하나로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에 상수도요금 감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고지되는 요금부터 요금감면을 적용할 예정으로 조례개정을 추진한다. 감면대상과 범위는 ●장애인(1~3급) 가구,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구,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만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가구, ●국가유공자(상이등급1~5급)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2만 2843가구)에 대해 매월 가정용 5톤에 해당하는 사용료를 감면한다. 또 인구증가 지원시책으로 만19세미만 3자녀 이상 가구(7971가구)에 대해 매월 가정용 10톤에 해당하는 사용료를 감면한다. ‘유치원’ 업종구분을 현재 일반용에서 가정용으로 개정·적용해 유치원(107곳)도 감면혜택을 받도록 한다. 시는 이번 상수도요금 감면 확대에 따라 감면 해당 가구에서 최대 10톤(매월 상수도사용료 8200원, 연간 연간 9만 8400원)에 해당하는 요금부담을 덜게 된다고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도요금 감면이 확대 시행되면 연간 감면액이 현재 16억 2000만원에서 31억 7000만원으로 15억 5000만원 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창원시 수도 급
  • 필봉문학회, 8일 산청문화원에서 문학콘서트

    필봉문학회, 8일 산청문화원에서 문학콘서트

    경남 산청군과 필봉문학회는 오는 8일 오후7시 산청문화원에서 제8회 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018년도 산청군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산청군이 주최하고 필봉문학회가 주관한다. 산청문화원과 산청문인협회, 지리산 힐링 시낭송회에서 후원한다. 필봉문학회는 문학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산청지역 문학인들의 모임으로 2003년 창립돼 활발한 문학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문학콘서트에서는 허영자 시인 문학특강과 회원들의 시화전시회, 자작시 전시, 수필낭송, 통기타 음악 등의 행사가 열린다. 방문객들에게 ‘필봉문학’ 책을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허영자 시인 친필사인이 된 시집도 나눠 줄 예정이다. 필봉문학회 관계자는 “참 예쁜 가을날 고운 발걸음을 하셔서 문학의 향기와 음악으로 감성의 비를 맞으며 가을날의 진정한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고 말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함안군 미래 먹거리사업 아이디어 공모, 금상 120만원

    경남 함안군 미래 먹거리사업 아이디어 공모, 금상 120만원

    경남 함안군은 5일 군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는 ‘함안군 미래(30년) 먹거리사업 발굴’이라는 명칭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한다. 이번 공모는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군민과 함께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 미래를 고민해 함안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함안 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군민이나 국민은 누구든지 참여하면 된다. 공모내용은 ●미래전략산업 육성방안, ●복지·교육분야 발전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잘사는 선진농업 육성방안, ●머무는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구 함안IC 부지 활용방안, ●기타 함안의 미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군정발전 방안 등이다. 다른 사람이 취득한 권리에 속한 내용이거나 보상이 확정된 내용, 이미 채택된 제안 등은 제외된다. 응모는 함안군 홈페이지 참여마당 군민제안 코너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우편 및 방문(군 기획감사실)접수 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제안심사실무위원회에서 창의성·능률성·경제성·계속성·적용범위·노력도 등을 심사·평가해 채택 여부와 등급 등을 결정한다. 당선자는 군 홈페이지에
  • 창원시내 주요 도로 제한속도 70㎞에서 60㎞로 하향 조정

    경남 창원시내 중앙대로 등 4개 주요 도로 제한속도가 현행 시속 70km에서 60km로 10㎞ 낮아진다. 창원시는 5일 ‘사람중심의 교통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심 주요 도로 최고속도 제한 기준을 내년 1월 부터 시속 10km 낮춘다고 밝혔다. 최고 속도 제한 기준을 낮추는 도로는 중앙대로, 원이대로, 창이대로(무역로, 성주로), 충혼로(삼동로) 등 4개 가로축 도로이며 적용 구간 전체 길이는 29.2km이다. 시는 제한속도 변경에 따른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작업을 이달안에 모두 마치고 낮춘 제한속도를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는 교통사고 줄이기와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경남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4차례 운영방안 논의를 했다. 이어 지난 5월 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최고속도 제한기준을 낮추기로 확정됐다. 시 교통물류과 관계자는 “도심 도로 제한속도 하향 조정은 보행자 우선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심각정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통안전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정부정책을 획일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창원지역 교통특성을
  • 산청·함양 민간인 희생사건 67주년 합동 위령제

    산청·함양 민간인 희생사건 67주년 합동 위령제

    경남 산청군은 2일 한국전쟁 중에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산청·함양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67주기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제31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이 이날 산청군 금서면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에는 박정준 산청 부군수와 서춘수 함양군수, 각 기관·단체장,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정재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함양사건은 거창사건과 함께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국군이 공비토벌 작전을 하는 중에 벌어진 양민 희생사건이다. 당시 산청군 금서면 가현마을과 방곡마을,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 등에서 주민 705명이 통비분자로 몰려 집단 학살됐다. 거창군 신원면에서도 산청·함양 사건과 비슷한 과정으로 719명이 사살됐다. 1996년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되면서 금서면 방곡리 일대에 합동묘역사업이 조성됐다..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은 사건 당시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합동묘역이다. 위패봉안시설, 위령탑, 회양문, 합동묘역, 역사교육관 및 영상실 등이 설치돼 있는 추모공원은 참배객과 방문객 역사 교육장으로도 활용된다.
  • 경남, 수산분야 대형 국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해양수산분야 대형 국책 공모사업이 경남에 잇따라 추진돼 해양수산업과 어촌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1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내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도와 통영시가 신청한 사업이 선정돼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통영시는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매립지에 모두 750억원을 들여 3단계로 나누어 3층 규모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1단계로 150억원들 투입해 수산식품 연구·홍보·전시·판매·가공 등의 시설을 갖춘 수산식품 복합단지를 건립한다. 이어 2∼3단계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600억원을 들여 수산식품 가공시설을 단지화 하고 수산가공 대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조성되면 단순 가공방식에 머물러 있는 수산식품산업이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으로 혁신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해양수산부의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1차년도 실시설계 등 사업 추진 예산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3000㎡ 부지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와 도비 모두 100
  • 창원시 ‘수소산업특별시’ 선포, 새로운 먹거리로 수소산업 집중육성

    창원시 ‘수소산업특별시’ 선포, 새로운 먹거리로 수소산업 집중육성

    경남 창원시가 수소산업을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수소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창원시를 친환경 수소산업 특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창원시 수소산업 육성방안에 따르면 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등으로 구분해 수소 인프라 확대, 수소산업 정책 강화, 수소산업 기술역량 강화, 수소산업 육성 등 4대 분야에 걸쳐 24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이동형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사업 등을 지원한다.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6기, 수소자동차 1000대, 수소버스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해마다 수소에너지 전시회와 포럼 등을 개최한다. 수소에너지 확장을 위해 수소드론, 수소열차, 수소선박, 수소건설장비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수소배관망을 통해 수소를 보급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으로 수소산업 육성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정책 자문·제안 등의 역할을 하는 수소산업 육성 전문위원회도 구성한다. 수소
  • “3대 혁신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 일에 파묻혀 지냅니다“

    “3대 혁신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 일에 파묻혀 지냅니다“

    “경남도지사 자리는 정말로 일 ‘구디’(구덩이의 경상도 방언) 그 자체입니다.” 김경수(51) 지사는 31일 서울신문 인터뷰 초입에 “지난 7월 취임한 뒤 날마다 일에 파묻혀 지낸다”며 살짝 웃었다. 그는 “짧은 기간이지만 도정을 들여다 보고 챙기는 동안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도 특히 경남지사 자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할 일이 많은 자리인지 알게 돼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특정한 일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고, 분야를 가리지 않고 어떤 일이든 하고 싶은 일을 간섭받지 않고 알아서 할 수 있는 국회의원에 견줘 이젠 도내에서 일어나는 일 대부분에 관계돼 마음이 쓰이고 뉴스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늘 긴장되는 자리다. 그렇지만 사람은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자기 뜻과 어긋나지만 꼭 해야 하는 일도 있다. 지사 출마는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마음을 굳힌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청 공무원들은 ‘도지사 김경수’에 대해 “직원들을 부드럽게 대하고, 일을 꼼꼼하게 챙기며, 결정을 신중하게 하는 스타일로 보인다”고 귀띔한다. 대담:송한수 부국장·사회2부장 →김경수 도정 방향과 비전은. -민간 주도로 소통하는 지속적인 3대 혁
  • 창원시 독립운동 100주년, 마산 개항 120주년, 부마민주항쟁 40주년 대대적 기념행사 개최

    창원시 독립운동 100주년, 마산 개항 120주년, 부마민주항쟁 40주년 대대적 기념행사 개최

    경남 창원시가 독립운동 100주년과 마산항 개항 120주년,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이 되는 내년에 이를 기념하는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한다. 창원시 근현대사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30일 창원시청에서 이날 정기회의를 열고 ‘2019년 근현대사 기념사업 최종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근현대사 기념사업은 내년에 독립운동 100주년과 마산항 개항 120주년,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이같은 근현대사 기념사업 종합계획 마련과 추진 방안 논의, 행사 기획·조정·지원 등을 위해 지난 8월 민·관이 참여한 추진위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독립운동분과, 근대개항분과, 민주항쟁분과 등 3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다. 추진위는 이날 전체 및 분과 회의를 거쳐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사업(독립운동분과)은 ●3·1절 애국지사 추모제·추념식 개최 ●4·3의거 재현행사 ●독립명문가 발굴 및 인증사업 ●독립운동 학술심포지움 개최 등 13개 사업을 확정했다. 또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은(근대개항분과)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식 행사 ●마산항 사람중심 기록사 발간 ●타임캡슐 제작 및 봉인 행사 등 6개 사업을 결정했다. 부마민
  • 경남 고성군 열대과일 바나나 시험재배, 내년부터 농가 보급 계획

    경남 고성군 열대과일 바나나 시험재배, 내년부터 농가 보급 계획

    경남 고성군은 30일 열대과일인 바나나 시설재배 경제성 검토를 위해 바나나 시험재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안에 바나나 묘목 30그루를 심었다. 국내에서 바나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농가에 새로운 소득작물로 보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군은 시험재배를 통해 바나나 생육특성과 시설재배 경제성 및 기술 등을 연구·검토한 뒤 지역농가에 새로운 소득작물로 보급해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시험재배용으로 심은 바나나는 내년 9월쯤 수확할 예정이며 예상 수확량은 900㎏ 안팎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바나나는 43만 7380t으로 올해 사과 생산량과 맞먹는다. 군은 수입 바나나는 재배·유통 과정에 농약과 약품처리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어 국내산 바나나를 찾는 소비자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병한 군 농식품개발담당은 “국내산 바나나는 재배기술 개발로 수입산 바나나 보다 맛이 오히려 좋고 안전성이 우수해 농업분야 새로운 소득작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군은 백향과와 용과, 파파야 등 열대과수 6종을 시험재배하며 지역 적응성 등을 시험·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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