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에 수영장·공연장 갖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대
경남 진주시 경남혁신도시에 도서관·수영장·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된다.
경남도는 18일 경남도교육청과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개 기관이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남혁신도시에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조규일 진주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이날 LH 남강홀에서 경남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장영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부단장 등도 협약식에 참석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남동발전 길 건너편) 787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1만 5000㎡ 규모로 건립된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도서관과 함께 공연장(400석 규모), 수영장(25m 길이 레인 6개), 전시실, 교육프로그램실 등 문화·체육 시설을 갖춘다.
전체 사업비는 500억원으로 LH가 설계·시공(358억원)을 하고 진주시는 사업부지(42억원)를 제공하며 경남도교육청이 100억원을 분담한다.
이달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19년 12월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이다.
복합문화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