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55명과 승무원 81명을 태우고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 MS181편이 29일(현지시간) 오전 공중 납치됐다.무장 납치범은 여객기를 키프로스에 착륙시키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항공기가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사진). 키프로스 당국자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를 이륙한 이 항공기 기내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 등은 납치범이 기장에게 ”폭탄조끼를 입고 있다”고 협박했다고 보도했다.AFP 연합뉴스
승객 55명과 승무원 81명을 태우고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 MS181편이 29일(현지시간) 오전 공중 납치됐다.무장 납치범은 여객기를 키프로스에 착륙시키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항공기가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사진). 키프로스 당국자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를 이륙한 이 항공기 기내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 등은 납치범이 기장에게 ”폭탄조끼를 입고 있다”고 협박했다고 보도했다.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