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코리아타임스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 미국 명문주립대 진학 추가선발 진행

    코리아타임스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 미국 명문주립대 진학 추가선발 진행

    코리아타임스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에서는 뉴욕주립대/캘리포니아주립대 추가선발을 위한 마지막 입학설명회를 2015년 2월 14일(토)과 15일(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개최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약 2,000여명의 입학생을 배출한 코리아타임스 Education Abroad 신(편)입학 과정은 국내에서 1년간 영어 및 교양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본교로 진학하는 과정이며, 미국 입학사정관 제도(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한 학생선발)를 통해 수능 성적과는 관계없이 고교 내신성적과 심층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즉 학생들이 진학 의지와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미국 명문 주립대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입시전형으로, 국내에서 자신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대학 입학 결과를 얻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고교 졸업생(예정자)들이라면 꼭 한 번 검토해 볼만한 미국 명문 주립대 입시 프로그램이다. 코리아타임스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은 뉴욕주립대를 중심으로 미국 약 20개 주립대학으로 진학이 가능한 국제전형으로, 미국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법적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여
  • 대학생 10명 중 8명 “능력보다 학벌” 의대생 설문조사 결과는?

    대학생 10명 중 8명 “능력보다 학벌” 의대생 설문조사 결과는?

    대학생 10명 중 8명 대학생 10명 중 8명 “능력보다 학벌” 의대생 설문조사 결과는? 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 가량은 취업 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2.1 지속가능연구소’와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현대리서치 등에 의뢰해 전국 132개 대학생 236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80.5%(1901명)가 취업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했다. 특히, 조사에 응한 의대·약대·간호대 학생 59명 중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한 비율은 91.7%(54명)에 달했다. 대학 진학에 사교육이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85.5%(2019명)에 달했다. 아울러 대학생의 집안사정에 따라 취업 전망도 크게 엇갈리는 등 취업시장에서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나타났다. 집안 사정이 상위에 해당한다고 답한 대학생들은 291명, 하위에 해당한다고 답한 대학생들은 365명이었다. 상위계층에 해당한다는 대학생들의 67.3%(196명)는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다’고 답했으나, 하위계층 대학생들은 이 비율이 45.4%(166명)에 그쳤다. 김병규 2.1 지속가능연구소 부소장은
  • [단독] 어린이집 10곳 중 6곳 보육교사 떠난다
    단독

    어린이집 10곳 중 6곳 보육교사 떠난다

    잇단 어린이집 교사의 원아 폭행사고로 우수한 보육교사들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 보육 현장에서는 우수한 보육교사의 자리를 질 낮은 교사가 차지하는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다. 폭행사고를 줄이지 못하는 이유로는 규제 일변도의 정부 대책을 꼽았다. 본지가 지난 5일과 6일 서울시 민간어린이집 원장 50명을 대상으로 긴급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58%(29명)가 이번 사고의 여파로 ‘그만두겠다고 통보한 교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보육교사의 평균 이직률(40%)을 크게 웃돈다. 전체 교사 6명 중 5명이 퇴사를 통보한 곳도 있었다. 또 어린이집 폭행 사고가 본격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된 2011년 이전(5년 전)과 비교해 보육교사의 질이 ‘하락했다’는 응답이 50%(25명)였다. ‘높아졌다’는 이는 20%(10명)였고 나머지 30%(15명)는 ‘그저 그렇다’고 답했다. 어린이집 폭력사고의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교사의 자질 부족이 98%(49명)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교사 업무가 96%(48명)로 뒤를 이었다. 폭력사고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90%(45명)가 현장을 무시한 정부의 탁상행정이라고 응답했다. 어린이집 원장 김모씨는 “사고 때마다 추가되는
  •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관 준공식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관 준공식

    홍익대학교는 지난 3일 홍익대 이면영 이사장, 임해철 총장, 세종시 홍영섭 부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캠퍼스 세종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임해철 총장은 “세종관은 앞으로 첨단 IT, 재료, 부품, 바이오, 에너지 등 공학분야와 동북아국제경영, 금융보험분야를 비롯하여 영상,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 콘텐츠가 특성화된 세종캠퍼스의 인프라 기능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종캠퍼스 세종관은 2013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1년 4개월여의 공사 기간 끝에 완공됐다. 지하 1층~지상 7층에 강의실, 실험실습실, 산학협력 시설이 들어가는 복합강의동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기 특목·자사고    후기 일반고 전형   통합해 동시 실시”

    “전기 특목·자사고 후기 일반고 전형 통합해 동시 실시”

    서울시교육청이 전기고인 과학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생 선발을 후기고인 일반고와 통합해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행 고교 입시제도를 확 뜯어고치는 것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고교 입시는 전기고가 먼저 우수 학생들을 선발한 뒤 나머지 학생들을 후기고인 일반고에 배정하는 형태여서 일반고가 ‘2류’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또 “이 같은 불평등한 고교 입시제도를 임기 내에 바꾸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목고·자사고·일반고 동시전형 방안과 관련, 대입처럼 가·나·다군별로 나눠 선발하는 형태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별로 1개 고교씩 지원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특목고나 자사고 지원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고까지 경쟁체제에 몰아넣을 수 있어 학교별 서열이 매겨지는 등의 부작용을 얼마나 최소화할지가 관건이다. 탈락 학생 구제책도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조 교육감의 고교 입시제도 개혁 구상은 취임 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고 전성시대’ 정책과도 맞물려 있다. 조 교육감은 “일반
  • 아동보육·학원강사 ‘인증제’ 추진

    정부와 여당이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을 돌보거나 가르치는 학원 강사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학원강사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교습 행위뿐만 아니라 취업을 못 하도록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아동학대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2차 회의를 열어 총리실 유보통합추진단·국민안전처·교육부·경찰청 등 각 부처가 마련한 대책을 보고받고 보완책 가운데 급한 내용은 가능한 2월, 늦어도 4월 말까지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학원강사 인증제는 호주에서 시행 중인 ‘블루카드’와 유사한 제도로, 아동을 보육하고 교육하는 교사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안전연수 이수와 신원조회 후 인증을 받아야 취업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교육부는 아동학대로 파면·해임되거나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교원의 자격증을 박탈하는 수준으로 징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점검을 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총리실은 어린이집 교사 양성과 자격 정비, 교사 처우 격차 해소 등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 40명 중 10명만 수업 들어도 ‘좋은 학급’ 전교생 중 1명만 서울대 가도 ‘대박 학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의 입시시스템으로는 일반고가 ‘2류’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실제로 그럴까. 서울 중랑고의 한 일반고 교사는 4일 “40명 중 10명이 수업을 들으면 ‘좋은 학급’이라고 하고 40명 중 10명이 다른 공부를 하더라도 교사는 지적조차 할 수 없다”고 일반고의 실태를 토로했다. 해당 교사는 “학생들이 공부를 안 하고 대들더라도 아무런 대응을 못하는 등 무엇보다 교사들의 무력감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일반고는 ‘정말 정말’ 서글픈 학교가 돼 버렸다”고 한숨 지었다. 교사들은 일반고 황폐화의 주범으로 이명박 정부의 고교 정책을 꼽았다. 실업계고를 특성화고로 전환하면서 예산이 대거 지원됐다.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학교 환경이 좋아지자 특성화고에서도 탈락한 하위 90~100% 학생들이 일반계고로 진학했다. 이런 가운데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등장하자 과학고와 외국어고에서 밀린 학생들이 일반고가 아닌 자사고로 발길을 돌렸다. 실제 일반고 현장에서는 대입 지도를 포기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구로구의 한 사립고 교사는 “일반고에서 고3 때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문과는 70%가 넘고 자연계는 50% 수준”이라며 “8년
  • [직격 인터뷰] “모든 고교 가·나·다 군별로 선발… ‘일반고=2류’ 편견 깰 것”
  • 가톨릭대,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가톨릭대,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부천 역곡북부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단장 김용승)에서는 부천 역곡북부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LINC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 3개 학생팀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하면서 가톨릭대학교의 협력회사인 디지털마케팅 전문 대행사 ㈜바이럴팩토리(대표 김익성)를 통해 멘토링 지도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해 슬로건 문구를 선정하고 아마추어 캘리그라퍼의 재능기부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 문구를 디자인하여 제작된 ‘에코백 공모전’, 역곡북부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먹거리로 쉽고 재미있게 레시피 달력을 구성한 ‘제철레시피 달력’, 역곡북부시장의 다양한 가격정보를 알기 쉽게 제안한 ‘역곡북부시장정보맵’ 등 총 3가지의 홍보 제작물로 기획됐다. 가톨릭대학교 LINC사업단의 교수진, 학생팀, 역곡북부시장상인회, 디지털마케팅 전문 대행사 ㈜바이럴팩토리가 협력한 이번 캠페인은 역곡북부시장 공식블로그(http://yeokgok.tisto
  • “먼저 마음 열고 북한에서 온 것 감사하세요”

    “먼저 마음 열고 북한에서 온 것 감사하세요”

    “한국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도 들어가기 어려운 서울대에 입학하고 싶어 재수 시절부터 이를 악물고 공부했습니다. 들어와서 보니 학생들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교수님도 잘 가르쳐 주셔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3일 서울대 기초사범교육협력센터에서 열린 ‘제1회 탈북청소년 예비대학’. 탈북자 출신 서울대 재학생 A씨의 말에 강의실에 앉은 ‘후배’들은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 서울대와 남북하나재단이 공동 주최한 ‘예비대학’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탈북자 및 탈북 청소년 30명이 지난 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서울대 기숙사에 숙식하면서 대학생 멘토들에게 진로·진학 상담 등을 받는 행사다. 행사 둘째날인 이날 ‘탈북 대학생 선배들과의 만남’에서 탈북자 선배 7명이 강단에 올라 후배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답했다. “보통 탈북 대학생들은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은데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질문에 엄모(32·여·한국외대 중국어학과)씨는 “대학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은 마음가짐의 문제”라며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한편 북한에서 이곳으로 왔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후배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친구를 어떻게 사귀느냐”는 후배들의 질문에는 “MT에서 만난 친구들이 대
  •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법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법

    스마트폰 중독은 과다 사용으로 내성과 스마트폰이 없을 때 금단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로 정의된다. 중독 여부는 내성, 금단, 일상생활 장애, 가상세계 지향의 네 가지 증상으로 판별한다. 내성은 즐거움과 욕구 충족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꾸준히 늘어 가는 현상을 말한다. 스마트폰 사용을 점점 더 많이 해야 만족감을 느끼며, 사용 조절에 실패하는 경험이 많아지면 중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금단은 스마트폰이 손에 없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불안을 느끼는 증상이다. 구체적으로 배터리가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충전을 위해 허둥지둥하는 등 불안의 정도가 심해지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초조함이 심해져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일상생활 장애는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생활 기능 저하, 갈등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다. 수면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수업 시간에 졸고 낮밤이 바뀌며 외출을 안 하는 증상이 반복, 지속된다면 중독일 가능성이 크다. 가상세계 지향은 현실보다 스마트폰 속 세상에 의미를 두고 지향하는 정도를 뜻한다. 인터넷 게임 중독에서 자주 드러나는 증세다. 당장 급한 일마저 미뤄 두고
  • 엄마·아빠, 먼저 스마트폰 놓으세요

    엄마·아빠, 먼저 스마트폰 놓으세요

    #1.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이 있는 주부 최모(35)씨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이라도 제대로 가르치려고 했지만 아들은 단 5분도 한글 공부에 집중하지 않는다. 아들의 관심은 오로지 스마트폰 게임이다. 1분만 눈을 떼면 아들은 최씨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게임에 빠져든 상태다. 그렇다고 아들만 탓할 수도 없다. 이런저런 이유로 아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여 주고, 시간을 보내게 한 장본인이 최씨 자신이기 때문이다. 아들이 당장 학교에 가서 수업 시간에 집중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2.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을 둔 김모(43)씨의 걱정도 비슷하다. 딸은 겨울방학 시작 뒤 공부는 뒷전인 채 종일 스마트폰을 끼고 살았다. 이불 속에서조차 스마트폰을 놓는 법이 없다. 친구들과 스마트폰 메신저로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것이다. 곧 중학교 2학년이 될 아들 역시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있다.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아들에게서는 시시때때로 이름도 모르는 게임의 초청장과 도전장이 카카오톡으로 날아 들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인구 대비 보급률 79.4%, 국민 5명 중 4명이 스마트
  • 수학 싫어하는 초등생 동화책으로 흥미부터

    수학 싫어하는 초등생 동화책으로 흥미부터

    올해 초등학교 5~6학년까지 수학 스토리텔링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서점가에 스토리텔링 수학을 다룬 책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최근엔 수학 교육과정에 맞춘 전집들도 나온다. 무작정 이런 종류의 책을 먼저 사기보다는 여러 도서를 비교·검토하고 영역과 소재, 구성 등 다양한 종류의 수학 책을 자녀에게 읽히는 게 도움이 된다. 조경희 시매쓰 수학연구소장은 2일 “수학 관련 독서 활동은 아이가 수학을 더 쉽게 이해하고 수학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방법의 하나”라며 “초등학생에게는 다양한 등장인물과 소재 속에서 수학 개념이나 원리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은 기호와 도형, 수학적 언어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에게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 수학에 흥미가 없는 자녀에게 이런 책을 권하면 자칫 수학을 더 멀리하게 될 수도 있다. 초등학생용 수학 관련 도서를 선택할 때는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책인지부터 따져야 한다. 아무리 수학적 지식이 많이 들어 있는 책이라도 재미가 없다면 의미가 없다. 자녀가 막힘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 우선이다. 수학 동화를
  • 수학 잘하면 이과 체질?… 문·이과 결정전 적성검사부터

    수학 잘하면 이과 체질?… 문·이과 결정전 적성검사부터

    중학교를 그만두고 꿈도 없었던 김모군. 우연히 적성검사를 받았는데 ‘예술 방면에 소질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실기가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았다. 상담 교사가 김군에게 검사 결과를 보여 주며 물었다. “네 성격과 적성을 보면 예술 방면으로 일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예고에 가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려면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하루에 10시간 넘게 앉아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할 수 있겠니?”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생긴 김군은 미술 입시학원에 등록해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는 다음해에 예고에 입학했다. 다음달 새 학년이 시작되지만 여전히 목표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학생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뭘까?’, ‘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고민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학생들은 우선 적성검사부터 제대로 받아 보자. 새 학기가 되면 학교에서 각종 적성·진로검사를 한다. 그러나 대다수 학부모가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수학을 잘하면 ‘우리 아이는 이과 체질이야’ 하는 식으로 단정하는 이도 상당수다. ●‘동기부여 강연’ 등 듣게 하라 전문가들은 학생이 적성검사를 받기 전 ‘동기부여’ 강연 등을 듣는 게 좋다고 조언했
  • 뿔난 교육감들에 난타당한 황우여

    뿔난 교육감들에 난타당한 황우여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축소를 시사하는 발언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교육감들을 달래느라 진땀을 뺐다. 황 부총리가 박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하는 데 집착해 교육감들의 분노가 더 커졌다. 황 부총리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과 가진 올해 첫 간담회에서 교육감들의 2시간 남짓 교육교부금 공격을 방어하기에 바빴다. 신년을 맞아 교육부의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교육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하지만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시작부터 대통령의 발언을 끄집어내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그는 인사말에서 “지방교육재정에 관한 대통령의 말씀은 학교 현장이나 교육 현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교육교부금을 현행 내국세의 20.27%에서 25.27%로 올려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도 이 문제로 황 부총리가 난타당했다. 황 부총리는 “박 대통령의 발언은 교육 재정의 방향을 선진화하자는 취지”라며 “대통령의 발언을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교육교부금이 축소되는 것이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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