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올해 수능연계 EBS 교재 수 지난해보다 줄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는 EBS 연계교재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은 5일 “EBSi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 대비 EBS 연계교재는 ‘수능특강’ 31책, ‘인터넷수능’ 6책, ‘수능완성’ 23책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유웨이중앙교육에 따르면 교재 수가 올해 계열별로 2∼3권가량 줄어들어 수험생들은 계열별로 20권 내외를 공부하면 된다. 이처럼 연계교재의 수가 줄어든 것은 올해 국어영역과 영어영역에서 지난해 수능 연계교재였던 ‘N제 시리즈’가 빠졌고 ‘수능완성’ 교재의 ‘수학 B형’이 지난해 4권에서 올해 1권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EBS 수능 연계교재의 권수가 줄어들면서 수험생들의 학업 부담도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EBS 영어 지문을 한글로 공부하는 등의 단편적이고 맹목적인 학습보다는 EBS 강의와 교재를 바탕으로 개념과 원리를 충실히 학습하고 지문을 심층 분석하는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확대…1인당 연간 최대 480만원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확대…1인당 연간 최대 48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1,2분위에 속한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교 국가장학금 규모가 1인당 연간 최대 480만원까지 늘어난다. ’셋째 아이 이상 국가장학금’도 다자녀 가구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2학년까지 지원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을 확정해 5일 발표했다. 올해 소득연계형 장학금인 국가장학금Ⅰ을 받는 소득 6분위 이하 자녀의 최대 지급금액은 1인당 30만∼7만5천원 오른다. 소득분위는 통계청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를 분기 소득수준에 따라 10단계로 나눈 지표로, 기초생활수급자를 빼면 1분위가 소득수준이 가장 낮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높아진다. 교육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1,2분위에 속한 저소득층 자녀의 등록금 지급액을 지난해 450만원에서 480만원으로 30만원 올렸다. 또 3분위는 337만5천원에서 360만원으로 22만5천원 늘고 4분위는 264만원(16만5천원 증가), 5분위는 168만원(10만5천원 증가), 6분위는 120만원(7만5천원 증가)으로 각각 오른다. 7분위와 8분위는 작년과 같은 67만5천원이다. 9∼10분위는 장학금 혜택이 없다. 작년 2학기에 국가장학금을 지급할 때는 2분위가 월
  • 국립대 총장 ‘묻지마’ 임명거부 잇단 소송전

    교육부가 뚜렷한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적법절차를 거친 총장 후보자에 대해 임용제청을 거부하면서 공주대, 방송통신대(방송대)에 이어 경북대까지 소송에 뛰어들게 됐다. 4일 교육부와 경북대 등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 1순위인 김사열 생명과학부 교수가 지난달 30일 교육부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서를 냈다. 국립대 총장은 대학에서 두 명의 후보를 올리면 교육부 장관이 이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경북대는 지난해 10월 김 교수와 김상동 수학과 교수를 각각 1, 2순위 후보자로 선정해 임용제청을 요청했지만, 교육부는 지난달 16일 제청을 하지 않는다고 경북대에 통보했다. 이에 경북대 교수회는 사흘 뒤 제청 거부 이유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고, 교육부는 26일 “비공개 대상 정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당사자인 김 교수가 정보공개청구를 한 것이다. 교육부가 정보공개청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앞서 공주대와 방송대 등 경북대보다 먼저 제청을 거부당한 국립대에서도 정보공개청구가 이어졌지만 교육부는 비공개 정보라며 공개를 거부했고 결국 행정소송으로 이어졌다. 김 교수도 “교육부 입장을 지켜본 뒤 행정소송을
  • 황우여 “수능 혼란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

    황우여 “수능 혼란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2일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오류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작년 교육부의 ‘아픔’으로 수능 사태를 언급하며 “수능에서 여전히 혼란이 거듭됐으므로 올해는 매듭을 지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고 자라는 학생들의 신뢰에 훼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또 “무엇보다 있어서는 안 될 세월호 참사에서 304명 희생자 중 250명이 학생이었고 교사가 10여명 죽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교육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어느 나라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고 교육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해선 피해응답률이 2012년 8.5%에서 지난해 1.2%로 낮아지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폭력을 당하는 학생 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인생 전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열심히 매진해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황 장관은 이와 함께 교육부가 여러 가지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며 “항상 국민의 편에서, 국민과 함께 개혁과 혁신으로 선진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교육부가 앞장서겠다”고
  • 서울대 총장 “학내외 비인간적 일 만연…선의지 확립”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지난해 학내외적으로 만연했던 비인간적인 일들은 슬픔을 뛰어넘어 우리의 정신세계를 피폐하게 만들었다”며 “선의지가 생활의 근본을 구성하도록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총장은 2일 시무식 신년사에서 “서울대가 개인주의와 도덕적 위기가 감도는 무표정한 교정이 돼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지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일부 교수의 학생 성추행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서울대는) 선의지가 충만한 인재를 양성해야 하고 지식활동 또한 선의지로 충만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기초해 인성을 회복함으로써 인류에 대한 배려심과 이타심을 복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선한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1학기부터 차상위 계층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한 인재 장학제도’를 시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성 총장은 “인재들이 물질적 부담으로 선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 단독

    선행학습 금지 비웃듯… 학원가는 ‘겨울방학 대목’

    #1.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거주하는 학부모 오모(37)씨는 겨울방학을 맞아 고민이 늘었다. 과학고를 지망하는 중학교 1학년 아들의 학원 수강 시간이 늘어나면서 학원비도 2배 이상 불어났기 때문이다. 학기 중에는 영어·과학 두 과목에 각각 월 30만원씩 오후반만 보내 매달 60만원이 들었지만 방학 중에는 과학 45만원, 종일반 수학 175만원을 내야 한다. 오씨는 “과학고에 보내려면 선행학습이 필수라 어쩔 수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2. 강남구 대치동의 중3 학부모 강모(49)씨는 고교 진학을 앞둔 아들을 방학 동안 인근 모 학원의 의대반에 보내고 있다. 이 학원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과정인 수학1의 문제풀이와 수학2의 기본, 미적분을 월·수·금 하루 5시간씩 가르친다. 학원비는 100만원이 조금 넘는다. 강씨는 “공부 좀 잘한다는 학생들은 이미 고교 진학 전 고교 과정을 5~6회씩 반복한다”며 “선행학습에 가장 좋은 시기가 겨울방학인 데다가 내년에 고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더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학습금지법)이 시행됐지만 방학을 맞은 학원가에서
  •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악동 뮤지션 이찬혁 군 등 고교 60명, 대학 40명 ‘영예’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악동 뮤지션 이찬혁 군 등 고교 60명, 대학 40명 ‘영예’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18) 군 등 고교생 60명과 대학생 40명이 30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대전 코레일 본사 대강당에서 이뤄졌다. 교육부는 이 군에 대해 “악동뮤지션의 싱어송라이터로서 독특한 멜로디와 가사로 천편일률적인 아이돌 음악 시장에 새로운 훈풍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이 군은 지난해 동생 이수현(15) 양과 함께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 스타’ 시즌 2에서 우승한 뒤 지난 4월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군 남매와 또 다른 수상자인 판소리 인재 김나영(전북대) 양은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고교 부분에서는 연희연(삼일공업고) 양은 국제발명대회에서 10차례나 수상하며 노벨상을 꿈꾸고 있고, 박성호(인천국제고) 군은 폐가구로 스피커를 제작해 문화 소외계층을 돕는 ‘부아비츠’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부문에서는 장애인 육상 선수의 휠체어를 마련하려고 마라톤을 통한 ‘스포츠 기부’를 실천하는 양유진(경희대) 양, 비영리단체 ‘레인메이커’를 만들어 청소년 권익증진과 재능기부에 노력하는 이상민(서울교대) 군 등이 뽑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30
  • 서울대, 교직원들에게 26억원 연말 ‘보너스 잔치’

    서울대가 정규직 교직원들에게 예정에 없던 연말 보너스 26억원을 지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대학본부와 서울대 법인직원(정규직)으로 구성된 서울대 노동조합은 최근 ‘2014학년도 단체(임금)협약 보충협약’을 맺고 ‘맞춤형 복지비’ 25억7천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규직 직원 1천107명에게 약 250만원씩 돌아가는 맞춤형 복지비는 일종의 연말 보너스로 예년에는 지급된 적이 없다. 서울대 대학본부는 올해 교육부의 대학운영성과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한 사기 양양 및 근무의욕 고취 차원에서 맞춤형 복지비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대가 지난해 217억원의 운영적자를 낸 상황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기는커녕 오히려 연말 보너스를 지급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낙인 총장이 취임한 첫해 이례적으로 연말 보너스가 나온 셈이라 ‘선심성 지급’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서울대 노조는 이번 임협에서 기본급 4.7% 인상, 역량개발성과상여금 신설, 육아휴직 수당 통상임금의 40% 지급 등의 요구를 관철하기도 했다. 맞춤형 복지비 지급대상에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계약직 직원들을 배제된 것도 문제로 제기됐다. 서
  • 서울 중입 검정고시 만 11세도 응시한다

    서울시 중학교의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이 만 11세로 낮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중입 검정고시 응시자격에 대해 시행연도 1월 1일 기준으로 ‘만 11세 이상’이라고 규정했다. 현행 응시자격 ‘만 12세 이상’(시행연도 3월1일 기준)에서 한 살이 줄어든 것으로 내년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6학년 연령인 만 11세의 ‘학교밖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면 이듬해 또래와 함께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중입 응시연령의 제한기준 완화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정규 중학교 진학을 유도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수험생과 일반인의 혼란을 없애기 위해 ‘중학교 입학자격’ 걱정고시 명칭을 내년 2월 1일부터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응시생 편의를 위해 응시원서에 외국인등록번호 표시를 추가하고 증명서식의 주민등록번호를 생년월일로 대체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단독

    여전한 8학군 추억…여전한 무대책 현실

    학급당 학생수가 지나치게 많은 ‘과밀학급’이 서울 강남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학생수가 평균보다 훨씬 많은 ‘과대학교’는 서울 양천구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부분 학교들이 ‘학생수 자연 감소’를 기다리는 것 외에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어서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향후 2~3년 동안 해당 지역 학생들의 불편이 지속될 전망이다. 30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과대학교·과밀학급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수가 평균을 넘는 ‘과밀학급’ 상위권에 서울시내 학교가 다수 포함돼 있다. 초등학교(한 반당 27명 이상)는 상위 20개교 중 4개교, 고등학교(34명 이상)는 8개교가 과밀학급 상태이다. 특히 8개 고교 중 숙명여고, 단대부고, 진선여고, 중산고 등 4개교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내 중학교(33명 이상)는 과밀학급 상위 20개교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체 학생수가 1680명 이상(초등학교), 1260명 이상(중·고교) 학교를 가리키는 ‘과대학교’ 상위 20개교 가운데 6개교가 포함돼 있다. 이 중 신목중과 목동중을 비롯해 서울 양천구 목동 지역 내 중학교가 5개교이다. 과밀학급 고교가 강남에 많고
  • 외대총학 “성적평가 최종안 거부… 소송할 것”

    학교 측에서 이미 시험이 끝난 올 2학기부터 전 과목에 상대평가를 소급 적용하기로 일방 통보한 데서 비롯된 한국외대의 내홍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게 됐다.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30일 “학교 측을 상대로 31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성적평가제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지난 29일부터 가처분 신청에 동참을 원하는 학생원고단을 모집한 결과 이날까지 300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외대는 교육부가 내년에 시행하는 대학구조 개혁 평가와 관련, ‘학점 인플레이션’이 심각해 개혁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앞세워 지난 22일 총장과 학생복지처장 명의 이메일을 통해 “2014년 2학기에 기존 학부 성적평가 방식을 모두 상대평가로 변경했다”고 통보했다.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하는 등 반발하자 학교 측은 세 차례 간담회를 여는 등 대화를 시도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지난 29일 간담회에서는 김인철 총장이 “학점 인플레는 (한국외대의) 언젠가는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교육부 평가 등으로 시기적으로 평가와 맞물리니까 바꾸게 된 것”이라며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학교의 미래, 앞으로 들어올 학생들에 대한
  • 수험생 84% “물수능 반대”

    최근 몇 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너무 쉽게 출제돼 ‘물수능’ 논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 올해 수능 응시생 10명 가운데 8명이 물수능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수능 반대는 특히 중위권 수험생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입시업체인 유웨이중앙교육은 ‘수능개선위원회에 바란다’는 제목으로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1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얻은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난이도와 같이 쉬운 수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83.6%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상위권 수험생이 81.3%, 중위권 수험생 85.4%, 하위권 수험생 63.6%로 특히 중위권 수험생들의 비율이 높았다. 이는 중위권 수험생들이 쉬운 수능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BS 교재 70% 이상 연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1%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교육 플러스]

    서울 학교 비정규직→교육공무직원 서울시교육청은 일선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학교 비정규직의 명칭을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에서 ‘교육공무직원’으로 내년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요구에 따라 장우윤 서울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 대한 동의에 따른 것이다. 토익 인강 매일 출석체크하면 ‘공짜’ 영어 사교육 업체인 해커스는 매일 출석체크만 하면 수강료를 100% 현금으로 환급받는 이벤트를 지난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커스 토익 MP3 파일도 매일 선착순으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데일리 과제와 3회 평가도 무료다. ‘푸르넷 한자’ 출간… 1100자 수록 금성출판사는 한자자격시험 대비 선정 한자 700자와 교과서 한자어 400단어 이상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 ‘푸르넷 한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교과서 한자어’ 교재로는 그림으로 한자어의 뜻을 연상할 수 있게 했다. 교과서 한자어를 활용한 만화로 학습의 흥미를 높인 ‘한자 만화’는 교과서 한자어 교재와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 푸르넷(purunet.com) 사이트에서는 ‘한자 게임’을 하며 책에서 배운 한자
  • “사회 평판보다는 자신에게 도움 되게…감사 인사 들으면 진로 잘 바꿨다 느껴”

    “사회 평판보다는 자신에게 도움 되게…감사 인사 들으면 진로 잘 바꿨다 느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전문대 문을 다시 두드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12∼2014년 일반대학(4년제) 졸업 후 전문대 입학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4년제 대학 졸업생 중 전문대에 재입학한 학생은 363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1000명 넘는 4년제 대학 졸업생이 전문대에 다시 입학하는 셈이다.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취업까지 했지만 진로를 고민하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에 입학한 윤선아(36)씨도 이 같은 사례다. 윤씨는 2003년 대학 졸업 후 지역 내 회사에 취업했다. 하지만 전공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등 떠밀리듯 취업한 터라 항상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전문대였다. 윤씨는 “정말 좋아하는 게 뭔지 찾아봤는데, 바로 물리치료과였다”며 “4년제 대학을 졸업해 전문대에 들어가는 게 쉬운 결단은 아니었지만 미래를 보고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2008년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에 입학한 윤씨는 동기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았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원하던 학과에서 공부하는 것이 즐거웠다. 2010년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300점 만점에 286.5
  • 전문대 정시 4만 52명 뽑는다

    전문대 정시 4만 52명 뽑는다

    4년제 대학들의 정시 지원이 끝난 뒤 이어지는 전문대학 정시는 대학입시의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 4년제 대학 정시 모집에 합격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 반영 비율이 낮아 수능 성적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지원 횟수 제한도 없다. 다만 4년제이든 전문대이든 수시 모집에 지원해 이미 1개 대학에라도 합격을 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전문대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경우에 따라 4년제보다 속이 실한 알짜 전문대가 많아 노려봄 직하다. 전문대 정시는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다음달 2일까지, 2차는 내년 2월 10~14일 닷새 동안이다. 올해 정시에서는 전체 전문대 모집 정원의 17.9%에 이르는 4만 52명을 뽑는다. 지난해 4만 6424명에 비해 6372명(13.7%) 줄었다. 전문대 정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계열은 간호·보건 분야다. 103개교에서 모두 7663명을 선발한다. 자동차, 철도, 조선, 기계공학과 등 기계·전기·컴퓨터 분야의 선발 인원은 106개교, 7798명이다. 또 호텔경영 및 항공 등의 호텔·항공·관광 분야에서는 82개교에서 1889명을 모집한다. 요즘 인기가 높은 방송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