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이대 교수들 “최경희 총장 책임 묻는 서명운동 이어가겠다”

    이대 교수들 “최경희 총장 책임 묻는 서명운동 이어가겠다”

    이화여대가 3일 미래라이프대학(평생교육 단과대) 설립 계획을 전격 백지화하면서 이레째 이어진 재학생과 졸업생의 본관 점거농성의 향방이 주목 받고 있다. 대학 측의 결단으로 사태 장기화는 피했으나 이번 사태에 대한 총장 인책 사퇴론이 학생과 졸업생, 교수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어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는 형국이다. 이번 농성은 이대측이 교육부가 30억원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과 소통없이 일방적인 추진을 하면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5월에 교육부가 이 사업 추가 신청 공고를 내자 이대측은 계획서를 제출했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선정 대학 발표가 날때까지 학내 구성원들에게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언론 보도를 통해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오후에 열린 대학평의원회 회의에 몰려가 설립 계획을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학생들은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교수와 교직원 등 5명을 본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았고 이들은 46시간만에 경찰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학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 [경희대 특집] 학생들의 ‘절규와 희망’에 응답…행복한 삶 위한 상상력 발전소

    [경희대 특집] 학생들의 ‘절규와 희망’에 응답…행복한 삶 위한 상상력 발전소

    2011년 이후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쌓아온 성취를 더 심화하고 확대할 새로운 발전전략 ‘후마니타스칼리지 2.0’은 올해부터 윤곽을 드러낼 경희대의 ‘인류문명 클러스터’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춘다. 우선 지난해 경희대가 발표한 ‘미래대학리포트 2015’에 나타난 학생들의 ‘절규와 희망’에 응답하는 것은 물론 문명사적 대격변에 대응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9월 ‘경희미래창조스쿨’을 설립한다. ●취업, 창업 환경 구축 등 전방위 지원 경희미래창조스쿨은 ▲취업 ▲창업을 중심으로 ▲학계 및 문화·예술·체육계 진출 ▲새로운 삶의 방식 등 네 분야로 나눠 지원 체계를 수립,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희미래창조스쿨은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전방위에서 돕기 위해 교육, 현장실습, 정보제공, 대외협력 등 네 부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교육 부문은 후마니타스칼리지, 그리고 곧 출범할 인류문명클러스터와 적극 연계해 학생들이 문명사의 지구적 전개 양상을 읽어낼 수 있도록 두 개의 중핵(CORE) 트랙(필수 교과)을 마련한다. 경희미래창조스쿨의 ‘중핵 I’은 학생들의 자기 성찰과 미래
  • [경희대 특집] “대학이 변해야 미래가 달라진다”… 경희, 문명사적 대전환 위한 혁신 대장정

    [경희대 특집] “대학이 변해야 미래가 달라진다”… 경희, 문명사적 대전환 위한 혁신 대장정

    지난 6월 27일 ‘미래의 충격’(Future Shock)으로 1970년대 이후 세계 지성을 선도했던 앨빈 토플러의 영면 소식은 한 시대가 막을 내리는 장면과 겹친다. ‘제3의 물결’을 통해 정보혁명을 중심으로 사회적 격변을 조명한 그의 예견대로 오늘날 우리는 손안에서 전 세계와 접속하고 거의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과학기술의 정점에 올라 있다.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온 인공지능 시대는 정보혁명을 넘어 ‘제4의 물결’을 출렁이게 한다. 인공지능이 이끌어가는 새로운 시대의 명암에 대해서는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이 만들어낸 기계와 함께 풍요와 안녕을 영위할 수 있지만, 반대로 ‘인간을 닮은 기계’로부터 위협을 당할 수도 있다. 해체된 인간 복원을 꿈꾸다가 괴물을 만들어버린 프랑켄슈타인의 비극이 현실화할 수 있는 것이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지난 4월 경희대와 플라톤 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한 ‘세계지성에게 묻는다: 문명전환과 아시아의 미래’ 강연에서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올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능을 넘는 지성, 실용을 넘는 윤리에 대한 깨달음이 없으면 신의 자리에 오른 인간의 무책임한 선택이 인간 자신을 파멸시
  • [경희대 특집] 폴 케네디, 미래 위한 대학 역할 강조

    [경희대 특집] 폴 케네디, 미래 위한 대학 역할 강조

    1972년 로마클럽이 ‘성장의 한계’를 경고한 지 40여년이 지났지만 파국의 징후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구 증가, 산업화, 환경 파괴, 천연자원 고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게다가 민족 분쟁, 군비 경쟁, 실업, 빈부 격차가 고착화된 지 오래다. 해결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현대 문명의 위기는 만성질환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인류가 사라지지 않고서는 좀처럼 벗어날 수 없는 질병처럼. 하지만 인류가 처한 문제는 만성질환이 아니라 급성질환일 수도 있다. 공멸을 가져올지도 모를 유례없는 위험이기 때문이다. 1972년 출간된 ‘성장의 한계’는 인류에게 주어진 시간을 100년으로 보았다.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100년 안에 암울한 미래가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50년 남짓이다. 50년 안에 현재의 문명을 전환하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함께 사라질지도 모른다. ●보코바 “인간의 삶엔 평화가 기초해야” 지난 세기 중반부터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지구적 책임을 강조해 온 경희대가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은 도서를 잇달아 발행하며 문명 전환을 시대의 화두로 제시하고 있다. ‘미원렉처’ 시리즈와 ‘문명 전환’ 시리즈를 기획해
  • [경희대 특집] 슬라보이 지제크·메리 터커 등 세계적 석학들 탁월한 학술문화 조성

    [경희대 특집] 슬라보이 지제크·메리 터커 등 세계적 석학들 탁월한 학술문화 조성

    작년 ES·IS 통해 교수 39명 초빙 교육·연구·실천 등 창조적 결합 경희대는 바이오헬스, 미래과학, 인류문명, 문화예술, 사회체육 등 5대 연계협력 클러스터 분야에서 우수 교원과 세계 유명 석학을 초빙하여 탁월한 학술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캠퍼스 28명, 국제캠퍼스 12명이 신임교원으로 채용됐다. 석학초빙제도인 ‘에미넌트스칼라’(Eminent Scholar·ES)와 ‘인터내셔널스칼라’(International Scholar·IS)를 통해 지금까지 석학 39명을 초빙했다. 그동안 경희대는 지난 8년간 성장 잠재력이 있는 800여명의 신임교원을 초빙해 학문과 연구 성과를 드높여 왔다.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는 단과대학별 순수학문 응용과 융·복합 학술 역량을 강화해 왔다. 서울캠퍼스는 국제정치 및 빅데이터 분야 교수를 초빙, 국내외 정치분석 및 지식 경영에 대해 연구해 학생들의 사회진출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지원한다. 국제캠퍼스에서는 미래융합산업에 속하는 바이오센서·그래핀·온톨로지 분야에서 교원을 초빙해 미래대학으로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바이오센서 분야는 경희의 ‘미래과학 클러스터’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는
  • 교육부 “이화여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철회 수용”

    교육부 “이화여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철회 수용”

    이화여대가 학내 갈등 끝에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사업 철회 수용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는 3일 보도자료에서 “이화여대가 사업 철회 의사를 공문으로 제출했으며 대학의 의사에 따라 철회를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사업 일정 등을 고려해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 참여 대학을 추가 선정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교육부는 “현재 선정돼 운영을 준비 중인 9개 대학을 중심으로 평생교육 단과대학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지원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생교육 단과대학은 30세 이상 성인이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일반고 전문반, 직업교육과정 위탁생,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직업교육과정 수료자 중 산업체에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의 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이다. 공모를 통해 수도권과 동남권, 대구경북·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5개 권역에서 이화여대를 비롯해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나 이대의 사업 참여 철회로 9개 대학에서 평생교육 단과대학이 설립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 “이대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 철회 수용”

    이화여대가 학내 갈등 끝에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교육부가 사업 철회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3일 보도자료에서 “이화여대가 사업 철회 의사를 공문으로 제출했으며 대학의 의사에 따라 철회를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사업 일정 등을 고려해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 참여 대학을 추가 선정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교육부는 “현재 선정돼 운영을 준비 중인 9개 대학을 중심으로 평생교육 단과대학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지원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생교육 단과대학은 30세 이상 성인이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일반고 전문반, 직업교육과정 위탁생,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직업교육과정 수료자 중 산업체에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의 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이다. 공모를 통해 수도권과 동남권, 대구경북·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5개 권역에서 이화여대를 비롯해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나 이대의 사업 참여 철회로 9개 대학에서 평생교육 단과대학이 설립된다. 연합뉴스
  • [서울포토] 2017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수험생들로 ‘북적’

    [서울포토] 2017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수험생들로 ‘북적’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진학사 주최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길게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최경희 이대 총장,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철회…‘이제 문 열어주세요’

    [서울포토] 최경희 이대 총장,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철회…‘이제 문 열어주세요’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3일 학교 본관을 찾아 평생교육 단과대인 ‘미래 라이프대학’설립 결정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경희 총장은 이날 정오 본관 농성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보호하고 구성원 의견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철회하기로 했다”면서 “학생들도 점거 농성을 풀고 진지한 대화를 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학측은 농성 학생들에게 공문을 보내 이날 오후 6시까지 농성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학생들은 일단 이대를 평생교육 단과대 사업에서 제외한다는 교육부의 공문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무리하게 농성을 이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梨大 졸업장 반납 시위

    梨大 졸업장 반납 시위

    2일 이화여대에서 미래라이프대학(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에 반대하는 농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졸업생들이 졸업장 반납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 정문 벽에 졸업장 사본 400장을 붙였다. 본관 점거 닷새째인 지난 1일 최경희 총장이 미래라이프대 설치 잠정 중단을 발표했지만, 이화여대 학생들은 사업 철회를 주장하며 농성을 계속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평생 수집한 도서 500여권 김선근 명예교수 동국대 기증

    평생 수집한 도서 500여권 김선근 명예교수 동국대 기증

    김선근(70) 동국대 명예교수가 평생 수집한 도서 500여권을 학교 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2일 동국대에 따르면 김 명예교수가 기증한 도서는 불교와 인도철학 분야 중요자료들로, 간디의 사상과 철학을 반영하는 저작물 대다수가 포함됐다. 또한 우파니샤드, 베다 등 고대 인도 철학과 종교에 관련한 학술서도 들어 있다. 김 명예교수는 동국대 인도철학과 학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불교학회 명예회장과 동국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방학 동안 기증받은 자료를 정리해 2학기부터 학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봉화고, 등록금 지원 약속 깬 사연은…

    후원 기업 경영난에 지원 끊겨 시정명령한 공정위 “안타까워” 경기 악화로 3년 전 장학금 지급 약속을 지키지 못한 지방 공립고등학교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국내 상위권 대학 진학 시 4년 등록금 지원’이라는 신입생 모집 당시의 광고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경북 봉화고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봉화고가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 최초의 공정위 시정명령 대상이 된 데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농촌 지역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2007년 3월부터 봉화여고와 합쳐져 기숙형 공립고로 운영돼 왔던 봉화고는 대구나 인근 영주시로 유학을 떠나는 성적 우수학생들을 붙잡기 위해 2012년 11월 1일부터 신입생 모집 안내를 하면서 “국내 상위권 대학에 입학할 경우 4년간 등록금을 지원하겠다”고 광고했다. 장학금은 봉화고 출신으로 중국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이창호 제성유압유한공사 대표가 대기로 했다.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전통을 이어 가고자 했던 봉화고의 생존 전략과 “가정 형편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못 가는 후배가 없도록 돕고 싶다”는 이 대표의 바람이 맞아떨어졌던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합
  • 통학차량 전수조사… 年 2회 정기점검

    최근 광주에서 폭염 속 통학버스에 방치된 유치원생이 의식 불명에 빠진 사건과 관련, 교육부가 8~9월에 통학차량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매년 2차례 정기 점검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안전담당과장과 유아교육담당 장학관 회의를 열어 통학버스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교육부는 다음달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을 전부 조사한 뒤 경찰청 신고 자료와 대조해 차이가 날 경우 시정조치한다. 시·도교육청에서는 연 2회 정기 점검하고 안전교육 이수, 안전수칙 준수, 차량 변동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통학버스는 경찰청에 신고는 했지만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운영하는 통학차량 알리미에는 운전자, 연락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생활화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에서 지정한 운영자와 운전자 외에 동승자도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유치원 교직원의 안전교육 직무 연수에 어린이통학차량 안전 수칙 내용을 반드시 반영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포토] 이화여대 벽에 가득 메운 학생들 메모지

    [서울포토] 이화여대 벽에 가득 메운 학생들 메모지

    2일 오후 이화여대 건물 벽에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반대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은 포스트잇 메모지가 가득 붙혀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불통하는 학교, 졸업장 반납’

    [서울포토] ‘불통하는 학교, 졸업장 반납’

    2일 오후 이화여대 정문 벽에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반대 졸업생반납 시위를 앞두고 졸업장 사본이 벽에 붙어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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