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 석사과정 모집…상담·범죄심리학 등 4개 전공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 석사과정 모집…상담·범죄심리학 등 4개 전공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에서 2017학년도 석사과정(야간) 신입생을 모집한다. 14일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다. 학사학위 과정의 출신,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1월 14~27일까지다. 접수 후 28일까지 입학원서 등 필요한 서류를 대학원 교학지원팀에 내야 한다. 12월 10일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같은 달 16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나 교학지원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은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안전∙리더십∙코칭심리학 ▲범죄 및 법정심리학 등 4개 분야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임상심리학은 다양한 심리적 부적응 문제와 심리 장애를 연구, 평가, 치료하는 분야다. 정신병리와 심리평가, 심리치료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상심리사를 양성한다. 상담심리학은 최근 가족과 연인 등 대인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을 심리 상담으로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각광받고 있다. 상담심리학 전공에서는 개인, 집단, 가족 대상의 상담이론과 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
  • 수능 시험장에 휴대전화·디지털시계 가져가지 마세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돼 수험생들은 이들 물품을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교육부가 14일 안내한 수험생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6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으면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도 직접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들어가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받은 뒤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스마트 밴드, 전자사전, 태블릿 PC, MP3 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포함),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올해부터는 시각 표시와 교시별 남은 시간 표시기능이 있는 디지털 방식 시계 역시 반입할 수 없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시계는 통신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고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부득이하게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 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
  • 국가장학금 신청 전 금액 확인 가능

    내년 1학기부터 국가장학금 신청 전에 소득분위 기준이 공개된다. 장학금을 신청하려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득분위와 장학금 규모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는 재외국민은 해외 소득과 재산도 신고해야 한다. 허위신고하면 장학금이 환수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학자금 지원제도 개선방안을 13일 발표했다. 국가장학금 1유형은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8분위(상위 20% 밖) 학생에게 주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매 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한 뒤에야 소득분위 경곗값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선안은 내년 1학기부터 학기별로 소득분위 경곗값을 정하고 이를 사전에 공표한다. 경곗값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는 기준 중위소득과 연계해 정한다. 내년 1학기의 경우 8분위 경곗값은 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 982만 3286원 이하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소득 2분위)에 대해선 국가장학금 1유형을 받는 성적 기준 요건이 완화된다. 올해까지는 학기 성적이 70점 이상 80점 미만(C학점)인 경우에도 1회에 한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이 성적대라도 두 번까지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생계와 학
  • 성신여대, 상하이외대와 한·중·일 공동프로그램 등 교류 확대 방안 협의

    성신여대, 상하이외대와 한·중·일 공동프로그램 등 교류 확대 방안 협의

    성신여대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 수정캠퍼스에서 상하이외국어대학 총장단 일행을 접견하고 양교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과 차오 더밍(Cao Deming) 상하이외대 총장 일행은 양교의 교환학생 정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18년 여름방학부터 한국 성신여자대학, 중국 상하이외국어대학, 일본 쇼와여자대학이 공동으로 한·중·일 하계방학 단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상하이외국어대학은 중국 교육부 직속 211공정대학이자 베이징외국어대학과 함께 중국 최고의 외국어고등교육기관으로 성신여대와 2012년부터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로 양교 각 60여 명의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수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교육청 “내년 어린이집 누리예산 0원… 국고 지원해야”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유치원분 2000여억원만 편성하고, 어린이집 소요액은 넣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도 예산안 8조 1477억원을 편성해 1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대비 1.8%가 늘었다. 보통교부금과 지방채가 3541억원 감소했지만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과 순세계잉여금이 각각 3250억원, 1244억원 증가해 전체적으로 1464억원 많아졌다. 인건비는 5조 3744억원으로 697억원이 늘었다. 인건비에는 공립학교 교원, 지방공무원 등 4만 9990명의 기본급 3.5% 인상이 반영됐다. 시교육청이 추산하는 내년 누리과정 예산은 총 5919억원이다. 이 중 유치원분 2360억원만 예산안에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어린이집분까지 편성할 경우 시설사업비 전액을 편성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누리과정 도입 이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누적된 지방교육채는 1조 8798억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누리과정 재원 부담은 전적으로 중앙정부에 있다”고 강조하며 “어린이집 보육료 미편성분은 국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 [단독] 5조 넘게 남긴 시·도교육청 누리예산 갈등 새 뇌관 되나
    단독

    5조 넘게 남긴 시·도교육청 누리예산 갈등 새 뇌관 되나

    교육부 “비효율적 예산 운영 개선 땐 누리예산 전액 편성” 교육청 “재정 운용상 불가피 재난 등 대비 여분 남겨 둬야” 전국 시·도교육청의 지난해 이월액과 불용액 합계가 5조 4000억원 규모로 최근 5년 동안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교육청에 대해 교육부가 비효율적 운영을 지적하고 나설 근거가 된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두고 또다시 교육부와 교육청 간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신문이 10일 입수한 교육부의 ‘2016년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회계연도 기준 전국 시·도교육청의 예산현액은 62조원에 이른다.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40조 1000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11조원이다. 나머지는 자체 수입과 지방채 등이다. 이 중 전국 시·도교육청이 전년도에 넘긴 이월액과 쓰지 않고 남은 불용액은 각각 3조 7000억원, 1조 7000억원으로 모두 5조 4000억원에 이르렀다.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이월·불용액 규모가 평균 4조 460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많다는 지적이다. 교육청별 불용액 비율은 시 단위에서는 학교 신설이 많았던 세
  • [한국 대학 구조개혁의 미래] 학점교류 확대·스타 교수 공동수업…경쟁력 따른 학과 구조조정 불러와

    대학 구조개혁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백화점식 학과 운영’이다. 대학 대다수가 종합대학 형태로 학교를 운영하고 비슷한 학과들을 두고 있다. 경쟁력이 낮은 학과라 할지라도 폐과나 학과 통폐합 얘기가 나오기만 하면 소속원들의 극심한 저항과 반발로 대학 전체가 몸살을 겪는다. 구조개혁의 이런 제약을 덜어줄 해소책의 하나가 대학 간 벽을 허물고 대학끼리 경쟁력 있는 학과를 육성하는 방안이다. 대학 간 전공 교류가 활성화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과는 자연스레 구조조정이 되는 것이다. 대규모 온라인 공개강좌 수강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 온라인 수업을 강화하는 것도 구조개혁의 한 축이 될 수 있다. 올해 1월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서울 지역 23개 대학은 내년부터 학점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26개 대학으로 구성된 서울총장포럼 가운데 국민대, 총신대, 한양대를 제외한 23개 대학 학생들이 올해 2학기부터 다른 학교 캠퍼스에서 한 학기당 6학점까지 자유롭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별 대학끼리 제한적으로 학점 교류를 하고 있지만, 23개 대학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내년에 온라인 시스템이
  • [한국 대학 구조개혁의 미래] 대학 질적 팽창, 자율·지원 ‘투톱’ 체제로 완성된다

    [한국 대학 구조개혁의 미래] 대학 질적 팽창, 자율·지원 ‘투톱’ 체제로 완성된다

    “정원감축 이행 여부가 100점 만점에 3점이다. 1, 2점에 수십억원이 오락가락하는데 대학으로선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나.” 지방의 한 사립대 기획처장은 10일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교육부의 굵직한 재정지원 사업에 입학정원을 줄이는 ‘구조감축 이행’이 지표로 들어가 있는 데 대한 불만이 컸다. 그는 “정부가 제대로 된 방향도 제시하지 않고 무조건 줄이라고 강압적으로 몰아붙인다”고 했다. 대학 구조개혁 1주기 3년에 대한 평가 이후 대학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정부가 대학 구조개혁의 방향은 제대로 제시하지 않은 채 목돈을 쥐고 대학들의 구조개혁을 좌지우지한다는 비판이다. 아우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구조개혁 1주기 3년간 4만 3000명을 줄인 정부는 2주기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5만명, 3주기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7만명을 더 줄이는 식으로 모두 16만명의 입학정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일선 대학들은 구조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한다. 오히려 “대학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잖다. 당장 2018년부터 대학입학 정원(55만 900
  •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팔렬중·고 2017년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팔렬중·고 2017년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인 팔렬중학교와 팔렬고등학교에서 2017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팔렬중학교는 2017년 2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전국의 초등학생,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해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인정한 이들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까지며 우편접수는 원서접수 마감일(18일) 17시 도착분에 한한다. 단 토요휴업일과 공휴일에는 방문접수를 받지 않는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입학원서와 학생기초조사표, 학생 자기소개서, 학부모 의견서, 주민등록등본 1부,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1부(검정고시합격자는 합격증 사본),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이며 서류전형에 필요한 모든 양식은 팔렬중학교 홈페이지 입학안내 또는 공지사항(신입생 모집 안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학생, 학부모 면접으로 진행되며, 필기고사는 실시되지 않는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3일에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합격자 등록은 2017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다. 팔렬고등학교는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 또는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자를 대상으로
  • 특성화고·일반고 ‘도제교육’ 자율 편성

    특성화고와 일반고가 내년부터 자율적으로 도제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도제교육과정은 학생이 학교에서 이론과 기초실습을 배우고 기업에서는 심화실습을 하는 현장 중심 직업교육훈련을 뜻한다. 교육부는 특성화고와 일반고 직업계열에서 교과목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특성화고는 물론 일반고에서도 학교와 기업이 함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도제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교육부가 특성화고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지정하고, 교육감이 해당 학교를 교육과정 운영 등에서 자율성을 갖는 ‘자율학교’로 지정해야 도제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었다. 개정안은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치고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백석예술대 혼성밴드 ‘블루글래스’, ‘버스커즈 버스킹’ 최종 우승

    백석예술대 혼성밴드 ‘블루글래스’, ‘버스커즈 버스킹’ 최종 우승

    오디션 프로그램 ‘버스커즈 버스킹’의 최종 우승은 백석예술대 실용음악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5인조 혼성밴드 ‘블루글래스’에게 돌아갔다. 블루글래스는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버스커즈 버스킹’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버스커즈 버스킹’은 김창렬, 울랄라세션, 길건, 이용진 등 가수 멘토 4명이 버스커(거리 공연을 하는 악사를 가리키는 말)들을 직접 선택하여 6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치는 방식의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여수에서 펼쳐진 최종 경연무대가 방송됐다. 이용진과 센치한버스, 울랄라세션과 블루글래스, 길건과 블링, 김창렬과 이짜나언짜나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과 블루글래스팀은 탄탄한 가창력과 노래 전개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울랄라세션 리더 박승일을 향한 블루글래스 멤버의 깜짝 고백타임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든 경연이 끝난 뒤 관객 500명이 직접 투표를 통해 마지막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 그 결과 최종 우승의 영광은 울랄라세션과 블루글래스 팀에게 돌아갔다.
  • 백석예술대, 버클리음대 입학설명회 개최…글로벌 진로탐색 지원 강화

    백석예술대, 버클리음대 입학설명회 개최…글로벌 진로탐색 지원 강화

    백석예술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세계적인 명문 버클리음악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버클리음대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백석예술대는 지난 4일 교내 자유동 리사이틀홀에서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버클리음대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입학설명회에는 실용음악학부 재학생 100여명과 교수진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백석예술대와 버클리음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버클리음대의 역사 △버클리음대 교육방식의 특징 △실기전형과 준비 방법 △장학정보 등을 제공했다. 특히 버클리음대 입학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입학담당자와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버클리음대 입학과정 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한 질문을 계속했고, 제이슨 버클리음대 입학처장이 직접 참석해 취업 지원과정 사례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제이슨 버클리음대 입학처장은 “세계 각국에서 버클리음악대학으로 모이는 국제 학생들과 함께 음악활동을 하며,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문화교류 및 글로벌 역량 강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준비된 인재들에게 버클리음악대학의 문은 활짝 열려있으니 성실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 대학생 100여명 ‘밤샘 책읽기’ 도전…동아대서 10일 열려

    대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하룻밤을 꼬박 새는 밤샘 책읽기에 도전한다. 동아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캠퍼스 독서운동의 하나로 ‘북적북적 밤샘 책읽기’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밤샘 독서는 동아대 부민도서관 7∼10층에서 10일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해 다음 날 오전 6시에 끝난다. 이 행사에 대학생 91명이 사전 참가 신청서를 냈다. 대학 측은 최종 참가 학생이 100여 명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 측은 행사장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추천한 ‘대학신입생을 위한 도서 100종’을 배치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독서행사는 예전과 달리 팀별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5인 1조 14개 팀으로 나눠 배정된 스터디룸에서 함께 모여 책 읽기에 도전한다. 개별로 각자가 원하는 책을 읽되 팀원들과 자유롭게 토론도 가능하다.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간단한 레크리에이션도 이뤄지고 야간매점도 이용할 수 있다. 책 읽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새벽 독서토크 시간을 가진다. 최병각 동아대 도서관장은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책을 읽는 학생들의 모습이 캠퍼스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함께 모여 밤새 책을 읽는 경험은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것
  • ‘작년 수능 만점 7명 서울의대行’…올해 또 반복될까?

    “최우수 학생은 죄다 의과대학을 가려고 한다.” 서울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장은 이공계 우수 인재 학생의 ‘의과대학 쏠림’ 현상을 한 마디로 이렇게 요약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10일 남은 현시점에서 올해 역시 이런 문제가 되풀이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8일 의료계와 이공계에 따르면 한국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도가 지나칠 정도로 의과대학에 입학하려는 경향이 심하다. 이에 따라 국가발전과 기초과학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 의료계 인사는 “이웃 나라 일본만 보더라도 물리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며 “의과대학 쏠림 현상을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지 않는다면 기초과학 기반 붕괴는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다고 국내 의사 수가 전 세계 평균보다 부족하지는 않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은 국토 면적 대비 의사밀도는 10.9명으로 OECD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는 2.2명으로 OECD 28위에 올라있어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국토 면적 대비 의사밀도’가 더 의료 접근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의사 수
  • 서울시 9개 자치구 방과후학교 책임진다

    서울 도봉구 초·중학교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동네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나아가 직업 체험을 하거나 작가 인터뷰 등도 진행한다. 학생이 직접 큐레이터가 돼 전시 기획, 작품 제작, 전시장 구성 등을 해 보기도 한다. 도봉구 예술가와 마을 주민 9명이 만든 비영리 시민단체 ‘디큐갤러리’가 진행하는 마을학교 프로그램 ‘동네방네 미술관’의 일환이다. 도봉구는 매년 4월이면 이런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시민단체를 모집해 학교와 이어 주고 있다. 3명 이상의 단체가 교육 커리큘럼을 제출하면 구가 심사해 한 해 150만~300만원의 운영지원금을 준다. 지난해 25개 단체가 처음 참여했다. 올해에는 69개 단체가 지원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도봉구 사례처럼 자치구의 주민이나 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단체 또는 협동조합과 학생을 잇는 ‘마을방과후학교’를 확대·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양천구, 구로구, 금천구 등 9곳이 참여한다. 운영주체와 운영방법에 따라 ▲학교 지원형 마을방과후학교 ▲마을 공급형 방과후학교 ▲개별 학교 맞춤형 마을방과후학교 ▲사회적 협동조합형 마을방과후학교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