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의 미래를 묻는다’ 토론회] “교육혁명이 살길… 공대생을 걸그룹 만들 듯 입체적 육성”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의 미래를 묻는다’ 토론회] “교육혁명이 살길… 공대생을 걸그룹 만들 듯 입체적 육성”

    서울신문이 후원하고 미래융합교육학회가 주최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미래를 묻는다’ 토론회가 2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하나같이 지금 같은 교육 체제나 방식으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어렵다며 근본적으로 교육의 틀을 과감히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시 위주의 교육 정책으로는 4차 산업혁명이란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떠밀려 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미래융합학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250여명의 교수 및 전문가는 일반대, 전문대 전공분야 구분 없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는 점에서 더욱더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의 발언 내용과 토론 발제자, 토론자들의 발언 요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주제 발표에 나선 KAIST 이광형 교수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대신하고 사회 각 분야가 융합되는 미래사회에서의 교육은 단순한 지식전달보다 협동과 창조성을 길러주는 교욱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는 프로젝트 진행 수업 위주로 교과를 개편해야 한다. 프로젝트 수업은 문제를 정의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지
  • 신은경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자랑스런 진명인상’

    신은경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자랑스런 진명인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신은경 이사장이 진명여자고등학교에서 ‘자랑스런 진명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진명여고 66회 졸업생인 신은경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며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런 진명인상 수상자는 진명여고 교훈인 ‘진실·협조·창의’에 기반해 진명인으로서 이념과 덕망을 갖추고 사회 각계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동문 중에서 선정된다. 이날 신은경 이사장 외에 이광자(56회 졸업, 전 도박중독자살예방센터 원장), 이기숙(57회 졸업, 전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학과 교수), 김혜경(58회 졸업, 전 한국 피켜스케이팅 국가대표), 권현숙(61회 졸업, 작가) 동문이 함께 자랑스런 진명인상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유명무실’ 산업계 대학평가 재정립하자

    “정문에 ‘최우수 대학’이라 적은 현수막을 붙이고 싶어 평가에 참여하느냐는 비아냥을 들었습니다. 대학에 의미있는 평가인데, 이런 비판을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질 않죠.” 한 지방대학 산학협력처장은 교육부가 19일 결과 발표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 평가는 말 그대로 산업계가 실시하는 대학 평가입니다. 대학 졸업생을 기업이 재교육시키는 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를 조금이나마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도입됐습니다. 산업계가 평가 틀을 만들고 기업 수천 곳에 설문을 돌려 졸업생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분석합니다. 해당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에 어느 정도나 부합하는지도 따집니다. 결과가 좋은 대학은 최우수 대학 타이틀을 받습니다. 평가가 좋지 않은 대학은 산업계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2007년 정부가 개최한 산·학·관 간담회에서 경제·교육부총리, 경제 5단체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 국·공·사립 총장협의회가 모여 합의하면서 추진됐습니다. 이듬해 자동차, 설계, 시공, 엔지니어링, 은행 등 분야를 시작으로 매년 분야를 달리하면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건축·토목·기계·자동차·조선해양 분야에서 평
  •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영유아 교육 불균형 해소… 세밀한 정책 내야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영유아 교육 불균형 해소… 세밀한 정책 내야

    유치원 논란이 대선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국공립 유치원 부족 문제를 놓고 후보들 간 공방이 치열하다. 그러나 정작 유치원 문제의 열쇠인 어린이집과의 통합(유·보통합)에 대해서는 어느 후보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예산과 행정, 그리고 기관 간 갈등이 얽히고설킨 유·보통합은 차기 대통령이 가장 풀기 어려운 교육 숙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재정 부분 통합됐지만 문제는 여전 영유아 교육·보육을 담당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선호는 뚜렷하다. 학부모가 가장 원하는 곳은 교육비 부담이 적고 우수 교원을 확보한 국공립 유치원이다. 그러나 정부가 투자를 게을리하면서 국공립 유치원 수는 제자리걸음을 걸었고, 대신 민간 어린이집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2001년 4210곳(국립 3곳 포함)이던 국공립 유치원은 2015년 기준 4678곳(국립 3곳 포함)으로 모두 285곳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사립유치원도 4197곳에서 4252곳으로 55곳밖에 늘지 않았다. 반면 이 기간 국공립 어린이집은 1323곳이 증가했다.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1만 8791곳에서 3만 9888곳으로 무려 2만 1097곳이나 늘었다.
  • [교육 플러스] 교육부 ‘자유학기제 정책 포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확대·발전을 통한 중학교 교육의 미래 모색’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김경애 한국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 지원 특임센터 소장이 ▲2개 학기 자유학기제 ▲두 개 학년 자유학기제 ▲3개 학기 자유학년제 ▲중학교 전체 자유학년제의 4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장단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 [교육 플러스] 국민대 청년 창업자 지원금 제공

    국민대가 다음달부터 디자이너와 기술 또는 경영 분야 인력이 참여한 2인 이상 청년 예비 창업팀 또는 3년 이하(공고일 기준)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예비)창업팀당 최대 49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민대는 서울·경기권역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연간 7억 3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문의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02)910-5383.
  • 실명 뒤 시각장애 학생 지도… 박병찬 교사 등 교육부 표창

    실명 뒤 시각장애 학생 지도… 박병찬 교사 등 교육부 표창

    박병찬(45세·시각장애 1급) 강원명진학교 교사는 항상 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도전하라. 그러면 우리도 일반인처럼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박 교사의 조언에 장애 학생들은 큰 힘을 얻는다. 박 교사는 1993년 대학 재학시절 갑작스레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시각 장애인을 돕는 교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공주대 사범대 특수교육과에서 교사 자격증을 땄다. 그는 강원도 강원명진학교에서 14년째 장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중도 실명 학생들을 상담하고 시각장애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돼주고 있다. 교육부는 20일 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박 교사처럼 장애학생의 교육에 헌신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날 장흥과 강진 등 장거리를 오가며 중증장애 학생들을 돌봐온 이규진 덕수학교 교사, 두 다리와 왼팔이 불편한 장애 대학생을 위해 5년 동안 손발이 되어준 목원대 대학원생 김만섭씨 등 교직원과 장애대학생 지원 담당자 128명이 올해 상을 받았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장애학생이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
  • 서울도서관 목요대중강좌… 5월 ‘역사와 나’ 주제 강연

    서울도서관이 ‘역사와 나’라는 주제로 5월 목요대중강좌를 개최한다. 목요대중강좌는 매월 주제를 정하고 도서를 선정해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서울도서관의 대표강좌다. 지난 4월 ‘대한민국의 오늘’ 강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5월 강좌는 역사를 통해 배우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좌는 다음달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첫 강좌는 오항녕 전주대 역사문화컨텐츠학과 교수가 저서 ‘호모 히스토리쿠스’를 중심으로 역사공부의 기초적 사실을 탐색한다. 5월 18일에는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저자인 임지현 서강대 국제인문학부 교수가 ‘관행을 깨고 경계를 넘는 역사적 상상력과 실천을 위하여’를 주제로 강의한다. 안정준 경희대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는 5월 25일 책 ‘한국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을 놓고 ‘근대적 이데올로기에 가려지고 왜곡된 고대사’를 주제로 강의한다. ‘대한민국은 왜’의 저자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가 ‘대한민국 70년의 참회록’을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맡는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0일부터 강좌별로 50명씩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다.
  • 대학 ‘부분 통합’도 허용… 통폐합 가속도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 간 통폐합을 활성화하는 ‘대학 설립·운영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2주기 대학구조개혁 방안에서 통폐합 대학에 평가 인센티브를 주기로 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개정안의 큰 틀은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통폐합 기준을 완화하고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통폐합할 때 전문대 입학정원의 최소 의무감축 비율을 현행 60%에서 55%로 낮췄다. 편제정원 1000명 미만의 소규모 전문대학이 일반대학에 통합되면 전문대 편제정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전문대 입학정원의 3분의2 이상을 일반대학에 통합하고 전문대의 학과 일부를 존치하는 ‘부분 통합’도 새로운 통폐합 유형으로 신설한다. 통폐합 대상이 되는 대학 범위도 확대했다.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른 기능대학과 ‘평생교육법’에 따른 전공대학도 일반대학과 통폐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을 다음달 30일까지 입법예고해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대학 간 통폐합은 총 13건
  • 건국대 단과대 통폐합 총학은 왜 반대 안할까

    건국대가 추진 중인 단과대 통폐합 계획이 학생들과 갈등 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관심이 쏠린다. 그간 여러 대학이 학과 통폐합을 진행할 때마다 학생들이 학문의 순수성 및 다양성 훼손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장기화한 취업난 속에서 학생들의 인식이 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건국대 관계자는 “인문·사회 6개 단과대(문과대, 정치대, 상경대, 금융대, 사범대, 경영대)를 3개 또는 4개로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단과대 통합은 융합교육을 통해 학문의 실용성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관계자는 “통폐합 대상 학과의 수업 공간을 다른 곳으로 전용하지 않고 학생들의 복지에 힘쓰는 것 등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 본부에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이 대학이 예술디자인대의 8개 학과를 6개 학과로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행정관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했던 것과 비교할 때 전향적인 변화다. 일부 학생은 인문·사회 단과대 통합안에 대해 반대하지만 많은 경우 취업에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학과 임모(23)씨는 “사학과는
  • [현장 블로그] 미세먼지 ‘나쁨’ 때 야외수업 단축·금지…“교육부 기준 따를 것” 한발 뺀 서울교육청

    교육부와 환경부가 전국 초·중·고교 교장과 보건교사 등 관계자 2만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3일까지 미세먼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교육에서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주지시키고, 강화된 ‘미세먼지 예보 시 야외수업 자제 기준’도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기준 강화에 따라 각급 학교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81~150㎍/㎥) 이상이면 체육을 비롯한 야외수업을 단축하거나 금지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예비주의보’(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이고 1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이상일 때 이런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교육부의 새 기준 발표로 일주일 전 ‘나홀로’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던 서울시교육청 입장만 머쓱해졌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 예보가 ‘보통’일 때도 농도가 50㎍/㎥ 이상이면 학교장이 야외수업을 자제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쉽게 말해 교육부가 발표한 이번 기준이 기존 기준보다 한 단계 강화한 것이라면, 시교육청 기준은 두 단계를 강화한 셈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기준을 대폭 강화한 이유로 “학부모들의 민원 전화가 폭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시교육청이
  • 제자 11명 인건비 7억원…9년간 빼돌린 유명 교수

    레이더 연구 분야에서 국내 정상급 위치에 있는 교수가 7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제자들의 인건비를 빼돌리는 방법으로 9년 동안 7억 3400만원을 챙긴 A교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14일 검찰에 송치했다. A교수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석·박사 과정을 밟는 제자 11명과 함께 연구과제를 진행하면서 인건비 명목으로 나오는 돈 가운데 일부를 챙긴 혐의(횡령)를 받고 있다. A교수는 제자들에게 연구과제 인건비를 받을 통장을 만들어 자신에게 맡기라고 한 뒤 돈이 입금되면 이를 인출하거나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A교수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제자들에게 밀린 인건비를 지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변제가 모두 이뤄졌기 때문에 구속 사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책기관에서 일했던 A교수는 국비를 지원받아 미국 유학을 다녀왔고, 귀국 이후 레이더 개발에 매진했다. 위성 영상 레이더를 독자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상을 받기도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터프렙 학원, SAT ACT 여름 기숙캠프 6월 오픈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기간이 매우 중요하다. 이 기간을 어덯게 활용하는가가 학교의 선택이나 입학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된다. 입학정보나 입시를 준비하는 데 여름특강을 이용하는 학생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이 오는 5월부터 여름특강을 개설한다. 이번 SAT ACT 시험대비 여름특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규·실전반과 밀착관리형 캠프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자신의 성적이나 학습방식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정규·실전반은 5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개강해 8월까지 이어지며, 6월 12일부터 시작하는 밀착관리형 캠프는 최대 10주 동안 수강 가능하다. 밀착관리형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신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숙박하며 수강하게 된다. 학생 네 명당 한 명의 담당 TA를 배정해 집중적이고 세심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밀착관리형 캠프에서는 SAT, ACT 기본 수업 이외에도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AP, SAT2 등의 심화과정 강의 역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총 3회의 1:1 대학 컨설팅과 수업
  • 항공대 청소년 항공·우주캠프… 5~6월 시뮬레이터 등 즐겨요

    한국항공대가 서울·경기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주말 일일 항공캠프’를 운영한다.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열리는 기숙형 항공캠프를 하루 동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종사·관제사 등 항공우주 분야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비행시뮬레이터 실습,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에서 진행하는 항공교통관제 실습 등을 한다. 중등부 캠프는 다음달 27일, 고등부는 6월 3일 열린다. 접수는 중등부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고등부는 21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중·고등부 각각 81명씩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9만원이다. 한국항공대는 또 6월 26~30일(4박 5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제주 항공우주캠프’도 연다.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 캠퍼스와 제주도 한국항공대 정석비행훈련원을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달 14일 오후 6시부터 6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든 캠프의 신청은 한국항공대 홈페이지(www.kau.ac.kr)에서 할 수 있다.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 사무국 (02)300-0480.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최진기 수능 강의 은퇴선언 “최근 소송에 극심한 스트레스”

    최진기 수능 강의 은퇴선언 “최근 소송에 극심한 스트레스”

    수능 사회탐구영역에서 ‘스타 강사’로 활동 중인 최진기(50)씨가 내년부터 수능 강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이같은 결정을 이투스교육에 알렸고, 최씨의 강의 콘텐츠는 올해 수능일 이후 전부 삭제될 예정이다. 최 강사의 강의 콘텐츠를 이용했거나 이용 중인 누적 수험생은 누적 50만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최근 자신과 관련해 이어진 소송들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향후 소속사인 오마이스쿨과 TV를 통한 인문학 강의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민단체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사정모)는 지난달 2일 최씨와 설민석(47·한국사) 강사에 대해 사기·업무방해·표시광고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정모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는 “이투스가 지난 5년 간 댓글홍보업체 G사를 시켜 설 강사 등 자사 스타강사에 대한 수만 개의 홍보 댓글과 경쟁사 강사 폄하 댓글을 달아왔다”며 “여기에 이투스 소속 설씨와 최씨도 지시를 내리는 등 깊숙히 개입됐다”고 주장했다. 이투스는 지난달 13일 사정모 대표 우모씨 등 5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