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인터프렙학원, SAT·ACT 여름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인터프렙학원, SAT·ACT 여름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이 6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학원 본관에서 여름 정규 SAT 특강 프로그램과 강남 밀착관리캠프 정기 설명회를 진행한다. 인터프렙은 콜럼비아·시카고·듀크 등 미국 명문대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국내 최다 수강생 기록을 세운 해외입시전문 학원이다. 지난 해 SAT ACT학원 업계 최초로 강남 한복판에서 밀착관리캠프를 개설한 인터프렙은 2017년 여름 특강부터는 새로이 올패스(ALL PASS)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맥스웰 인터프렙 원장은 “일반 압구정동 SAT학원의 1개월 수강료에 해당하는 500만원으로 SATㆍACTㆍ SAT2 ㆍAPㆍ토플 및 기타 인터프렙의 모든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올패스는 소비자입장에서 매우 합리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밀착관리캠프는 기존의 SAT 기숙캠프와 달리 4성급 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서울의 본원에서 풀타임 강사진의 관리를 받는다. 또 격주 토요일에는 입시 컨설팅 세미나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설명회 신청이나 프로그램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
  • 고교생 65% “수능 절대평가 반대”

    고교생 65% “수능 절대평가 반대”

    자격고사화 공약도 61% 반대 찬성 학생들은 “과열 경쟁 완화” 대선 후보 대부분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정작 고교생들은 절반 이상이 이를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입시업체 진학사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회원 고1∼3 학생 379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전체 65.2%(247명)가 수능 절대평가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반대 이유로 변별력 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다. 수능이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쉬우면 평가가 무의미해진다는 것이다. 같은 등급의 학생 수가 많아져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의견, 변별력을 위해 또 다른 시험이 도입된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찬성한 나머지 학생들은 학습 부담이 감소하고 과열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학생들은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면 수시모집에서 비교과(42.2%·160명)가 가장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교과성적(33%·125명), 면접(11.9%·45명), 논술(6.9%·26명) 순으로 준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했다. 수능을 아예 자격고사화하자는 대선 후보들 의견에 대해서도 반대가 61.2%(232명)로 찬성보다 더 많았다. 학생들은 반
  • “학생부 관리 = 대입”… 학종시대 컨설팅업체 기승

    “학생부 관리 = 대입”… 학종시대 컨설팅업체 기승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10명 중 7명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컨설팅을 받고 있습니다. 생활기록부 컨설팅은 연간 600만원이고 논문은 한 편에 360만원입니다.” ●年 600만원… 사춘기 멘탈 관리도 2일 통화한 A컨설팅교육업체 관계자는 “이제는 교육의 양과 질이 동시에 중요해지는 시대다. 부모의 절대적인 시간 투입이 중요한데 이걸 (업체가) 대신 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논문도 고1·고2 때 각각 한 편씩 만들어 두면 좋다”고 말했다. 이 말대로라면 컨설팅과 논문 준비에 2년간 1920만원을 들여야 하는 셈이다. 최근 학종 선발 인원을 늘리겠다는 주요 대학들의 발표가 잇따르면서 컨설팅 업체가 인기 절정이다. 업체들은 황금연휴를 맞아 상담 예약이 가득 찬 상태라고 했다. 문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면접, 동아리 활동 등을 평가해 시험 성적뿐 아니라 학생의 잠재능력을 보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가 오히려 사교육에 이용된다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다니며 학생부에 적을 내용을 만들지 않으면 대학 가기 힘들다’는 말에 맞벌이 부모들은 컨설팅 업체에 돈을 내어 주면서도 속이 탄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
  • 대구대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산학 협력·역량 강화 사업 확보

    대구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과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의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등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선정으로 인해 대구대가 올 들어 확보한 국책 사업비만 150여억원에 이른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기존에 추진되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2010년 신설된 ACE사업은 학부교육 발전 역량 및 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왔다. 대구·경북에서는 올해 대구대가 추가됐다. 이들 대학에는 4년(2+2) 동안 매년 평균 20억원이 지원된다. LINC+사업은 대학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된 LINC사업에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통합된 것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학생 신뢰 잃은 ‘서울대 재점거 농성’

    학생 신뢰 잃은 ‘서울대 재점거 농성’

    본관 재점거 투표 5대5로 부결… 일반 학생에 숨기고 재투표 강행 공과대학 등 5곳 “점거 불참”… 총학 내부서도 “비민주적 처사” 총장 “진입한 학생들 형사고발” 서울대 총학생회가 시흥캠퍼스 조성에 반대하며 지난 1일 밤 본관(행정관)을 재점거하면서 총학생회 내 소수 강경파 학생들의 행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학교 측과 학생들 사이에 높아 가고 있다. 지난달 23일 총학생회 산하 총운영위원회가 본관 점거 안건을 투표에 부쳤으나 가부 동수로 부결되자 재투표를 강행하고 이마저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는 등 비민주적 행태를 보인 데 대해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실제 본관 점거 과정에서 단과대 중 절반가량은 일반 학생들의 정서와 괴리됐다며 불참을 선언했다. 2일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학생들의 본관 점거 사태에 대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지식 공동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일부 학생들의 명백한 불법적 행위가 계속됐음에도 최대한 인내했다”며 “하지만 지난밤 (창문을 깨고 본관에 진입한) 명백한 불법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을 통해 엄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학생 200여명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 등을 주장하며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고, 오후 8시쯤
  •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디지털 저널리즘학과’ 등 2017년 후기 석사 모집
  • 서울대 총학 본관 재점거 시도…학생·교직원 몸싸움 부상 속출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1일 밤 본관(행정관) 재점거를 시도하면서 학교 측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지난 3월 11일 153일간 본관을 점거했던 학생들이 강제 퇴거된 지 52일 만이다. 당시 양측은 소화기 분말과 소화전 물대포를 동원한 바 있다. 갈등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학생들이 점거 인원 교대를 요구하며 현관문을 열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전면 퇴거를 요구한 학교 측과 2시간 동안 대치했다. 오후 3시 30분쯤 교직원 50여명이 본관을 점거 중이던 학생 17명을 모두 본관 밖으로 끌어내면서 몸싸움으로 번졌고, 부상당한 학생 4명과 청원경찰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6시 본관 앞에서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낙인 총장 퇴임과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대인 총궐기대회를 열었고, 대회가 끝난 오후 7시 30분쯤부터 본관 진입을 시도했다. 교직원과 청원경찰 50여명이 맞섰지만 학생들은 사다리를 놓고 2층으로 올라가 미리 준비한 망치로 2층 유리창을 깬 뒤 100여명이 진입했다. 다른 학생들은 본관 좌측 입구를 묶어 두었던 쇠사슬을 절단기로 잘라 내고 들어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
  • 별로 행복하지 않은 한국 초등생…물질 ‘최상위’이지만 가족·학교 만족 ‘최하위’

    별로 행복하지 않은 한국 초등생…물질 ‘최상위’이지만 가족·학교 만족 ‘최하위’

    컴퓨터·車 등 물질적 상황 1위 학교 성적 만족도 등 16위 ‘집에서 안전하게 느껴’ 14위 우리나라 초등학교 3학년생들의 ‘행복감’이 최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물질적 상황은 최상위권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대화하거나 노는 시간, 학교 성적에 대한 만족도, 선생님과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 수준은 조사 대상 나라들 가운데 꼴찌였다. 국제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는 1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등학교 3학년 아동의 국제 비교연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아동·청소년의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스위스 야콥스재단의 후원을 받아 한국·영국·독일·이스라엘·스페인 공동연구진이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 중 참여를 원하는 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스페인, 루마니아, 노르웨이, 알제리, 에스토니아, 에티오피아, 이스라엘, 몰타, 네팔 등 16개국의 만 8세 어린이 1만 7496명이 응답했다. 한국에선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한국 아이들의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14위)는 에티오피아(16위), 네팔(15위)을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 가족, 물
  • 일본서 고교 진학시 ‘자기 머리 증명서’ 제출 요구

    일본서 고교 진학시 ‘자기 머리 증명서’ 제출 요구

    일본의 중학생들이 고교에 입학할 때 현재의 머리카락이 자신의 것이라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도쿄의 도립 고등학교 170곳 중 57%인 98개 학교가 입학 시 학생들에게 ‘자기 머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 대다수 중고교는 학생들의 염색이나 파마를 금지하고 있다. ‘자기 머리 증명서’는 보호자가 해당 학생에 대해 태어날 때부터 가진 머리색이 어떤 것인지 기술하고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작성된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는 머리색이 밤색이다”라고 적는 방식이다. 학교에 따라서는 어린 시절의 사진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이런 제도를 시행하는 학교는 “학생 원래의 머리색과 형태를 오해해 잘못된 지도를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면에는 입학시험에서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고, 재학 생들을 철저히 관리해 학교 평판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교육적인 방식이 아닌 데다, 학교측이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아가타 쓰네히데 나루토 교육대학교 교수는 “염색을 했는데도 원래 머리 색깔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교사가 학생과 같이 이야기해서 설
  • 150개 직업계高 인프라 개선 900억원 투입

    교육부는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 육성 사업’ 대상으로 100개 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직사업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계열 등이 지역 여건이나 자체 특성을 고려해 스스로 구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운영 시스템과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1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2020~2022년에 2단계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단계별로 100개 학교씩 지원하려고 했지만 이번 선정 과정에서 경쟁률이 2.84대1을 기록하는 등 교육 현장의 관심이 커 1단계 사업 대상학교를 늘렸다. 추가 학교 수는 50개로, 이달 공고를 내 다음달 결정한다. 교육부는 입학생을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학업 중단·기초학력 부진 학생 비율이 높으며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학교를 선정 과정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매년 1억~3억원을 차등 지급한다. 교육부는 1단계 사업 지원금 규모로 900억원을 추산하고 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거버넌스와 경영 전략, 교원 전문성, 인프라 등을 전반적으로 혁신한다면 직업계고의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
  • 서울대 2019학년도 신입생 78% 수시 모집

    서울대가 2019학년도 입학 모집전형과 전형별 모집인원 비율을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입학본부는 2019학년도 신입학생 모집인원은 3182명이며 수시모집으로 2498명(78.5%), 정시모집으로 684명(21.5%)을 선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수시모집은 지역균형선발전형(756명)과 일반전형(1742명)으로 진행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학교당 2명 이내)을 대상으로 학생부 서류평가와 면접을 실시하고, 일반전형은 학생부 서류평가·면접·구술고사를 치른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다. 단 성악과, 기악과, 국악과는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으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100, 수학 120, 사회·과학·직업탐구 80 등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98%가 인하·동결해도… 대학 평균등록금 668만원

    98%가 인하·동결해도… 대학 평균등록금 668만원

    이대 의과대학 1289만원 가장 비싸 정부의 등록금 인하·동결 기조에 따라 전체 4년제 일반대학 98.4%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 하지만 학생 1인당 평균등록금은 지난해보다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별 등록금 현황과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 10개 세부항목을 ‘대학알리미’에 28일 공시했다. 올해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 가운데 등록금을 올린 대학은 대구예술대, 송원대, 예원예술대 등 3곳에 불과했다. 160개교는 등록금을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24개교는 전년보다 낮췄다. 그러나 전체 등록금을 학생수로 나눈 학생 1인당 평균등록금은 연간 668만 8000원으로 지난해 667만 5000원보다 1만 3000원(0.2%) 올랐다. 계열별 학생 1인당 평균등록금은 의학계열이 953만 55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이화여대 의과대학이 평균등록금 1289만 6000원으로 의학계열은 물론 전체 모든 학과들 가운데 가장 많았다. 예체능계열 779만 800원, 공학계열 711만 4600원, 자연과학계열 678만 8100원, 인문사회계열 595만 9000원이었다. 학교별로 보면 연세대(신촌캠퍼스)
  • ‘M&L홍재단’ 홍명기 이사장, 삼육대 챌린지프로젝트 발대식에서 특강

    ‘M&L홍재단’ 홍명기 이사장, 삼육대 챌린지프로젝트 발대식에서 특강

    삼육대학교는 ‘M&L 홍 재단(구 밝은미래재단)’ 홍명기 이사장이 지난 26일 삼육대 홍명기홀에서 열린 챌린지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챌린지 프로젝트‘는 학기 중 한 주간을 지정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국내 58팀, 해외 42팀 총 100팀 424명이 선정됐으며 팀 구성원 전원에게 국내는 장학금 50만원, 해외는 70만원씩을 지급해 프로젝트의 실행을 돕는다. 홍 이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이제 머물러 있는 시대는 지났다”며 “성공했을 때 성공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기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명기 이사장은 2001년 밝은미래재단을 설립하고 교육과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삼육대 화학과와 생명과학과 학생들을 위해서도 장학금을 기부해왔으며 지난 2014년엔 대학발전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 삼육대 김성익 총장은 “챌린지 프로젝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기 위함”이라며 “이에 도전의 상징이자 자랑스러운 한국인인 홍명기 이사장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온
  • 부산 초등학교, 내년 시험부터 객관식 문제 퇴출

    부산 초등학교, 내년 시험부터 객관식 문제 퇴출

    내년에 부산 지역 초등학교에서 객관식(선택형) 시험평가가 사라지고 서술 논술형 시험평가가 도입된다.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평가를 전면 폐지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부터 사지선다형 객관식 문제를 초등학교에서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입식, 암기식, 정답 고르기식 교육으로는 변화무쌍한 복합융합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면서 “생각하는 힘과 문제 해결 능력의 힘을 키우는 것은 물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평가를 없애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이번 조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역량 개발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및 과정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교육청은 내년 시행을 앞두고 올해 하반기부터 10개 학교를 선정, 객관식 시험 없는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6월부터 공청회·설명회를 연다. 부산시 교육청은 객관식 평가 폐지 전 단계로 2015년부터 초등학교 평가 방법을 개선해 왔다. 초등 학업 성적 관리 시행 지침을 만들어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50%
  • 불법체류 막아라… 대학마다 ‘유학생 송환 작전’

    불법체류 막아라… 대학마다 ‘유학생 송환 작전’

    정부, 이탈률 높은 대학에 페널티 대학들 잠적한 유학생 찾아나서 “흥신소 동원 방안까지 검토해” “유학을 온 외국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한 채 불법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학의 힘만으론 막기가 어려운 지경입니다.” 서울의 한 대학 국제교류 담당직원은 이달 초 불법 체류를 시도하던 베트남 유학생 2명을 본국에 송환키로 했다. 6개월 전 한국에 온 뒤 처음엔 수업에 참여했으나 곧바로 잠적해 몇 달째 연락마저 끊겼기 때문이다. 대학 측은 지인들을 수소문해 이들에게 비자를 연장해주겠다고 속여 학교를 찾도록 했고, 본국에 돌아가도록 설득하며 붙잡아두었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경찰, 법무부, 외교부, 교육부 등에 불법 체류자가 될 학생을 송환하려 도움을 구했는데 학교가 책임지라는 답변만 들었죠. 결국 직접 항공기 티켓을 끊고 학생을 공항에 데려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도움으로 학생이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을 확인했지만 또 다른 학생들을 찾아야 합니다.” 대학들이 불법 체류자가 된 유학생들을 찾아 나섰다. 저출산의 여파로 국내 응시자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부족한 재정을 확충하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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