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서울포토] ‘개구쟁이라도 좋단다, 건강하게 자라다오’

    [서울포토] ‘개구쟁이라도 좋단다, 건강하게 자라다오’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 송파구 풍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출근하는 선생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있다. 2017. 5. 15.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선생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서울포토] ‘선생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 송파구 풍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출근하는 선생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선생님과 포옹하고 있다. 2017. 5. 15.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선생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서울포토] ‘선생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 송파구 풍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출근하는 선생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선생님과 포옹하고 있다. 2017. 5. 15.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교권 침해 피해교사 위한 ‘치유센터’ 만든다

    서울시교육청이 폭언·폭행 등 교권침해를 당한 교원의 심리 치료를 돕는 교원 치유 지원센터를 만든다. 교권 담당 변호사를 추가로 배치하고 초등교원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권 보호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앞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교원 사기 진작 방안’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방안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교원의 치유를 담당하는 교원 치유 지원센터를 신설하는 것이다. 피해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상담을 하고 집단상담과 미술치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욱 집중적으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교원에게는 교권보호지원센터의 진단과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치료 예산을 지원하는 것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현재 본청에만 배치한 학교폭력·교권 담당 변호사를 서울 4개 권역에 1명씩 추가 배치해 교권침해와 관련한 법률자문을 하도록 했다. 교원의 성찰·힐링 여건 조성에 힘써 생활지도부장과 우수교사 등을 대상으로 올레길을 탐방하는 ‘제주올레길 힐링 연수’도 실시한다. 교육청은 또 초등교원의 자기계발을 위한 ‘자율연수 휴직제도’를 개선한다. 휴직 가능 인원을 늘리고 교원들
  • 의학, 간호·보건 대입 설명회에 쏠린 눈

    의학, 간호·보건 대입 설명회에 쏠린 눈

    14일 서울 중구의 한 입시학원에서 열린 의학, 간호·보건 계열 대학 입시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제14회 신일스승상 수상자

    제14회 신일스승상 수상자

    학교법인 신일학원 신일스승상위원회가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미아동 신일캠퍼스에서 개최한 ‘제14회 신일스승상 시상식’에서 신일중·고교, 서울사이버대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최경호 신일중 교장, 이상균 신일학원 이사장,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정원식(전 국무총리) 위원장, 김정하 서울사이버대 명예총장, 신병철 신일고 교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아랫줄은 수상자들. 왼쪽부터 마병식 서울인수초 교사, 윤화선 인천지석초 교사, 임강온 동구여중 교사, 김기옥 경기대부중 교사, 김태권 서라벌고 교사, 권기복 경기영북고 교사, 위영순 서울동천학교 교사. 신일학원 제공
  • [문재인 대통령 시대] 취임 사흘 만에 ‘전광석화’… 국정교과서 박스도 못 뜯고 사라져

    [문재인 대통령 시대] 취임 사흘 만에 ‘전광석화’… 국정교과서 박스도 못 뜯고 사라져

    이르면 이달 안에 고시 개정될 수도…내년 중1·고1은 기존 검정교과서로 공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를 지시하면서 박근혜 전 정부의 ‘상징’과도 같았던 국정 역사교과서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내년부터 국정과 함께 혼용하기로 했던 중학교 역사·고교 한국사 교과서 체제도 다시 검정체제로 되돌아간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하달했고, 이날 업무지시 2호로 중·고교 국정교과서 폐기를 지시했다. 두 번째 업무지시지만, 개혁 과제에선 사실상 첫 번째다. 이는 ‘비정상의 정상화’, ‘박근혜 정부 흔적 지우기’와도 맞닿아 있다. 국정교과서 폐지에 그치지 않고 역사교과서의 다양성을 보장하고자 아예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법률로 금지하겠다고도 공약했다. 어떤 정권도 역사교육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부터 “역사 국정교과서는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 나치 독일, 군국주의 일본, 우리의 유신독재 정권에서나 했던 제도”라면서 “모두 획일적인 역사교육으로 국민의 생각을 통제하려고 했던 정권들인데, 박근혜 정권이 바로 그것을 하려 한다
  • “초딩 때 선생님 찾아요”…5월 교육청 반짝 몸살

    “초딩 때 선생님 찾아요”…5월 교육청 반짝 몸살

    일부는 은사에 ‘상품 팔이’ 등 악용…교사들 개인정보 제공 거부 부작용도 “10년 전 영등포 문래초등학교에 계셨던 김XX 선생님을 찾으신다고요. 선생님께 여쭤 보고 동의하시면 연락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2일 서울교육청 콜센터에 그리운 스승을 찾는 전화가 이어지면서 상담원들의 목소리도 빨라졌다. 상담원들은 이날 오전에만 100여건의 전화를 받았다. 서울교육청 콜센터가 제공하는 ‘스승 찾기’는 시교육청이 제공하는 민원서비스다. 국번 없이 ‘1396’으로 전화해 상담원에게 찾고 싶은 교사를 알려주면 시교육청이 교사 정보를 조회하고 해당 교사에게 연락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은 뒤 제자에게 연락처를 알려준다. 이 과정이 대략 한 명당 2~3일씩 걸린다. 스승 찾기 전화는 5월에 가장 많이 몰린다. 특히 15일 직전인 이맘때에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교육청이 몸살을 앓을 정도로 전화가 폭주한다. 서울교육청 콜센터의 지난해 스승 찾기 전화는 모두 4228건이었다. 이 가운데 5월 한 달 동안 문의가 전체의 4분의1 수준인 1013건에 이르렀다. 지난해 5월 13일이 188건으로 가장 많았다. 곽은주 서울교육콜센터 센터장은 “4월 중순부터 스승 찾기 전화가 점점 많
  • 조국 수석 모친이 이사장인 웅동학원,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무슨 인연이

    조국 수석 모친이 이사장인 웅동학원,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무슨 인연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모친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웅동학원’에 노무현 전 대통령 및 정의화 국회의장과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웅동중학교를 두고 있는 웅동학원은 조 수석의 부친인 고 조변현씨가 1985년부터 이사장을 했던 사학법인이다. 조 수석의 모친은 2010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웅동학원이 우리 정치사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3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웅동학원이 운영하는 웅동중학교에서 특강을 한 바 있다. 이 특강은 대통령이 2년 전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당시 화제가 됐다. 노 대통령은 야인이던 2001년 6월 부산상고 후배인 웅동중학교 행정실장의 요청으로 이 학교를 찾아 특강을 하면서 “훗날 대통령이 되면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한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2년 만에 웅동중학교를 찾은 노 대통령은 “약속대로 대통령이 됐으며, 앞으로의 꿈은 링컨 같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3월13일이었으니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때였다. 웅동중학교에서 특강을 한 정치인은 또 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다. 특히 정의화 전 의장의 웅동학원과의 인연은 있다. 그의 부
  •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102일만에 폐지 수순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102일만에 폐지 수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사흘째인 12일 중·고교 역사 국정교과서(이하 국정교과서) 폐지를 지시했다. 박근혜 정부가 지난 1월 31일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한지 102일째 만에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검정 체제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더 거슬러 올라간다면 박근혜 정부가 2015년 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밝힌 지 약 2년 만의 변화다. 현행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 수정 고시’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검정 혼용으로 두도록 했다. 검정 체제로 전환하려면 중학교 역사·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검정교과서로만 두도록 고시를 수정해야 한다. 고시는 통상 20일 이상의 행정예고 기간을 두고 국민의 의견을 취합하도록 하고 있지만, 특별한 상황에서는 이 기간을 정부부처가 단축할 수 있다. 법령 개정처럼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 않은데다, 차관 전결 사항이므로 내각 구성이 늦어지더라도 고시는 이른 시일 안에 수정이 가능하다. 앞서 박근혜 정부는 중학교 역사 및 고교 한국사의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를 2017년 3월에서 1년 늦추는 교육과정 수정고시와, 2018학년도부터 국·검정 교과서 혼용이
  • 아주대 공학대학원 2017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아주대 공학대학원 2017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이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후기) 석사과정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기계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지식재산공학과, 물류SCM학과, 에너지학과 등 7개 학과 공학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수업이 야간에 진행되므로 직장인들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논문작성은 물론 학점이수만으로도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풍부한 장학금과 철저한 학사관리 시스템 덕에 학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후기 석사과정은 국내외 정규대학(4년제)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2017년 8월 학위취득예정인 자, 관련법령에 의해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진다. 기본 제출 서류는 대학졸업(예정)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사진4매(반명함)이며, 해당자에 한해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추천서, 국가기술자격증, 학비감면신청서 등을 준비해 5월 31일 오후 5시까지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교학팀으로 우편 및 방문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6월
  • “文정부, 대학 개혁 기준 수정하나” 초조한 대학들

    “대학들은 지난 3년간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 무리해서 비용을 투자하고 구조개혁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구조개혁평가 재검토를 언급해 온 터라 그간의 노력이 허사가 될까 걱정됩니다. 이번에는 10년지대계라도 세웠으면 좋겠어요.”-서울 소재 대학 관계자 지난 정부에서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양적 기준에 맞춰 투자를 늘려 온 대학들이 문재인 정부의 대폭 수정 기조에 당황해하고 있다. 자칫 그동안의 투자가 헛돈이 될 수도 있는데다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투자를 시작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새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은 대학별 특성에 맞는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다. 지난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은 대학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평가·사업지표로 획일화를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새 정부는 국립대학 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들이 주력 학문을 특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율적 혁신 방안을 내놓은 셈이다. 문제는 대학들이 이미 현재 획일적 대학구조개혁안에 맞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점이다. 3년 주기로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중장기발전계획, 교육과정, 특성화 등 7개 영역의 100개 지표를 만들고 대학을
  • [현장 블로그] “학생들, 수시 강화 공약 반대” 입시 업체 앞다툰 설문조사 왜

    [현장 블로그] “학생들, 수시 강화 공약 반대” 입시 업체 앞다툰 설문조사 왜

    한 입시업체가 11일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에게 바라는 대입 정책’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정시 강화’에 69.8%가 찬성했다는 내용입니다. 반대한 수험생은 고작 20.9%에 그쳤습니다. 정시의 핵심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축소에는 72.7%가 반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찬성은 20.1%에 불과했습니다. 입시업체는 이 결과에 대해 “수험생들이 학생부에 비해 수능이 더욱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응답자 400여명… 학생 대표성 약해 이번 달 4일 다른 입시업체가 낸 설문조사도 비슷한 내용입니다. 업체 홈페이지 회원 고1∼3학년생을 온라인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65.2%가 ‘수능 절대평가에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은 반대 이유로 변별력 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입시 시장 위축 우려 속 ‘긴급 설문’ 두 설문조사만 놓고 보면 학생들은 수능을 꽤 좋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반대로 수시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 대해서는 격렬히 반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설문조사 응답자가 각각 486명, 379명밖에
  • “어린이날 못 놀아요, 엄마가 학원 가래요”

    “어린이날 못 놀아요, 엄마가 학원 가래요”

    “어린이날에 글쓰기 학원이랑 영어 학원 가야 해요. 어린이날이니까 당연히 놀고 싶은데 엄마가 6학년이니까 공부하래요.”- 대치동 이모(13)양 “5명 소규모 영어교습인데, 과반수가 휴강을 합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어린이날에도 수업하길 원해요. 평일보다 아이에게 시간이 많은 휴일이라는 거죠.”- 대치동 영어학원 교사 “연휴에 놀러 가려 했는데 3개 학원 중에 한 곳이 어린이날에 수업을 한다네요. 주위에서 워낙 사교육을 많이 시키니 내 아이만 학원을 빠지는 게 너무 불안합니다.”- 대치동 학부모 김모(33·여)씨 ●부모들 꺼린다고 휴강 없어 4일 서울 대치동과 목동 학원가, 강서구 등마초등학교 좌담회에서 만난 아이들은 적어도 어린이날에는 학원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학원들은 학부모가 원한다며 수업을 강행하고, 학부모는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며 학원에 보낸다.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사교육 굴레’가 오롯이 드러났다. 선거 때마다 사교육 철폐, 공교육 강화가 공약으로 등장하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아이들은 동생 세대에는 어른들이 생각을 바꿔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연휴라고 되레 숙제는 2배로 매주
  • [대선 후보들에게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교육부 축소’ 한목소리… 대안기구 수립 땐 내실 우선을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은 교육부의 비대한 권한을 통제하고 장기 교육정책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 교육 정책을 기획·수립하는 별도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교육부의 역할 축소 및 폐지론은 대선 때마다 거론됐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은 “한국사회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중요성, 교육부 폐지 시 야기되는 교육집행력 약화 등을 이유로 교육부는 그동안 독립적인 교육전담부처로서 역할을 유지하고 교육부 장관은 부총리급으로 격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에서 교육 관련 갈등이 유독 심했던 데다 이번 대선에서는 모든 후보들이 이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차기 정부에서 교육부 기능 감축이 진행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가칭 ‘국가교육위원회’가 교육부 역할을 나눠 갖는 형태가 유력하게 꼽힌다.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직과 교수는 법적 근거와 주무부처인 교육부와의 관계에 따라 국가교육위원회의 9가지 유형을 제시했다. 이 중 현실 가능한 기구는 ▲행정부 보완기구 ▲행정부를 비판·견제할 수 있는 정책총괄기구 ▲국가 차원의 독립기구 ▲헌법에 근거한 독립 국가기구로 압축된다. 첫 번째 유형은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나 교육개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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