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에디노트, 교사에관하여와 협약…영유아 교사에 디자인 무상 제공

    에디노트, 교사에관하여와 협약…영유아 교사에 디자인 무상 제공

    대한민국 영유아교사 대표 커뮤니티 교사에관하여(대표 이재필)와 영유아 디자인 콘텐츠 기업 에디노트(대표 이인우)가 교사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적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월 19일 진행된 MOU를 통해 우리나라 영유아 교사에게 필요한 ‘디자인 및 도안’을 함께 개발해 무상 제공한다. ‘에디노트’는 누구나 쉽게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는 스마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제품 첫 출시 후 국내 영유아 교육기관 및 교사들에게 업무시간을 단축하는 유용한 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디자인 프로그램을 전혀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5분 만에 손쉽게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으며, 온라인 수정 및 저장으로 동기화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은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 외에도 문서나 환경구성, 만들기 도안, 디자인 편집 작업 등 업무를 해야하는 일이 많다. 이에 에디노트는 교사에관하여와 함께 선생님들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사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안 제공 외에도 디자인 활용 및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의 환경구성 업무 및 문서 디자인 업무가 더 익숙해
  • 공교육 불신에 사교육비 급증… 대안학교가 ‘대안’ 될까

    공교육 불신에 사교육비 급증… 대안학교가 ‘대안’ 될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숙명여고 사태와 ‘스카이(SKY) 캐슬’ 열풍으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공통점은 한 가지로 요약된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다. 교육부가 통계청과 함께 조사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이 쓴 사교육비 총액은 19조 4852억원으로 전년 18조 6730억원보다 4.4% 늘었다. 학생 수가 전년 대비 2.5% 줄었음에도 사교육 씀씀이는 더 커졌다. 우리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무너졌는지 보여 주는 단면이다. 공교육 불신의 반대편에 사교육이 있다면 공교육과 사교육이 수용하지 못하는 지점에 대안교육이 위치한다. 제도권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이지만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공교육·사교육과 다르지 않다. 지난 2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비인가 대안학교 중 자격조건을 갖춘 학교를 ‘서울형 대안학교’로 지정해 공교육 수준에 준하는 학교운영비 70%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기존 40%)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공교육의 대안으로써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안학교란 교육당국에서 인정하는 국공립이나 사립 초·중·고교를 제외하고 민간에서 학생들을 받아 교육기관으로 운영하는 곳을
  •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3월 20일까지 ‘치매예방전문지도사’ 양성 과정 모집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3월 20일까지 ‘치매예방전문지도사’ 양성 과정 모집

    정부에서는 치매를 본인뿐 아니라 온 가족이 고통 받는 심각한 질환으로 평가했다. 이에 개인이 아닌 국가 차원으로 해결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각 단체에서 치매 관련 교육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필요함을 판단,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관장 서숙경)는 “‘치매 예방 전문지도사 양성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4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4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내용은 노인에 대한 이해와 도구를 활용한 인지놀이, 치매 예방운동까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예방 지도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취업을 위한 상담과 취업정보 제공, 취업 알선이 진행돼 참여자들로 하여금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치매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관으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사후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참여 희망 시, 강남구여성능력개발
  • 동부여성발전센터, 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동부여성발전센터, 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서울특별시 동부여성발전센터(대표 최선희) 여성창업보육센터가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2019년 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여성창업보육센터는 여성에게 적합하고 고부가가치적인 유망업종 예비 또는 기창업자를 발굴하여, 경영지원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성장을 도모하고자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대상은 유망업종 사업아이템 소유자로서 창의적, 적극적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춘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 등이다. 기창업자의 경우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여성창업자여야 한다. 동부여성발전센터 또는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수료생,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분야 (예비)창업자(팀),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 예비 창업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무공간, 집기, 공동회의실, 컨설팅룸, 커뮤니티룸, 인터넷, 공용PC, Free-Wifi, 복사기, 스캐너, 팩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단계별 맞춤 컨설팅, 1:1 멘토링, 창업 기초교육, 심화교육, 특강, 정부와 서울시 등 유관기관 연계협력 지원사업, 상품/서비스 홍보 및 마케팅, 판로지원 등 창업 지원도 이어진다. 입주 신청을
  • 대형 사립유치원 모두 에듀파인 도입… 유치원 3법 통과만 남았다

    이덕선 이사장 설립한 유치원도 수용 내년부터 전체 사립유치원으로 확대 유은혜 장관 “회계 투명성 높일 첫걸음”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회계관리 시스템인 ‘에듀파인’이 적용 대상 유치원에 사실상 100% 도입됐다. 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해서는 에듀파인 도입을 넘어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는 3월 15일 기준 에듀파인 1단계 도입 의무 사립유치원(원아 200명 이상) 570곳 중 568곳(99.6%)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도입 2개 유치원은 폐원신청을 냈고 원아가 모두 다른 곳으로 이동해 사실상 모든 유치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에듀파인은 국공립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쓰는 온라인 회계관리 시스템으로 설립자와 원장 외에 일반 교사들도 회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사립유치원들은 설립자와 원장들이 ‘주먹구구’식으로 회계를 운영해 비리를 저지를 수 있는 여지가 많았고, 부정을 저지르더라도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최근 개학 연기 투쟁을 주도하다 여론의 역풍을 맞고 사퇴한 이덕선 전
  • 경찰, 승리·정준영 카톡방 ‘경찰총장’ 특정…현직 총경 소환

    경찰, 승리·정준영 카톡방 ‘경찰총장’ 특정…현직 총경 소환

    승진 전 강남경찰서에서 근무 경력 경찰, 승리 등과 접촉 사실 확인 중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가수 정준영(30) 등 유명 연예인의 경찰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유착 의혹을 받는 총경급 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본청 소속 A 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총경을 상대로 승리와 정준영 등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이들이 연루된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A 총경은 과거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했었다. 당시에는 총경보다 한계급 아래인 경정이었다. 경찰은 전날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 씨 등을 불러 이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토대로 경찰 유착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유씨 등으로부터 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이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경은 일선 경찰서 서장급으로,흔히 ‘경찰의 꽃’으로 불린다. 앞서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톡방 대화 내용을 확보한 경찰은 이들의 대화에서 경찰 고위 인사의 비호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한 이야기가 오
  • 외국대학 국내 캠퍼스에도 성범죄 전과자 교수임용 금지된다

    외국대학이 국내에 세운 캠퍼스에도 성범죄 전과자 교수임용이 금지된다. 지금까지는 관련 규정이 미비해 성범죄 전과자가 교수로 임용된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외국대학 국내캠퍼스(외국교육기관)에도 국내대학과 마찬가지로 교육공무원법상 교원 자격 기준을 적용하는 내용으로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ㆍ운영에 관한 특별법’(외국교육기관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다음주 의원입법 형식으로 발의된다. 국·공립대와 사립대에는 성범죄 전과자를 교수로 임용할 수 없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국·공립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또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범죄자를 교원으로 임용할 수 없으며, 사립대들도 같은 기준을 적용받는다. 그러나 외국대학의 국내캠퍼스는 외국교육기관법에 교원 자격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교육부는 외국대학 국내캠퍼스도 국·공립대 및 사립대와 같은 교원 자격 기준을 적용받도록 법 개정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1월에는 연구실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다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전 고려대 교수가 한국뉴욕주립대 학장으로 재직 중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
  • ‘2019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전문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2019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전문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2015년과 2018년, 고용노동부 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2016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서울특별시중부여성발전센터의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이 열린다. 이번 ‘2019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전자출판교육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강사진이 교육을 맡게 되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정은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월~금 주5일, 1일 4시간 수업으로 총 212시간(53일 수업)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양성과정은 교육비 전액이 국비지원 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22명의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 서류 접수 마감은 3월 29일이며, 서울특별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 및 지원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3월 27일 2시에는 마포구청 시청각실(4층)에서 교육과정과 관련된 설명회가 진행된다. 수료후에는 직업상담사의 1:1 맞춤형 취업지원, 커리어 코칭, 취업협력업체의 채용정보 제공, 1인 창업자를 위한 창업부스 공간지원(별도 선발), 창업동아리 및 협동조합 설립지원 등이 병행된
  • [단독] 한체대, 돌연 빙상장 대관 중단…빙상꿈나무들 “훈련장 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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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체대, 돌연 빙상장 대관 중단…빙상꿈나무들 “훈련장 잃었어요”

    빙상장을 특정인에게 부정하게 대관한 것으로 드러난 한국체육대학교가 내달부터 빙상장의 대관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한체대 빙상장에서 훈련을 해온 학생 선수들은 “다른 빙상장으로 옮기기 힘들다”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빙상 적폐’를 해결하겠다면서 정작 빙상 꿈나무들에게 피해를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한체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내달부터 초·중·고 학생선수들과 지도자로 구성된 사설 강습단체에 해오던 빙상장 대관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한체대 빙상장에서 훈련해온 학생선수들과 학부모들은 즉각 반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한체대 실내빙상장 대관 정상화를 청원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들을 “한체대 실내빙상장에서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초·중·고 학생선수 300명과 학부모”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한체대가 내달부터 빙상장 대관을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을 학생선수들과 학부모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체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조사 및 감사를 통해 빙상장을 특정인에게 부정하게 대관한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체육학과 전 조교 A씨는 빙상장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전명규 한체대 교수(전 대한
  • 초중고생 네명 중 한 명은 비만…절반 이상은 ‘시력 이상’

    초·중·고등학생 네명 중 한 명이 비만이며 절반 이상이 ‘시력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의 27%는 우울감을 느끼는 등 학업 부담과 인스턴트식품 섭취,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간 신체·정신적 문제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1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19~2023년)’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등학생 10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건강검사 결과 초·중·고등학생 중 25%가 비만군으로 나타났다. 과체중은 10.6%, 비만은 14.4%였다. 또 다른 조사인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의 53.7%이 시력 이상으로 분류되는 맨눈 시력 0.7 이하였으며 충치가 1개 이상인 학생은 22.8%였다. 같은 조사에서 중·고등학생 중 27.1%가 우울감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또 24.6%는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서는 초등학생 23.5%, 중학생 34.1%, 고등학생 28.3%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정부는 “신체활동 부족 및 영양 불균형에 기인한 비만과 알레
  • 고교무상교육 코앞인데 재원 오리무중… 제2누리과정 사태 될까

    고교무상교육 코앞인데 재원 오리무중… 제2누리과정 사태 될까

    “1인당 160만원씩 지원 땐 年 2조 더 필요…지방교육재정교부금 0.8% 인상하면 가능” 기재부 “학령인구 감소… 세율 조정 어려워” 교육청 재정 상황 따라 복지격차 벌어질 수도 고교 무상교육 시행이 반년도 남지 않은 상황인데도 재원 마련 방안은 ‘오리무중’이다. 재원 마련을 놓고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갈등했던 ‘누리과정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등 교육복지의 지역 격차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세종시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 무상교육 실시가 제2의 누리과정 사태로 비화하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예산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헌법 정신의 구현이자 국민적 합의가 끝난 무상교육이 예산 문제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가 정책의 재정 부담을 교육감에게 떠넘기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고교 무상교육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오는 2학기 고3 학생들을 시작으로 2021년 전면 시행된다.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비, 학교운영지원비 등 1인당 연간 160만원가량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이 유일하게 고교 무상교육을 하지 않고
  • 초등 1·2 방과후 영어 ‘지각 부활’… 빨라야 5월부터 수업

    대다수 학교 준비 안돼… 학부모 혼란 지난해 금지됐던 초등학교 1, 2학년의 방과후 영어수업이 이르면 5월부터 재개된다. 그러나 개학 이후 ‘지각 재개’라 당분간 학교와 학부모들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 2학년 방과후 영어 수업을 허용하도록 하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정규 영어 수업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도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무회의 통과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달 초 개학과 함께 이미 방과후 과정 수업들이 확정되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곧바로 영어 수업이 이뤄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3~5월, 5~7월 분기 단위로 나눠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일부 학교에서는 5월부터 영어 수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초등 1, 2학년 방과후 영어 수업은 선행학습을 금지하도록 한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지난해 처음 금지됐다. 공교육정상화법은 2014년 통과됐지만 여론의 반발로 시행이 2년간 유예되다 지난해 법이 적용된
  • [단독]붕괴 사고 유치원에 장애 아동 학대 교사라니… 부모 두번 울린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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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 사고 유치원에 장애 아동 학대 교사라니… 부모 두번 울린 교육청

    장애아동 학대 혐의로 300만원 벌금형 명령불복 후 정식재판 신청… 교사직 유지 市교육청 “형 확정 안돼 중징계는 불가” 새 원장도 장학사 부정 채용 의혹 ‘잡음’ 지난해 9월 건물이 반파돼 교육당국이 특별관리하는 서울상도유치원에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교사가 배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가 여전히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서울교육청이 둔감한 행정을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공립유치원 교사 A씨는 지난 2월 정기인사 때 강동구의 한 유치원에서 동작구의 서울상도유치원으로 전보 발령을 받았다. 그는 2017년 아동학대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던 인물이다. A씨는 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2년째 교사직을 유지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깍두기 등 장애 아동이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강제로 입에 밀어 넣은 뒤 입을 막거나 양치를 시킨다며 아이를 강압적으로 붙잡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대 정황은 당시 같은 유치원에 근무한 내부자의 신고로 드러났다. 신고자는 또 다른 학대 의혹도 제기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부분은 불기소
  • 가천대, WCP 최고위과정 3기 입학식

    가천대, WCP 최고위과정 3기 입학식

    가천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12일 대학 비전타워 컨벤션센터에서 가천 WCP(Wellness Convergence Program) 최고위 과정 3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가천대 최미리 기획부총장, 신재홍 글로벌미래교육원장 및 3기 입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WCP최고위 과정은 글로벌 리더로서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웰니스 융합지식에 특화한 과정으로 지난 2017년 처음 개설됐다. 최고위과정은 1년 과정으로 프랑스, 영국 등 유럽국가에서 성인학습자에게 제공하는 성인학습프로그램 U3A를 한국적으로 재설계했다. 문화, 예술에 관한 인문학적 지식과 의학, 보건학, 한의학 등에 관한 의학적 지식을 융합해 건강한 삶을 위한 웰니스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WCP최고위 과정은 우리사회 각 분야의 최고 지도자들로 교수진을 구성했으며 특히 가천대의 메디컬파워를 활용해, 가천대 길병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교수진 등이 직접 수업을 맡는다. 이길여 총장은 최미리 기획부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20세기에 모범생이 하던 모든 일은 이제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해결하는 시대가 됐다. 신입생 여러분은 모범적으로 일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오늘
  • [단독]‘붕괴 사고’ 유치원에 아동학대 교사 발령...부모 두번 울린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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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 사고’ 유치원에 아동학대 교사 발령...부모 두번 울린 교육청

    상도유치원 학대 혐의 교사 발령 논란 장애아동 학대 혐의로 300만원 벌금형 명령불복 후 정식재판 신청…교사직 유지 市 교육청, “형 확정 안돼 중징계 불가” 새 원장도 장학사 부정 채용 의혹 ‘잡음’ 지난해 9월 건물이 반파돼 교육당국이 특별관리하는 서울상도유치원에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교사가 배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가 여전히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서울교육청이 둔감한 행정을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공립유치원 교사 A씨는 지난 2월 정기인사 때 강동구의 한 유치원에서 동작구의 서울상도유치원으로 전보발령받았다. 그는 2017년 아동학대 혐의로 법원에서 약식명령으로 벌금 300만원 형을 받았던 인물이다. A씨는 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2년째 교사직을 유지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깍두기 등 장애 아동이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강제로 입에 밀어 넣은 뒤 입을 막거나 양치를 시킨다며 아이를 강압적으로 붙잡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대 정황은 당시 같은 유치원에 근무한 내부자의 신고로 드러났다. 신고자는 또 다른 학대 의혹도 제기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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