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 홍준표 “북한 김정은·국민의당 박지원이 실질적 대통령 된다”

    홍준표 “북한 김정은·국민의당 박지원이 실질적 대통령 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실상 대북정책에 한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김정은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서는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실질적인 대통령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된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이날 울산 남창시장 유세에서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것을 북한과 상의할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집권하면 북한 김정은을 만나 핵 협상을 한다는 것은 ‘봉이 김선달’ 같은 생각”이라며 “어떻게 그런 나이브한 생각으로 국군 통수권자가 되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또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실질적인 대통령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된다”며 “(박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4억 5000만 달러를 보냈는데 그 돈이 핵이 돼 돌아왔다. 사실상 친북좌파인 박 대표가 안 후보 대신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내일 ‘안보 독트린’을 발표한다”며 “이제는 북한의 핵에 휘둘려서 돈이나 갖다 바치고 아부나 하고 북한이 시키는 대로 하는 비굴한 대북정책은 폐기해야 한다”고 전술핵 재배치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
  • [대선 D-21] 洪 “생계형 영세 업종, 정부 보호 대상 지정”

    [대선 D-21] 洪 “생계형 영세 업종, 정부 보호 대상 지정”

    ‘서민 대통령’을 선거 구호로 내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서민 정책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다. 홍 후보는 17일 대전 역전시장을 방문해 ‘홍준표를 찍으면 서민이 산다’는 제목의 전통시장·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청국장과 두부 등 영세 생계형 업종을 정부가 보호업종으로 관리해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복합쇼핑몰을 월 2회 의무휴일 대상에 포함시키고 대규모 점포의 골목상권 출점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아울러 영세 상인들이 영업하는 대형 전통시장을 권리금 보호 대상에 추가하고 중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2022년까지 10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인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신설 ▲전통시장 입주 청년상인들의 운영·마케팅 ‘원스톱’ 지원 ▲연매출 3억∼5억원인 일반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추가 인하 ▲30만 온라인 판매점 카드수수료율 인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홍 후보는 이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미국 출국 전 통화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나라를 잘 이끌어 달라’는 말씀을 하고 가셨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집권하면 반 전 총장을 나라의 어른으로 모
  • ‘소녀상 앞에 선’ 홍준표 후보

    ‘소녀상 앞에 선’ 홍준표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7일 오후 대구 2.28 기념 중앙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빗물을 닦아내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홍준표 “대선서 보수우파가 못이기면 한강에 빠져 죽어야”

    홍준표 “대선서 보수우파가 못이기면 한강에 빠져 죽어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7일 “(이번 대선) 선거구도에서 보수우파들이 못이기면 한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선거 복잡하지 않다. 진보좌파 셋에 보수우파 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땅을 지켜온 보수우파들이 하나가 되어 홍준표를 찍으면 좌파정권을 막는다. 홍준표를 찍어야 자주대한민국을 지킨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러한 홍 후보의 발언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등 다른 범보수 주자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 자신만이 유일한 ‘보수 적통’이라는 주장이다. 홍 후보는 또 “지금 보수우파진영 후보들은 개인적 욕심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보수대통합이 될 수가 없다”고 범보수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불가능함을 시인하면서 “이젠 보수우파들이 좌파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우파 대표후보에게 집중투표운동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홍준표로 집중투표 하자.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보수우파 못이기면 한강빠져 죽어야…집중투표해달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7일 “진보좌파 셋에 보수우파 하나다. 이런 선거구도에서 보수우파들이 못 이기면 한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복잡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등 다른 범보수 주자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면서 자신이 유일한 ‘보수의 적통’임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지금 보수우파 진영 후보들은 개인적 욕심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보수대통합이 될 수가 없다”며 범보수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갔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보수우파들이 좌파 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우파 대표 후보에게 집중투표운동을 할 때”라며 “홍준표로 집중투표를 하자”고 촉구했다. 홍 후보는 대전 중앙시장에서 대전·충남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미국 출국 전 통화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나라를 잘 이끌어달라’는 말씀을 하고 가셨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집권하면 반 전 총장을 나라의 어른으로 모시고 이 나라 외교의 전반을 자문받아서 실행하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도 했다”며 충청권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홍 후보는 가는 곳마다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에 불만을 표시하며 ‘공정한 대
  • [서울포토] ‘브이~’…홍준표 후보 선거운동 첫날

    [서울포토] ‘브이~’…홍준표 후보 선거운동 첫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7일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 유세를 벌이고 있다. 대전.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대전 중앙시장 찾은 홍준표

    [서울포토] 대전 중앙시장 찾은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7일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 , 유세를 벌이고 있다. 대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홍준표, 충청찍고 TK로…‘상유십이’ 내걸고 역전 다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충청권과 TK(대구·경북) 공략에 주력했다. 안방인 TK를 다지고 무주공산인 충청권으로 진출해 ‘영남·충청 연대’를 구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 구상에 따른 동선이다. 이날 새벽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홍 후보는 곧바로 충남 아산으로 이동해 현충사를 참배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신 현충사를 찾은 것은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는 명언을 상기시켜 불리한 여건에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지지층에 불어넣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 홍 후보는 충청 지역 의원들과 현충사로 걸어 들어가면서 일부 여론조사기관과 언론 보도에 불만을 나타내고 “밑바닥 민심은 다르다”고 자신했다. 방명록에 한자로 ‘사생결단’(死生決斷)이라고 적은 홍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구로 내려가기 전에 현충사를 방문한 것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저희가 상당히 어렵지만 앞으로 22일
  • ‘이순신 장군처럼 목숨 건 후보’

    ‘이순신 장군처럼 목숨 건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7일 충남 아산 현충사 사당을 방문해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연합뉴스
  • 홍준표 “대반전 시작됐다…서민경제 살리기에 중점”

    홍준표 “대반전 시작됐다…서민경제 살리기에 중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7일 “저희가 집권하면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새벽에 가락시장에 들른 것은 우리 대한민국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새벽 시장에 다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래서 오늘 선거운동의 첫 시작을 서민의 삶과 애환이 서린 가락시장에서 했다”며 “끝나면 현충사 참배를 하고 오늘 유세는 대구에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서민경제 대책은 대전 중앙시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홍 후보는 덧붙였다. 홍 후보는 유세에 앞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체적인 조사에서는 이미 지난주부터 대반전이 시작됐다”며 “남은 22일 동안 국민에게 왜 홍준표가 집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여론조사 기관들의 악의적인 여론조사는 선거기간 내내 밴드왜건 현상을 노리고 있겠지만 개의치 않을 것이다. 앞만 보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은 다른 후보에게 보수층 표심이 쏠리는 현상을 경계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후보는 가락시장에서도 상인들과 만나 2004년 총선에
  • 洪 “청년·소상공인 등 신용불량자 340만명 사면”

    안보·경제·사회 등 5대 공약 국회 ‘상·하원제’ 개편도 언급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16일 안보·정치·경제·사회·복지 등을 총망라한 ‘국가대개혁 비전’을 선포하면서 “집권하면 즉시 340만명 신용불량자에 대한 사면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가대개혁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민과 청년, 소상공인 340만명이 신용불량자로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서민청년구난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현재는 위기 상황이라며 “그 해법을 ‘국가대개혁’ 다섯 글자에 담아낼 것”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우선 안보 분야에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완료 ▲전술핵무기 재배치 ▲해병특수전사령부 창설을 통한 4군 체제로의 재편을 공약했다. 홍 후보는 정치개혁에서 국회를 상·하원제(상원 50명, 하원 150명)로 개편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청와대를 작지만 효율적인 국정 컨트롤타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검찰이 독점한 영장청구권을 경찰에도 부여하고, 검·경 수사권을 조정하겠다고도 했다. 홍 후보는 “경제가 살아야 국민이 산다”면서 ▲제조업 집중 육성 ▲강소기업 지원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을
  • 홍준표, ‘국가 대개혁’ 기치…공식 선거운동 앞두고 정책행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5·9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전날인 16일 국가 개혁을 위한 큰 그림을 제시하며 정책 행보에 주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와 정치, 경제, 사회, 복지 정책 구상을 총망라한 ‘국가 대개혁 비전’을 선포했다. 4천500자에 달하는 ‘국가 대개혁 비전’은 홍 후보가 지난달 18일 대선 출마 선언 후 다양한 계기에 소개했던 정책·공약을 한데 모은 것이다. 전국을 누비는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 준비가 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겠다는 전략이다. 홍 후보는 ‘국가 대개혁 비전 선포식’에 앞서 청년층을 겨냥한 정책 공약과 ‘청년 취업 5대 약속’도 내놓았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행사에 주요 5당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불참했다. 그는 ‘국가 대개혁 비전’ 선포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에서 세월호 사건을 얼마나 많이 울궈(우려)먹었느냐”라면서 “정치권 인사들이 거기서 얼쩡대며 정치에 이용하려는 행동은 더는 안 했으면 하기에 저는 안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사건은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 [서울포토] 기념촬영하는 홍준표 대선후보

    [서울포토] 기념촬영하는 홍준표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청년본부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청년일자리 3대공약, 정정당당 청년취업 5대약속 발표를 한 후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세월호 추모’ 불참 홍준표 “세월호 사건, 3년 해먹었으면 됐다”

    ‘세월호 추모’ 불참 홍준표 “세월호 사건, 3년 해먹었으면 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안산 분향소에서 열리는 기억식에 5당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불참하는 데 대해 “세월호 갖고 3년 해먹었으면 됐지,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국가대개혁 비전 선포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사건은 정치권에서 얼마나 많이 울궈먹었냐”며 “세월호 사태 터졌을 때 분향소에서 한 달 이상 추모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더 이상 정치권들이 거기 얼쩡거리면서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안했으면 한다”며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 안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는 세월호 사건을 일관되게 ‘해난사고’라고 했다. 페리호 사건도 있지 않았냐”라면서 “서해 페리호가 침몰하면서 200명에 가까운 아까운 분들이 수장이 됐는데 그 사건을 갖고 정치에 이용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정치에 이용하지 않았다. 그 당시 196명이 제 기억으론 수몰이 됐는데, 해난사고를 아무도 정치에 이용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해난사고를 막을 것인가만 정치권이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철우 “TV토론, 정치인 눈으로 보면 洪 제일 잘했다”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이철우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은 지난 13일 SBS 주최로 열린 첫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정치인 눈으로 평가하면 홍준표가 제일 잘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16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친북 좌파’,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강남 좌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좌파도 우파도 아닌 후보’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반인 눈으로 평가하면 유승민이 가장 잘했다”면서도 “(유 후보가) 대학교수처럼 설명을 잘했지만, TV 토론으로 대통령이 될 것 같으면 대학교수들이 대통령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 구도’로 굳어지는 듯했던 대선 판도가 홍 후보의 상승세에 따라 곧 ‘3자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체 조사에서 홍 후보가 상승세를 보여 문 후보와 안 후보를 추격하는 양상”이라며 “특히 TK(대구·경북)에서 홍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미국 항공모함들의 한반도 작전구역 배치가 홍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형 트럼프가 동생 트럼프(홍 후보)를 도와주려고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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