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 홍준표, 예사롭잖은 옛날 이름 ‘판표(判杓)’...하숙 동문들과 절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옛날 이름이 홍판표였다. 홍 후보는 1980년대 초판 ‘판표(判杓)’에서 ‘준표(準杓)’로 이름을 바꿨다. 초임 검사 시절, 첫 근무지였던 청주지검에서 친하게 지내던 청주지원 판사가 개명을 권유했다. 그 판사가 이주영 의원이다. 이주영 의원은 당시 “칼‘도(刀)’자가 들어간 이름은 안 좋다”면서 개명을 권유했다고 한다. 고려대 법대 72학번이었던 홍판표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하숙하며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다. ‘하숙 동문’ 중에는 서울대 경제학과 박재완(전 기획재정부 장관), 서울대 무역학과 장충기(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와 함께 서충일 STX 사장, 정해문 전 주태국대사 등도 있었다고 중앙일보가 2011년 7월 보도했다. 홍 후보는 이들에 대해 “서로 연애상담을 해주던 사이로 참 친했다”고 말한 것으로 이 매체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자서전 ‘돼지발정제’ 논란에 정준길 대변인 “혈기왕성할 때”
  • 홍준표 ‘돼지 발정제’ 논란에 “내가 관여한 일 아냐” 해명
  • 국민의당, 홍준표에 “성폭력 공범은 후보 자격 박탈해야”

    국민의당, 홍준표에 “성폭력 공범은 후보 자격 박탈해야”

    21일 국민의당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성범죄 모의 논란’과 관련해 “당장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나서서 홍 후보의 자격을 박탈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005년 펴낸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에 대학교 1학년인 1972년 당시 친구가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흥분제’를 구해달라고 했으며, 홍 후보와 다른 친구들이 이를 구해줬다는 내용을 서술해 논란을 빚었다. 김경록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홍 후보는 보수 정치인을 더는 참칭하지 마라”며 맹비난했다. 그는 “홍 후보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홍 후보는 자신이 약물을 제공한 친구의 강간 시도가 미수에 그친 이후에도 ‘그럴 리가 없다. 돼지 교배를 시킬 때 먹이는 흥분제인데 사람에게도 듣는다고 하더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 후보가 최근 ‘설거지는 여성의 몫’이란 발언으로 비판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이번 대선의 격을 떨어뜨리고 유권자를 모욕하는 막말 등 갖은 기행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는 그를 주요 정당의 후보로 존중하고자 애썼다”며 “시대착오적 발언에 대해서도 진정성이 의심스러운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 洪 “30년 이상 노후인프라 재건에 5년간 50조 투자”

    洪 “30년 이상 노후인프라 재건에 5년간 50조 투자”

    군가산점제·사병봉급 인상도 추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0일 전국의 노후 인프라 재건을 위해 5년 동안 50조원을 투자하는 ‘경제살리기 뉴딜 플랜’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인천 경인항 전망대에서 “산업화의 여정 속에 30년 이상 된 노후 인프라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으로 되돌아왔다”면서 “뉴딜 플랜은 노후 인프라를 재건해 국민 안전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야심 찬 경제발전전략”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국무총리실 산하 ‘공공 인프라 개선기획단’을 만들어 6개월 이내에 전국 터널과 항만, 댐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단순한 노후 인프라 교체가 아니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스마트 인프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면서 “건국 이래 최대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유세전을 폈다. 전날 ‘안보 독트린’ 발표에 이어 이날은 경기 평택 해군2함대를 찾았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군 가
  • 정우택 “홍준표 지지율 20% 넘는다는 발언, 전국 아닌 TK 결과”

    정우택 “홍준표 지지율 20% 넘는다는 발언, 전국 아닌 TK 결과”

    정우택 자유한국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최근 홍준표 대선후보가 자신의 지지율이 20%가 넘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정 선대위원장은 20일 JTBC ‘뉴스룸’에 나와 인터뷰를 했다. 손석희 앵커는 정 위원장에게 “이전에 나온 홍준표 후보는 ‘지지율 20% 넘는 것’도 있다고 말한 적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18일 부산에서 한 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날 말한 건 전국적 지지율이 아니라는 걸 말하고요. 소위 말하는 TK에서 나온 결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홍 후보는 그날 부산 유세에서, TK지역에서 20%넘었다고 얘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의 지지율이 20% 넘는 거라고 말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과거 에세이 ‘돼지 흥분제 이야기’ 내용 논란
  • 홍준표, 45년전 MBC 코미디언 공채 응시…결과는?
  • 홍준표 “北 주적이라 말 못하는 文에게 軍통수권 주는게 맞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0일 군 가산점 제도 재추진과 사병 봉급 인상 등을 골자로 한 보훈·안보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평택 해군2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관련 법규와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현재 차관급인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승격하고, 참전 명예수당(월 22만 원)과 무공영예수당(월 28만∼30만 원)을 10만 원 이상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75세 이상 참전유공자의 보훈병원 진료비 감면율과 위탁병원 지원연령 확대, 제3현충원 조성, 직업군인 정년 연장, 예비군 훈련수당 현실화(5만 원 인상) 방안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군 가산점 제도를 재추진해 군 복무로 인한 학업중단, 사회진출 지연, 경제활동 중지 등의 불이익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20만 원인 사병봉급을 임기 내에 30만 원으로 인상하고, 영상진료와 의료헬기 확충 등 군 의료지원체계를 개선할 것을 공약했다. 대신 홍 후보는 “건국훈장 보상금이 약 525만 원인 반면 민주화운동 보상금은 이보다 10배가 많은 1인 평균 5천572만 원이었
  • 홍준표 “DJ·盧 정권이 北에 70억달러 전달…핵개발에 썼을것”

    홍준표 “DJ·盧 정권이 北에 70억달러 전달…핵개발에 썼을것”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0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선거 포스터 합성 논란과 관련, “목은 안철수가 맞는데 몸통은 박지원(국민의당 대표)인가 싶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인천종합터미널 광장에서 거점유세를 하고 “이 나라 대통령을 하려고 하면서 진솔한 모습을 보여야 할 포스터 사진에 목하고 몸통을 왜 합성했을까 이상해서 (어제 TV토론에서) 물어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전날 KBS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안 후보에게 몸통과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포스터에 쓴 이유를 캐물었다. 포스터의 몸통이 박 대표의 사진일지 모른다는 공세는 안 후보가 당선되면 동교동계 출신인 박 대표가 ‘상왕’(上王)이 된다는 최근 주장의 연장선에 있다. 안 후보로부터 보수층 지지를 이탈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터에 소속 정당명을 표기하지 않은 것을 놓고서도 “국민의당이라면 박지원의 자리다. 그렇게 하다보니 아예 포스터에 당 이름 표시가 없다”며 “돈 많은 사람이 무소속 행세하려면 당 선거자금을 안 받고 1천170억 원 재산 중에 10분의 1만 떼어도 대선할 텐데 국민 세금으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어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 한국당 “文 ‘盧뇌물수수’ 거짓말…北을 왜 주적이라 못부르나”

    자유한국당은 20일 TV 토론에서 드러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대북·안보관을 맹폭했다. 전날 KBS 주최 토론에서 문 후보가 북한을 ‘주적(主敵)’으로 부르지 않겠다고 한 점, 안 후보가 김대중(DJ) 정부의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두고 공(功)과 과(過)가 있다고 한 점을 겨냥한 것이다. 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할 발언”이라며 “북핵·미사일 위협이 현존하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를 목표로 두는 사람의 답변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 후보는 2012년 대선 때도 한 언론사에 보낸 인터뷰 서면 답변에서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한 해 40조 원에 달하는 국방비를 투입하고,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군대에 가는 이유도 바로 우리의 주적인 북한 때문”이라며 “문 후보는 진정으로 국민과 대한민국을 생각하는지, 아니면 북한과의 대화를 먼저 생각하는지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준길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후보가) 국방백서에 북한이 ‘우리의 적’으로 표기된 것을 (
  • 정우택 “文 사실을 아니라고 한다…‘뭉가’라는 얘기도”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을 그냥 뭉개고 있다고 주장한 뒤 “요새는 하도 뭉개니까 ‘문가(文家)’라고 안하고 ‘뭉가’라고 하는 시중의 표현도 있다”고 비꼬았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 후보가 자꾸 사실을 (사실이) 아닌 것처럼 거짓말하고 있다”며 노무현정부 때 기무사령관에 대한 국가보안법 폐지 압력, 대북 인권결의안 기권 유도, 아들 채용비리 등 각종 의혹 등을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 ‘보수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의당은 민주당에서 나온 좌파의 아류”라며 “문 후보 정당을 찍으나 국민의당 안 후보를 찍으나 좌파정권이 들어서는 게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의 실세는 박지원 대표다.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철수 정권’이 아니라 ‘박지원 정권’이 들어서는 것”이라며 “심지어 ‘박지원 대원군’이 들어서는 것이다, ‘박지원 상왕정치’를 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당 홍준표 후보가 강한 어조의 화법을 사용해 ‘막말’ 논란을 빚는 것에 대해 “사이다보다 훨씬
  • 홍준표, 수도권 돌며 집중유세…‘안보 프레임’ 구축 총력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0일 인천·평택·용인·수원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유세전을 폈다. 홍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래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권을 수차례 방문하며 ‘동남풍’을 일으키는데 주력했다. 이날 수도권 유세에 나선 것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출정식을 한 이후 처음이다. 홍 후보는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4·12 보궐선거에서 숨은 경기도 민심이 우리 자유한국당을 압도적으로 밀어줘 지방선거 4곳 중 3곳을 압승하게 해줬다”며 “고마움에 답하러 경기도 일원 유세를 간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오전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에서 50조원을 투입해 전국의 노후인프라를 재건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간접자본(SOC)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치수(治水) 사업은 단기간에 업적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4대강 사업을 비난하면서 보를 터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4대강이 생기면서 재해가 없어졌다. 1년에 수십조 홍수피해를 줄였다”고 평가했다. 홍 후보는 이어 인천종합터미널 광장에서 거점유세를 한 뒤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밑
  • 홍준표, 50조 투입해 노후인프라 재건…‘뉴딜정책’ 발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0일 전국의 노후 공공 인프라를 재건하는 ‘경제살리기 뉴딜플랜’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인천 경인항 전망대를 찾아 “숨 가쁜 산업화의 여정 속에 30년 이상 된 노후 인프라는 이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시한폭탄으로 되돌아왔다”며 전면적인 인프라 교체 방침을 밝혔다. 뉴딜플랜에 따르면 총리실 산하에 ‘공공 인프라 개선기획단’을 만들어 6개월 이내에 전국 소재 터널, 항만, 옹벽, 댐, 하천, 상하수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하고, 이를 기초로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홍 후보는 “제 임기 중에 추진되는 ‘제1차 5개년 계획’에 선정된 사업 추진에 50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노후 인프라 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안전한 ‘스마트 인프라’로 고도화하는 계획이라고 홍 후보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와 수중 인프라에 ICT 센서를 부착해 사고를 방지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지능형 ‘스마트 인프라’는 플랫폼 형태로 수출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익산업이 될 수 있다고 홍
  • [2차 대선TV토론] 홍준표 “나도 집에서 설거지 하는데”…설거지 발언 사과(영상)

    [2차 대선TV토론] 홍준표 “나도 집에서 설거지 하는데”…설거지 발언 사과(영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지난 19일 열린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최근 ‘설거지는 여성의 몫’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홍 후보의 설거지 발언에 대해 “너무나 심한 여성비하 발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홍 후보는 지난 16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놓은 건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된다”라고 답변해 비난을 받았다. 홍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스트롱맨’이라고 그래서 센 척하느라고, 웃으라고 한 소리”라고 해명했다. 또 “실제로 집에 가면 설거지를 한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웃어 넘기실 일이 아닙니다”라고 지적한 뒤 ‘여성을 종으로 만드는 것이 스트롱맨이냐’, ‘수많은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홍 후보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가사일을 하지 않는 게 스트롱맨이냐’고 홍 후보를 비판했다. 해명을 거듭하던 홍 후보는 다른 후보들까지 지적을 계속하자 “잘못됐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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