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큰 아들 “아버지 강하지만 집에선 라면도 잘 끓이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큰 아들인 정석(36)씨가 23일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아버지 유세를 도우며 “아버지는 집에서 자상하시다”고 소개했다.
정석씨는 이날 낮 자유한국당 당원들과 소답시장, 대동백화점 등 창원시내를 돌며 아버지 지지를 호소했다. 평범한 회사원인 정석씨는 휴일을 맞아 아버지를 도우러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금 나라가 경제대란, 안보대란, 정치대란으로 매우 어렵다고 한다”며 “이런 때일수록 강력하고 결단력 있는 스트롱맨, 저희 아버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끄러워 하지 말고 당당하게 기호 2번 홍준표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유세차에서 내려 유권자들을 만날 때는 “아버지를 잘 부탁한다”고 연신 머리를 숙였다.
정석씨는 “아버지가 밖에선 강한 모습을 보여 집에서도 엄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많다”며 “그러나 집에서는 설거지, 청소, 빨래도 자주 하시고 라면도 잘 끓이시는 자상한 아버지”라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