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타임캡슐에 부산의 염원을 담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올해 창립 1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연다. 부산상의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한국경제 도약, 부산에서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창립 1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상의는 1889년 7월 16일 설립됐다. 이번 기념식은 ‘길’이라는 테마를 통해 부산경제가 걸어온 화려했던 ‘과거의 길’을 재조명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 ‘현재의 길’을 응원하고 동북아 해양수도로 발전할 ‘미래의 길’을 염원한다. 과거 재조명 시간에는 삼성그룹, LG그룹의 모태가 됐던 제일제당, 락희화학, 금성사 등을 통해 대기업 발상지였던 모습과 1970~80년대 수출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을 되돌아본다. 현재의 길에서는 1990년대 이후 주력산업의 전환 실패, IMF 금융위기를 비롯해 조선,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동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서도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다시 뛰는 부산 기업들의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미래비전에서는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영상을 상영하고 젊은 벤처기업인과 여성기업인 등 각계각층 상공인의 미래 다짐 선포식이 진행된다. 부산의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를
  • 부산지하철 파업…출근길 대란 없어

    부산지하철 파업…출근길 대란 없어

    필수유지 업무자 1010여명 투입 노사협상, 임금 인상률 놓고 진통 오거돈 시장 시민에 보낸 문자 논란 부산지하철 노조가 10일 2년 10개월 만에 파업에 돌입했지만 비상인력이 투입되면서 출근길 운행은 차질이 없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 부산지하철 열차운행률은 100%를 기록했다. 전동차는 평소처럼 약 4분 간격으로 운행됐다. 필수 공익사업장인 부산지하철은 노조 파업 시 필수유지 업무자(1010여명)가 즉각 투입된다. 하지만 오전 9시를 넘기면서 전동차 운행 간격이 평소 6분 30초대에서 11∼12분대로 늘어났다. 출근 시간 부산지하철이 정상 운행한 탓이었는지 주요 정체 구간인 만덕터널, 백양터널, 범내골 일대 시내 차량흐름도 지하철 파업 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부산경찰청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말했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9일 밤늦게까지 핵심 쟁점인 임금 인상률과 통상임금 증가분을 활용한 신규 인력 채용 규모를 두고 장시간 협상했지만, 끝내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9일 마지막 협상 전까지 노조는 임금 4.3% 인상을 요구했고, 사용자 측은 동결로 맞섰다. 파업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열린 마지막 교섭에서 노조는 임금인상
  • 부산지하철 오늘 새벽부터 파업…비상대책 마련 분주

    부산지하철 오늘 새벽부터 파업…비상대책 마련 분주

    부산지하철 임단협 최종 협상이 9일 결렬 됨에 따라 노조가 10일 새벽 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노포차량기지에서 마지막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 실패했다. 노사는 핵심 쟁점인 임금인상률과 통상임금 증가분을 활용한 신규 인력 채용 규모를 두고 장시간 협상했지만, 끝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는 4.3%였던 임금인상률을 1.8%로 낮추고 742명이었던 신규 채용 규모를 550명으로 줄이는 수정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사측은 임금 동결과 497명 채용으로 맞서 끝내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노조는 10일 오전 5시 기관사부터 파업을 시작해 오전 9시 기술과 역무, 차량 정비 등 전 분야로 파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오후 10시 시청회의실에서 변성환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하철 파업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를 이용해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 파업 전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그 외 시간대는 운행간격을 조정하여 평상시의 70% 수준으로 운행하도록 했다. 시는 이날 ‘지하철 노조파업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 부산지
  • 부산지하철 파업 초읽기… 노사협상 난항

    부산지하철 노조가 10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9일 막판 타결을 위해 임금·단체교섭을 나섰지만,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노포차량기지에서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노사는 핵심 쟁점인 임금인상률과 통상임금 증가분을 활용한 신규 인력 채용 규모를 두고 3시간 넘게 협상했지만,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한 상태다. 노조는 4.3%였던 임금인상률을 1.8%로 낮추고 742명이었던 신규 채용 규모를 550명으로 줄인 수정안을 제시했다. 노조 측이 수정안 제시에도 사용자 측은 ‘신규 채용 규모는 논의해볼 수 있지만,임금은 반드시 동결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노조는 사용자 측과 오후 7시 30분까지 교섭을 진행한 뒤 타결안을 내지 못하면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어 10일 오전 5시 파업 돌입을 선언할 예정이다. 노사가 10일 새벽까지 밤샘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여 극적 타결 가능성도 남아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신항,  섀시 주차장 일대 물류흐름 개선...부산항만공사 조성

    부산신항, 섀시 주차장 일대 물류흐름 개선...부산항만공사 조성

    BPA는 경남 창원시 웅동 신항 배후단지 내 빈터 2만7450㎡에 조성해 지난달 12일 개장한 화물차 섀시 주차장에 운송사 10개사 소유의 섀시 200여 대가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신항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배후단지 일대 불법 주차가 심화돼 교통의 원활한 흐름에 지장을 주고 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자 섀시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 BPA는 이웅동 편의시설 건립예정지로 지정된 유휴부지 10만1800㎡ 중 가장자리 2만7450㎡에 250여 대규모의 섀시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곳 섀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는 컨테이너 운송사는 ㈜KCTC와 롯데글로벌 로지스(주), 세방(주), 코리아브이익스프레스 등 부산항 북항과 신항을 이용하는 10개 사이다. BPA 관계자는 신항 웅동 및 북‘컨’배후단지 도로변 일대에 불법 주차하던 섀시 차량이 이곳에 주차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 일대 물류흐름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6억원 변호사 성공보수...법원 지급 판결

    16억원에 달하는 성공보수금을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변호인의 손을 들어줬다. 부산지법 민사26단독 문춘언 부장판사는 9일 A 변호사가 ‘조은 D&C 분양사기 사건’의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B 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89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문 판사는 “제피고가 성공보수 지급을 거부하는 이유는 정당한 사유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B 씨 등 130여명은 지난해 11월 부산 기장군의 한 상가 건물에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자 A 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했다. 이들은 당시 A 변호사에게 착수금 600만원과 중도금과 계약금을 돌려받게 되면 금액의 13%인 16억여원을 성공보수로 지급하기로 했다. 피해 금액이 700억원에 이르자 대검찰청은 ‘조은 D&C 분양사기 사건’을 올해 ‘민생 1호’ 사건으로 지정해 신속한 수사가 이뤄졌다. 검찰 수사로 사기 피의자들이 구속되는 등 상황이 급반전되며 2개월여 만에 신탁사가 수분양자들과의 분양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의뢰인들은 분양계약 해제 전날 돌연 A 변호사와의 위임계약을 요구하며 “분양계약 해제는 수분양자의 집회·시위 때문이지 변호사가
  •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고액도박자 검거

    해외에 서버를 두고 수천억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업자와 고액 상습 도박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 장소 개설,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A(38) 씨,B(41) 씨 등 도박사이트 운영자 4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모집책,대포통장 공급자,상습 도박행위자 81명 등 10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 등 25명은 2015년 10월까지 태국 방콕에 사무실을 차리고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3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판돈이 3000억원이 넘고 회원수가 4000여명에 달했다. 이들은 자체 운영하는 음란사이트에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를 띄우거나 수십 명의 지역 총판을 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총판들은 회원들을 모집하고 일정 수수료를 받아챙겼다.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최대 16억원의 돈을 건 고액,상습 도박자 8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B 씨 등 9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에서 회원 1800명을 상대로 판돈 340억원 규모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8개를 운영한 혐의다. 이들은 타인 명의의 대포통장 30여개를 구입해 범행에 이용했다. 경찰은 B 씨로부터 현금 5000
  • 취업 대가금품수수…부산항운노조 지부장

    외부인을 부산신항 물류 업체에 취업시켜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부산항운노조 지부장이구속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배임수재,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현직 부산항운노조 지부장 A 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신항의 한 지부장인 A 씨는 신항 물류 업체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외부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 씨가 취업을 알선한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검찰은 부산항운노조 간부들이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노조 간부 친인척 등 외부인 135명을 유령 조합원으로 올린 뒤 이 중 105명을 부산 신항 물류 업체에 전환 배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전환배치 과정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부산항운노조 조합원 B 씨(구속)와 신항 지부장 C 씨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월 부산항운노조에 대한 수사를 펴 전직 위원장 등 30여명을 기소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거돈 부산시장, “아베,경제 보복 멈춰야”

    오거돈 부산시장이 일본의 보복성 경제 제재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오 시장은 8일 간부회의에서 “한일 관계는 직접적인 부산의 문제”라며 “아베 정부는 경제를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양국 신뢰 관계에 대단히 나쁜 선례를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오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부산시장으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또 “당장은 부산에 큰 충격이 없어 보이지만 경제 분야의 특성상 중장기적인 영향이 작용할 수 있으니 경제, 관광 등 모든 부서가 대비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상공회의소,부산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일본 반도체 수출규제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일본의 이번 조치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경제와 관광 분야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부산은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아베 정부는 지난 4일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발동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환경공단, 경영평가 최우수

    부산환경공단, 경영평가 최우수

    부산환경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경영평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5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일자리 확대, 사회적 가치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 효율성의 균형 등에 대해 평가했다.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하수처리장, 소각 및 매립장,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사업 등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정규직 77명의 지역 인재 고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의 민간기업·단체의 결연확대 협력지원, 대시민 환경교육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현장 맞춤형 사내자격제도 도입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민간 업체가 운영하던 에너지 공급 시설을 인수받아 연간 55억 원의 운영비용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배출권 구매예산 연간 32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 5월에는 환경·안전·청렴 등 경영 리스크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정부 및 시정 혁신의 선도적 추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해 정부혁신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배광효 이사장은“이번 평가 결
  •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5일  취임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5일 취임

    김창룡(54·치안정감) 신임 부산경찰청장이 5일 취임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수사구조개혁 등 경찰 개혁 완수를 위해 국민의 온전한 믿음과 지지를 얻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성찰과 고민을 바탕으로 더욱 분발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안전한 부산,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부산 경찰’을 제시하며,시민·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민관 치안협의체를 활성화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김 청장은 “경찰관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로 진정성 있는 마음가짐과 절차적 정의에 입각한 공정한 업무처리,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당당한 법 집행을 제시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얻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사구조개혁 완성을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더불어 경감(6급)이하의 경찰관?행정관?주무관들로 구성된 ‘현장활력회의’를 활성화시키는 등 민주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김 청장은 부산 가야고,경찰대학(4기)을 졸업했다. 부산경찰청 외사과장,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경남경찰청 1부장,워싱턴 주재관,경찰청 생활안전국장,경남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
  • 부산교육청.. 학부모 토크콘서트 8일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8일 ‘2019학년도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 참여중심 학교문화를 위한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동래구 농심호텔 허심청 대청홀에서 오전 10시부터 낮12시30분까지 진행되며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다.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한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초?중등 교육혁신의 기반이자 최우선 핵심과제인 ‘혁신학교 운영 사례’를 학부모들에게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미래교육과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 특강과 부산다행복교육네트워크 소속 서천초 학부모의 학교 참여 사례발표에 이어 20개 분임으로 구성한 사람책 도서관 형식의 토론을 할 예정이다. 사람책 도서관은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사람책이 되어 독자와 만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말한다. 사람책의 주요 주제는 학교와 교사를 믿고 이해하는 ‘다행복부모!’, ‘엄마, 학교에서 놀다!’, ‘학부모가 하는 자치활동!’, ‘엄마도 다행복학교에서 아이와 함게 성장해요!’ 등이 있다. 김석준 시 교육감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부모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 하는 등 참여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 22일부터...부산시

    부산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쉬운 영어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회에 걸쳐, 초등 3~중3 학년 400명 대상으로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진행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더 게임 매스터(The Game Master)’라는 주제로 보드 및 퀴즈게임 등 집중력과 인지능력 향상, 체계적인 사고 능력에 큰 효과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게임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은 영어 자신감과 학습 능력 향상, 집중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킬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대상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자녀도 포함된다. 오는 16일까지 각 구’군 및 교육청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으며, 1차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이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차는8월 12일부터 19일까지이다.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반(초?중 분리)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합숙형 캠프로 운영하며, 교육비 및 식비는 전액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영어캠프는 2010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으며, 매년 800여명이
  • 몽고식품 대표 징역 3년 벌금 10억원... 재산 국외유출

    대두(콩) 수입을 대행하는 해외 법인을 세운 뒤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몽고식품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권기철 부장판사)는 5일 대외무역법,재산 국외 도피,조세범 처벌법 위반과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 몽고식품 대표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벌금 10억원,추징금 23억원을 선고했다. 또 임원 이모 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김 대표와 공동으로 23억원을 추징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법인을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등 100년 전통의 몽고식품 부실을 초래한 것은 물론 재정신인도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직원과 협력업체에도 악영향을 끼쳐다”고 밝혔다. 재판부는또 “대표의 기소로 금융기관 평가가 낮아지고 재무상황이 어려워진 몽고식품 법인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할 경우 직원,협력업체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몽고식품 법인에는 벌금형 선고를 유예했다. 김 대표는 2012년부터 5년간 미국 현지에 간장 원료인 탈지 대두 수급을 대행해주는 회사를 세우고 대두 수입시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수료 20여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가족을 직원인 것처
  • 부산 몽골 나담축제 ...부산 동명대서 6일 개최

    부산에서도 몽골 최대축제인 나담축제가 열렸다. 동명대는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가 6일 학교 대운동장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부산몽골영사관과 한나래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500여명이 참가,축제를 즐겼다. 몽골 전통 노래 방식인 우르틴 두(Uurtiin Duu) 및 후미(Kh拓mee) 창법, 비에 비옐게(Bie biyelgee) 춤, 전통악기 모링호르(morin khuur) 연주 등 전통 악기 연주와 노래 몽골 서커스 및 말 공연이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동명대는 부산·경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61명의 유학생이 재학중이다.이날 축제는 이들 몽골유학생회들이 주축이 돼 진행했다. 부산몽골영사관은 “나담 축제가 양 국가 간 민간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나담 축제는 매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몽골 전역에서 열린다. 씨름·말타기·활쏘기 등 전통 경기가 주으로 축제기간은 국가 공휴일로 지정 돼 있다. 몽골의 나담은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의 유목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올해는 몽골 건국 2228주년, 몽골제국 813주년, 국민혁명 98주년을 기념해 11일~16일까지 일주일 간 열린다. 부산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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