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부산교육청...학교 미세먼지 청소비 지원 .

    부산시교육청은 미세먼지 대처방안의 일환으로 지역 초 중 특수학교 491개교에 ‘미세먼지 피해예방 청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문청소업체를 동원해 교실을 비롯해 청소 취약구역인 창틀, 책걸상, 사물함, 칠판 등에 쌓여있는 먼지를 제거할 방침이다. 교실 등 학교 청소 취약구역에 대한 청소 사업은 시교육청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9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했으며, 각 교실당 7만원씩 학교에 지원한다. 이에따라 19학급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180만원, 20~27학급 학교는 19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특별교실과 다목적강당 등 기타 구역에 대한 청소도 실시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청소업체 선정시 지역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선정하도록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초· 중· 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베트남인 168명 불법 취업 알선한 노조 간부

    관광비자로 입국한 베트남인을 건설 현장에 불법 취업시키고,임금 일부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7000여만원을 챙긴 노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외사부(부장 유동호)는 출입국 관리법·근로기준법 위반,배임증재,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한국노총 연합노련 한국연합건설노조 부·울·경 지부 부본부장 A(39)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노조를 탈퇴했다. 또 배임수재 혐의로 모 건설사 현장 소장 B(53)씨,범인도피 혐의로 일용직 C(53)씨도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 울산 건설 현장 3곳에 베트남인 168명을 일용직으로 불법 취업시킨 뒤 이 중 103명의 월급 통장을 직접 관리하면서 73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베트남 일용직 한 명당 일당 21만원을 받으면 숙박비 등 부대 비용을 제외하고 알선비 명목으로 5만원씩을 빼돌렸다. B씨는 A씨가 베트남 노동자를 건설 현장에 불법으로 취업시킨 것을 묵인하는 대가로 1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외국인 불법 취업 알선 행위를 일용직 노동자인 C씨에게 대신 진술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
  • 부산 119 수상구조대 ...야간에도 운영

    부산 119 수상구조대 ...야간에도 운영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야간개장에 따라 오후 9시까지 해운대관광시설사업소 앞 200m 구간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야간개장 기간동안 감시망루 2곳, 조명탑 4개, 형광야광부표 50개를 설치해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고 수상구조대원 64명을 배치하는 등 야간 물놀이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올해는 외국인 안내매뉴얼을 제작해 직원들에게 배부하는 등 외국인관광객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또 이미지라이트(일명 비추미)를 만들어 야간시간 입욕안내 및 물놀이안전수칙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있다.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 야간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제우편으로 농산물 밀수....부산세관중국인 조직적발

    국제우편으로 5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밀수입한 중국동포 등 11명이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중국산 건고추 등 농산물을 밀수입한 중국동포 A(38 )씨를 구속하고 중국내 공급총책 B(여·34)씨를 수배했다고 25일 밝혔다.또 나머지 일당은 불구속했다. 이들은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111회에 걸쳐 중국산 건고추 등 40t(시가 5억원 상당)을 국제특급우편으로 밀수입하고 세금 3억3000만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국제우편물의 경우 미화 150달러 이하이고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물품은 세관신고나 식품검사 절차 없이 반입할 수 있는 점을 악용했다. 또 우편물은 일반 수입화물과 달리 수취인 성명, 주소, 연락처 등만 기입하면 빠른 시간 내에 여러곳으로 반입이 가능한 점도 노렸다. 이들은 건고추, 녹두, 검은콩, 담배 등 고세율 품목을 집중 밀수입했다. 건고추의 경우 270%, 녹두는 607.5%, 검은콩27%, 담배는 40%의 관세가 붙는다. 세관은 특정지역의 주소지로 품명과 중량이 동일한 국제우편물이 계속 반입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조사를 벌였다. A씨 등은 울산, 청주, 광주, 안산, 여수 등 전국 각지에 중국인 배송책을 두
  •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일본 수출규제는 경제 침략행위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24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2차 총회에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제안으로 채택한 결의문에서 협의회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높은 성장을 도모하려는 시기에 과거사 문제와 경제문제를 연계시킨 이번 조치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 정상 선언 및 WTO 협정 등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광역단체장들은 “양국 간 갈등 장기화와 경제적 피해 확산 등으로 양국 우호 관계가 훼손되고 양국 국민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게 될 것을 우려한다”며 “명백한 경제침략 행위이자 한일 우호 관계 및 세계 경제질서를 위협하는 수출 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강제노역 피해자에 관해서도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 일본 정부와 기업에 정당한 배상과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서 A형 간염 환자 19명 집단 발병…‘중국산 조개 젓갈’ 조사

    전국적으로 A형간염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A형 간염 환자가 집단으로 발병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시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 같은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 19명이 A형 간염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A형 간염 환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던 중 지난 22일 발생한 5명의 환자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의심하고 조사했다. 환자들은 지난 15일부터 22일 사이 A형 간염이 모두 확진됐다. 부산시는 해당 식당에서 중국산 조개 젓갈이 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 올해 5월 경기도와 6월 서울에서 발생한 A형 간염의 원인으로 중국산 조개 젓갈이 지목된 상황이라,부산시도 해당 식당 조개 젓갈과 발병 사이 상관관계를 살펴볼 방침이다. 경기도와 서울에서 문제가 됐던 중국산 조개 젓갈과 제조업체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A형간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는 적극적인 검사와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또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식품은 꼭 익혀 먹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길 당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환자 격리치료와 접촉자 관리,예방접종
  • 해외에서 더 술~술 풀리는 부산소주

    부산소주가 베트남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이 24일 발표한 ‘부산지역 소주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소주 수출은 상반기 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호주와 베트남이 10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 일본, 중국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베트남은 케이팝과 드라마, 박항서 감독의 인기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증가했다. 과거 소주 수출은 대부분 교민이 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도수가 낮고 마시기가 부드러워 동남아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뜨겁다. 부산소주업체들은 과일향을 첨가하거나 알코올 도수를 조절하는 등 현지 입맛을 사로잡고자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부산소주업계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한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국가별로 선호하는 특성을 분석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공략한다면 소주가 와인이나 사케, 위스키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부산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주류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컨설팅, 국가별 통관관련 주요정보 제공, 해외 통관 애로 청
  •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23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이하 블록체인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34개 특구 사업을 신청해 그중 부산(블록체인), 대구(스마트웰니스), 세종(자율주행실증), 강원(디지털헬스케어), 충북(스마트안전제어), 전남(e-모빌리티), 경북(차세대배터리리사이클링) 등 7개 시·도의 7개 사업을 선정했다. 부산의 ‘블록체인 특구’는 물류, 관광, 안전, 금융 총 4개 사업에 부산은행 등 7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문현혁신지구, 센텀혁신지구, 동삼혁신지구 등 11개 지역(110.65㎢)을 특구로 지정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299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물류(비피앤솔루션, 부산테크노파크)분야는 원산지 위변조 방지, 물류비용 절감, 유통기간 단축 등 미래형 물류체계를 구축한다. 관광(현대페이, 한국투어패스)분야는 관광객의 거래정보 공유를 통해 소비패턴을 분석한 관광상품 개발, 이용자 보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공공안전(코인플러그, 사라다)분야는 경찰, 소방 등 실시간 전파하는 영
  • 부산서 40대 남성 실내수영장서 숨진 채 발견

    부산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20분쯤 부산 동래구 한 실내수영장에서 A(42) 씨가 누운 채로 물속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안전요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검안 결과 A 씨는 별다른 외상은 없으며 의식을 잃은 후 입수해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영경력 10년 차인 A 씨는 수영 실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소주, 해외서 인기짱.

    한국인의 술 소주가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이 24일 발표한 ‘부산지역 소주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부산지역의 소주 수출은 올해 상반기 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호주와 베트남이 10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 일본, 중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K팝,드라마,박항서 감독의 인기 등에 힘입어 소주 판매가 크게 늘어난것으로 보인다. 과거 소주 수출은 대부분 교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도수가 낮고 마시기가 부드러워 베트남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주의 인기가 뜨겁다. 부산 소주업체들은 과일향을 첨가하거나 알코올 도수를 조절하는 등 현지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부산 소주업계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한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관은 국가별로 선호하는 특성을 분석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공략한다면 우리 소주가 와인이나 사케, 위스키에 뒤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본부세관은 “부산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주류기업들의 해외시장
  • 부산 지하철 보관함 강아지…유명 BJ신고로 구조

    부산의 한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 속에 방치돼 있던 강아지가 유명 BJ 신고 덕분에 구조됐다. 23일 부산교통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 역에서 “물품 보관함에 강아지가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유튜브 구독자가 182만명인 유명 BJ양팡으로 실시간 방송을 하며 지하철을 타러 가던 중 물품 보관함에서 강아지가 신음하는 것을 듣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장면은 양팡의 개인방송을 통해서도 중계됐다. 출동한 경찰과 물품 보관함 관리 업체 관계자는 2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보관함을 열고 강아지를 구조했다. 당시 구조장면을 본 많은 시민은 안타까워하면서 주인을 동물 학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아지는 물품 보관함 관리 업체로 넘겨졌다. 강아지는 구조된 후 이틀이 지났지만,주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동물을 물품 보관함에 넣어두는 일은 간혹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 동물을 물품 보관함에 넣은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처벌 규정이 없다 ”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년째 한국 찾아 과거사반성...일본 시민단체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사를 반성하는 일본 시민단체가 올해로 20년째 한국을 찾아 사죄 회행사를 열었다. 일본인과 재일 교포로 구성된 시민단체 ‘NO MORE 왜란 실행위원회’는 22일과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과 경남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22일 첫 일정으로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 실행위원회 가와모토 요시아키 대표는 소녀상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실행위원회 측 한 관계자는 “요시아키 대표가 상처를 받으신 할머니들께 사죄드리는 마음으로 무릎을 꿇었다”고 전했다. 실행위원회 측은 최근 한일 관계 경색이 일본의 그릇된 역사 인식에서 비롯됐다며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들은 23일 부산 남구 민족과 여성 역사관과 경남 거제시 칠천량 해전 공원을 방문한 뒤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NO MORE 왜란 실행위원회’는 일본에서 인권운동을 펼친 고 최창화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 1992년 결성됐다. 최 목사는 생전 ‘일본이 임진왜란 후 조선 침략을 진정으로 반성했더라면,근대 일본의 침략사는 없었을 것’을 강조해 왔다. 1992년 첫 집회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 부산시,일본경제제제... 교류사업 재검토

    부산시가 일본의 부당한 경제 제재에 유감을 표명하며 교류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3일 “아베 정부가 부당한 경제제재 조치를 철회하기는커녕 그 범위를 확대하려 시도하고 있고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 도를 넘는 무례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산시는 일본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그동안 그 어느 도시보다 활발한 교류를 해 왔고 또 준비해 왔다”며 “이는 미래를 여는 동반국으로 발전적인 양국 관계를 위한 노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금 양국 간 긴장 관계는 온전히 일본 아베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따른 것으로 일본 국민에게도 결코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부당한 경제체제의 철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시 주관 한일 교류 행사를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민간단체와 함께 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시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고 해당 단체 의견을 존중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가을에 예정된 부산·후쿠오카 포럼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 포럼은 부산과 후쿠오카 간 교류협력과 공동체 구축이라는 취지로 2006년 9월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매년 봄 열리는 조선통신사 교류 행
  • BIF,F아시아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에 차승재·오동진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아시아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차승재 프로듀서와 오동진 영화평론가를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동운영위원장 출범은 2006년 아시아필름마켓 출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차 신임 공동운영위원장은 ‘비트’,‘8월의 크리스마스’,‘살인의 추억’,‘말죽거리 잔혹사’,‘범죄의 재구성’,‘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다수 히트작품 제작을 맡아 2000년대 한국영화계 흥행사를 이끌었다. 오동진 위원장은 문화일보,연합뉴스,YTN,필름2.0에서 영화전문기자로 활동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마리끌레르영화제 집행위원장,서울환경국제영화제 부위원장 등 다수 영화제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아시아필름마켓은 2인 공동운영위원장을 필두로 14명으로 구성한 새로운 운영위원회를 꾸렸다. 조직 개편을 계기로 영화뿐만 아니라 비영화 분야로 사업을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이는 TV 드라마를 비롯해 넷플릭스 등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까지를 모두 포괄하는 실질적인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올해 대회에서는 제1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Asia Contents Awards)를 신설한다. 2019 아시아필름마켓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 부산진해 경자청, 명지지구 건축 설명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24일 강서구 명지지구 내 토지소유자,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국제신도시 조성을 위한 건축발전 방향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지향적 도시경관과 사람중심의 정주환경을 만들기 위한 명지지구 국제명품도시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가건축사사무소 안용대 건축사가 세계유수 명품도시의 우수 건축사례 등을 소개하고, 미개발지의 올바른 건축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경자청은 명지지구를 명품국제신도시로 만들고자 경관위원회 구성·운영 강화, 특별계획구역 지정, 공동주택 평균층수 개념 도입, 랜드마크 시설 건립 추진, 건축디자인 상 공모·시상 등을 추진해왔다. 하승철 경자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명품국제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시작”이라며“ 토지소유자에게는 건축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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